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보는 ‘참된 의사의 길’

대의정성 大醫精誠

大醫
참된 의사는

정밀하고

오로지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진료해야 한다.

 


대의정성은 먼 옛날 중국 당나라 대학자이자 의사인 손사막(孫思邈, 581~682)의 글이다. 서양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에 비견된다는 일반적인 평가가 있으나 의료인들의 성경이라 불려도 될 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의학과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아픈 이들에게 생의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좋은 일 속에 우려되는 바도 있다. 불필요한 진료는 늘어나고 있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거리들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만약 손사막이 주창했던 참된 의사들로 우리나라에 넘쳐난다면 “병원에 가서 병 걸린다.”거나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라” “병원 한곳에 가서 시키는 대로 하면 바보”라는 말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손사막의 대의정성을 살펴보자. 대의정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참된 의사는 “사람의 몸과 질환에 정통해야 한다”는 것. 다른 부분은 “지극한 측은지심으로 환자를 구원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첫 부분을 보면, “오늘날 병을 보면  같은 원인으로 병이 나면서도 겉의 증후가 다르게 나타나고, 또 병의 원인이 다르면서도 겉의 증후는 같은 경우가 있다.”면서 今病有內同而外異, 亦有內異而外同 (금병유내동이외이, 역유내이이외동) “오장육부의 허실과 혈맥 영기 위기가 잘 통하고 막혔는지故五臟六腑之盈虛, 血脈榮衛之通塞(고오장육부지영허, 혈맥영위지통색) 본디 듣고 본다고 알 수 없는 것이니 반드시 모든 증후를 진찰한 다음에야 판단해야 한다”고 固非耳目之所察, 必先診候以審之(고비이목지소찰, 필선진후이심지) 말하고 있다.

 

 

 

오장육부의 상태와 연관성, 영양과 면역기능 상태를 충분히 살피고, 병의 원인을 찾아 진료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병을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오직 정밀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줄 아는 사람이라야 의학을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唯用心精微者, 始可與言於玆矣 (유용심정미자, 시가여언어자의) 잘못된 처방은 생명을 바로 위태롭게 하니

“만일 실實한데 보補하고, 부족한데 더 빼거나, 새는데 또 뻥 뚫거나하고 막힌데 또 막는 약을 쓰거나, 추위로 생긴 병인데 차게 하거나, 열이 나는 병에 더 덥게 한다면, 이는 병을 악화시키는 것이니 살기를 바라지만 결국 죽는 되는 것이다.”라고 경계하고 있다.


若盈而益之, 虛而損之(약영이익지, 허이손지) 通而徹之, 塞而壅之(통이철지, 색이옹지)
寒而冷之, 熱而溫之(한이냉지, 열이온지) 是重加其疾, 而望其生, 吾見其死矣(시중가기질, 이망기생, 오견기사의)
그러면서 손사막은 “그러므로 의학을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의학의 원리에 대하여 널리 보고 깊이 연구하여 한시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길에서 주워들은 것을 가지고 의학의 원리를 알았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故學者必須博極醫源, 精勤不倦(고학자필수박극의원, 정근불권) 不得道聽途說, 而言醫道已了(부득도청도설, 이언의도이료)

참된 의사는 당연히 사람의 몸과 질환에 정통해야 함을 강조한 이 글은 요즘 시대에도 적용할부분이 있는 것 같다. 조선의 세조는 의약을 권장하면서 ‘혼의昏醫’ ‘광의狂醫’ ‘사의詐醫’ ‘살의殺醫’를 경계했다. 혼의는 ‘환자의 증상을 들어도 알지 못하고, 멍하니 앉아 자기가 어떻게 진료해야 하는지 모르는 자’이다. 광의는 ‘자상히 살피지 않고 갑자기 센 약이나 칼침을 거리낌없이 함부로 쓰는 자’이다. 사의는 ‘제대로 의술을 익히지 않으면서 의술을 다 익힌 것처럼 시행해 끔찍하고 잘못된 결과를 만드는 자’이다. 살의는 ‘오직 자신만이 똑똑하다 여기며 조금 알고 있는 의술로 으스대며 환자를 보는 자’이다. 이들 모두 환자를 위태롭게 만드는 가짜 의사들이다. 

 

 

 

 

손사막은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환자가 부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라’고 말한다. 요즘 수지 타산을 먼저 내세우는 일부 의사들과는 다른 입장이다.  

 

그는 참된 의사는 “먼저 대자대비의 측은지심을 내어, 영혼과 생명의 고통을 널리 구할 것을 맹서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병이 나서 고쳐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직위가 높고 낮음, 돈 있고 없음, 어른과 아이, 곱거나 밉게 생긴 자,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 친척과 친우, 자기 민족과 다른 민족, 똑똑하거나 어리석은 사람 할 것 없이 다 동일하게 대해야 한다.”


若有疾厄來求救者(약유질액래구구자) 不得問其貴賤貧富,

長幼姸蚩(불득문기귀천빈부, 장유연치) 怨親善友, 華夷愚智, 普同一等(원친선우, 화이우지, 보동일등)
“이것저것 생각하지도 말며 자기에게 어떤 좋은 일이나 언짢은 일이 있어도 가리지 말며 배고픈 것, 목마른 것, 피로한 것 등을 다 참고 오직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한 가지 생각으로 달려가 환자를 구해주어야 하며, 자기가 환자를 위하여 수고하는 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勿避險巇, 晝夜, 寒暑, 肌渴, 疲勞 (물피험희, 주야, 한서, 기갈, 피로) 一心赴救, 無作功夫形迹之心(일심부구, 무작공부형역지심)

이런 의사라면 “만백성의 참된 의사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만백성의 도적이 될 것이다”이라고 그는 단언한다.


如此可爲蒼生大醫, 反此則是含靈巨賊(여차가위창생대의, 반차즉시함령거적)

이 시대의 의사들은 1400년 전, 한 노련한 의사의 충언을 한 번 더 새겨보기 바란다.


글 / 내일신문 정책팀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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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갖은 건강한 프랑스인들의 역설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


1인당 연간 110kg 이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육류 지방 섭취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는 프랑스인들을 연구한 결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프랑스 세르쥐 르노 교수 논문 참조)


프렌치 패러독스의 비밀은 바로 프랑스인들이 즐겨 마시는 와인에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로 밝혀졌는데요, 포도주는 동맥경화의 원인물질을 강력하게 차단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불었던 와인열풍도 이러한 와인의 효능이 밝혀지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의학의 신 히포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와인은 음료로서 가장 가치가 있고, 약으로써 가장 맛이 있으며, 음식중에 가장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

 






이렇듯 ‘신의 물방울’이라고도 불리는 와인의 건강 비결은 바로폴리페놀’이라는 성분 덕분이라고 합니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특히 심장혈관에서 좋은 작용을 합니다. 와인을 건강하게 마시려면 남자의 경우 0.4L, 여자의 경우 0.3L 이내로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와인의 성분을 보면 수분이 85%, 해당도수 만큼의 알코올, 나머지는 당분 비타민, 유기산, 각종 미네랄, 폴리페놀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즉 구성 성분을 보자면 와인은 ‘마시는 야채’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적정선을 지켰을 때 건강을 가져다주는 ‘와인’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접하기 위해 와인을 취미로 갖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신중광 씨와 인터뷰를 시작으로 와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취미학개론 와인편 1화 - 와인의 즐거움 





건강취미학개론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건강보험공단의 신중광 씨입니다. 신중광씨의 취미는 바로 ! ‘신의 물방울‘이라고도 불리는 와인입니다. 만약 ‘와인이 술이지, 무슨 취미냐!‘ 라고 생각되시는 분이 있다면 그건 와인의 매력에 대하여 빙산의 일각의 일각도 모르시는 분 일겁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신중광씨와 소개하는 와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Q. 와인의 즐거움은 어떤 것이 있나요?>


  

(출처 – 영화 쥬라기 공원)

 


“영화 <쥬라기공원> 에서 공원 건설자가 냉장고에서 꺼내는 와인이 ‘모엣 샹동’이라는 유명한 와인이라는 것을 아셨나요? 엄밀히 말하면 샴페인(프랑스 상파뉴 지방의 스파클링 와인에만 붙일 수 있는 명칭)인 이 ‘모엣샹동’이 나오는 장면을 저 역시도 그냥 지나쳤었지만 와인을 공부하곤 ‘아 이게 그거였구나!’ 하고 깨닫는 재미가 있었죠. 다시 바라본 삶의 모든 부분에서 와인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런 것들에 소소한 재미를 느낍니다. ”

 


모엣샹동(출처- 직접촬영)


 


 

(출처 – 영화 라따뚜이)



“<라따뚜이> 라는 영화에서 악질 주방장이 견습생 링귀니에게 맛의 비밀을 털어놓도록 꾀는 장면에서 건네주는 ‘샤또 라뚜르’라는 와인이 어떤 맛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등장인물인 스키너가 따라주는 와인은 ‘샤토 라뚜르(chateau Latour)’ 61년산이에요. Latour의 ‘tour’는  영어식표기로 tower를 뜻하고 라벨에는 실제 타워가 그려져 있어요. 프랑스 보르도의 최고급 와인 다섯 가지 중 하나이죠, 김정일도 즐겨마셨다고 합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주였다고 하네요. 이런 것을 알아가는 것이 와인의 재미 그리고 실제로 맛보았을 때의 그 감격까지 즐거움은 몇 배나 되는 것이죠. 일상에 무가치하게 지나치는 것들에 대해 가치부여를 하고 그것을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제 인생의 소중한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혈액순환을 돕고 수면활동도 도와 하루를 윤택하게 해주는 윤활제 역할을 해주고요, 와인을 알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샤또 라뚜르 2003년산>

 

(출처 – 신중광 과장 촬영)

 


<Q. 그렇다면 술과 와인의 차이는?>

 

 

신중광씨에게 와인은 술 이전에 ‘문화’ 라고 합니다. 

와인은 술이지만 다른 술 보다는 비교적 고가입니다. 따라서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적은 량을 음미하며 마실 수 있어 ‘절제’ 가 되고 세계 각 지방 고유의 환경에서 자란 포도, 제조방식과 숙성기간에 따른 수십만 가지의 맛을 비교해보며 쌓이는 와인에 관한 지식과 그 과정에서 프랑스, 스페인 등 와인 제조국의 문화와 언어 등 삶의 방식 등을 배워나가며 새로운 세계와의 접촉으로 두근거리는 일상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술은 단지 마시는 것이지만, 와인은 오감을 모두 자극합니다.

라벨과 색을 관찰하고 잔을 흔들어(스월링,swirling) 풍부하게 올라오는 향을 느끼고, 수시로 건배하며 잔이 부딪히는 영롱한 소리를 귀로 듣게 됩니다. 자극 받지 않는 것은 퇴화하고 결국 죽는다고 합니다. 제가 만난 신중광씨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젊음’ 이라는 단어를 가득 생각나게 하는 분이었습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와인이 신중광씨의 젊음의 비결이 아닐까요?


와인을 마시는 자리는 현재를 소중하게 해줍니다.

술을 마시며 과거를 한탄하고 험담만을 하는 주제가 아니라 와인이 품은 문화와의 접촉을 통해 와인의 이야기들과 그 곁가지에서 나오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나누며 생산적인 대화를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실제 신중광씨가 회장으로 있는 ‘봉쥬르-떼루아‘ 와인모임에서는 소주 주량으로 한 잔 마시면 취하는 회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술은 못해도 와인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2차는 삼가고 신중광씨가 직접 공부를 하며 알아낸 와인에 관한 재미난 일화와 와인의 정보를 공유하며, 회원들은 눈을 반짝이며 이 순간 와인이 가져다주는 바로 지금의 소중함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와인의 즐거움을 소개해드렸으니 다음화에서는 독자들이 ‘나 와인 좀 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와인에 대한 상식을 간단히 배우고 마지막으로는 와인을 직접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화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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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가 시작되기 약 1∼2주 전부터 여성의 몸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ㆍ정서적 변화를 ‘생리전증후군’

         (PMS, Premenstrual Syndrome)이라 한다. 고대 그리스의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는 “여성의 몸에 쌓인

         나쁜 피가 몸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 탈출구를 찾아 헤매는 증상”이라고 표현했다. PMS 증상은 200여 가지가

         넘는다. 여성들은 각기 다른 조합의 PMS 증상을 경험한다. 유방통ㆍ두통ㆍ부종ㆍ하복통 등 신체적인 증상과

         우울감ㆍ집중력 저하ㆍ피로ㆍ불안 등 정서적인 증상이 개중 흔한 증상이다.

 

 

                          

                             

 

 

 

 

PMS 증상 및 예방법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85%가 PMS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매달 겪는 ‘생리통’의 일종으로 여겨 대충 넘긴다. 하지만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치료가 필요한 질병일 수 있다.

 

PMS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모른다. 체내 여성 호르몬의 농도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학설이 유력하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주기적 변화가 뇌에 영향을 미쳐 PMS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자체가 PMS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격렬한 감정적 스트레스가 PMS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아래 10가지 증상들 중 지난 3개월(3번의 생리주기) 내내 감정적ㆍ신체적 증상을 각각 한 가지 이상씩 경험하고 불편을 겪었다면 PMS로 진단된다. 미국 산부인과학회가 설정한 이 진단 기준에 맞춰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PMS 유병률은 34%이다. 이는 유럽ㆍ남미 여성과 비슷한 수준이다.

 

◇ 감정적인 증상

  ① 이유 없이 불안하다

  ② 우울하다

  ③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④ 괜히 짜증이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⑤ 특별한 이유 없이 혼란스럽다

  ⑥ 외출하기가 싫고 혼자 있고 싶어진다


◇ 신체적인 증상

  ① 유방통

  ② 배에 가스가 차거나 불편한 느낌

  ③ 두통

  ④ 손이나 발이 붓는 증상 등

 

가벼운 PMS 증상은 식사나 생활습관 개선 만으로도 벗어날 수 있다.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즐기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카페인과 소금의 섭취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PMS 예방법이다.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도 예방에 효과적이다. 요가ㆍ산책ㆍ운동ㆍ샤워 등을 통해 심신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푸는 것도 정서적 PMS 증상 개선을 돕는다. 생리 전에는 음식을 되도록 적게, 자주 먹는 것이 현명하다. 술 ㆍ담배도 되도록 피한다.

 

PMS를 호소하는 여성 중에는 증상의 정도가 심해 좌절감을 겪고 자살충동을 느끼며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여성은 더 심각한 생리전불쾌장애 (PMDD,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다.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3∼8%가 PMDD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PMS 완화에 유익한 영양소

 

PMS 완화에 유익한 영양소로는 칼슘ㆍ마그네슘ㆍ철분ㆍ오메가-3 지방ㆍ비타민 D 등이 꼽힌다.

 

칼슘은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짜증ㆍ불안 등을 덜어주는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없애는 미네랄’로 통한다.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하면 기분을 조절하는 물질인 도파민의 분비가 감소할 수 있다. 생리 전에 마그네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편두통을 유발한다는 설이 있다. 현미 등 도정을 거의 하지 않은 통곡을 비롯해 무화과ㆍ바나나ㆍ푸른 잎채소, 호두ㆍ아몬드 등 견과류가 훌륭한 마그네슘 공급 식품이다.

 

빈혈 예방을 돕는 미네랄로 통하는 철분이 심한 PMS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의대 연구진은 3000여명의 여성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10여년에 걸쳐 특정 미네랄의 섭취가 PMS 발생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추적했다. 이 연구에서 철분 섭취량이 상위 25%에 속했던 여성의 PMS 발생률이 철분 섭취량 하위 25% 여성에 비해 46%나 낮았다. 또 하루에 22㎎ 내외의 철분을 섭취한 여성의 PMS 발생률이 1일 철분 섭취량이 10㎎가량이었던 여성에 비해 33%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여성들이 주로 섭취한 철분은 ‘비헴철 ’(nonheme iron)이었다. ‘비헴철 ’은 육류ㆍ수산물 등을 통해 섭취하는 동물성 철분인 ‘헴철 ’(heme iron)과 달리 곡물ㆍ채소류 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철분이다.

 

오메가-3 지방도 PMS로 고통 받는 여성에게 권할 만하다. ALAㆍ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이 생리통의 원인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유해한 작용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DHAㆍEPA 등 동물성 오메가-3 지방은 정어리ㆍ참치ㆍ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과 생선 기름(魚油)ㆍ오메가-3 강화 계란 등에 풍부하다. 식물성 오메가-3 지방인 ALA는 들기름ㆍ아마씨유 ㆍ호두ㆍ유채기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가 PMS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PMS의 발생 자체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연구진은 매일 칼슘을 1200㎎, 비타민 D를 400IU(국제단위) 섭취하면 PMS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PMS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미국 정부가 성인여성들에게 5개월 반에 걸쳐 매일 1300㎎의 칼슘을 섭취하게 했는데 대부분의 참여자에서 증세가 현저히 가벼워졌다.

 

칼슘은 유제품 외에 아몬드ㆍ참깨ㆍ브로콜리ㆍ케일 등 식물성 식품에서도 얻을 수 있다. 비타민 D는 연어ㆍ정어리ㆍ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과 달걀 등에 풍부하다. 또 하루 15분가량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 D가 피부에서 합성된다.

 

콩, 두부ㆍ두유 등 콩제품에 들어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파이토 에스트로겐)인 아이소플라본도 PMS 증상 완화 성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콩 단백질, 다른 그룹에는 우유 단백질을 제공한 연구가 실시된 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 콩 단백질을 섭취한 여성의 PMS 증상이 훨씬 가벼웠다.

 

정력제로 사용되던 정조수(貞操樹)가 PMS에 특효를 보였다는 독일 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흥미롭다. 정조수에서 추출한 열매가 특별한 부작용 없이 PMS를 크게 완화시켰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증세가 심한 PMS 환자 17명에게 3개월 동안 정조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절반 이상에서 증세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 연구팀은 정조수에 든 도파민이 PMS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방에서는 PMS로 인한 두통에 천궁과 박하차를 처방한다. 천궁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어 통증을 없애는 약재이다. 박하 차는 위를 튼튼하게 해주며 열을 내리게 하여 두통을 덜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MS로 인한 소화불량에는 엿기름이나 식혜를 만들 때 사용하는 맥아가 유익하다. 맥아는 비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입맛을 돋우며 소화도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글 / 박태균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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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3.04.02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디톡스는 ‘해독 (Detoxification)’ 이란 단어를 줄인 말로 현대인의 생활에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와 몸 안
  의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제거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 몸은 수만가지 독에 노출되
  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비롯해 과도한 스트레스와 영양섭취의 불균형이 몸과 마음을 망가지게 한다. 
  신체의 손상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디톡스 라이프에 대한 의학적 해설.

 

 

디톡스는 기원전에도 있었던 오랜 치유법

 

▲ 사진출처 : 카폐 Bestdresser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미디어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요법이 있다. 바로 몸의 독소를 없앤다는 디톡스 요법이다. 얼마 전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디톡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디톡스가 현대인의 특수 건강법이라는 착각은 하지 말자. 물질만능이 초래한 공해와 각종 오염물질 등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을 뿐이다.

 

 서양 디톡스의 역사는 의학의 아버지로 불렸던 히포크라테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 한다 ” 는 명언을 남긴 그는 우리가 걸리는 병의 원인을 잘못된 식생활과 오염된 환경,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에서 찾았고, 병의 증상을 없애기보다는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병을 치료할 때도 단식이나 관장을 권했다.  사실 단식과 관장은 기원전 1천5백 년 이집트 파피루스에도 기록됐을 만큼 그 역사가 오래된 질병 치료법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물 또는 옅은 포도주와 함께 통보리를 갈아 만든 죽만을 일정 기간 동안 섭취하면 장을 정제할 수 있고 인체의 자연 치유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믿었다. 히포크라테스가 제시한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치료법은 현재의 디톡스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배설과 단식이 가장 원초적인 디톡스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활성산소가 심신을 병들게 한다


현대인의 몸은 끊임없이 독소의 공격을 받는다. 먹는 음식으로부터 평소 들이마시는 공기에도 독소 성분이 들어있다. 순수함과 선함, 그리고 유익함의 대명사로 알려진 산소이지만 노화를 부추기고 동맥경화와 암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내에 들어온 산소가 음식물 소화를 비롯한 체내 호흡대사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바뀐 활성산소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비롯해 자외선과 방사선, 자동차의 배기가스, 농약과 살충제의 화학물질은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범이다. 또 방부제와 색소가 들어 있는 인스턴트식품과 식품첨가제, 흡연과 음주 등도 활성산소를 만든다. 과식도 활성산소의 생성을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많은 음식량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훨씬 큰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것은 많은 산소의 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상태의 활성산소는 스스로 안정성을 화복하기 위해 정상적인 세포막과 세포를 손상시키며,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또 DNA를 손상시켜 암과 노화를 유발하며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이물질로 산화시켜 동맥경화와 뇌졸중 등의 질병을 야기하기도 한다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한 디톡스 요법


공해와 스트레스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몸속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유해 물질의 흡수를 애초에 차단하는 것은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담배연기와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은 활성산소가 활발하게 생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식료품을 구비할 때도 가급적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이 적은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가동해 먼지를 최소화해서 공기가 오염되지 않도록 한다. 무엇보다 몸을 꾸준히 움직이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수시로 하는 스트레칭은 운동보다 더 높은 효과를 가져 오기도 한다. 가볍게 땀이 흐를 정도의 강도로 정기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도 신체의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심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스트레스를 주어서 활성산소를 만들어낼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가정에서 디톡스를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식이다. 음식의 소화과정에서 활성산소와 유행물질이 흡수 또는 생성되므로 소식을 통해 독소생성을 최소화시켜 체중감소를 도울 수 있다.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잡곡밥, 채소, 해물, 해조류 등은 체내 유해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할 뿐만 아니라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디톡스는 동양사상에서 비롯됐다


동양에서의 디톡스 역시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우리 선조들은 숯과 소금, 물을 통해 몸과 주변의 독을 제거하고 마음과 머릿속을 정갈하게 하는 데 주력했다. 자연을 벗 삼아 마음을 바르게 다스리는 수신(修身)은 동양철학의 화두로 디톡스의 심리적 근원인 셈이다.
복잡한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현대인들이 다도나 명상, 한방 등 동양적인 것에서 디톡스의 해결책을 찾고 있는 것은‘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는 동양사상 때문이다.

 

물론 디톡스의 개념이 현대에 들어서 매우 넓어진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 건강을 다스리는 것은 기본이며, 다이어트와 항노화 효과에 마음속 분노와 짜증,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까지 디톡스에 모두 포함하고 있으니 말이다.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과거에 비해 너무나 풍요로운 현대. 그러나 그 과도한 풍요로움 속에 날카로운 이를 세우고 공격 태세를 갖춘 여러 가지 독소들. 진정 디톡스를 원한다면 새롭고 특별한 것을 찾기보다는 올바른 생활습관의 실천과 함께 조상 대대로 내려오던 요법에 귀 기울여 보는 게 좋을 듯싶다.

 

 

 
   몸의 독소를 빼내려면 항산화 식품을 드세요!
 항산화 식품을 즐겨먹는 것도 디톡스의 한 방법이 된다. 항산화 식품들은 활성산소 발
 생 억제하고 유행물질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는 먼저 녹차를
 꼽을 수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나 비타민 C, E 등이 다량 들어 있어 세포의 돌연변이 억제는 물
 론 피로감까지 덜어준다.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게 하는 라이코펜 성분 역시 뛰어난 항산화제로 손꼽을 수 있다.
 라
이코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계 질환과 각종암을 예방하게 한다.
 또 키
위, 양배추, 오렌지,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엔 비타민 C가,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의 견
과류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모두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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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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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굄돌 2010.12.08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녹차를 먹어야겠어요.
    왜 몸에 안좋다는 커피만 먹는 것인지...
    건강 생각도 해야 하는데 늘 몸을 챙기지 않아 문제예요.
    게다가 엄살도 없으니...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2.08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무실에 마련된 티백이 녹차뿐이군요 ㅎ
      골라먹는 재미는 없지만
      몸에 좋다고 하니 저도 쭈욱~ 들이켜야 겟습니다.
      몸도 가녀리신 것 같던데 건강 항상 조심하십시오 :)

  2. 워크뷰 2010.12.08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도를 생활하 하여야 겠어요^^

  3. 또웃음 2010.12.08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를 하루에 서너잔 먹다보니 녹차를 마시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다시 녹차 마시기를 시도해 볼까봐요. ^^;;;

  4. 하수 2010.12.08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활성산소,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5. 꼬마낙타 2010.12.08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들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
    잘 보고 갑니다... ㅎ

  6. HKlee002 2010.12.08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꼭 해봐야겠어요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2.08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Ilee002님
      안녕하세요 ^^ 새로운 만남 너무 반갑스빈다.
      건강한 몸을 위해 우리몸의 나쁜기운을 몰아내는 방법을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따뜻한 하루 되십시오 :)

  7. 칼리오페 2010.12.08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 독소좀 빼야되는데, 요즘 음식들은 사실 못 믿겠어요 ㅠ
    음식점에도 조미료를 얼마나 넣는지도 모르고, 넘쳐나는 인스턴트 식품에 ㅠ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2.08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말이에요~
      저도 조미료 음식 따지고 먹는 성격이 아니고, 좋아하는 음식을 찾는 터라. 남보다 독소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해독하는 음식으로 건강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

  8. 풀칠아비 2010.12.08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커피 대신 녹차를 마셔야할까 봅니다.
    ^^

  9. 레오 ™ 2010.12.08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섭취만큼 해독도 중요하죠

  10. moncler 2013.01.04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arack Obama a promulgué vendredi la loi de finance 2011 pour le Pentagone,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online, malgré les dispositions introduites par le Congrès américain empêchant de facto la fermeture de la prison de Guantanamo,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chaquetas, contre lesquelles le président s'est élevé, http://www.moncleroutletespain.com/ moncler outlet.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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