'합성비타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7.25 합성비타민제, 지나치면 좋을 게 없다 (2)
  2. 2011.04.25 비타민은 많이 먹을 수록 좋다고요? (6)






"세 살 된 아들이 있는데, 도통 채소와 과일은 입에 안 대려고 합니다. 좀 자라면 나아지려니 생각했는데, 계속 거부하네요. 이러다 영양 불균형에라도 걸리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영양제라도 먹여야 할까요?"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집이 하소연하듯 털어놓는 흔한 고민이다. 몸에 좋다는 음식은 이리저리 피하면서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식품만 찾는 아이를 달래고 어르느라 식사 때마다 진땀을 빼는 게 일상적 풍경이다. 그러다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는 나머지 "자라나는 아이에게는 많은 비타민이 필요하다"고 홍보하는 제약회사의 유혹에 넘어가 합성비타민제를 사서 아이에게 먹이며 적당히 타협하게 된다. "최소한 비타민 부족에 시달릴 일은 없겠지"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게 보통 부모의 모습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조원이 넘고, 국내에서는 연간 약 300억~7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비타민제 시장에서 비타민 제조사들이 떼돈을 버는 비결이다. 이렇게 애한테 합성비타민을 먹이는 게 과연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은 손사래를 친다. 먹을 게 없어 음식으로 도저히 비타민을 먹을 기회가 적은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나 개발도상국에서는 가능하다면 합성비타민이라도 먹이는 게 바람직하겠지만,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2015년 세계 1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이 비타민 결핍에 시달일 일은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음식만 잘 먹이면 굳이 합성비타민을 먹이지 않더라도 비타민이 부족할 일이 없다고 힘주어 말한다. 모자라면 당연히 보충해줘야 하지만, 모자라지 않는데 더 먹는다고 특별한 이익을 얻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부모가 자기 마음 편하자고 애한테 합성비타민을 먹이더라도 이게 아이 몸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지도 의문이다.





우선 과일, 야채 등 자연식품에 든 천연비타민과 달리, 비타민 제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훨씬 낮다. 2분의 1 내지 3분의 1, 심지어 10분의 1밖에 흡수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더욱이 이렇게 먹인 합성비타민이 몸에서 제 기능을 하려면 자연식품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는 플라보노이드 같은 물질의 도움이 필요하다. 합성비타민만 먹는다고 해서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모자란 것보다야 낫겠지, 해로울 건 없잖아"라며 별 고민 없이 합성비타민을 애에게 먹이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착각이다. 모든 게 다 그렇지만, 지나치면 좋을 게 하나도 없다. 과잉 섭취하면 합성비타민은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비타민 A, D, E는 지용성이라 몸에 쌓일 수 있어 부작용이 더 심할 수 있다.





이를테면 비타민 A는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졸리고 관절이 아프며, 털이 빠지고, 뇌의 압력이 올라간다. 심지어 폐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비타민D가 넘치면 탈수와 구토, 변비, 근육 쇠약 등의 증상을 가져올 수 있다. 비타민E가 과잉이면 혈액 응고를 지연시킬 수 있다.


수용성인 비타민C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많이 먹으면 소변에 결정이 생겨 소변이 혼탁해지고, 소변이 산성으로 변해 돌이 생기기 쉽다. 분만의 고통만큼 심하다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장결석이 생기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알약 한 알의 편리함에 현혹되거나 굴복하지 말고 자연식품에 든 진짜 비타민을 먹일 것을 강하게 권했다.

 


<참고문헌: '우리 아이 걱정 마세요-서민과 닥터 강이 똑똑한 처방전을 드립니다'(서민·강병철 지음. 알마刊)>



글 / 서한기 연합뉴스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과하면 오히려 탈을 일으킨다고 했던가? 그래도 항산화제 구실을 하면
  서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만은 예외라는 주장도 있었다. 즉 비타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주장이었다.실제서울의한의대교수는합성비타민을하루에수개를먹고있다며,
  그 결과 겨울 내내 감기도 걸리지 않는다고 대중매체에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합성 비
  타민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은 이를 뒤집고 있다. 그동안 비타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를 종
  합해 분석한 결과 합성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이며, 일부 암의 발병 가능성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합성 비타민에 해당되는 것이지, 평소 음식
  에서 섭취하는 비타민과는 관련이 없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합성 비타민 과다복용은 조기 사망 불러

 

최근 덴마크 코페하겐대학의 연구진이 합성 비타민과 건강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결과 67개(23만 명 대상)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합성 비타민이 수명을 연장하기보다는 오히려 조기 사망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진은 2년 전에도 관련 연구 결과 47건(18만 938명 대상)을 대상으로 분석했는데 이 때 역시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이후 연구 결과를 종합해 분석해도 합성 비타민이 오히려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

 

이번 분석은 매일 또는 가끔 평균 2년 7달 동안 합성 비타민을 먹은 사람들을 평균 3년 3달 동안 관찰해 분석한 결과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합성 비타민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최대 16%까지 사망 위험이 높아졌다. 비타민제 종류별로는 비타민 A가 사망 위험을 16%, 비타민 E가 4%, 베타카로틴(흡수되면 몸속에서 비타민 에이로 전환됨)은 7%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지는 않았지만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큰 것으로 확인돼 이 연구 결과는 많은 충격을 줬다.

 

 

 

 


암 발병 가능성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합성 비타민이 전립선암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3년 전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로, 미국의 국립암연구소가 남성 29만여 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지용성 비타민제 등을 포함해 일주일에 7개 이상의 합성 비타민을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을 30% 정도 올리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 이 역시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암 발생을 높인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전에도 베타카로틴이 폐암의 진행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1990년대 초반 미국의 국립암센터는 폐암에 걸린 환자 1만8천명을 대상으로 한 집단에만 베타카로틴을 먹게 해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베타카로틴을 먹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폐암 진행률이 무려 28%나 높아졌다. 또 사망률 역시 17%나 늘어났다. 당시 미국의 보건당국은 특히 흡연자는 합성 베타카로틴을 먹지 않도록 권고했을 정도다.


지용성 비타민제는 과다하게 먹으면 부작용 불러


특히 지용성 비타민, 즉 물에는 녹지 않고 지방에 분포하는 비타민류를 과다 섭취했을 때, 사망위험이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왔다. 이유는 지용성 비타민류가 몸에 오랫동안 남아 있기 때문이다.비타민 C 등 수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지용성 비타민은 일단 흡수되면 몸에 3달 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과다 섭취하면 비타민에 의한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비타민 C는 해로운 영향도 좋은 구실도 없어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의 종합 분석 결과에서는 비타민 C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도 분석됐는데 다행히 이 비타민은 특별히 해로운 영향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 역시 없는 것으로 나왔다. 즉 먹으나 먹지 않으나 특별히 나은 점도 나쁜 점도 없다는 것이다.

 

 

비타민의 부족 및 과다 증상 제대로 알아야

 

비타민의 부족 증상이나 과다하게 섭취해 나타나는 부작용은 그동안 여러 연구 결과에서 잘 알려져 있다.

먼저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뼈의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밤에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이 생길 수 있다. 반면 과다하게 섭취하면 피부나 입술이 거칠어지거나 갈라지는 작은 부작용부터 피로, 두통, 설사, 간기능 장애 등과 함께 임신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이는 것까지 다양하다.

 

비타민B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부족하면 대체로 손발 저림, 악성빈혈, 이상 감각 등 신경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과다한 섭취는 가려움증, 화끈거림, 감각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잇몸 등에서 피가 나서 멈추지 않는 괴혈병이 생길 수 있고, 과다하면 설사, 복통, 신장결석, 부정맥 등을 부를 수도 있다.


물론 하루 1그램 이상의 많은 양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부족하면 뼈의 성장 장애나 뼈의 밀도가 떨어져 골절 등의 가능성을 높이는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는 비타민 D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E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상처가 났을 때 피가 굳게 하는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음식에서 비타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관련 전문가들은 합성 비타민보다는 음식에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천연 식품을 통해서는 비타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싶어도 그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타민 A의 하루섭취량 상한인 3000마이크로그램을 치즈로 채우려면 무려 12킬로 그램을 먹어야 한다.

 

돼지나 소의 간으로는 10킬로그램이나 먹어야 그 양을 채울 수 있는데 보통 사람으로는 도저히 먹기가 힘들다. 관련 전문가들은“야채, 과일 등 비타민류가 많이 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보통 사람들을 포함해 특히 노인이나 알코올 중독자,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등은 합성 비타민제를 과다 복용하다가는 오히려 부작용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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