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이라고 하면 열로 인해 피부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되는 것을 말합니다. 화염이나 끓는 물, 식용유, 다리미 등에 피부가 노출되면서 부상을 입는 경우를 떠올리기가 쉽죠. 하지만 화상은 우리가 ‘뜨겁다’고 느끼지 않는 온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바로 ‘저온 화상’이라고 합니다.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추운 날씨에 전기장판이나 난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장판을 틀어둔 채로 잠이 들었다가 피부가 따끔거린다면 저온 화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섭씨 45~60도 열은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지만 이 온도라고 하더라도 장시간 노출되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운 외부에서 체온이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온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미 차가워진 피부 온도가 온열기구 온도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저온화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을 쬘 때는 두 뼘 이상 거리를 두고 체온이 천천히 올라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추울 때 흔히 몸에 붙이는 핫팩’을 피부에 직접 붙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대로 옷 위에 붙여 핫팩의 온도가 직접 피부에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온화상을 입게 되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통증이 없이 붉게 피부가 변하기도 해 저온화상인 줄 모르고 방치하다가 질환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뜨거운 열에 노출됐을 때처럼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물집을 손으로 임의로 짜거나 터뜨리면 염증이 곪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소독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피부 괴사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붉게 달아오른 피부는 즉시 냉찜질을 해 줘 열기를 빼주는 것이 흉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면 더 큰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얼음주머니를 활용하거나 찬물을 이용해 열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술을 마신 뒤에는 온도에 무뎌지기 때문에 저온화상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에 오래 놓여있더라도 이를 자각하기 어려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음주 후에는 되도록 온열기구의 직접 사용을 피하고 이불 등을 활용해 보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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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 상비약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물론 장거리 여행이 아니더라도 의료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두면 일상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그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감기약


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 약을 먹는 경우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한 경우에는 복용을 피한다.



어린이는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른과는 다르므로, 의약품 상세정보를 읽어보고 어린이의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용량을 확인하여 복용시켜야 한다. 


2세 미만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감기약을 복용시킨 경우에는 아이의 증세와 차도 등등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멀미약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 시 졸릴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하며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전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붙이는 패치제는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어 손에 묻는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붙이는 패치제는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서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바르는 항생제 


넘어져 상처가 나거나 뜻하지 않게 손이 베여 상처가 나는 경우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상처의 치유를 돕는 바르는 항생제를 사용하면 좋다. 



바르는 항생제는 상처에 약을 바르기 전 손을 깨끗이 한 후 적당량을 상처 부위에 바른다. 


얼굴 등 상처 부위에 약을 바르다가 실수로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소화제


속이 답답하거나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이 생길 때 복용하는 소화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뉜다. 



‘효소제’는 탄수화물, 지장 등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데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제 등이 주성분이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용부진 등의 증상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근육통 등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파스는 ‘멘톨’이 함유되어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와 ‘고추액스성분’이 있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가 있다. 



관절이 삐어서 부기가 올라오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나 5~6일 정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가벼운 화상 



손이나 발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얼음 대신 찬물을 이용해 화상 부위의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고 상처가 악화되지 않도록 바셀린을 바르거나 마취제 성분이 있는 화상 거즈를 붙여 주는 것이 좋다. 


화상 부위가 넓고 물집이나 통증이 심하면 신속히 응급처치한 후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다. 



아기가 아플 때 자주 사용하는 

가정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법   


1. 귀 적외선 체온계, 아이가 센서를 빨지 않도록 주의 


사용할 때는 귀를 약간 잡아당겨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 후, 체온 측정부를 귓속에 넣고 1~2초 지난 후에 측정한다. 


아이가 입으로 빨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한다. 



2. 콧물 흡입기, 점막 손상에 주의


콧속이 건조할 경우 흡입이 잘 안 되므로 생리식염수를 2~3방울 떨어뜨린 후 1~2분이 지난 후에 다시 흡입한다. 


콧물 흡입을 자주 하는 경우 점막 손상, 점막부종, 비강 점막의 건조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3. 창상 피복제(습윤밴드) 사용 전 상처 부위를 깨끗이 


사용하기 전에 상처 부위를 생리식염수 등으로 깨끗이 씻어 건조하고 사용 시에는 상처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크기를 선택한다. 


떼어낼 때는 접착력 등에 의해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떼어내는 것이 좋다.    


<출처/ 식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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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재난 속에서 전 국민의 마음도 슬픔에 젖어 있는 듯 싶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기원한다.

 

최근 봄을 맞아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이 늘고 있다. 하지만 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시 대처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1. 우리아이 넘어질 땐?

 

어린 아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는 바로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다. 보통은 발목이나 무릎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면서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넘어지면서 땅 속에 숨겨진 유리조각이나 날카로운 물건을 만난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경우를 당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이처럼 날카로운 물건에 피부를 베이거나 상처를 입었을 경우 당황하면서 상처를 건드려서는 절대 안된다. 이 경우에는 우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를 찾아 상처부위를 닦은 후 지혈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출혈이 계속된다면 상처위 수건이나 거즈 등을 덮어 지혈을 위해 묶는 것이 좋겠다. 

 

 

 

 

#2. 화상! 당황하면 No~!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사고 중 또 하나는 바로 화상이다. 음식물이나 뜨거운 물, 조리기구 등에도 아이들은 쉽게 화상을 입고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입을 수 있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각종 이물질이 붙어 있다면 떼어내는 것이 좋다. 다만, 억지로 제거하려 하면 피부를 손상시키는 2차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저혈당 쇼크·심근경색·뇌졸중이 왔다면?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다면 아무것도 먹이면 안된다. 만약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기도가 막혀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의식이 있다면 즉시 단 것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는 반드시 구급차를 불러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급선무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체될 것 같다면 환자를 이송하는 도중에도 심폐소생술과 산소요법, 기도유지 등의 응급처리를 병행해야 '골든타임' 을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4. 이가 빠졌다면?

 

보통 사고로 이가 빠지면 휴지나 손수건에 싸지만 이는 금물이다. 이럴 경우 치주인대 세포가 죽어서 재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치아가 뽑히면 찬물에 헹군 뒤 빠진 자리에 밀어 넣고 병원으로 와야하며, 이 상황이 어렵다면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궈 1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5. 전기감전 쇼크에 대응하는 방법!

 

전기에 감전되면 동공이 확대되고 호흡이 불규칙하며 빠르다. 또 피부가 창백하거나 검고 차가우면서 진땀이 나기도 한다. 이럴 경우엔 우선 감전된 부위를 찾아야 한다. 그 후 고무나 나무 막대기 등을 활용해 전기가 통하는 물건을 멀리 떨어뜨린 후 환자를 안전하게 옮긴다.

 

쇼크 증상을 보이면 다리를 높여주고 체온이 올라가도록 도와주며, 숨을 쉬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을 한 뒤 119에 즉시 연락하는 것이 좋다.

 

 

알아두면 유용한 응급해법 '앱' 

 

소방방재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응급상황 대처방법' 애은 성인심폐소생술, AED(자동 제세동기 :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비롯해 자연재해, 인적재단, 사회적재단시 필요한 응급대처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응급상황시 대처방법을 설명해 놓은 앱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위험해!!!", '위기탈출 응급조치', '응급상황대처도우미', '응급처치 : 웅성마', '생활속의 응급'응급시 대처법' 등이 있으며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필요한 앱을 1~2개 설치하면 필요 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글 /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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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의 계절이다. 무더위와 벌레 때문에 여름철 캠핑을 꺼렸던 이들에게 선선한 바람과 적당한 기온, 맑은 하늘이

      두루 갖춰진 요즘은 야외숙식에 제격이다. 하지만 아무리 경험 많은 캠핑족이라 해도 사고는 한 순간이다. 자칫 방심

      하면 캠핑으로 휴식과 재충전이 아니라 되레 병을 얻게 될 수 있다. 현장에서도, 다녀와서도 무리 없도록 건강하게

      캠핑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텐트 칠 땐 보조의자에 앉아서

 

캠핑 가면 텐트를 설치하는 것부터 일이다.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 무거운 망치를 사용하면 무릎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무릎을 130도 이상 구부려 앉는 자세는 몸무게의 7배에 달하는 하중을 무릎에 전달하기 때문이다.

 

무리한 하중을 계속 받으면 무릎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이런 자세는 피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작업 도중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가능한 보조의자를 활용해 무릎이 꺾이는 걸 최소화하는 게 좋다.

 

 

벌레 들어간 귀엔 기름을

 

캠핑 중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귓속에서 벌레가 자꾸 움직이면 고막이 자극을 받고 여기저기 상처가 나 통증이 심해진다. 이때 벌레를 찾는다고 귀 안에 불빛을 비추거나 면봉 등으로 빼내려는 시도는 금물이다. 올리브기름이나 베이비오일이 있으면 귓속에 살짝 부어 벌레를 떠오르게 해 제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이런 기름이 없으면 대신 알코올을 붓는다. 그럼 귓속에서 벌레가 죽기 때문에 일단 통증이 사라진다. 그런 다음 병원에 가서 벌레를 빼내면 된다.

 

 

벌독 알레르기 여부 확인

 

캠핑 중 벌에 쏘이면 보통 아프고 붓는 정도지만, 벌독 알레르기가 있다면 호흡곤란, 의식장애, 복통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캠핑 전 자신이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지 병원에서 미리 검사를 받아 확인해두는 것도 좋겠다.

 

벌독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사람은 캠핑 때 항히스타민제와 에피네프린주사 등 필요한 약을 사용법을 잘 익혀 준비해가는 게 중요하다. 이런 상비약들은 구입 후 오랫동안 쓰지 않았을 땐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골절 같으면 무조건 고정

 

캠핑장에서 들뜬 마음에 뛰어다니다 심하게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혹시 골절 아닐까 의심되면 일단 골절이라고 생각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게 좋다. 손상 부위를 가능한 움직이지 말고 부목을 사용해 묶어 고정시켜야 한다.

 

부목은 꼭 나무가 아니어도 고정만 시킬 수 있다면 어떤 것이든 사용 가능하다. 신문지를 여러 겹 말아 써도 된다. 발목을 삐었다면 최대한 덜 움직여야 빨리 회복될 수 있다.

 

 

동맥 출혈 땐 응급처치

 

상처가 나 출혈이 있으면 피부터 살펴봐야 한다. 상처가 깊지 않고 피가 검붉으며 출혈 부위를 눌렀을 때 쉽게 멎으면 정맥에서 나는 피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깊은 부위에서 선홍색 피가 일정한 박동으로 뿜어 나오면 동맥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바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먼저 상처 부위를 가능한 높게 해 환자를 눕힌다. 상처 부위에서 눈에 띄는 물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수건이나 헝겊을 대고 누르면서 그 위를 단단히 묶는다. 계속 피가 배어 나오면 수건을 풀지 말고 그 위를 다시 좀더 세게 묶어준다.

 

 

화상 땐 찬물 안정 후 병원으로 

 

캠핑장에서 화상을 입으면 우선 찬물로 화상 부위를 15~20분 정도 적셔 안정시킨다. 거즈나 붕대, 깨끗한 수건 등으로 화상 부위를 덮고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게 좋다.

 

화상 후 생긴 물집은 일부러 터뜨리지 않는다. 물집이 터지면서 상처를 일시적으로 보호해주는 표피가 떨어져나가 상처가 깊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여분의 긴 옷, 재킷 필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땀이 났다 증발하는 과정에서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령자와 함께 가는 캠핑이라면 여분의 긴 소매 상의, 긴 바지는 물론 도톰한 재킷을 꼭 챙기는 게 좋다.

 

노인은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올리는 체내 메커니즘이 젊은이에 비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 저체온증이 심각한 상황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 가벼운 옷 여러 겹이 보온 효과가 더 좋다. 두꺼운 옷은 몸의 움직임을 둔하게 해 잘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염려도 있다.

 

 

허리에 베개 받치고 취침

 

대부분의 캠핑장은 딱딱한 자갈밭으로 돼 있거나 바닥이 고르지 않다. 이런 곳에 텐트를 치고 자면 허리의 정상적인 곡선이 유지되기 어려워 자칫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또 산이나 바다, 계곡은 저녁에 도시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허리 주위 근육이 더 수축하고 긴장된다.

 

허리를 조금이라도 보호하기 위해 텐트 안에 에어매트리스나 요를 깔아 푹신푹신하게 만들고, 잘 때는 얕은 베개를 허리에 받쳐주며, 자고 일어난 뒤에는 30분 정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 밤새 긴장됐던 근육을 이완시켜주길 권한다.

 

글 / 한국일보 문화부 의학 담당 임소형기자
도움말 /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이원웅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

웰튼병원 스포츠관절센터 박성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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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62세) 얼마 전부터 발가락 사이가 가려워 밤 잠을 설쳤는데, 친구와 함께
  
목욕탕에 가보니 발가락 사이에 허물이 벗어지며 물집까지 생겨 있었다. 친구는 무좀인 듯 싶으니, 
   목초액을 사다 하루 20분씩 발을 담그고 있으면 씻은 듯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씨는 그 날로 
   목초액을 사다 매일 발을 담갔다.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가렵기만 했던 발이 쓰리고 아픈데다 염증증세
   까지 보이자, 당뇨가 있는 이씨는 덜컥 겁이 났다.

 
   이 씨처럼 무좀 치료를 한다며 목초액에 발을 담가 염증을 심화시키거나, 빙초산에 발을 담가 심한 화상을 
   입게 하는 등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잘못된 민간처방으로 증세를 악화시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이 씨처럼, 당뇨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잘못된 처방은 족부궤양을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한다.

 

 

 

종류에 따라 치료법 달리해야

 

무좀은 피부 사상균(진균, 곰팡이)에 의한 표재성 감염의 총칭으로 의학용어로는 백선이라고 한다. 백선은 발생 부위에 따라서

두부 백선, 체부 백선, 완선, 수발 백선, 안면 백선, 수부 백선, 족부 백선, 조갑 백선 등으로 분류하는데, 피부과 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선은 족부 백선으로 족부 백석은 다시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으로 나뉜다.

 

 


가장 흔한 무좀은 족부 백선

 

족부 백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전체 백선의 약20~30%를 차지한다. 주로 20~40대에 많다.
지간형은 족부 백선 중에서도 가장 흔한 형으로 주로 발가락 사이에 병변이 나타난다. 소수포형은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산재해서 나타나고 융합되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타난다. 여름에 땀이 나면 악화되고 수포가 형성될때 가려움이 심하다.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 지고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진다. 만성적이고 치료가 잘 안되며, 자각 증상이 별로 없다.  이 3가지 형은 명확히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며 여러 형이 복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지간형이나 수포형은 심하게 긁어서 염증이나 이차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기본적인 치료는 항진균제를 도포하는 것이다. 그러나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염증이나 이차감염을 치료한 후 진균에 대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각질층이 두꺼워 지는 각화형인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진균제 도포로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여야 한다. 예전의 경구용 항진균제는 간 독성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요즘에 나오는 약들은 간에 문제가 없는 사람인 경우에는 별 문제 없이 복용할 수가 있다.

진균
감염은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항상 발을 깨끗이 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여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신발이나 양말을 자주 바꿔가면서 신어서 신발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하는 것도 재발을 방지 하는데 중요하다.

 


족부 백선이 심해지면 조갑 백선 될 수도

 

손이나 발 부위의 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손톱과 발톱에 진균이 감염이 되어 조갑 백선이 될 수 있다.

조갑 백선은 전체 백선이 약 10~15%를 차지하며 대부분 발톱을 침범하나 드물게는 손톱을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손 발톱 무좀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기간 먹는 무좀약을 사용하여야 한다. 요즘은 발톱에 직접 바르는 약들도 있어 먹는 약과 같이 사용

하면 치료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으나 바르는 약 단독으로는 완치가 어렵다.

 

 

 

   무좀! 이것이 궁금하다

 

   남자가 여자보다 무좀에 잘 걸리나요?

       A 남자가 좀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환경적 요인으로 남자가 구두 등 더 밀폐된 신발을 신고 여자 보다 

           활동량이 많아 땀에 의한 습기가 더 많이 생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무좀약이 위나 간에 좋지 않나요?

       A 위에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먹는 약중에 간 독성이 문제가 되는 약이 있었으나 지금은 쓰지 않

           있습니다. 조갑 백선인 경우 최소 3개월 정도 장기 복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사용 전 간 기능 검사를 하여 정상인

           경우에 복용하고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정로환을 넣은 식초에 발을 담그면 무좀에 좋다든지 하는 민간요법들이 많은데, 무좀에 효과가 있나요?
      A 이러한 민간 요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절대로 피하여야 합니다. 식초 등 강 산에 발을 담그면 피부

          화학적 화상이 생기기 때문에 무좀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초래 됩니다.

 

   가정에서 다 같이 쓰는 발걸레, 욕실 슬리퍼, 손톱깎이 등으 통해서도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나요?

      A 가족이 같이 사용하는 발 걸레, 슬리퍼, 손톱깎이 등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발가락 양말은 효능이 있는지?

    A 발가락 양말은 발가락들이 서로 붙어서 밀폐되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좀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tip  무좀, 이렇게 예방하세요!!

       땀이 찬 양말이나 신발은 자주 바꿔 신는다.

        ● 피부가 너무 습하지 않게 건조하게 유지 한다.

       ● 꽉 끼지 않는, 공기가 잘 통하는 옷을 입는다.

       ● 항진균제를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충분한 기간 동안 바른다.

 

 

조남준/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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