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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캠핑! 나도 한 번 해볼까? - 시리즈 3

 

 

 

 

 

 

지난주에는 잠자리에 필요한 물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떻게 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생활공간에 필요한 물품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편하고, 없으면 없을수록 조금(?)은 불편합니다. 하지만, 캠핑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자연을 즐기는 겁니다. 너무 불편해도 문제가 있지만, 최소의 장비만으로도 충분히 편하게 잘~~ 지낼 수 있는게 캠핑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캠핑을 가다 보면 옆집을 살림살이들을 안보래야 안볼 수가 없게 됩니다. 와~ 저거 있으면 좋겠다. 나도 이거 사야지 하면서 다시 한 번 지름신이 강림을 하시면, 장비 2차 업그레이드가 시작이 되거든요.

 

잠깐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그런 것들을 오히려 즐기고 자연을 느끼는 것이 캠핑이므로 너무 편한 것만을 찾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집에서 쉬는 게 훨씬 편하거든요.

 

 

 

자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생활공간에 필요한 용품들은 크게 타프, 테이블, 의자, 부엌살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옵션이 많은 곳이 바로 부엌살림이죠.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아주 쪼~~금 불편한 ㅋㅋ
하지만, 저희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품들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타프(그늘막)

 

타프는 텐트 앞에  치는 커다란 그늘막으로 더위나 비바람을 막아주며 ‘타르를 칠한 방수천’이라는 뜻의 타폴린을 줄여 타프라고 합니다. 형태에 따라서 사각형은 ‘렉타’ 타프라고 하고, 육각형은 ‘헥사’ 타프라고 합니다. 타프도 천으로 되어 천의 재질, 내수압, UV코팅, 크기, 폴대의 재질(무게를 좌우함)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비싼 제품은 70만원이 넘는 제품부터 싸게는 10만원대 제품들로 다양합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란 것쯤은 잘 알고 계시죠. 메이커가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므로 비싼 제품의 크기, 폴대 재질, 천의 재질을 비교한 후 그 제품과 유사한 중간정도의 제품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A/S 부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자 그럼 타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렉타타프 캠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의 타프입니다. 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넓은 면적 그늘을 제공합니다. 직사각형의 긴 형태라 설치시 안정감을 주고, 장비를 배치하기가 헥사타프에 배해 쉽게 설치 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이 넓기 때문에 6인 이상의 가족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 헥사타프는 육각형의 아름다운 모양(멋스럽죠~)으로 4인 정도의 인원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밋밋한 모양의 렉타타프와 달리 설치해 놓으면 마치 돛처럼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렉타타프에 비해 유효면적이 작아 활용도는 낮은 편입니다. 필자의 경우도 헥사타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설치하기 좀 쉽지 않더라고요. 모양은 예쁜데~ 이렇게 팽팽하게 치려고 하면 가운데 폴대부분이 당겨진 상태에서 대각선(X자 끝부분 좌우,좌우)의 끊을 당겨야 이렇게 아름답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지 않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저는 렉타타프를 적극 추천하는 바 입니다.

 

 

 

△ 추가적으로 타프스크린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타프스크린은 타프를 친 상태에서 안쪽에 다시 천막을 하나 더 치는 것입니다.  타프스크린은 여름철에 모기나 벌레등을 막아 주기도 하고, 햇빛의 각도에 따라 내릴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사방 개방이 가능하고, 일부만을 개방 할 수도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매쉬(모기장)와 천으로 되어 있고, 요즘 나오는 제품에는 타프와 스크린 일체 형도 있으며, 비닐 막까지 되어 있어 동계에도 쓸 수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장비는 아닙니다. 가격 또한 싼 건 20만원 중반부터 비싼 건 100만원 내외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지를 고민해 보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 테이블

 

캠핑용 테이블은 접히는 상판의 개수에 따라 2폴딩, 3폴딩,4폴딩으로 나누어집니다. 많이 접힐수록 사용하는 테이블의 상판의 크기는 크지만, 수납 크기가 작아 활용도와 이동 편리성이 좋습니다. 다리 높이 조절이 가능한 테이블의 경우는 좌식 또는 입식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테이블 종류는 일반, 로우(사이드), 미니, 롤테이블, 바비큐, 키친, 화로대 테이블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바비큐, 키친, 사이드 테이블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  필요한 테이블을 꼽으라면 저는 바비큐 테이블과 키친 테이블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바비큐 테이블은 일반 캠핑 테이블과 같은 형태이지만 테이블 중앙에 그릴걸이가 있어서 버너를 놓고, 음식을 바로 조리를 해서 먹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조리를 하지 않을 경우 3단 테이블로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며, 다리 조절이 되는 제품들이 많아 좌식 또는 입식으로 활용 할 수 있어 좋습니다.  

가격 : 5만 원대부터~ 19만원대 

 

△ 키친테이블은 말 그대로 부엌 싱크대(?)입니다. 요리 재료를 손질할 수 있는 테이블과 트윈버너를 올려놓을 수 있는 걸이가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식기를 수납할 수 있는 수납 그물이 있으며, 야간을 위한 랜턴 걸이나 조리 기구를 걸 수 있는 고리 등으로 가격대 별 구성은 조금씩 다릅니다.

 

키친테이블이 없을 경우는 바비큐 테이블에서 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치워야 하고 좀 복잡하더라고요. 아주 초간편으로 갈 경우에는 구지 필요가 없겠지만 그래도 가지고 가시면 매우 편리 합니다.  

 

가격 : 5만원대 부터 ~ 20만 원대 후반

 

 

 

 

 

 

▣ 의자

 

의자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캠핑 필수 용품이죠. 타프 그늘 밑에서 물소리,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릴렉스 의자에 몸을 편안하게 눕히고 앉아 커피 한잔~ 캬~~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되지 않으시나요?

의자들도 종류가 참 많습니다. 릴렉스체어, 로우체러, 일반체어, 미니체어, 아동용 등이 있습니다. 보통은 릴렉스체어 또는 미니체어(바비큐 체어) 이렇게 가지고 가시기도 하지만, 미니체어(바비큐 체어)는 옵션으로 보심이 맞을 것 같습니다.

 

 

△ 릴렉스체어는 몸을 기대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스타일의  의자입니다. 대체적으로 앉는 높이가 낮고 등받이가 뒤로 젖혀져 있어서 책을 읽기나 음료수를 마시거나 쉴 때 편안한 의자입니다.

 

하지만 의자의 앉는 높이가 낮고 테이블과 높이가 맞지 않아 식사를 할 때에는 걸터 앉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며 수납시 부피가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중소기업체나 수입품들이 저렴하게 많이 나와서 가격적인 부담은 그렇게 예전에 비해 많지는 않습니다.  

 

가격 : 5만원대 부터~ 10만 원대 중반

 

 

 

 

 

△ 미니체어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부피를 차지하는 의자입니다. 일명 바비큐 의자라고 하여 화로대 테이블에 많이 사용을 하며, 좌식 테이블 등에서 식사를 할 때 사용을 합니다.

릴렉스체어와 함께 구입하여 보조용(발걸이)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재질이나 의자 크기에 따라 종류 및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구지 비싼 의자를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 : 6천원대 부터~ 5만원대 중반 

 

 

 

 

▣ 버너

 

버너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연료별로 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스버너, 가솔린버너, 가스+가솔린버너가 있으며, 불의 개수에 따라서 트윈버너, 싱글 버너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트윈버너는 메인 버너로 사용하며, 다용도 구이용 버너를 세컨드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트윈버너의 경우 키친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사용을 많이 하기 때문에 바람막이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모 업체에서 나온 싱글 버너(3way)의 경우에는 전골 팬이 기본으로 제공 되여 삽겹살, 샤브샤브, 볶음밥, 로스구이, 조개구이, 꼬치구이 등 도 가능한 제품이 나와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트윈버너와 싱글버너(3way)를 두개다 가지고 다닙니다. 트윈버너는 밥하고, 국 끊이구요. 싱글버너는 전골이나, 떡볶기, 닭갈비등 요리를 할 때 씁니다.

 

 

    ※ 참고로 이소부탄가스와 부탄가스의 차이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소부탄가스는 영하 -10˚c에도 화력을 유지해주는 제품으로 4계절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부탄가스의 경우는 추워지면

      화력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가격이 쌉니다. 정말 한겨울에 캠핑을 하지 않을 거라면 부탄가스용으로 사시는게

      좋을듯 하며, 만약 이소가스용으로 사셨다면 어댑터(부탄가스 사용가능)를 사셔서 춥지 않을 때는 부탄가스를 사용하시게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트윈버너 가격 : 4만원대 후반 부터 ~ 20만원대 중반까지
      싱글버너 가격 : 1만원대 초반 부터 ~ 8만원대 중반까지  

 

 

 

▣ 코펠

 

코펠은 연질, 경질, 티타늄, 스텐, 세라믹 재질에 따라서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경질이나, 스텐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코펠은 사용인원수에 따라서 세트 단위는 판매를 많이 합니다. 경질 코펠 5~8인용의 경우에는 커피를 끓여 먹는 주전자까지 포함된 제품도 있어 커피나 차를 좋아하시는 분은 이런 종류의 세트를 구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전자 때문에 사시는건 아니시겠죠? 

 

※ 재질강도 및 가격 : 연질<경질<스텐<티타늄 

 

△ 경질 코펠은 알루미늄에 경질 코팅을 한 제품으로 연질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강도가 높아 쉽게 부식되지 않고, 마모성 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다보면 코팅이 벗겨져 부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텐 코펠에 비해 구성품이 다양합니다.

 

 

 

△ 스텐제품은 캠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질로 표면에 얇은 산화 방지막이 있어 부식에 강하며 쉽게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이왕 스텐 제품을 사실 경우에는 두 겹의 스텐 사이에 알루미늄을 끼워 넣은 3중 바닥구조의 제품을 사시는 게 열효율 면에서 좋습니다.

 

경질코펠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고, 구성이 좀 떨어져 추가적으로 물품을 구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위생적 이여서 계속~~ 캠핑을 하실 거면 스텐 제품을 사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총알이 모자르시면 경질 코펠도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그릇 등 식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질 코펠 세트를 구매할 경우에는 웬만한 식기들이 대부분 구성이 되어 있어 따로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스텐세트중 그릇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셨다면 사야 합니다. 요즘은 스텐으로 되어 있는 그릇세트들이 저렴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이런 세트를 사시기 부담이 되신다면 다이소에 가셔서 그릇을 사시면 됩니다. 가격이 하나에 1,000원~2,000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4인 기준으로 2만원 안쪽에서 구성이 가능 합니다. 숟가락이나 젓가락도 세트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같이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주방용품

 

주방용품은 칼, 가위, 집게, 도마, 국자 등을 말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세트로 되어 있는 제품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따로  구매를 하셔도 되지만, 따로 구입할 경우에는 역시 가격이 저렴한 다이소에서 1,000원, 2,000원짜리 물품들로 구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캠핑을 가다 보니 가위 하고 집게는 2개가 있는게 편하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설거지 용품도 빼 놓으시면 안되겠죠? 간단한 세제나, 수세미 같은 제품입니다.


 

▣ 양념통

 

음식을 하려면 양념이 있어야겠죠? 양념통의 경우 세트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가격은 4천원대부터 3만원대 까지), 아니면 또 다이소(ㅋㅋ)에 가시면 하나에 천원짜리 팔아요. 그걸 사셔서 구성을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플라스틱 커피통(액체), 껌통(소금), 초콜릿통(후추), 약병(기름류) 등을 이용하고 전체 박스는 캔맥주 사면 주는 락앤락통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돈 한푼 안들이고 세트 구매완성 했죠.

 

 

▣ 기타 주방용품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주방용품이 가장 옵션이 많은 곳입니다. 기타용품중 제가 캠핑을 가서 꼭 필요한 물품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메쉬드라이와 설거지통이였습니다.

 

△ 메쉬드라이(식기건 조망)의 용도는 코펠 및 식기를 세척 한 후, 간편하게 식기를 말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랜턴걸이나 텐트 폴대, 타프 폴대 등에 설치하시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캠핑을 하다보면 짐들이 집처럼 정리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물건을 찾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식기 건조망에는 먹을 수 있는 장비들이 같이 들어 있어서 찾기 편합니다.

 

△ 설거지통의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큰 제품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 작은걸 샀다가 다시 큰 걸로 샀거든요. 커야 큰 코펠도 들어가고, 모든 설거지 거리를 한꺼번에 넣어서 할 수가 있거든요. 캠핑은 되도록이면 최대한 간단해야 합니다. 개수대까지 멀 수가 있거든요. 

 

기타 용품으로는 압력밥솥, 숟가락통, 테이블보, 쓰레기봉지걸이 등이 있습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물품들이 있습니다. 캠핑은 집을 이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장비로 구성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스박스

 

 

여름캠핑의 필수품이죠. 아이스박스의 선택기준은 인원 및 사용기간에 따라서 그리고 이동시 부피를 고려해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냉방능력은 하드쿨러가 일반적으로 우수하나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으며, 소프트 쿨러는 미 사용시 접을 수 있어 부피가 작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냉방 능력은 하드굴러보다 약합니다. 이왕이면 실 사용인원 보다 조금 큰 제품을 구매하시는 게 좋 것 같습니다. 물이나, 음료수, 고기, 과일 등을 담다 보면 공간이 부족하거든요. 큰걸 구매 하실 경우에는 바퀴가 달린 제품이 편합니다.  그리고 냉매의 경우는 요즘 인터넷에서 음식 주문하면 같이 오는 얼음팩 있으시죠. 그걸 모아 놓았다가 사용하시면 됩니다. 구지 따로 구매하시는 건 비용 낭비입니다. 얼음팩의 경우 촉냉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물처럼 금방 얼지 않습니다. 캠핑가기 2~3일 전에는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 놓으셔야 오래 갑니다.

 

 

▣ 랜턴


랜턴은 사용 연료에 따라 가스식, 기름식, 건지지식, 작업등 등 여러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랜턴은 야간에 생활 하는 동안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보통 5~6시간은 사용을 하여야 합니다. 그만큼 사용하는 연료비가 많이 든다는 얘기죠~. 일단은 각 제품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가스식 랜턴입니다. 부탄가스 or 이소부탄가스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 가스식 랜턴은 캠핑장에서 분위기가 더 있어 보여서 좋습니다. 여름에는 날파리들이 모여들면 전부 죽기 때문에 방충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이 좀 있고 연료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스식 랜턴을 구매 하실 때에는 랜턴에 표시되어 있는 밝기를 잘 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야외이기 때문에 타프공간 전체를 비추려면 밝아야 하거든요. 보통은 200~300럭스 제품을 구매하시면 무난 할 듯 합니다.

 

 

 

△ 기름식 랜턴으로는 주로 가솔린(휘발유)을 사용하는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연료에 비해 광량이 새며 테이블이나 모닥불 등 주요 공간에서의 사용도가 높습니다. 랜턴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많이 비싼 편입니다. 보통 1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들이 많아서요~~. 재정이 넉넉하시다면 사용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 건전지식 랜턴은 기름, 가스식 랜턴에 비해 화상의 위험이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휴대성이 좋고, 랜턴의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가스식이나, 기름식에 비하여 밝기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건전지 값 또한 비싸기 때문에 매우 부담스럽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리빙 공간에 사용하기 보다는 텐트 안에서 사용하는 게 가정 적합할 겁니다.

 

 

△ 자~ 마지막 작업등 랜턴입니다. 요즘 캠핑장에는 전기를 주기 때문에 작업등을 랜턴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랜턴걸이에 걸 수 있도록 고리가 달려있죠. 백열등, 삼파장전구, LED전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선의 길이도 보통 8m~10m 정도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LED등 같은 경우에는 15개짜리에서 120개까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물론 LED 개수에 따라 밝기나, 등 가격이 다르죠. 저는 보통 LED15개짜리 2개를 사서 타프 양쪽에서 비춰서 사용을 합니다. 건전지나, 가스, 기름 값이 들지 않아서 매우 경제적입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작업등 제품입니다.  

 

 

▣ 전기 릴선

 

요즘 대부분의 캠핑장에서는 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업등, 전기요, 전기장판, 휴대폰충전, 노트북, 빔프로젝터, 스피커 등 전기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죠. 내 텐트까지 전기를 끌어 오려면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전기릴선은 보통 30m, 50m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되도록이면 접지기능이 있는 것으로 구매하셔야 각종 누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50m짜리 릴선을 사용하고 있는데, 써보니 30m 제품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멀티콘세트도 물론 있어야 할거구요. 

 

 

 

 

▣ 그 밖의 용품들

 

캠핑에는 선택 사항이 매우 많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화로대 인데요. 거의 필수품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것도 버너에 고기를 굽거나, 요리를 한다면 그지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작불을 피우시려면 구매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화로대로 바비큐를 할 경우 참나무 장작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가다 보면 장작 값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숯이 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그래서 저는 요즘 차콜(조개탄 같이 생긴 것)을 사용합니다. 10kg정도는 4~5번은 고기를 구울 수 있어서 더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장작은 캠핑장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기 때문에 30분 정도만 돌면 나무들을 많이 주울 수 있더라고요. 그걸로 불장난(?) 하시면 비용도 안들이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의 기사의 취지는 간단히 많은 돈 들이지 않고 캠핑을 즐겨 보자이기 때문에 나머지 물품들은 캠핑 목록 표를 참고하시여 개인의 취향에 맞게 취사선택 하셔서 구매 하시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주에 걸쳐서 캠핑장비에 대하여 전반적인 특성과 저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장비들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아무쪼록 개인의 재정상태, 스타일에 맞는 장비들을 선택하시고 꼭! 필요한 목록을 목록 표를 작성하시여 충동구매가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캠핑은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힐링을 하는 레져 활동입니다. 집과 같이 편하지는 않지만 조금 부족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핑 한번들 해보세요~

 

다음 주에는 전국에 캠핑장을 찾아보고 예약하는 방법 그리고, 전국에 한번쯤 가볼 만한 캠핑장들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안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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