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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심각하게 예쁜’ 배우 수애와 감기 이야기 “수애, 얼마나 예쁜지 아시죠? 심각하게 예뻐요.” 가수 성시경이 종편 방송의 쇼 프로그램에서 배우 수애의 미모에 대해 극찬을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심각하게 예쁘다’는 표현은 어폐가 있지만, 그 뜻만은 알 것 같았다. 차가운 이미지와는 달리 너무도 인간적인 '수애' 수애를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미모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예쁘다는 여배우를 꽤 많이 만났지만, 그처럼 고혹적인 매력을 풍기는 이는 드물었다. 그날 인터뷰는 우호적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기대만큼 원활하게 진행되진 않았다.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고 했나. 미인들에게 흔히 있는 까탈이 그녀에게도 있었다. 인터뷰 문답 중에 어느 대목에서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사진 촬영이 길어지자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프로 배.. 더보기
입원 질환 1위는? '폐렴'… 감기․독감 가볍게 넘기다 걸려 김대중 전 대통령, 디자이너 앙드레김, 코미디언 백남봉…이들의 공통점은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점. 폐렴은 며칠간 기침과 고열이 지속되다 나을 뿐 목숨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이라고는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폐렴은 한국인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입원을 제일 많이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요즘과 같이 일교 차가 큰 환절기에는 폐렴의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폐렴, 한국인 사망원인 6위 폐렴 중에서도 치명적인 폐렴의 원인은 '폐렴구균' 때문이다. 폐렴구균은 폐렴 원인의 27~44%를 차지한다. 평소에 폐렴구균은 우리 몸 속에 상주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폐에 들어가 폐렴을 일으킨다. 최근 폐렴은 증가추세에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2003년 10만명 당.. 더보기
'약'이 되는 항생제 vs '독'이 되는 항생제 항생제가 꼭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항생제는 이름에 나와 있는 대로 생명, 주로 우리 몸을 해치는 세균의 성장을 제지하는 약제이다.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 일으키는 질병을 ‘감염병’ 이라고 하는데, 많은 경우, 우리 몸의 면역기능만으로도 해결되지만, 세균의 독성이 강하거나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감염병이 더 심해져서 큰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가 있다. 이런 대표적인 감염 질환으로는 결핵을 포함하여 폐렴, 중이염, 요로감염, 신우신염, 봉소염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감염병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균들을 못 자라게 하거나 없애 더욱더 적은 후유증으로 빨리 낫게 된다. 하지만, 항생제는 좋은 세균이나 우리 몸의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꼭 필.. 더보기
의사가 말하는 '우리 아기'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영유아들에게는 신종 플루보다 더 무서운 감기 바이러스가 있다. 바로 RS 바이러스이다. RS 바이 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라고도 불리며 영유아에게 폐렴 과 모세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된다. 독감 (인플루엔자) 보다 사망률 높은 RS바이러스 타미플루 복용해도 효과 미미 RS바이러스는 10월에서 다음해 3월 사이에 주로 활동하는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위험한 호흡기 바이러스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세 이하 영유아 등에게는 독감(인플루엔자)바이러스보다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주대학병원 소아과 박문성 교수팀이 2007년~2008년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