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수험생들에겐 평소보다 더욱 가혹하다. 코로나19로 수능이 2주 연기되면서 날씨는 더욱 추워졌고, 신경 써야 할 것들도 많아졌다. 수험생이 지켜야 할 코로나19 수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수험생 유의사항’일 것이다. 수능 전에는 보통 마무리 학습을 위해 학원에서 집중강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집에서 온라인 강의 등을 수강하며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상황이어서 시험을 앞두고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시험 당일 수험장 풍경은 예년과 달라진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마스크’다. 수험생은 시험 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가 훼손되거나 분실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장에 가기 전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마스크를 두고 왔다면 수험장 관계자에게 여분의 마스크를 받아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시험에 응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마스크를 본인이 준비해 쓰는 것이 좋다.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형 마스크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시험장에 입장하기 전에는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이때 발열이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관계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체온측정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장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교시가 끝날 때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한다. 이 때문에 기온이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외투를 준비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정수기와 같은 음용 시설도 운영되지 않는다. 따뜻한 물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수험장에는 가림막이 설치된다. 책상마다 설치된 가림막이 기존에 공부하던 환경과 달라 수험생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 평소에 공부하면서 책상 위에 가림막을 올려두고 최대한 시험 당일 상황과 비슷한 조건에서 실전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스크는 벗지 말아야 하지만, 신분 확인을 할 때는 예외다. 감독관의 요청에 따라 본인 신분 확인을 위해서는 잠시 마스크를 내려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 이를 거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더라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단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러지고, 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우선 보건소에 연락해 안내를 받고 관할 교육청에 격리 확진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병원이나 별도의 안내받은 공간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마무리도 중요하다. 시험이 끝났다고 해도 예년처럼 친구들과 모여 식사를 하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수능이 대입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수능이 끝나도 건강관리는 필수다. 차분하게 집에서 시험 후 마무리를 하면서 가채점을 하며 대입 전략을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

 



<도움=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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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배추대추와 함께 11월의 식재료로 선정한 것이 잣이다. 잣나무는 소나뭇과 소나무 속에 속하는 한국 고유 수종으로, 상록 침엽수다. 홍송이라고도 부른다. 심은 지 15년가량 지나면 잣을 얻을 수 있다.

 

잣 수확은 사람의 힘으로만 가능하다. 수십 미터 높이의 나무에 오르는 것이 워낙 위험하고 힘들어, 여러 대안을 시도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나무를 잘 타는 원숭이를 훈련해 잣 수확 작업에 투입하기도 했다. 잣나무에서 한 번 내려온 원숭이가 손에 묻은 송진을 보고 다시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아 역시 실패로 끝났다.

 

 

대형 헬기나 열기구를 사용해 따보려고 했지만, 비용효율성이 떨어져 중단됐다. 결국 현재도 사람이 일일이 올라가 잣을 따고 있다. 잣이 비싼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과거부터 잣은 워낙 귀하고 비싸서 잣이 나는 지방 원님도 잣죽은 거의 못 먹었다는 말이 전해진다.

 

잣나무는 소나뭇과() 중에서 씨가 가장 큰 나무다. 이 나무의 씨가 바로 잣이다. 솔방울처럼 생긴 커다란 잣송이엔 피잣이 들어 있다. 피잣은 아직 딱딱한 껍질에 덮여 있다. 피잣의 껍질을 제거하면 그 안에 얇은 노란색 껍질에 담긴 잣이 나온다. 속껍질까지 벗긴 것이 노란빛이 돌면서 뽀얀 잣, 백잣이다.

 

잣은 겉이 딱딱한 견과류의 일종이다. 예부터 기운이 없거나 입맛이 없을 때 원기회복 음식으로 애용됐다. 잣죽은 요즘도 아픈 사람에게 흔히 추천하는 음식이다.

 

 

잣송이의 겉이 딱딱한 데다 점액까지 나와 잣은 까먹기가 힘든 식품이다. 입에 넣기까지 수고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잣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것은 오돌오돌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이다. 잣은 잣죽수정과식혜강정 등 전통 음식의 식재료, 특히 고명으로 흔히 쓰인다. 앵두화채수박화채 등 화채를 만들 때 마지막에 잣을 띄웠다. 수정과과자 등에 넣어 먹기도 한다.

 

경기도 가평의 향토 음식인 잣국수도 유명하다. 잣을 곱게 갈아 만든 잣육수를 국수 면발에 붓거나 면발에 잣가루를 섞는다. 가평에선 잣묵잣곰탕잣막걸리까지 만든다. 가평은 전국 잣 생산의 40%, 잣 유통의 80%를 차지하는 잣 고을이다. 경북에선 떡에 잣가루를 묻힌 잣구리도 즐겨 먹는다.

 

잣은 정월 대보름 절식(節食)인 ‘부럼’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날 밤에 날밤호두은행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 ‘부스럼(부럼) 깨물기’다.

 

 

인류가 잣을 먹기 시작한 것은 석기 시대부터로 알려져 있다. 고고학자는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추정한다. 남부 프랑스의 동굴에서도 잣 흔적이 발견됐다.

 

잣은 이탈리아 요리에서 쓰임새가 많은 식재료다. 피뇰리(pignoli)라고 불리는 잣은 페스토쿠키 등을 만들 때 쓴다. 특히 바질 페스토엔 거의 빼놓지 않는다. 잣의 영어단어인 파인넛(Pine nuts)도 피뇰리에서 유래했다. 엄밀히 말하면 피뇰리는 유럽 잣(Pinus pinea)이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것은 한국 잣으로 학명(Pinus koraiensis)도 다르다. 영어명도 ‘코리안 파인넛’(Korean pine nut)이다. 중국에선 신라송(新羅松)이라 불린다. 일본에선 잣나무를 ‘조센마쓰’(조선 소나무란 뜻)라 한다.

 

 

영양적으론 고지방 식품이다. 마른 잣은 100g당 지방 함량이 61.5g(볶은 것은 75g)에 달한다.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지방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기 때문이다. 잣에 함유된 지방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cholecystokinin)의 분비를 도와 음식 섭취량을 최대 37%까지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미국에서 나왔다. 같은 연구에서 잣은 과체중폐경 여성의 입맛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잣을 먹을 때 불포화 지방이 산패(酸敗)하면 유해 물질인 과산화 지질이 생긴다는 사실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잣은 공기와 닿지 않도록 철저하게 밀폐하고 구매 후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불포화지방도 지방이다. 1g 9㎉의 열량을 낸다. 마른 잣 100g의 열량은 640(볶은 것 708)에 달한다. 양껏 먹다간 다이어트는 물 건너간다. 한편, 잣이 들어간 잣죽과 잣두부는 지방 함량이 각각 0.9g∙4.3g, 열량이 31∙86㎉에 불과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잣엔 혈압 조절을 돕는 미네랄인 칼륨도 풍부하다. 고혈압 환자의 간식거리로 권할 만하다. 뇌세포를 활성화하는 레시틴이 많이 함유돼 있어 두뇌 발달은 물론 기억력 증진과 치매 예방도 돕는다.

 

‘동의보감’엔 잣이 “기혈(氣血)을 보()하고 폐 기능을 도와 기침을 멈추게 하며 내장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라고 쓰여 있다. 민간에선 겨울에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가려움증이 생기면 잣을 매일 10알가량 꾸준히 먹으라고 권장했다.

 

 

잣은 윤기가 흐르고 밝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상품이다. 모양이 세로로 길고 표면이 매끈하면서 알이 통통한 것을 고른다. 국산 잣에선 윤기가 난다. 씨눈 덮개가 거의 없고 겉면에 상처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잣나무 향과 송진 향이 감돈다. 수입 잣은 윤기가 적다. 씨눈 덮개가 붙은 것이 많다. 상처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오래 보관하면 진한 갈색으로 바뀐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속껍질이 붙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한다.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잣은 드물지만, PMS(Pine Mouth Syndrome)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한다. 잣을 먹은 뒤 음식에서 쓰고 금속성 맛이 느껴지는 것이 PMS의 주 증상이다.

 

이 증상은 수 주간 지속될 수 있지만,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나무 꽃가루에 노출되거나 땅콩을 먹은 뒤 알레르기를 일으킨 적이 있다면 잣 섭취 뒤에도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어 적당한 양(하루 1015)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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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든 아이가 갑자기 발길질을 한다. 일어나 돌아다니고, 자면서 기침을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다. 당황한 부모가 아이를 깨워서 다시 재워보지만 또 다시 반복된다. 낮에는 전혀 이상 행동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밤만 되면 이상 행동을 보여 부모를 당황시키는 경우가 있다. 수면 트러블을 겪는 아이들, 무엇이 문제일까.

 

 

육아를 처음 경험해보면 낮에 잘 놀다가 밤만 되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들을 보며 ‘잠투정’이라고 여기기 쉽다. 잠시 울다 그쳐 잠이 드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밤에 한 번 울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몇 시간 이상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만 1~2세에 나타나는 이 증상은 야제 증상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야제 증상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야경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4세부터 12세까지 나타나는 야경증은 갑자기 밤에 자다가 발차기를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심한 경우 몽유병처럼 일어나 걸으면서 방 안을 헤매기도 하는 증상이다.

 

 

마치 무서운 꿈을 꾼 듯이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도 있다. 부모가 달래도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잠들고 난 2시간 뒤쯤 깊은 잠을 자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한 잠투정은 아이가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칭얼거리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수면 장애가 일주일에 3번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할 때는 야제나 야경증일 확률이 높다.

 

대표적인 아이들의 수면 장애 중 하나는 야뇨증이다. 평소에는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도 잘 때는 이불에 실례를 하는 경우다. 아주 드물게 가끔 나타난다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주일에 3회 이상 지속된다면 야뇨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비뇨기계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지만 아이가 밤에 자면서 실례를 한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는 나이라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어 해결이 필요하다.

 

 

하지만 야제나 야경증, 야뇨증 모두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다. 아이들은 수면에 대한 뇌 기능이 덜 발달된 상태인데, 규칙적이지 않은 잠자리 시간이 반복되거나 낮 동안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면 뇌가 긴장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다.

 

또 낮잠을 지나치게 많이 잔 뒤에 깊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에도 수면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아이가 성장하면서 증상은 사라지지만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심리적 위축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아이들이 낮 동안 큰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야뇨증을 보이는 아이는 잠들기 전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소변을 본 뒤 잠들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수면 장애 모두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중 이상 행동을 보이더라도 아이를 다그치거나 꾸중하는 방식으로 교정을 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잘 할 수 있다는 격려를 해주면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안심시켜야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수면 장애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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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100일이 남지 않은 지금, 수험생들은 먹을 것 하나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시기이다. 최상의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수능 당일에 좋은 성적을 내려는 마음은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똑같을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잘 섭취해야 하는데, 특히 뇌 사용량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건뇌식품’이 도움이 된다.

 

  

뇌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건뇌식품으로 호두를 꼽을 수 있다. 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은 호두의 열매 모양이 인간의 뇌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말이다. 이러한 외관 때문은 아니지만 호두가 두뇌 회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호두 속에는 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뇌의 피로 물질을 배출시켜 신경 안정 및 불면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호두의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뇌기능을 개선시켜 건망증, 치매 등의 지적 기능 저하를 방지한다.

 

 

주름진 뇌의 모양이 호두와 꼭 닮아 자주 헷갈리는 견과류로 피칸이 있다. 피칸에는 나트륨이 전혀 없고 각종 비타민과 칼륨, 아연 등이 많이 들어있다. 전 세계 피칸의 약 80%는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호두와 달리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호두 대용으로 많이 찾고 있다.

 

오늘은 피칸을 이용하여 건강식 쿠키 레시피를 소개한다. 피칸 대신에 호두를 사용해도 괜찮고, 이 외에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도 좋다.

 

 

먹을수록 스마트해지는

피칸 듬뿍 쿠키

 

 

 

[필요한 재료]

 

(18~20개 분량 기준) 피칸 70g, 버터 110g, 크림치즈 45g, 설탕 60g,

바닐라 익스트랙 1/2작은술, 박력분 125g, 소금 1꼬집, 피칸(토핑용) 50g

 

 

[만드는 과정]

 

1. 버터와 크림치즈를 핸드믹서로 풀어준다.

 

2. 설탕을 넣고 2분간 더 섞어준 뒤에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어준다.

 

3. 체에 친 박력분과 소금을 넣어준다.

 

4. 주걱을 세로로 세워서 가르듯이 반죽을 섞어준다.

 

5. 호두(피칸) 70g 170도의 오븐에서 10분간 구운다.

 

6. 식힌 피칸을 잘게 다져서 반죽에 넣고 가볍게 섞어준다.

 

7. 유산지에 반죽을 넣고 원통으로 모양을 잡아준다.

 

8. 냉동실에서 최소 1시간 이상 굳힌다.

*chef's tip : 충분히 냉동하지 않으면 반죽이 물러서 재료가 분리될 수 있다.

 

9. 토핑용 피칸을 다져서 반죽 위에 꾹꾹 눌러 묻혀준다.

 

10. 1cm 두께로 썰어서 170~180도의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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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왼쪽 팔 부위에 작은 여드름 하나가 났다. 가끔씩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얼굴 부위에 난 적은 있었지만 팔에 난 것은 처음이었다.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 생긴 것이 아니어서, 가을 환절기에 생기는 피부 트러블 정도로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드름으로 보이는 뾰루지가 커졌고 당황한 나머지 억지로 손으로 짜보기도 했다. 뾰루지 안쪽에 이물감이 느껴졌다.

 

 

한 달 정도 뾰루지가 가라앉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렸지만 오히려 부위가 커지면서 딱딱해졌다. 평소에는 별 다른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서 돌출되자 옷을 입거나 어딘가에 마찰이 일어날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다.

 

팔을 만지면 약 1.5cm 정도의 돌덩어리가 피부 안에 들어있는 느낌이었다. 곧바로 피부과를 찾았는데 염증일 수도 있지만 ‘표피낭종’일 수 있으니 대학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대수롭지 않은 뾰루지 정도로 여겼는데 조직검사라는 단어를 들으니 당황스러웠다. 그렇게 대학병원 진료 예약을 잡았다.

 

 

표피낭종은 각질과 각종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해 모낭이 막혀 생기는 일종의 덩어리다. 흔히 여드름인 줄 알고 짜서 피지를 배출하려다가 2차 감염이나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연고나 전용 패치 등을 통해 피부를 진정시키면 염증이 가라앉고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표피낭종은 무조건 제거를 해야 한다. 점점 커지거나 수년 간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진료를 받은 뒤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피지를 채우고 있는 주머니(표피낭)를 완전히 제거해야만 재발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었다. 낭 자체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또 다시 분비물과 피지 등이 쌓여 또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표피낭종은 우리 피부 거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중심부에 아주 작은 구멍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짜면 지방질과 연화된 각질이 배출되지만 2차 감염이 발생하면 염증이 커져 빨갛게 붓고 통증이 커진다. 한 곳에만 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위에 동시에 다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가드너 증후군이나 모반양 기저 세포암 증후군 등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다.

 

 

수술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주사를 통해 해당 부위 주변 부분마취를 하고 피부를 작게 절제해 안에 채워진 내용물을 빼내고, 낭종의 벽을 이루는 껍데기를 꺼내는 방식이었다. 마취로 큰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고 다만 수술을 마친 뒤 마취가 풀리면서 뻐근한 듯한 느낌이 드는 정도였다.

 

수술의 흔적이 피부 상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흉터나 상처 치료를 통해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는 설명을 들었다. 간단한 수술 뒤에는 무거운 짐을 들거나 피부에 자극이 되는 행동을 삼가야 하고, 매일 소독을 해줘야 했다. 2주 뒤 실밥을 풀게 되면 치료가 끝이 난다.

 

표피낭종은 수술 자국을 남기기 때문에 염증 부위가 도드라져서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에 난 경우라면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표피낭종 자체의 발암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된다. 단 아주 드물게 낭종벽에서 편평 세포암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참고=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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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내시경을 했다. 얼마 전부터 식사 후에 명치가 아프고, 몇 끼를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가스가 자주 배출되고 밥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지만 변비 증상처럼 변이 잘 나오지 않았다. 계속 배에서 소리가 나고, 속이 쓰리고 부글부글해서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

 

위내시경 결과는이상 없음이었다. 위염과 십이지장염 소견이 보이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었다.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먹고 있지만 별 차도가 없다. 소화기에 이상이 없는데 불편한 상황, 이런 증상을 한의학적 시각에서는 담적병이라고 명명하고 있었다.

 

 

한의사들에 따르면 담적병은 폭식, 과식 등으로 인해 위장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비롯되는 질환이다. 특히 부패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담 독소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담적을 만든다.

 

담적은 위장의 운동성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신경성 위염뿐만 아니라 만성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잦은 음주 또는 흡연 습관은 담적병 발생 위험을 더 높인다고 한다.

 

 

이러한 담적은 위장 바깥 근육에 형성된다. 따라서 내시경이나 초음파같이 위장 내부를 확인하는 검사로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한다. 담적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복진할 때 대체로 배꼽 주변에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진다.

 

전문가들은 담적병을 세 가지 단계로 나누고 있다. 우선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도 대개문제가 없다라거나 위염 진단이 나온다. 중간 단계에서는 복강 내 압력이 장부에도 몰려 변비 또는 설사가 반복된다. 마지막 중증 단계에서는 여러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심한 속 쓰림이나 통증, 혈변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담적병의 주요 증상은 이렇다. 우선 식사 후 명치나 윗배가 답답하고, 꽉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식후 시간이 흘러도 배가 고프지 않고, 뭔가 매달려 있는 느낌을 받는다. 식욕이 없고, 먹으면 트림이나 방귀가 잦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너무 심하게 난다. 자주 체하고, 체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통증이 생긴다. 식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식후 바로 화장실을 가야 하거나, 하루 3끼를 먹으면 3번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많다.

 

또 배에 가스가 차고 팽만 되는데, 대변을 보기 어렵고, 변비인 경우가 잦다. 대변을 보아도 잔변감이 심하고, 음식을 삼킬 때 가슴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고 잘 내려가지 않는다. 역류성 식도염처럼 목에 이물감이 있고, 기침이 난다. 이런 소화 관련 증상들이 있으면서, 배를 진찰했을 때 불편한 부위가 있다면 담적병일 가능성이 높다.

 

 

담적병을 치료하려면 우선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식습관을 정상화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한다.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맵고 짠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이후에는 3시간 이상 활동한 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해소하여 쌓이지 않게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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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손발이 유난히 차가워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수족냉증이다. 수족냉증이란 이름 그대로 손과 발이 차갑고 시린 증상을 뜻하는데, 그 자체를 질환으로 보기보다는 체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증상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원인은 다양하다.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수축될 경우 손과 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레이노증후군류마티스성 질환추간판 탈출증 등의 질병으로 생길 수도 있다. 또한 과도한 긴장 상태, 호르몬 변화도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는 수족냉증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한 것과도 관련된다. 실제로 여성의 경우 임산, 출산, 폐경으로 호르몬이 변화해 수족냉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수족냉증은 단순히 두꺼운 양말을 신고 장갑을 낀다고 단번에 해결되는 증상이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생활습관에 신경 써야 하며,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팁에 주목하자.

 

 


일주일에 2~3번 반신욕과 족욕 하기

 

반신욕과 족욕은 전신의 체온을 바로잡고, 차가운 기운을 제거해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때문에 수족냉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높은 온도에서 땀을 많이 흘린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므로 반신욕과 족욕 모두 15~20분 이내에 끝낼 것을 권한다.

 

특히 반신욕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바른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하체는 따뜻한 물에 담그되 상체는 물 밖에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반신욕을 마친 후에 긴소매 옷과 양말 등으로 몸을 감싸 몸이 식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 먹기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생강, 마늘, 인삼, 계피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생강은 체내 대사를 조절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두드러진다. 그 자체로는 많은 양을 먹기가 어려우므로 꿀과 섞어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방법이다.

 

혈액순환을 돕는 계피도 추천할 만하다. 반면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수족냉증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삼가야 한다. 말초신경에 영향을 주는 알코올 역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 보온에 신경 쓰기

 

수족냉증은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손과 발이 유난히 차가운 게 특징이다. 때문에 대부분 장갑이나 두꺼운 양말 착용에 신경을 쓰는데, 사실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부위가 차가울 경우 신경 반사에 의해 수족냉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보온성을 높이고, 모자나 목도리 등을 착용해 피부가 찬 기운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생활환경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체온을 아무리 높여도 생활하는 공간의 온도가 낮을 경우 체온 유지가 어렵다. 때문에 추위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차가운 음식이나 물건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고, 손을 씻을 때 역시 따뜻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숙면하고 스트레스는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관을 수축, 수족냉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는 복식호흡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거나,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추천한다.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은 물론 숙면에도 도움이 되므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위해 이로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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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생업과 일상생활의 경계가 위협받는 순간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불편을 감수하면서 방역 수칙을 지켜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코로나19는 ‘한 번 앓고 지나가는’ 질병이 아니라 후유증을 남기고, 고령이나 질환자처럼 취약자의 경우 생명이 위급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보고되고 있는 코로나19 후유증 중에는 ‘브레인 포그’라고 불리는 현상이 있다. 부산 지역에서 47번 환자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치료를 받은 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코로나19 투병기를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해당 교수는 “조금만 집중해도 머리가 아플 뿐 아니라 방금 했던 것이나 하려고 하는 것을 기억 못 하는 일이 흔하다”라고 말했다. 얼핏 듣기에는 건망증과 같은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해외에서도 코로나19를 겪은 환자들에게서 비슷한 사례가 보고됐다. 마치 두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증상이 지속된다고 해서 ‘브레인 포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앤드루 레빈 신경심리학 교수는 멍한 느낌이 지속되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감, 우울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브레인 포그가 지속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연구를 내놓기도 했다. PTSD는 사람이 충격적인 경험을 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 지체 증상을 뜻한다. 코로나19도 개인에 따라서는 충분히 PTSD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스트레스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자가호흡에 어려움을 겪어 기계호흡이나 삽관을 통한 호흡을 했던 경험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호흡이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는 기억이 코로나19 치료 이후에도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의학 저널에 보고된 상태여서 명확히 의학적 증명까지 거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사례는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해 뇌 손상 등 후유증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기존에는 겪지 않았던 브레인 포그 증상을 비롯해 기억력 감퇴나 어지러움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가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희귀 후유증을 겪고 있는 사례도 국내에서 보고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에는 2명의 ‘소아 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 발열과 복통, 발진이 지속되는 증상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되는 과정에서 2~4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만 1,000명에 달하는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2%는 목숨을 잃었다.

 

 

체력 저하나 청력 손실 가능성이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가설도 나온다. 심장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해외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를 겪은 30명을 추적 조사하면서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는 가까스로 치료를 통해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감염병이다. 나 자신이 걸리지 않도록 개인 방역 및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무엇보다 내가 감염원이 돼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방보다 훌륭한 치료는 없다는 것을 명심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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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수능시험이 다가왔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여파로 어수선한 가운데 어김없이 수능을 치러야만 하는 수험생들에겐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험생들에겐 컨디션을 조절하는 집중 케어만이 관건이다.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 파이팅!

 

 

 

체온 1℃가 면역력을 좌우

 

면역력 유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감기의 주범인 리노바이러스(Rhinovrius)는 코 안에서 잠복상태에 있다가 추위에 노출되어 체온이 떨어지고, 코로 가는 혈관이 수축해 코의 온도가 33~35℃로 떨어지면 복제 능력이 향상되어 감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험 기간 동안 빈틈없는 체온 관리가 필수적이다.

 

 

손목발목 보호로 열 손실 방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주위 온도 변화에 따라 얇은 옷의 두께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겹쳐 입거나 도톰한 외투를 휴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손목과 발목을 긴 옷으로 감싸거나 목이 긴 양말을 신으면 체온을 2~3℃ 올릴 수 있다.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마스크 및 머플러, 스카프, 모자 등을 활용해 조금 덥다고 느껴질 정도로 체온을 올려 주는 것이 좋다.

 

 


마음 챙김 명상법으로 스트레스 관리

 

수험생이 받는 초조함과 압박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 컨디션 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에 탁월한 명상법으로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존 카밧진 박사가 고안한 마음 챙김 명상법(Mindfulness meditation)이 있다. 3분 호흡, 바디스캔을 기본으로 한다.

 

스트레스가 느껴질 때 잠시 자리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는 것이 시작이다.

감은 눈으로 지그시 코끝을 바라보며 코끝을 통해 지나가는 들숨, 날숨의 공기에 주목한다.

호흡을 서서히 깊이 하면서 호흡에 의한 가슴의 움직임, 아랫배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발끝부터 몸통, 머리까지 의식을 서서히 옮기며 몸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느껴본다.

그리고 내 마음 상태를 바라보며 힘든 시기 잘 버텨 주어 고맙다는, 수능도 금방 끝날 것이라는, 나는 잘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평소와 비슷한 수면 패턴을 유지

 

수능을 코앞에 두고 막연한 불안감에 잠을 줄이고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수면 패턴이 바뀌면 오히려 잠을 더 못 자고 시간만 허비할 수 있다. 잠은 최소한 6시간 이상 자고, 기상 시간을 아침 7시 전으로 조절하여 수능 당일까지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아침 식사는 반드시 챙긴다

 

아침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밤 동안의 공복 상태가 낮까지 지속되게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아침 식사가 오전 시간의 집중력 및 학습 효율성과 연관이 깊다는 연구가 많다. 탄수화물과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포함한 아침 식사는 필수다.

 

 


보신용 음식이나 새로운 약물은 금물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던 수험생도 시험 전날이나 당일에는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 극심한 긴장감과 압박감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 준비하느라 힘들다고 몸보신을 해준다는 학부모들도 있는데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일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약물 섭취도 금물이다.

 

 

카페인이나 음료 대신 과일 한 조각

 

커피, 각성제 등은 일시적인 각성효과는 있으나 뇌를 비롯한 신체 순환에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수면리듬을 깨서 다음날 피로를 느끼게 될 수 있다. 피곤하다면 카페인이나 에너지 음료가 아닌 과일 한 조각, 찬물 한잔 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출처=차병원 면역증강클리닉,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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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고구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꽁꽁 언 기분을 사르르 녹게 만들어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꼽힌다. 지금부터 제철을 맞은 고구마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대 면역식품 중 하나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서 쉽게 면역력이 저하되는 요즘,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 할 식품이기도 하다.

 

고구마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어서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위암과 폐암과 같은 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이외에도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사실 겨울에만 즐겨 먹기에 고구마는 다방면으로 영양효능이 매우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오늘은 군고구마보다 더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요리 <아몬드 고구마 무스>를 소개한다. 아이들 간식으로 우유와 함께 먹어도 좋고,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그만이다. 오래 보관하여 퍽퍽해지거나 물이 빠진 고구마가 있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이니 주목하자.

 

 


[필요한 재료]

 

고구마 3, 크림치즈 3큰술, 버터 2큰술, 슬라이스 아몬드 1,

계피가루 반큰술, 꿀 적정량, 계란 1

 

 

[만드는 과정]

 

1. 삶은 고구마를 으깨어 뜨거운 상태에서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준다

한 김 식힌 후에 크림 치즈, 슬라이스 아몬드, 계피 가루, 꿀을 넣는다.

 

2. 기호에 따라 꿀, 계피가루의 양을 가감하며,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도 좋다.

 

3. 오븐 용기에 2의 고구마 무스를 담고 계란물을 겉면에 발라 170도의 오븐에서 10분간 구워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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