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을 때나 운동할 때나 항상 우리의 몸을 묵묵히 지탱하는 발. 너무 묵묵한 나머지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소홀했지만, 발은 한의학적으로는 ‘인체의 축소판’이라 칭할 정도로 수많은 경락과 경혈이 모여있으며, 혈액을 심장으로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하여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우리 몸의 중요한 신체 기관입니다.

발은 26개의 뼈와 뼈 주변의 힘줄과 인대 등이 감싸고 있어 가만히 누워만 있지 않는 이상 충격과 하중이 가해져, 그 과정에서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발목염좌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할이 큰 만큼 한번 망가지면 불편함이 크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우리의 ‘발’, 지속적인 질병 예방이 필요한 ‘발’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2의 심장 ‘발’을 지키는 건강관리법
1. 발목 스트레칭 해주기

몸을 지탱하는 발은 늘 충격에 노출되어 있어 골절 및 염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가벼운 충격에도 통증 및 피로를 느낄 수 있어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을 강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을 강화하는 스트레칭 방법
*발을 벽 쪽으로 대고 힘주기
*양쪽 무릎 사이에 두 주먹을 끼고 발을 바깥쪽으로 회전시키기
*한발로 서거나 눈 감고 가만히 서 있기
제2의 심장 ‘발’을 지키는 건강관리법
2. 족욕 및 발 청결 관리하기

하루종일 피로가 쌓인 발을 위해 따뜻한 물에 허브 침출액 혹은 오일을 넣어 족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의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족욕은 발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세균 및 각질이 생기기 쉬운 발은 늘 세균을 제거할 수 있도록 꼼꼼히 씻어주고, 세족 후에는 가벼운 로션을 발라 보습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제2의 심장 ‘발’을 지키는 발 건강관리법
3. 하이힐, 플랫슈즈 착용 줄이기

불안정한 자세를 유지해야하는 하이힐은 근육의 피로도를 증가시키며 다리의 부종을 유발합니다. 뿐만 아니라 발목 외측 인대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불균형한 체중 부담으로 인해 티눈, 압박종, 무지외반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힐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신고 나가는 플랫슈즈 또한 걸을 때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여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목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발목부종을 유발할 수 있어 오랜시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발 건강에 좋습니다.
발 건강 관리를 위한 신발 착용 시 주의사항과 신발 고르는 법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하이힐과 플랫슈즈 등 불편한 신발의 착용을 자제하며 부득이한 경우 하루 6시간, 주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5~ 3cm 높이, 넓은 굽의 신발을 신는 것이 발목 및 발 건강에 효과적이며 신발 앞부분과 엄지발가락 사이는 1~1.5cm, 엄지발가락을 신발 앞부분에 붙였을 때는 뒤꿈치와 신발 뒷부분의 거리가 1cm 정도 남는 신발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안성시, 경희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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