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스마트폰, 컴퓨터, 전기장판, 헤어드라이기, 전자레인지 등 수많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노출돼 살고 있지만 그 위험성을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전자파 (electromagnetic wave)는 전기와 자기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에너지로 원래 명칭은 전기자기파 입니다. 0~1022Hz 주파수 대역에 분포하면서 빛의 속도로 사방에 퍼져나가는데 전기장과 자기장이 번갈아가면서 파도처럼 퍼져나간다는 의미로 전자파라고 부릅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전자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2012년 한국전자파학회가 성인남녀 200명과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전자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85%가 '해롭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전자파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보고되 온 사실입니다.

  

 

 


특히 휴대전화 이용 시 발생하는 전자파가 밀폐공간, 이동 중인 지하철 속, 통화 연결 시 증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활환경에서 방출되는 휴대전화 전자파의 실태를 조사해 노출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에 시판되는 휴대전화 7종의 사용 환경에 따른 전자파 발생현황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자파는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2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바 있으며, 매일 30분 이상 장기간 (10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뇌종양(Glioma) 및 청신경증(Acoustic Neuroma)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40% 가량 증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인체 면역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전자파 노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 결과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대기' 중 0.03~0.14V/m, '통화 연결' 중 0.11~0.27V/m, '통화' 중 0.08~0.24V/m 로 나타나 '통화 연결' 중에 전자파 강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지하철과 같이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인 상태 (0.10~1.06V/m)에서 통화할 경우, 정지 상태 (0.05~0.16V/m)보다 평균 5배 가량 전자파 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하철이 이동할 때 통화하면 휴대전화가 가장 가까운 기지국을 수시로 검색해 기기 출력이 증가합니다. 엘리베이터 등과 같은 밀폐된 장소(0.15~5.01V/m)에서 통화할 경우에는 개방된 공간(0.08~0.86V/m) 보다 평균 7배 가량 전자파 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밀폐된 장소에서는 전파 수신이 어려워 기기 출력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휴대전화 등과 같은 무선통신기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는 낮은 수준이라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인체에 영향을 미쳐 해로울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1. 휴대전화로 불필요하게 긴 통화는 삼가고, 장시간 통화 시 유선전화를 사용하며 부득이하게 장시간 휴대전화 사용 시 번갈아가며 양쪽 귀로 통화합니다.

 

2. 전화를 걸 때에는 상대방이 전화를 받기 전까지 휴대전화를 귀에서 멀리 떨어트리도록 합니다. 

   (통화 연결 시점에 휴대전화 출력  증가)

 

3. 빠른 속도로 이동(지하철 등) 중에는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합니다. 

   (이동 중 가장 가까운 기지국 검색에 따른 무선통신기기 출력 증가)

 

4. 밀폐된 장소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서는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합니다.

   (전파 수신을 위해 무선통신기기  출력 증가)

 

5. 침실 주변에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 전자파 발생원 유무를 파악하고 수면 중에는 인체로부터 가급적 멀리 떨어뜨려두도록 합니다.

 

6. 유소년 및 청소년들은 용건만 간단히 통화합니다.

 

7. 임산부의 경우 가급적 복부로부터 휴대전화를 멀리 떨어뜨려 소지합니다. 

    (가방 등 가급적 신체에서 떨어진 곳에 휴대)

  

 

 

전문가들은 전자파의 유해성을 입증할 만한 과학적 증거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세포나 조직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은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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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은 모든 감염의 경로인 만큼 손과 자주 접촉하는 생활용품은 바이러스의 온상이 된다. 우리가 항시 들
  고 다니며, 밀고, 치는 휴대전화와 슈퍼마켓 쇼핑카트, 컴퓨터 키보드는 화장실의 변기만큼이나 세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살펴본다.


하루 종일 만진다, 휴대전화


하루에도 수십 번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그야말로 세균의 천국이다. 자체 열기로 인해 휴대전화 버튼 틈새는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며, 주머니와 핸드백 등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곳에 휴대전화를 보관하는 것도 세균 번식을 부추긴다. 특히 통화한 뒤 휴대전화기에 묻은 얼굴의 기름기와 땀, 침 등을 손바닥으로 닦는 행동은 손의 세균을 전화기로 옮기고 전화기의 세균을 손으로 옮기는 꼴이 된다.

 


해결책은 항균 수건으로 휴대전화를 자주 닦아 세균 덩어리인 휴대전화의 오염도를 줄이는 게 좋다. 또 한 달에 한번은 버튼의 틈새와 접촉 단자의 이물질을 알코올로 닦고, 액정화면은 마른 천으로 닦아준다. AS센터에 갈 일이 있다면 휴대전화를 분해해서 속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어린 아이나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한 뒤손을 씻는 게 바람직하며 아이가 휴대전화를 만지거나 입으로 무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수많은 사람이 만진다! 쇼핑카트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 시내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세균 오염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슈퍼마켓 카트 손잡이가 세균에 가장 많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취장소 별 세균검출 결과를 보면 카트 손잡이에서 평균 1100CFU(Colony Forming Unit, 집락형성 단위)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됐으며, PC방 마우스 690CFU, 버스 손잡이 380CFU, 화장실 손잡이 340CFU, 엘리베이터 버튼 130CFU, 지하철 손잡이 86CFU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측은 “이번 수치는 일반 세균의 수치를 조사한 결과로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미생물에 많이 오염된 것이며, 병원성 미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 고 말했다. 슈퍼마켓 쇼핑카트에 세균이 많은 이유는 위생관리 소홀이 가장 큰 이유가 되지만 날생선과 야채 등 갖가지 식품을 만진 후 손잡이를 잡는 게 주요 원인이며, 사용자가 늘수록 세균이 더 많이 번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결책은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가급적 슈퍼마켓 쇼핑을 피하고, 쇼핑 카트를 밀면서 시식코너의 음식을 집어 먹는 행동은 금해야 한다. 또한 아이를 카트에 태우는 일도 자제해야 한다. 항균 티슈와 항균 스프레이로 손잡이 부분을 닦아낸 후 사용한다면 세균 감염에 대한 염려를 줄일 수 있다.

  


세균의 사각지대, 키보드

영국 소비자단체연합이 런던의 사무실 33개 키보드를 조사한 결과 자판 틈에서 ‘E콜리’ 와 ‘황색포도상’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특히 증권 사무실의 한 키보드에서는 허용치의 150배가 나타나 화장실 좌변기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독소를 분비하는 포도상구균에 감염될 경우 설사와 복통뿐 아니라 심한 구토, 두통, 어지럼증 등 전신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키보드에서 많은 세균이 발견되는 것은 손에 묻어 온 세균이 그대로 키보드에 전해지기 때문이며, 특히 오염 제거가 쉽지 않은 자판 틈새의 먼지와 음식 찌꺼기가 박테리아 발생의 원인으로 조사됐다.

해결책으로는 키보드에 비닐 커버를 씌워 자판 사이에 먼지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비닐 커버는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고 비닐 커버를 씌우지 않은 키보드는 주기적으로 분해해 청소한다. 키보드용 항균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박테리아 발생 억제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Tip_ 물에 한 번 담갔다 빼는 것으로는 세균이 제거되지 않아요!

 

  온갖 오염물의 중간거점인 손을 깨끗이 자주 씻는다면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희박해지게 된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제대로 씻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제대로 된 손 씻는 방법은 비누 거품은 충분히 낸 뒤 손가
  락 사이와 손끝, 손등을 중심으로 15초 이상 꼼꼼히 문지르는 것이다. 또 손톱으로 손바닥을 긁고 손톱 속까지 훑어내면 세
  균 박멸과 청결 유지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된다. 물론 흐르는 물에 거품을 씻어내고 비눗기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부분은 손
  씻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다.


글 양효신<Noblian> 기자, 자문 박승철삼성서울병원 교수,
일러스트 율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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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런 2010.10.07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다시 플루소식이 전해지니 여러모로 조심스럽습니다...
    잘 대비해야할것 같네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0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웃님 글을 읽었는데, 작년에 유행을 했던터라
      신종플루에 대해 많이 무뎌졌다고 하셨어요.
      정말 고열에 시달리지 않도록 예방 철저히 해야되는데 말이에요~
      올 겨울, 감기랑 친구할 생각이 없는 건강천사입니다 :)

  2. pennpenn 2010.10.0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쇼핑카드도 그랗군요~
    잘 알겠습니다

  3. 꼬마낙타 2010.10.07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래서 항상 손 씻는 버릇을 가지려고 해요 ㅎㅎ
    화장실 갈 때마다 손 씻고, 밥 먹기 전에 손 씻고 ㅎ
    손 소독제를 사용해서 세균도 죽이고..
    그래도 감기는 걸리더라구요 ㅋㅋ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07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감기 안 걸렸다고 해야되는데 ... !
      저도 작년에 감기로 훌쩍였씁니다.
      그전까진 감기 잘 안걸렸는데 말이지요. 감기 걸리면
      눈물 콧물 다 나와서 너무 힘들어 감기는 안걸리도록 조심하고있지요.
      이웃 분들 모두 올겨울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4. 하수 2010.10.07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간만에 키보드 청소해야겠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07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요일 쯤에 저도 키보드 커버라도 좀 씻어 두고 퇴근을 해야겠어요.
      항상 게으름이 문제겠지요.
      이 때 아니면 언제 또 청소할지...
      금요일! 잊지말아야될텐데 그것도 살짝 걱정이네요 :)

  5. ★입질의 추억★ 2010.10.07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일상의 한켠에 자리잡은 행동과 물건에 세균이 득실된다는 생각을 잘 안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손이 많이 타는 물건이라면 거의 그럴꺼 같아요. 좋은 하루되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07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것에대해
      무심해지고, 넘겨버리는 일이 다수인것 같아요.
      이곳 저곳 모두 대청소 기다리는 곳 뿐인 듯 보이네요 ㅎㅎ
      입질의 추억님도 즐거운 하루 되시면 좋겠습니다 :)

  6. 둔필승총 2010.10.07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이래서 손세척이 중요한 거군요.~~
    아주 싹싹 닦겠습니다. ^^

  7. killerich 2010.10.07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키보드청소 좀 해야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제 자주 뵙겠습니다^^>

  8. 풀칠아비 2010.10.07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아무 생각 없이 있었네요.
    키보드청소 해야겠습니다.

  9. 또웃음 2010.10.07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데 한의사가 침을 놓다 말고 휴대전화를 받는 걸 보곤 허걱했습니다.
    치료 중에는 잠시 휴대폰을 꺼놓아도 좋을 텐데 말이죠.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07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헛. 중요한 순간인데 말이죠 ...
      정말 급한 회의때에도 울리는 전화가 있긴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의사 선생님께 항균수건 있으신지 물어보면 실례가 되겠지요 ㅎㅎ;;

  10. 레오 ™ 2010.10.07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트에 가면 카트 손잡이 꼭 닦아서 씁니다 손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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