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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100세 시대, 건강한 심장을 위한 코엔자임Q10

 

 

 

  

 코엔자임 Q10 이란?

 

코엔자임 Q10(이하 코큐텐)은 1957년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코큐텐의 심장병에 대한 연구에 노벨상이 수여었으며 일본에서는 1970년대부터 의약품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코큐텐은 신진대사 및 활력에 관여하는 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보조효소로 작용하여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세포에서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심장기능, 근육수축, 뇌기능 등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문제는, 코큐텐이 20대 이후에는 체내 생성이 줄기 시작하는데, 60대 정도 되면 20대의 1/2로 줄어들게 됩니다. 감소된 코큐텐은 심장 및 전신의 노화와 체력저하로 나타납니다.

  

 

 코큐텐의 효능

 

코큐텐에 대한 연구에는 심장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많습니다. 특히 심부전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까지 알려져 있습니다. 또다른 코큐텐의 주요한 효능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입니다. 효과 좋은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므로 항 노화작용 및 어느 정도의 항암작용도 있습니다. 특히 혈압약, 고지혈증 약을 장기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코큐텐의 결핍이 더욱 심해지므로 심장근육의 약화 및 노화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이 경우 심장기능을 건강하게 하면서 노화를 늦추고, 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으로 코큐텐을 섭취하려면

 

음식으로 코큐텐을 충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큐텐은 주로 동물의 내장, 콩팥, 심장, 간 등에 풍부하게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자주 식탁에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소고기, 닭고기, 땅콩, 참깨, 피스타치오, 브로콜리, 고등어, 시금치 등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코큐텐 50mg을 섭취하려면 소고기 약 1kg을 먹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자주 먹게 되면 코큐텐의 결핍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효과를 높이는 섭취방법 및 주의사항

 

코큐텐은 지방성분과 함께 있을 때 체내 흡수율 및 이동성이 증가합니다. 복용시에는 음식물과 함께 먹는 것이 흡수율과 이용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만약 지방성분인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다면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공복에 섭취하게 되면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저녁에 복용시 수면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점심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유지를 위해 하루 50~100mg 정도 섭취가 적당하며, 결핍이 심하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하루 100~200mg섭취도 가능하며 전문가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잉섭취의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는 경우 가끔 두통, 불면,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00세 시대, 심장건강을 위하여!

평균수명이 늘어난 요즘,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평생 1분 1초도 쉬지 않고 달리는 심장을 위해 코큐텐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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