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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발 건강을 위한 관리법 및 신발 착용 주의사항 그리고 신발 고르는 법, 제2의 심장 ‘발’을 질병에서 보호하자 걸을 때나 운동할 때나 항상 우리의 몸을 묵묵히 지탱하는 발. 너무 묵묵한 나머지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소홀했지만, 발은 한의학적으로는 ‘인체의 축소판’이라 칭할 정도로 수많은 경락과 경혈이 모여있으며, 혈액을 심장으로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하여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우리 몸의 중요한 신체 기관입니다. ​ 발은 26개의 뼈와 뼈 주변의 힘줄과 인대 등이 감싸고 있어 가만히 누워만 있지 않는 이상 충격과 하중이 가해져, 그 과정에서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발목염좌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할이 큰 만큼 한번 망가지면 불편함이 크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우리의 ‘발’, 지속적인 질병 예방이 필요한 ‘발’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 제2의 심장 ‘발’을 지키는 건.. 더보기
또 다른 감기바이러스, 메르스와 닮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에서 한 달 넘게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메르스 청정 지역인 제주에선 또 다른 바이러스 질환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로 인해 75세 남성이 숨졌다. SFTS는 메르스와 닮은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초기에 감기ㆍ독감이나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것이 공통된다. SFTS 바이러스를 지닌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 증상 비슷하게 발열ㆍ근육통ㆍ설사가 생긴다. 심해지면 메르스처럼 폐렴으로 발전한 뒤 다(多)장기 부전으로 숨질 수 있다. 사람과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도 흡사하다. 방호장비 없이 SFTS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만지다가 감염될 수 있다. SFTS로 확진되면 환자를 격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의사 등 의료진은.. 더보기
제2의 심장, 종아리를 주물러라 종아리는 발과 함께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다리로 퍼진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종아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의학계에서는 혈액순환 저하로 야기된 만성 통증·부기·냉증·손발 저림 등 여러 증상들이 종아리 마사지로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고 본다. 땡땡하게 자주 붓는 종아리,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온 종아리, 수시로 저리는 종아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종아리 마사지’에 주목하자. 혈액이 심장에서 몸 곳곳으로 퍼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구석구석으로 퍼진 혈액이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싣고 다시 심장으로 잘 돌아오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일본 외과의사인 故이시카와 요이치 박사는 “종아리 마사지가 혈액이 심장으로 잘 되돌아.. 더보기
4월의 불청객, 봄철피로증후군 이기는 법 지천으로 온갖 생기가 피어나는 계절이건만 마음과는 다르게 몸은 왠지 묵직하기만 하다. 봄이 되면 알 수 없는 피로감과 무기력에 휩싸이는 봄철피로증후군이 찾아들기 십상. 짧은 봄을 만끽하려면 건강이 우선이다. 봄철피로증후군을 똑똑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봄에는 왠지 몸이 나른해지기 십상이다. 졸음이 쏟아지고, 가끔 손발 저림 증상이나 현기증, 눈의 피로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통틀어 봄철피로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보통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3월 중순에서 4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계절병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춘곤증, 식곤증, 노곤증 등이 대표적인데,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고 자꾸 쉬고 싶어지는 증.. 더보기
탈모, 두피만의 문제가 아니다! 요즘 주변에 보면 머리카락이 빠져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대사회는 인터넷과 통신의 발달로 정보의 양과 사고의 복잡성이 더욱 증가하여 두뇌가 해야 할 일이 많아지게 되면서 우리 몸의 기혈 소모가 증가하게 됩니다. 많은 일과 스트레스로 인해 혈의 소모가 더욱 많아지게 되면 입이 마르고 머리로 열감이 느껴지거나 눈이 건조하고 뻑뻑해지며 피부도 건조한 느낌이 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의학의 고전인 동의보감 모발편에 보면 머리카락에 대한 구절이 있는데 첫 번째가 “신장은 모발을 주관한다.”이고 두 번째가 “모발은 혈액의 나머지다.”라는 구절입니다. 이를 해석해보면 모발은 혈액으로부터 만들어지는데 혈액이 충분해야 모발이 건강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신장이 모발을 주관한다.. 더보기
복부냉증과 건강 배는 인체의 중심 동양에서는 예전부터 복부를 중요시 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뱃심이 있어야 한다.’, ‘배짱이 있다’는 말들은 우리 몸의 힘의 뿌리를 배로 보고 한 말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진찰할 때 배를 꼭 확인합니다. 배의 여러 부위 중 배꼽 아래쪽을 눌러 보아 손이 쉽게 들어가는 사람은 뱃심이 약하고 체력이 약한 사람이라고 추측하게 됩니다. 하지만 눌러서 손이 잘 안 들어가면서 탄력이 있는 사람은 뱃심과 체력이 좋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아랫배는 혈액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한의학에서는 원기가 저장되는 곳이며 복식 호흡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곳입니다. 다음으로는 평소에 배가 따뜻한지 차가운지를 물어봅니다. 배가 따뜻한 사람은 대개 오장육부의 대사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고, 평소에 배가 차가운 느.. 더보기
가정의 달, 가정 위협하는 A형 간염 A형 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을 겪나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처럼 열이 나고 온몸이 아프며 빨리 피로해지고 식욕이 떨어진다. 속이 울렁거리면서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이때까지는 심한 감기몸살에 걸린 정도로 오인하기 쉽다. 다만 콧물과 기침 같은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 대부분 함께 나타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후엔 소변 색깔이 진해지면서 눈의 흰자위 부분이 노랗게 황달을 띠기 시작한다. 특이하게도 A형 간염은 어릴 때 감염되면 감기 증상 정도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어른이 걸리면 증상이 훨씬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요즘엔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20~30대 이상 성인 중 체내에 A형 간염 바이러스의 항체를 갖고 있지 않은 사.. 더보기
건강하려면 혈액부터 정화해라 건강한 혈액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 몸 속 오장육부나 피부가 건강하게 살아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몸 안 구석구석을 돌며 해당 부위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바로 ‘혈액’ 이다. 따라서 건강과 피부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액은 늘 맑고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痛則痛)’이라 하여 기혈의 흐름이 막히지 않으면 통증이 없고, 기혈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면 통증이 유발된다고 본다. 그만큼 기혈의 흐름은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데, 혈액이 탁해져 혈행이 원활하지 못하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 등을 온 몸 구석구석에 운반하고, 세포에서 만들어진 이산화탄소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한다. 또 조직에서 생산된 열을 전신에 .. 더보기
내 아이의 갑작스런 발열 및 경련, 심장이 덜컥 아파서 엉엉 우는 아이를 끌어안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소아과를 찾는 부모들이 공통으로 하는 넋두리가 있 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는 것이다. 특히 말도 제대로 못하는 갓난아이가 온 몸이 뜨 거워져서 숨이 넘어갈 정도로 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큰일이라도 난게 아닌가 싶어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다고 한다. 아이가 갑자기 발열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자. 아이의 체온이 37.5C 이상일 때 ‘열이 있다’라고 한다.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열이 나면 뇌가 손상되어 청력장애, 시력장애 또는 뇌성마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노심초사한다. 그러나 발열은 어떤 병에 의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 중 하나일 뿐이다. 즉 열 자체로 문제가 생기는 것이아니라 열을 일으킨 원인 질병에 의..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생활 속 맑은 혈액 만들기 우리 몸속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통화하는 혈액은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과 세포에 실어나르고, 위나 장 등 소화기관에서 만들어진 영양분을 신체의 적재적소에 배치시기는 일을 담당한다.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기관에 보내는 역할도 혈액의 임무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가 건강하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인체에 붉은 신호등이 켜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혈액을 탁하게 하는 습관과 맑아지게 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건강하지 못하고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해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질수록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혈관 내에서 피가 뭉쳐 혈전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이상은 곧 손발 냉증과 저림, 어깨결림, 기억력 감퇴, 현기증, 만성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