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지원서비스란 공단에 소속된 정신건강전문요원(정신건강간호사 또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수급자어르신들의 수발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1:1상담 및 집단 활동 서비스입니다.


총 15주 기간 내 10번의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어르신을 수발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감정들을 나누는 ‘정서적인 지원’, 스트레스 다루기 등 ‘교육’,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알려주는 ‘정보제공’ 등을 제공합니다. 2019년도 사업은 첫 번째 기수(연 3기 운영)가 끝이 났는데요, 올해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에 직접 참여해주셨던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천부평운영센터의 2019년 1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에 참여하셨던 이용호(81)님입니다.


이용호님의 배우자 김정심님은 현재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재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배우자 김정심님이 오랜 시간 당뇨병, 중풍 후유증으로 힘들어 할 때, 한결같이 곁을 지키며 병간호도 하고, 일상생활 수행을 도와준 이용호님.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재가서비스를 이용한지 5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는데, 재가서비스 이용 시간을 포함한 모든 시간을 배우자님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이용호님의 댁에 방문해보니 방 안에 한 뭉치의 A4용지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여쭈어보니 배우자님이 아픈 이후로 식사를 준비하지 못하게 되어 인터넷에서 요리법을 하나하나 검색해서 종이에 쓴 것이라고 합니다.


종이에 꾹꾹 눌러 적은 요리법을 보며 아내를 위해 요리해온 이용호님. 이렇게 아내바라기, 사랑꾼인 이용호님도 오랜 시간 수발을 하다 보니 심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어느 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전화가 왔어요. 공단에서 지금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라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담당인 주임님의 전화였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부분이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참여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던 것 같아요. 열 번 중에 독감 때문에 빠진 것 한번 빼고는 다 참여했지요. 개별적으로 상담하는 시간도 좋았고 공단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시간도 좋았어요. 그리고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하면서 책(메뉴얼 북)을 줬는데 읽기 좋게 잘 되어있어요.


책 내용 보면 내가 다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다 정리한 것이잖아요? 집에서 쭉 훑어보니 도움이 되더라고요. 개인상담 때는 어디에 터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터놓으니 민망하지만 속이 시원한 기분도 들었고요. 참여하면서 특별히 아쉬웠던 점은 없었어요. 담당이었던 주임님도 정말 좋았고,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공단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다른 분들과 만나서 함께 하는

활동이 어색하진 않으셨나요?


처음에야 많이 어색하긴 했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다 비슷한 사정의 사람들이라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렸어요. 저는 젊었을 때 전문분야의 기술도 갖고 있었고 그 분야 관련된 전문기계도 전국에 보급할 정도로 열심히 했고, 성공했어요. 그런 일을 하는 것도 참 좋아했고... 아내가 아프기 전까지는 친구들이랑 주기적으로 해외여행도 같이 가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것도 참 좋아했었는데, 아내가 아프면서부터는 제 생활보다는 아내를 수발하는게 가장 중요해졌죠.


모든 스케줄을 아내 병간호에 맞췄어요. 처음엔 그럭저럭 해냈는데 매일매일, 오랜 시간동안 제 생활 없이 수발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생기고, 집에만 있어야하니 답답하고 힘들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스트레스나 부담감을 풀 곳이 필요하긴 했었죠. 그래서 그랬는지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에서 집단 활동을 할 때 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나 같은 사람들이 많구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환자 수발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느꼈어요. 참여자들이 다 같은 입장이다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도 편하게 하게 되고, 거기서 공감도 하고 마음에 위로도 얻게 되더라고요.



집단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세요?


집단 활동 때, 이것저것 많이 했어요. 한 번은 호스피스 전문가가 와서 강의를 해주고, 영정사진도 찍어보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을 써보기도 했어요. 죽더라도 후회 없이 갈 수 있게 마음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응급처치 실습도 해보고, 이것저것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한번은 토피어리 화분도 만들었는데, ‘희망이’라고 이름도 지어줬어요. 지금은 잘 자라라고 집 앞 화단에 심어주었어요.



만약에 다시 하게 될 기회가 있다면 하실건지,

또 주변에 비슷한 분들이 계시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추천할 것인지 궁금해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개인이 그냥 구성한게 아니라 공단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책도 그렇고, 프로그램도 체계적이고 좋았어요. 다시 할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할 거에요. 그리고 개인 상담이나 집단 활동은 끝났지만, 같이 했던 분들이랑 주기적으로 자조모임 때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되면 자조모임 계속 참여할 거에요.


다른 가족분들이랑 따로 연락을 하지는 않지만, 자조모임 때 한 번씩 만나면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저처럼 가족 수발에 지친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추천할겁니다.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담당해준 공단 담당자님도 전문성이 있으시고 상담 때 굉장히 잘해줘서 좋았어요. 이 제도가 좀 더 발전하고 여유가 생기면 더 많은 환자의 가족들이 이용하면 좋겠어요.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눠주신 이용호님. 배우자님이 중풍으로 쓰러진 이후, 쉼 없이 병간호를 하며 힘든 적도 많았지만 예전보다 더 좋아진 아내의 모습을 보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요즘도 아내분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매일 이른 아침이면 인근의 초등학교에 부부가 함께 커피를 타서 가신다고 하는데요, 아침운동을 하는 이웃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것이 김정심님의 가장 큰 낙이라고 합니다.


이런 아내분의 모습에 최근 커다란 보온병과 컵을 선물로 준비했다는 이용호님. 부평의 제일가는 사랑꾼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두 분이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응원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가족상담 지원서비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오랜 간병과 수발에 마음이 지쳐서 위로가 필요하신 가족 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부평 노인장기요양보험센터 (032-509-2666)

※ 수급자 실거주지 관할 운영센터로 문의 및 신청해주세요.


▶ 어르신을 간병하는 분들을 위한 가족 상담 지원 서비스 알아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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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로부터 공수병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캐나다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보건당국은 지난 5월 밴쿠버섬 토피노에서 박쥐와 접촉한 21세 남성 닉 메이저가 공수병으로 사망했다고 715일 밝혔다. 그는 5박쥐 접촉 후 6주 만에 증상을 보이기 시작713일 밴쿠버 세인트 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광견병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공수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뇌염, 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키며 대부분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과 함께 물을 무서워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광견병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이 광견병에 감염된 개에 물려 발병하는 일이 과거엔 흔했다. 하지만 백신이 널리 보급되며 반려견의 광견병이나 개를 매개로 한 사람의 감염 모두 보기 어려울 정도로 줄었다. 하지만 광견병 바이러스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캐나다 환자 발생 사례는 야생동물에 의한 공수병 감염 위험을 환기시킨다



애초에 공수병의 감염 경로가 너구리, 오소리, 여우, 스컹크, 박쥐 등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이 개, , 고양이 등 가축을 물고, 감염된 가축이 다시 사람을 물거나 할퀴어서 발병한다. 물리거나 할퀸 상처에 타액에 있는 광견병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감염이 된다.

 

게다가, 사망한 메이저는 대낮에 박쥐가 날아와 손에 부딪히는 가벼운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보건당국은 극히 사소한 상처도 공수병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공수병은 60년대까지 매년 100여 명씩 사망할 정도로 흔한 감염질환이었으나 백신 보급으로 점차 줄어 80년대 중반 이후 종식됐다가 1999년에서 2004년 사이 다시 6명의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에 의해 공수병에 감염될 위험은 거의 없지만, 야생동물이나 유기견 등에 노출됐다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


캐나다도 마찬가지로 개에 의한 공수병 발병은 없지만 이번 사례처럼 박쥐, 너구리, 라쿤과 같은 야생동물이 감염원으로 남아 있다.



위험은 극히 낮지만 공수병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동굴탐험이나 캠핑야외활동 시 야생동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가축에 대한 백신접종도 필수다. 만약 야생동물에 의해 상처가 났다면 비누로 깨끗이 씻은 뒤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공수병은 국내에서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고, 수의사나 연구원 등 고위험군에게만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공수병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며 매년 55,000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의 95%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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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마시면 바로 화장실 간대요. ‘관장 라떼’라고 부르는데 모르셨어요?”


점심식사 후 습관처럼 찾은 한 커피전문점 주문대 앞에서 동료가 설명했다. 그 말에 변비로 고생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호기심이 생겨 주문까지 했다.


동료가 말한 ‘관장 라떼’는 우유와 커피가 섞인 기존 라떼에 흰색 연유가 더해져 만들어진 음료였다. 연유의 달콤함과 우유의 고소한 맛, 그리고 커피의 쓴 맛이 섞여 풍미가 좋았다. 맛은 합격점. 연유와 우유 커피가 섞이기 전 층층이 나눠진 ‘비쥬얼’도 좋았다. 



일터로 돌아가는 길에는 내장의 움직임이 신경 쓰였다. 진짜 그런 영향이 있을까. 즉각적인 반응이 오진 않았지만, 그날 저녁으로 ‘큰 일’이 앞당겨졌다. 평소 ‘큰 일’은 아침 루틴에 포함돼 있었다. 시간이 빨라진 것은 사실이었다. 다만 찬 우유를 마셨을 때도 평소보다 신호가 빨리 오기 때문에 ‘관장’이란 별명 만큼인지는 판단이 서지 않았다.



 다음날 동료들과 관장 라떼로 얘기가 이어졌다. 어떤 사람은 커피전문점에서 돌아오는 길에도 배에 신호가 올 정도로 영향이 컸다고 했다. 어떤 이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약이든, 식품이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으니 당연할 결과일지 모르겠다.


어찌됐든 일부 사람들에게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참이었다.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 중에서 이 커피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관장 라떼’에 관한 글들이 있었다.



 ‘관장 라떼’의 원리는 뭘까. 집에 돌아와 찾아보니 유당 불내증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인의 75% 이상은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 등을 하는 유당 불내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관장 라떼’에 포함된 연유는 우유와 우유를 농축시켜 만들었다. 그 때문에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단순히 우유만 마신 것보다 더 민감하게 장이 반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유명 프랜차이즈에서는 연유를 활용한 커피를 제조할 때 일반 우유 대신 무지방 우유를 사용하고 있다. 기본 레시피는 무지방 우유지만 최근 자신의 취향대로 우유나 시럽을 고를 수 있는 ‘커스텀 커피’가 유행하면서 묽은 무지방 우유 보다 묵직한 느낌의 일반 우유로 변경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무지방 우유에서 저지방이나 일반 우유로 바꾸게 되면 유당 섭취량이 더 높아져 장을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휘핑크림까지 더해지면 유당의 섭취량은 더 늘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변비 해결사’로 이 커피를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예상할 수 있듯 의사들은 유당이 많은 음료로 변비를 해결하는 것은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우유를 많이 마셔서 변비를 해결하는 셈인데, 인위적으로 대장을 자극하는 것이라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에 충분한 식이 섬유소와 수분 섭취가 부작용 적은 해결책이라고 추천한다. 또 의도치 않게 음료를 즐기고 화장실을 간 경우라면, 카페인이나 유제품, 과일 섭취를 피하고 찬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마셔 속을 달래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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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간혹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적잖은 부모들이 어린 나이에 설마 두통이 생길까 싶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친다. 공부나 숙제 등을 하기 싫어 아이가 꾀병을 부린다고 넘겨 짚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소아나 청소년에게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어른과는 증상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땐 일단 세심하게 살펴봐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소아청소년의 두통은 또 주로 머리 앞부분 전체가 아프거나 머리 양쪽이 동시에 아픈 양상으로 나타난다. 두통을 경험하는 아이는 대개 평소와 다르게 좋아하던 음식을 잘 먹지 않고 놀이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누운 채로 잘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익숙하지 않은 통증 탓으로 아이가 먹은 걸 토해내거나 배가 아파하는 등의 위장 증상을 함께 호소하기도 한다. 두통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리가 조금만 크게 나도 예민해지는 등 주변의 소리나 빛 자극에 평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들도 있다. 


소아에서는 어릴수록 남자아이에게 두통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점도 어른과 다르다. 성인 편두통 환자의 약 80%가 여성이라면, 소아 편두통은 약 60%가 남아에게서 나타난다. 하지만 좀 더 자라 청소년기가 되면 여자아이에서 편두통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는 호르몬 분비의 영향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두통은 특별한 병을 앓고 있지 않은데도 나타나는 일차성 두통과 신경계 또는 전신 질환에 따른 증상인 이차성 두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날씨, 음식, 지나치게 밝은 빛 등이 꼽힌다. 그런데 아이들의 두통은 이 가운데 스트레스수면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어른보다 더 많고, 음식의 영향은 더 적다고 알려져 있다. 



소아나 청소년 시기의 두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상당수가 오랫동안 지속돼 어른이 돼서도 만성편두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업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우울증까지 발전시킬 우려도 있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6~12세 아이들 중 3분의 1 정도가 두통을 호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모두가 두통을 갖고 있다면 그 자녀는 약 70%가 두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의 두통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도움이 필수다. 아이들은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가 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면, 그 증상이 얼마나 자주,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상세히 기록해두는 게 좋다.


달력에 두통 증상이 있었던 날짜와 시간을 적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기록한 내용을 갖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으면 좀 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에 필요한 만큼의 수분을 꼭 섭취하고, 콜라나 코코아처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멀리 해야 한다. 잠은 충분히 자되,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방학 시기나 주말에 자칫 수면패턴이 흐트러지면 두통을 겪을 수 있다. 생활 습관을 바꿨는데도 한 달에 4번 이상 아이가 두통을 호소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많이 아파하면 의사와 상의해 약물 치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도움: 을지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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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찌는 날씨가 시작됐다. 회사나 학교 등에서 온종일 에어컨을 틀고 있다.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몸이 이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냉방병도 기승을 부리는 추세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860명을 대상으로 ‘냉방병 경험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9%가 ‘경험 있다’고 답했다. 그만큼 냉방병은 대중적인 현상이 됐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냉방병은 두통, 피로감, 소화불량, 인후통, 코막힘, 콧물 등을 동반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말초혈관이 수축해 손과 발,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다. 어지럼증이나 졸림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일어날 수도 있다.


냉방병은 감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을 넘어 디스크에도 해롭다. 상시 일자목이나 거북목, 일자허리로 변형된 경추 및 척추로 인해 근육 뭉침과 통증을 겪어왔다면 냉방병으로 인해 디스크로도 발전할 수 있다.



인간의 정상 체온은 36.5~37.2℃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몸의 자율 신경계는 적응하지 못하고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열대야로 에어컨을 계속 틀어놓고 잠에 들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냉방병은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일시적인 현상에 가깝다. 새로운 치료 없이도 냉방기기 사용을 중단하거나 조절하면 곧 증상이 호전된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우선 냉방기기 사용을 줄이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 실내 온도를 22~26℃로 유지하고, 3시간 간격으로 실내를 환기한다.


습도를 5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에어컨 필터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다. 공기 중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다. 또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너무 가까운 곳에서 직접적으로 쐬지 않도록 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얇은 겉옷을 챙겨 입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냉방병이 인후통 등 더 큰 질병으로 번졌을 때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인후통은 냉방을 오래하면서 실내가 건조해지는 여름에 자주 생긴다.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를 지속적으로 들이마셔야 하는 코, 목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더운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경우 폐렴이나 부비동염, 중이염 등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병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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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주로 신는 하이힐은 앞 코가 뾰족하고 굽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종아리를 가늘게 보이게 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 여성들이 많다.


하이힐을 오래 신으면 발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데,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흔히 알고 있는 정보가 됐다.



하지만 반대로 엄지발가락이 아닌, 새끼발가락이 튀어나오는 ‘소건막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소건막류란 새끼발가락 뿌리 관절이 엄지발가락 쪽으로 휘는 증상을 말한다.


새끼발가락이 휘면서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 부분은 신발에 닿게 되기 때문에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을 유발한다.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과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했듯 여성의 경우 앞 코가 뾰족한 하이힐을 신을 때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 발가락이 좁은 구두 안 공간에 갇히면서 체중이 실리게 되기 때문에 발가락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변형이 되는 것이다. 새끼발가락이 신발에 계속 닿기 때문에 튀어나온 부분이 빨갛게 붓거나 굳은살이 생기기도 한다.


하이힐을 즐겨 신지 않는 경우라면 평소 어떤 신발을 신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천적으로 발 볼이 넓은 사람의 경우 자신의 발 볼 보다 좁은 신발을 신게 되면 이렇게 소건막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선천적으로 새끼발가락 모양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다. 또 평소 양반다리를 즐겨 하는 앉는 자세도 소건막류가 나타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건막류나 무지외반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걸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프지 않게 체중을 의식적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체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다. 이때 무릎이나 척추 등에 하중이 더해져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소건막류인지 아닌지는 외관으로도 새끼발가락이 휘어있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 큰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초기라면 편한 신발을 신고 신발 속에 발가락이 닿는 부분에 쿠션 패드나 깔창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자신의 발 볼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도 걸을 때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앉아있을 때는 가급적 신발을 벗고 발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뼈를 절제하거나 새끼발가락을 안으로 넣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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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흑당 음료. 흑당 음료로 유명한 카페에서는 흑당 음료를 마시기 위해 수십 분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흑당은 ‘건강한 당’으로 광고를 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인데, 흑당도 많이 먹으면 좋을 것이 없다. 흑당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흑당(黑糖)은 사탕수수즙이 검은 빛깔이 될 때까지 끓이고 식혀서 만든다. 설탕은 비정제당과 정제당으로 나눈다. 비정제당은 사탕수수를 압착해 즙을 내고 농축해서 만든다. 화학적 정제를 거치지 않는 것이다. 흑당은 비정제당으로 분류한다. 


백설탕은 사탕수수즙의 침전물을 제거하고 탈색·여과의 정제 과정을 거친다. 정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정제당이라고 한다. 


짙은 빛깔을 띠어 비슷해 보이지만 흑당은 흑설탕하고는 다르다. 흑설탕은 백설탕에 당밀 시럽을 섞어서 만드는 것으로 백설탕과 비슷한 정제당이다. 흑당, 흑설탕 모두 Brown sugar, Black sugar, Dark brown sugar 등으로 혼용해서 쓰이고 있다. 요즘 '핫'한 흑당 밀크티는 흑당에 졸인 타피오카펄과 우유를 넣어서 만든다.



흑당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료의 영양을 담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흑당도 90% 정도가 당이다. 나머지는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소량 들었다. 전문가들은 흑당은 당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흑당을 먹는 것이 정제된 백설탕을 먹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절대 섭취량이 많으면 건강상 이점이 없다는 것이다. 당이 식물이든, 과일이든, 어디서 추출한 당이든 많이 먹으면 결국 좋지 않다. 미국당뇨병협회는 흑당, 아가베 시럽을 비롯해 설탕, 메이플시럽 등 첨가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첨가당은 식품 원재료에는 없고 별도로 넣어서 먹는 당을 말하며 설탕, 액상과당, 시럽이 대표적이다.



첨가당은 생각보다 권장량이 적다. 세계보건기구는 2014년 첨가당의 권장 기준을 기존 50g에서 25g(5티스푼)으로 크게 낮췄다. 흑당 음료 한 잔에만 30~50g의 당이 함유돼 있으므로, 흑당 음료 한 잔만 먹어도 권장량을 초과하는 것은 물론, 하루 종일 먹었던 다른 음식을 생각하면 첨가당이 크게 초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흑당이든 백설탕이든 첨가당은 많이 먹지 않아야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가공식품에는 대부분 첨가당이 들었는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공식품 섭취량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맛은 마약과 비슷하게 중독을 일으킨다.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뇌의 쾌락 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고, 내성이 생겨 더 많은 도파민 분비가 일어나게 하기 위해 설탕을 더 많이 먹는 중독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어릴 때 단맛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커가면서 점점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된다. 



단맛은 어릴 때부터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단맛에 중독됐다면 단계적으로 줄여야 한다. 예를 들어 믹스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는 커피를 마시다가 시럽을 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식이다.


탄산음료를 즐기는 사람은 탄산수를 마셔보자. 가공식품을 고를 때는 뒷면 영양정보에 표기된 당류 함량을 참고해 가급적 적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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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물론 웬만한 가정에서도 체온계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때 이른 더위로 인해 영유아 수족구병,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홍역 등의 집단 발병이 우려되고 있는 이즈음 체온계 사용 시 주의사항 및 올바른 측정법을 알아보자. 



병원을 가기 전 가정에서 응급용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일이 종종 있다. 하지만 체온계별로 그 정확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체온은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거나 질병의 유무와 질병 정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체온을 잘못 측정하여 경미한 증상이라 판단하고 방치했을 경우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삽시간에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고열 등 이상 증세가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체온계는 귀적외선 체온계, 전자식 체온계, 피부적외선 체온계 등이 있다.


체온계별 사용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숙지해두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귀적외선 체온계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귀(고막)에서 나오는 적외선 파장을 적외선 센서로 감지하여 체온을 측정하는 제품으로 짧은 시간(수 초)에 측정이 기능하고 비교적 정확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다.




1.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귀를 약간 잡아당겨 이도(耳道)를 편 후,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체온계가 고막이 아닌 귀 벽으로 향하면 체온이 잘못 측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2. 측정은 3회를 권장하며 값이 다를 경우에는 최고 높은 온도를 읽는다. 재측정을 할 때는 체온계를 외이도에서 빼낸 후 30초 정도 경과한 후에 측정한다.


3. 측정용 필터가 일회용인 경우 반드시 새로운 필터로 교환하여 사용한다. 또 타인이 사용한 필터를 그대로 사용하면 중이염과 같은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한다.


4. 수영이나 목욕 등으로 귓속이 젖었을 때는 귀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귀적외선 체온계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전자식 체온계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열에 민감한 반도체의 온도 변화를 이용하여 구강(혀 밑), 겨드랑이, 항문 등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제품이다.



1. 겨드랑이 체온은 구강이나 항문에 비해 정확성이 낮으므로 정확한 체온이 필요한 경우 구강이나 항문 측정을 권장한다.


2. 항문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은 영유아에 적합한 방법으로 직장 내에 2cm 내외(괄약근을 약간 지난 곳)로 온도계를 삽입해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3. 구강에서는 혀 밑에 체온계 측정부를 넣고 가볍게 입을 다문 후 코로 자연스럽게 숨을 쉬면서 측정한다. 


4. 겨드랑이의 경우 겨드랑이에 땀을 잘 닦은 후 체온계 측정부를 겨드랑이의 움푹 패어진 부분에 넣고 팔을 밀착시켜 측정해야 한다. 



피부적외선 체온계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이마나 귀 뒤쪽 표면의 온도를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여 체온을 측정하는 제품으로 측정 부위에 머리카락, 땀 또는 이물질 등이 묻어 있는지 확인하여 청결하게 하고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1. 이마에 땀이 많을 경우에는 귀 뒤쪽을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며 3번 정도 체온을 측정하여 가장 높은 온도를 읽을 것을 권장한다.


2. 체온계의 적외선 센서를 손가락 등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체온계 공통

주의사항 4




1. 체온계는 실내외 온도차가 심할 경우 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온 후 혹은 운동이나 목욕 후에는 신체가 안정이 되도록 20~30분 정도 경과한 후 측정하는 것이 좋다. 


2. 유아의 체온 측정 시 몸부림을 치는 경우, 등 피부와 센서 간의 거리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을 경우 측정 오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진정된 후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3. 체온계를 구입할 경우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로 허가 또는 인증된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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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아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각 나라의 감염병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출국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휴가철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 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이 있다. A형간염의 경우 감염자와 욕실을 함께 쓰거나 음식을 나눠먹는 것만으로도 쉽게 전염된다. 올해에도 벌써 9000명 가까운 환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브리오 패혈증도 휴가철 조심해야 할 질병이다. 주로 어패류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돼 발병한다.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은 야외활동 시 걸릴 가능성이 높다. 진드기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진드기에 물리면 SFTS, 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나 일본뇌염에 걸릴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도 유의해야 한다. 이는 워터파크나 대중목욕탕 등 물속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휴가를 떠나지 않아도 해외에서 옮아온 감염병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동남아시아나 남미 지역서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되는 열대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 바이러스 등도 위험하다.


실제로 지난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에게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올해 첫 콜레라 해외 유입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2017년도에 25만여 명으로, 2016년도 10만여 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휴가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외출에서 돌아올 시 꼭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을 익혀 먹어야 한다. A형간염의 경우 12~23개월의 소아 등은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모기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을 떠났을 경우 길거리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태국 등 더운 나라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은 상했을 수도 있다. 과일과 채소는 먹기 전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특히 임신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국가 여행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정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3명 수준인 32%에 그쳤다. 해외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매우 낮은 수준인 셈이다.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듯 휴가철을 맞아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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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기온이 너무 높으면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습도까지 높으면 불쾌지수까지 치솟는다. 여름엔 천하장사라도 입맛을 잃기 쉽고 금세 지치기 마련이다. 오이냉국ㆍ열무냉면ㆍ냉 콩국수 등 시원한 음식 생각이 간절하지만 배탈이 걱정된다. 


한방차는 ‘여름 나기’가 괴로운 사람에게 훌륭한 ‘보약’이 될 수 있다. 장점은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고 비용 부담도 적다는 것이다. 대부분 따뜻하게 데워 마시지만, 일부는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한방차의 효능과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여름은 숙면을 취하기 힘든 계절이다. 밤에 잠자리를 자주 설치는 사람에겐 신경을 안정시키는 대추차가 권장된다. 생대추는 오히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차로 끓여 마신다. 제조도 간단하다. 대추를 두세 토막으로 썬 뒤 씨와 함께 물에 넣어 끓이는 것이 전부다. 대추 자체의 당분이 높으므로 설탕ㆍ꿀은 첨가하지 않아도 된다.


맥문동차도 꿀잠을 돕는다. 성질이 차가운 맥문동은 열을 식히고 갈증을 멎게 한다. 물 1ℓ에 맥문동 6~8g(하루 분량)을 넣고 2시간가량 달이면 맥문동차가 만들어진다. 열대야가 이어지면 맥문동차를 하루 3~5회 마신다. 



황기차ㆍ솔잎차ㆍ인삼차는 땀ㆍ갈증 해결사다. 황기는 땀이 나는 것을 막아 주고 기운을 북돋아 준다. 특히 몸이 야위고 허약한 사람에게 이롭다. 땀(식은땀 포함)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사람에겐 황기차가 효험이 있다. 물 두세 컵에 황기 12g(썰어서 꿀물에 담근 뒤 볶은 것)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이면 완성된다.


평소 땀이 많고 열이 많은 사람에겐 솔잎차도 권할 만하다. 솔잎은 성질이 차고, 기(氣)를 내려 주며, 열기로 뜨거워진 오장 육부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솔잎차는 신선한 생 솔잎을 끓는 물에 10분간 담그면 만들어진다. 솔잎 가루를 빙수에 넣어 먹어도 좋다. 다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기력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며 갈증을 자주 느낀다면 인삼차가 ‘답’이다. 에어컨으로 인해 냉방병이 생겨 으슬으슬 몸이 떨리는 등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에겐 훌륭한 감기약이다. 수삼이나 홍삼 10g을 물 500㎖에 넣고 달이거나 끓는 물 1잔에 인삼가루 1~2 찻숟갈을 타서 마시면 된다. 다만,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인삼차는 기피 대상이다.



한방에서 매실은 변비ㆍ설사의 예방ㆍ치료약이다. 더위를 먹어 어지럽고 구토가 날 때도 흔히 처방한다. 물 300㎖에 오매(연기에 그을려서 말린 매실) 5~10개를 넣고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마신다.


쑥잎차의 주원료인 쑥은 성질이 따뜻해 위를 따뜻하게 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한다.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쑥은 효험이 있다. 쑥잎차는 쑥의 새 잎(햇볕에 말린 것)을 끓인 뒤 80~90도로 식힌 물에 넣고 우려낸 것이다.



오미자차와 구기자차는 기력을 회복시키고 정신을 맑게 해 준다. 오미자차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신맛이 강하다. 비타민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 특히 땀이 많은 사람과 수험생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익하다. 


잘 씻은 오미자의 물기를 빼고 찬물에 10시간가량 담가 우려내면 오미자차가 만들어진다. 신맛이 싫으면 우려낸 물을 살짝 끓이면 된다. 


구기자는 열을 식히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 600㎖에 구기자 6~12g을 넣고 약한 불에 서서히 달이면 만들어지는 구기자차를 하루 2~3회 나눠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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