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4.15 행복을 위한 길, 현재라는 선물 (2)
  2. 2012.03.07 당신은 지금 현재에 살고 있는가? (8)

 

 

 

 

 

 

          미래의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주부가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4주 이내에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녀는 지체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돈을 챙겨서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매 순간을 즐기며

          사는 그녀에게 선물 하나가 도착한다. 그녀가 받은 진단은 기계 이상으로 생긴 오진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짜 선물은 현재를 사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깨달은 것이었다. -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줄거리 -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현재?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직장인들은 높은 연봉을 위해, 사업을 하는 이들은 최고의 수익을 얻기 위해 오늘도 쉬지 않는다. 공부하고 일하고 장사를 한다. 또 공부하고 일하고 장사를 한다. 휴식도 여유도 사치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 나간다. 미래에 무언가를 얻으려면 현재의 고생은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굳이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들먹이지 않아도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사람들의 이런 생각 이면에는 미래가 확실히 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과연 그런가? 미래가 온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가? 인간의 삶 자체가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 일은 한치 앞도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우리 주변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사람이라고 자신이 그렇게 갑자기 가게 될 줄 알았을까? 이렇게 본다면 우리는 올지도 안 올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확실한 현재를 포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별것 없는 미래를 위한 현재?

 

사람들은 현재를 희생하는 이유는 미래의 특별한 행복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미래의 어떤 사건도 기대하는 만큼의 행복을 가져오지 않는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과장되었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 이유에 대해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는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첫째, 시끄럽던 소음도 얼마 후 더 이상 느끼지 못하게 되듯이 사람은 변화에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이고 한다. 단칸방에 살던 사람이 꽤 오랜 시간 절약하고 또 절약해서 돈을 모아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집이 넓다는 행복은 몇 개월이면 끝난다. 금세 집이 좁다고 불평하게 된다.

 

둘째,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상상이 정교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일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어려움을 가져오고, 나쁜 일도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법인데 이것을 완벽하게 상상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부정확하고 과도한 예측과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막상 그 미래가 현실이 되면 생각보다 행복하거나 즐겁지 않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별 것 없는 미래를 위해 특별할 수도 있는 현재를 포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 다른 극단이 아닌 균형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현재를 삽시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반문한다.

“그럼 되는 대로 흥청망청 살라는 말인가요?”

“미래를 위한 저축, 연금, 보험 같은 것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인가요?”

“욕구에 이끌려 하고 싶은 대로 막 살라는 말인가요?”

 

물론 아니다. 극단이 잘못되었다고 또 다른 극단에 가서 답을 찾으면 안 된다. 균형을 이뤄야 한다. 미래를 위해 무조건 현재를 희생하지 말고, 현재도 내 삶의 일부분으로서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장밋빛 미래를 그리면서 회색빛 현재를 사는 것은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

 

어렸을 때부터는 대학 진학이 목표, 대학에 가서는 취직이 목표, 취직을 해서는 결혼이 목표, 결혼해서는 노후가 목표라면 노후의 목표는 무엇인가? 죽음? 그렇다면 결국 죽기 위해 사는 인생 밖에는 안 된다.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성공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현재에 충실했다는 것이다. 현재에 행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미래에도 행복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present)라는 영어 단어가 ‘선물’이라는 뜻이 있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현재만큼 우리의 삶에 좋은 선물이 없음을 기억하라.

 

                                                                                                                                          글 / 강현식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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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할 수 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에서만 살 수 있다. 하지만 정말 현재를 살고 있을까?  분명 몸은 현재를 살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과거나 미래를 살고 있는 사람들

 

 몸은 현재를 살지만, 마음은 과거나 미래를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을 후회하거나 자책하는 사람들,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은 과거를 사는 것이다.

 마음이 과거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그 때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도대체 왜 나한테 그렇게 했을까?’, ‘되돌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면 과거를 산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아직 오지 않은 일에 대해 막연한 걱정과 염려를 한다.

 미래를 사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이 미래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떡하지?’, ‘난 아마 못해낼 것 같아’, ‘도망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면 당신은 미래를 사는 사람일 것이다.

 

 

 

 과거나 미래를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무슨 발전이 있겠냐?”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과거를 발판삼고 미래를 차분하게 준비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당연히 아니다. 

 그러나 과거의 잘잘못을 따져 발판을 삼는 것과 과거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다르다.

 

 과거를 발판 삼기 위해서는 반복가능한 일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취업준비생이 과거의 낙방경험을 되짚어 보는 것은 또 다른 취업의 기회가 왔을 때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하다.

 취업의 기회는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취업처럼 반복가능하지 않은 일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왜 이 인간과 결혼을 했는지 ‘후회’한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친구들과 함께 놀러 다가가 교통사고를 당해 큰 장애를 입은 사람이 친구들을 ‘원망’한다고 달라질 것은 무엇이겠는가?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한다면 여러 차례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거나 녹음 내지 녹화를 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이렇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무언가가 없는 일도 많다.

 지금은 건강하지만 언젠가 큰 병이 걸릴 것 같다고 ‘불안’해 하거나 사랑하는 자녀에게 무슨 큰일이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일이 바로 이런 경우다.

 

 

 현재를 살아야 한다.

 

 단순히 과거나 미래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과 과거를 발판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것의 차이는 ‘현재’의 유무다.  과거나 미래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들은 현재를 살지 않는다.

 

  과거의 결정을 후회하거나 자책하느라, 막연히 미래를 걱정하고 염려하느라 현재의 중요한 일이나 관계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긍정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용서’와 ‘감사’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게 해 주는 방법이다.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고 원한을 품고 있다거나, 자신의 열악한 환경에 감사하지 않고 불평을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오히려 내 주변의 누군가를 배려하지 않게 되고, 그나마 남아 있는 좋은 환경도 빼앗기게 되어 손해가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긍정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낙관주의’는 막연하고 불안한 미래를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시 도전하게 만들고, 희망을 가지게 하기 때문이다. 비관주의로 가득찬 사람은 도전하면서도 애쓰지 않거나 아예 도전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당연히 실패로 귀결된다.

 

 

 당신은 정말 ‘오늘’을 살고 있는가?

 이미 지나간 ‘어제’를 후회하기보다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보자.

 그래야 ‘어제’를 발판삼아 ‘내일’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다심 / 심리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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