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되어 아래와 같이 안내하오니 사용자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미싱 문자 내용



‘국민건강검진 통지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 문구와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이 포함돼 있습니다. 건강검진 안내 문구와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이 포함되어 있는 문자 수신 시, URL을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검진 안내 문자에는 URL 주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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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해외유입,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긴 했지만 이미 개학이 시작된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집콕’에 지친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 블루’를 막기 위해서 무작정 금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만 국내 여행을 가는 경우라면, 최소한 이런 방역 수칙은 지키는 것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 설명에 따르면 여행하는 경우에는 마스크의 여분을 챙겨 반드시 챙기고 손 소독제와 개인 물통 등을 준비해 떠나야 한다. 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든 여행을 중단하고 즉시 귀가할 준비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행하는 경우에도 밀폐된 장소나 사람들이 밀집된 지역에는 가급적 가지 않아야 한다. 활동 전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만약 차량을 이용해서 여행을 가는 경우라면 먼저 자동차 손잡이, 핸들, 문 손잡이, 기어 등을 소독부터 해야 한다. 또 차량 승차 전 손 소독을 하고 탑승한다. 이동 중에는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열고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표를 끊을 때 가급적 온라인 예매나 현장 자동발매기를 이용하고, 타인과 떨어진 좌석을 예약한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여행 중 식사를 해야 한다면 점심, 저녁 식사 혼잡 시간대는 피해서 가급적 사전에 예약한 뒤 방문하자. 또 소독이나 환기와 같은 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식당을 미리 파악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는 경우라면 주문 앱이나 비대면 키오스크 등을 통해 주문한 뒤 타인과 떨어진 좌석에서 식사해야 한다. 가급적 대화는 자제하며 식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 전후로는 손을 씻고 계산 후 영수증은 가급적 폐기해달라고 요청해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카페와 같이 이용객이 많은 곳에서는 가급적 테이크아웃을 요청해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음료를 즐기는 것이 좋다.

 

 

숙박 시설을 찾을 때는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문 손잡이, 스위치 등을 만진 후 손 소독을 해야 한다. 객실에 머물 때도 수시로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수건이나 가운과 같은 이용 용품도 개인용품을 지참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호텔에 투숙하는 경우 사업장의 발열 체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타인과 두 팔 간격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시장의 물건을 바로 만지지 말고 가급적 눈으로 확인한 뒤 물건을 구매하자. 큰 소리로 호객을 하는 장소는 피해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상인이 운영하는 점포는 피한다. 상점 내에 머무르는 시간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여행을 마친 뒤 귀가 후에는 목욕을 하고 외출복을 세탁해야 한다. 또 주변 사람과 만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안에서의 가족과의 접촉 또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만약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3~4일 정도 자가격리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 또는 1339번으로 연락해 안내에 따른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종식까지 여행은 가급적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역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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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도심을 떠나 사람이 없는 한적한 장소로 향하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면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매력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캠핑 하는 동안 무심코 잔디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가 야생진드기에 물릴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리는 것이 단순히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간지럽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사례가 2명 보고됐다.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 고사리를 채취하던 A씨는 이후 발열과 전신 근육통, 설사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입원한 지 3일 만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로 결국 사망했다. 또 양봉 작업을 하던 B씨도 A씨처럼 발열과 전신 근육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진드기는 몸길이가 0.1mm 이하부터 1cm가 넘는 것까지 크기가 다양하며 피를 빨아 먹는 흡혈성 종류가 많다. 단순히 진드기에 물리기만 하면 증상이 없지만, 진드기가 분비물을 내뱉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어떤 진드기를 매개로 하느냐에 따라 쯔즈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으로 질병도 다양하게 구분된다.

 

먼저 쯔즈가무시증은 가을철에 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물린 부위에 딱지가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발병하는데 잠복기가 1~2주가량으로 길다. 이후 고열과 함께 구토, 복통, 설사, 두통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201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한 이 질병은 치사율이 무려 20%에 달한다. 라임병은 참진드기에 물려 생기는 질병인데 적게는 3일부터 많게는 30일까지 잠복기가 길다. 이후 발열과 오한, 피로감, 두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야외활동 중에 진드기가 피부에 붙은 것을 확인했다면 바로 손으로 떼지 말고 핀셋이나 도구를 사용해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제거할 때는 진드기를 비틀거나 회전해 진드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억지로 비틀어 제거하게 되면 이빨이나 주둥이로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부위를 바로 소독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에 신속히 방문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잔디나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돗자리를 사해야 한다. 이왕이면 진드기 기피제를 미리 발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풀밭 위에 돗자리 없이 그대로 눕지 않도록 해야 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를 입어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혹시나 붙어 있을지 모를 진드기 제거를 위해 옷은 바로 털고 세탁을 해야 한다. 머리카락이나 귀 뒤쪽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에 사용했던 돗자리나 캠핑 장비들은 깨끗이 세척하고 귀가 후에는 곧바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질병관리본부, 국제질병퇴치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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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해석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비판이나 평가를 들었을 때 습관적으로 보이는 반응, 곧 변명하며 물러나거나 반격하는 행동 양식을 탈피하게 만든다. 관찰하고 그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며 무엇을 원하는가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게 해주는 방식인데, 창시자는 임상심리학박사이자 평화운동가인 마샬 로젠버그이다.

 

 

분노는 부정적인 기억이나 상처, 내면에 쌓인 불만 등이 어떤 외부의 자극을 받아 들끓는 상태이다. 분노는 선험적인 것이다. 공격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보상을 거쳐 공격의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감정의 뇌가 편도체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고, 분노가 먼저 일어나 적당한 근거를 찾는 과정도 뇌의 한 부분에서 일어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비폭력 대화의 방법이다. 먼저 화의 발생과 소멸에는 발생과 소멸에는 15초 법칙이 있다라는 것을 알아두자. 이는 아드레날린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이다. 2분이 지나면 서서히 수치가 떨어져 15분 안에 정상범위 안으로 떨어진다. 비판을 15분 동안 거두면 된다. 그리고 사실에 대한 관찰과 비판의 언어를 솎아 내야 한다

 

 


첫째, 관찰(observation) 하기

 

어떤 상황에서 있는 그대로, 실제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관찰한다. 나한테 유익하든 그렇지 않든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행동을 내가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 여부를 떠나, 판단이나 평가를 내리지 않으면서 관찰한 바를 명확하게 그대로 말하는 것이다. 관찰에 평가를 섞으면 듣는 사람은 이것을 비판으로 듣게 되고, 우리가 하는 말에 저항감을 느끼기 쉽다.

 

 


둘째, 느낌(feeling)

 

그 행동을 보았을 때 어떻게 느끼는가를 말한다. 아픔, 무서움, 기쁨, 즐거움, 짜증 등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 느낌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어휘를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좀더 쉽게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다. NVC에서는 실제 우리의 느낌을 표현하는 말과, 우리의 생각/평가/해석을 나타내는 말을 구별한다. 보통 우리는 느낀다는 말을 많이 쓰지만, 실제로는 느낌보다는 생각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는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우리의 느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나의 해석을 드러내는 말이다. 나는 ~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을 느낀다는 표현으로 바꾸면 나 자신의 책임에 대한 인식을 깊게 할 수 있다.

 

나의 깊은 욕구를 파악해야 한다. 내가 아이일 때를 생각해 보자. 배가 고프기 때문에 모유를 달라고 울었을 것이다. 이때 배고픔은 욕구이고, 엄마의 수유는 니즈(필요). 나이가 들어도 나에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곧 자신의 어떤 욕구나 기대, 희망, 가치관이 충족되지 못했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비판하거나 분석함으로써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면 도리어 역효과를 거둔다.

 

대신 우리 느낌을 좀 더 직접적으로 욕구와 연결하면 상대방은 우리 욕구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더 쉬울 것이다. 사람들이 상대방을 탓하기보다 자신들이 서로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말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셋째, 필요/욕구(need) 그리고 부탁하기

 

자신이 포착한 느낌이 내면의 어떤 욕구와 연결되는지를 말한다. 그리고 막연하고 추상적이거나 모호한 말을 피하고,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말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을 부탁하는 것이 비폭력 대화의 마지막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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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덩달아 모르고 있었던 자신의 입 냄새를 맡게 되었다는 사람도 늘었다. 대체 입 냄새는 왜 나는 것인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건조한 입안에 세균이 득실득실

 

특별히 냄새가 심한 음식을 먹은 것도, 평소 이 닦기에 소홀한 것도 아닌데 마스크를 쓰고 숨을 쉬면 반갑지 않은 냄새가 감지되곤 한다. 평소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지냈던 본인의 날숨에 섞인 냄새다. 물론 양치한 직후엔 정도가 훨씬 덜하겠지만, 시시각각 이를 닦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냄새의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다.

 

사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위장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체내에서부터 악취가 올라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입 냄새 원인의 10~20% 정도이며 80~90%는 구강 내가 문제. 치아 표면의 플라크에는 1g당 약 1천억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여기에는 유익한 균도, 유해한 균도 있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닦지 않게 되면 이들 세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구강 내 균형이 깨져 악취 성분을 만들어내고 또 쌓이게 한다.

 

 

이때 입안이 건조하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용해되는 휘발성 황화합물의 양이 줄어 세균이 더 왕성하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나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인 경우도 입안 건조로 인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스트레스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타액의 분비량을 줄이는 건 물론 성분도 변화시켜 살균 효과를 떨어뜨리는 까닭이다. 따라서 원인이 될 만한 요소를 파악해 개선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칫솔질은 꼼꼼히, 수분 섭취는 충분히

 

입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제대로, 꼼꼼히 해야 한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가급적 빨리 이를 닦아 세균 번식을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 칫솔로 치아 표면을 쓸 듯이 아래위로 움직이되, 자칫 치아 마모나 잇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너무 세게 닦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나 어금니 안쪽은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면 된다. 혀클리너도 활용하도록 하자. 혀의 안쪽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세균이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특히 혀의 미뢰에는 숨어있는 세균이 많으므로 혀클리너를 사용해 혀 안쪽의 설태를 제거하도록 한다.

 

 

치약은 성분을 잘 따져 선택하자. 합성 계면활성제는 입안을 마르게 만들므로 가능하면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것으로 택하고, 양치질 후에는 치약이 입안에 남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헹구자. 간혹 입에 남은 치약의 향이 입 냄새를 완화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오히려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구강청결제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양치질 30분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외에 평소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물이 아닌 커피는 입안을 오히려 마르게 만들어 도움이 되지 않으며, 탄산음료나 주스 역시 당분이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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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19는 많은 사람들의 하루를 바꿔 놓았다. 그 가운데 하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불고 있는 자전거 타기 열풍이다.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아직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선택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의 4월 자전거 신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많았고, 중고 자전거 거래도 23% 증가했다. 호주에서도 자전거 인기가 치솟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한 자전거 전문점의 점장은 가디언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휴지를 사재기했던 것처럼 자전거를 사고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는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자전거 타기를 시작해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가디언이 소개하는 자전거 타기의 장점에 귀 기울여 보자.

 

 

첫손에 꼽을 만한 장점은 역시 건강에 관한 것이다. 자전거를 매일 타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페달을 천천히 밟는 것도 중등도(적당히 숨이 차고 땀이 나는 강도)의 운동으로 간주된다. 하루 30분씩 주 5회 자전거를 타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유산소 활동량의 최소치를 달성하고 남는다.

 

가디언은 야외에서 자전거를 탈 경우 감수해야 하는 위해 요소와 우리 몸이 얻는 이점을 비교해봤을 때도 장점이 단점보다 7배 많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이나 인도 뉴델리처럼 대기오염이 심각한 곳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탈 때 누릴 수 있는 건강 증진 효과가 그 악영향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과 함께 지구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건 자전거 타기가 빚어내는 또 다른 효과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집에 세워 두고 자전거로 이동할수록 자동차가 만들어내는 소음과 온실가스 등이 줄어든다. 연료 소비도 줄일 수 있다.

 

가디언은 또 “대다수에게 통근은 고역이지만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거의 매일 즐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면서 음악을 듣는 등 나름의 취미 생활을 한다. 개인 자동차로 통근하는 사람들에게도 출퇴근 시간에만 누릴 수 있는, 자신만의 습관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대중교통을 타더라도 통근에 드는 시간을 자전거만큼 본인 뜻대로 통제하기는 어렵다. 자전거를 타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99% 정해진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외에 주변의 풍경,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자전거 통근의 장점이다.

 

 

사람들이 자전거 이동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복장과 땀이다. 사이클 복장을 입고 자전거로 출근한 뒤 다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 게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자전거를 탈 때 반드시 라이크라 소재의 사이클 복장을 갖춰 입을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통근길에 언덕이 없고 거리가 너무 멀지 않다면 평상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도 괜찮다.

 

다만 가방을 등에 매지 말아야 한다. 등이 땀에 젖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도착지까지 거리가 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전동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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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버스에 함께 탄 승객들을 유심히 살펴봤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낀 채 귀에는 이어폰을,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었다. 나 역시도 마스크를 끼고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버스가 도로 위를 지날 때 들리는 차량 소음에 음악 소리가 묻히지 않게 볼륨을 올렸다. 음악 소리만 들린 채 도시의 아무 소음도 들리지 않는 느낌이 좋다고 느끼는 순간 동시에 계속해서 볼륨을 올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선이 없이도 무선으로 쉽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선이어폰이 대중화되면서 출퇴근 시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한 채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특히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동 시간에 음악이나 라디오, 유튜브 등 시청각 자극들로 채우면 지루함이 쉽게 달아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도 마찬가지다. 고된 운동을 조금 더 견뎌내기 위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근력 운동을 하나 더 해낸다거나, 지루한 러닝의 메이트로 음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어폰이 마치 현대인들의 신체 일부처럼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사용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청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말했듯 출퇴근 시간 소음이 큰 대중교통 환경 속에서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소리를 듣게 되면 음량을 키우게 된다. 큰 음량을 지속적으로 듣게 되면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이어폰 사용 기간이 길수록 청력 저하가 나타난다는 것은 여러 연구 결과에서도 이미 분석된 바 있다.

 

평소 청력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장시간 소음에 노출됐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귀에서 ‘삐-’소리가 나거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든다면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적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력 손실로 이어져 영구적인 난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폰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최대한 착용 시간을 적게 하는 것이 난청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루 한 시간 이하로 사용 시간을 줄이고, 사용할 때는 최대 소음의 절반가량만 유지할 수 있도록 음량을 크게 키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연속해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중간에는 이어폰을 뺀 뒤 청력 기관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외부 소음이 시끄러운 곳에서는 최대한 착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된 이어폰 중에는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해서 외부 소음을 줄이고 음향 자체에 집중하는 기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외부 소음을 줄이는 효과를 준다고 해서 기본 음량을 높이면 귀에는 자극이 될 수밖에 없다.

 

또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환경에서의 이어폰 사용도 장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운동하게 되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 피부 표면이 약해지기 때문에 청력 기관뿐 아니라 외이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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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정신과의사로 열연하고 있는 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환자와 의사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한 환자는 자신이 경찰이라고 믿고 있는 망상장애 환자다. 의사는 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환자가 경찰 행세를 하는 동안 현장에 함께 나가기도 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잘못 알고 있는 환자에게 우선 심리적 유대 관계인 ‘라포(Rapport)’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라포는 상담이나 치료, 교육을 위해 타인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다리를 놓다’라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온 말로 ‘라포르’라고도 부른다. 우리말로는 ‘라포 형성’이라는 말로 주로 쓰이는데, 이야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신뢰 관계를 먼저 쌓는 것을 의미한다.

 

라포라는 단어가 주로 등장하는 곳은 의료기관이나 상담기관이지만 수사기관에서도 등장한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10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이춘재가 범행을 자백하는 과정에서도 라포가 쓰였다. 이춘재와 프로파일러와의 라포가 형성됐고, 범행을 자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 알려진 것이다.

 

 

라포는 대부분 상대방을 공감하는 데서 출발한다. 상대방이 처한 상황과 조건을 통해 교감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라포를 형성해야 할 대상과 공통점이 없다면 관심사와 기존에 갖고 있는 경험 등을 분석해 대화를 이끌어나가기도 한다. 라포 형성을 위해서는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는 옷차림부터 말투까지 다양한 조건들이 필요하다.

 

라포가 긍정적으로 형성되면 불안정한 심리의 상대가 안정을 찾고 말에 경청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드라마 속 망상장애 환자라면 충분한 라포가 형성돼야만 치료의 필요성과 위급성, 치료 방법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의료 기관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할 때 환자와의 라포 형성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등을 따져보는 의료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질병은 치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전제될 때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의료 기술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질병으로 아픈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치료 과정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라포는 이처럼 전문 영역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용어처럼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지인들과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말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 고민을 나누는 이들 대부분은 이미 라포를 형성해 놓은 관계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 라포를 형성한 든든한 버팀목이기 때문에 주변인들의 심리 치유의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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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우리는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어느 때보다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집 안의 청결 상태와 살균·소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특히 집에 어린아이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가 있는 경우, 외출 후 집에 돌아올 때 밖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집 안으로 옮겨 올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만약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집 안을 살균·소독한다면 어떤 점을 유념해야 할까.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가구나 물건 표면을 소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은 집 안에 감염자가 있지 않은 이상 대부분 집 밖에서 걸린다. 그러므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함께 사는 사람 가운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보이는 사람이 없다면 일반적인 수준의 청소만 해도 집 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에 충분하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인 만큼 식재료를 다루는 조리대, 식탁 표면이나 손으로 자주 만지는 물건의 표면을 평소보다 좀 더 신경 써서 살균·소독한다면 아무래도 집 안을 더욱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전등 스위치나 문·서랍 등의 손잡이, 수도꼭지, 리모컨, 컴퓨터 키보드, 전자레인지나 냉장고의 손잡이 등이 우리가 평소 자주 만지는 물건에 해당된다. 강박적으로 자주 닦을 필요는 없고 만지는 빈도에 따라 하루에 한 번, 또는 며칠에 한 번씩 닦아주면 된다.

 

살균·소독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는 것으로 구입하는데, 소독 효과를 높이겠다고 두 가지 이상의 제품을 한꺼번에 섞어서 사용하는 건 금물이다. 두 제품의 성분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변할 가능성이 있고, 어떤 경우엔 두 제품의 성분이 중화 반응을 일으켜 살균·소독 효과가 사라질 수도 있다.

 

 

집 안의 어디를 닦느냐에 따라 사용 가능한 살균·소독제가 각기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가령 화강암이나 타일, 유리처럼 표면이 단단한 것들은 화학약품에 강하기 때문에 웬만한 제품은 다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대리석처럼 투과성이 좋은 소재는 살균·소독제를 잘못 썼다가는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살균·소독제 제조업체에 문의하고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플라스틱 제품도 주의해야 한다. 살균·소독제로 닦으면 표면이 손상돼 광택이 사라지고 그 부위가 뿌옇게 변할 수 있다. 플라스틱에 써도 되는 살균·소독제를 사용하거나, 주방 세제 같은 일반 세제로 세척하도록 한다.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살균·소독 제품에는 스프레이 타입, 물티슈 타입 등이 있다. 일단 가구나 물건 표면의 먼지를 털어낸 후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물티슈로 닦아내도록 한다.

 

주의할 점은 살균·소독제를 도포한 후 최소 30초 이상, 길게는 수 분 동안 표면이 완전히 건조되도록 내버려 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살균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 조리대나 싱크대, 도마, 식기건조대처럼 식재료나 그릇이 닿는 곳은 살균·소독제를 완전 건조한 후 물로 한 번 씻어내는 게 안전하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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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할 수 있는 치료제도 없고, 예방을 위한 백신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혹시나 감염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크다.

 

이에 각국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공식적으로 40여 개의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국가는 아주 빠르면 9월에 치료제나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은 빨라야 1년, 보통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처럼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각국에서는 람데시비르, 아비간 등 다른 질환 치료에 사용하거나 이미 개발된 의약품을 코로나19 환자에 투여해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코로나19에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거론된 치료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의약품은 에볼라 치료에 사용되는 ‘렘데시비르’(remdesivir)이다. 렘데시비르는 RNA와 결합해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는 기전의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백신 치료제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한 3개 약물 중 하나로 일부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하자 임상시험을 확대하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신속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수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중국 임상 보고서 초안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기대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길리어드는 낮은 참여로 임상시험이 조기 종료됐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의약품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바이러스가 세포와 융합하는데 필요한 endosomal pH를 증가시키고 세포수용체의 당화를 저해해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당 약물이 효과가 명확하게 입증된 것도 아니며, 오히려 심장 질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존에 치료한 내용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오히려 사망 확률만 높아졌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브라질에서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유사한 클로로퀸의 연구에서 심장 질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실험이 중단되기도 했으며,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미국의 과학자들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가치가 없다’고 평가하며 사실상 코로나19 치료제로는 퇴출된 것으로 보인다.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칼레트라’와 ‘프레지스타’도 한때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로 기대받았으나 임상에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며 제외됐다.

 

항에이즈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칼레트라(Lopinavir 200mg + Ritonavir 50mg)의 경우 HIV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 효과로 기대받으며 태국에서는 타미플루와 병용(함께) 투여해 효과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연구진이 199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상대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제외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은 중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이 검토됐으나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지 못해 제외됐다. 일본이 아비간의 코로나19 임상을 위해 희망하는 국가들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국가가 관심을 보였으나 이후 뚜렷한 치료효과에 대한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흡입형 기관지 천식치료제 ‘시클레소나이드’(Ciclesonide)가 일부 환자에게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증상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혈장 치료’도 대안으로 떠올랐다. 혈장 치료는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중화항체가 담긴 혈장(혈액 중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을 제외한 액체 성분)을 분리해 다른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혈장 치료는 건강을 회복한 환자의 혈장에는 다량의 항체가 들어 있으며 이를 위중한 환자에게 주입하면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18년 스페인독감 팬데믹 당시 시도됐고, 2002년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 때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각국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혈장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중증 상태에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에 한해 ‘혈장 치료’를 허가할 계획을 밝혔고, 1500여 개 병원이 관련 프로젝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치료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일반 환자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임상실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영국과 이집트도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혈장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대학병원에서 혈장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하반기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 진행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중화항체가 방어력을 갖췄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확실한 상황은 아니고, 이 항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감염된 후 얼마나 형성되는지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회복기 혈장 또는 일부 후보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다.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발표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임상에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이외에도 미국에서 과학자와 자산가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한 참여자는 “바이러스 세포에 달라붙는 단세포 항체 약물을 가장 유망한 치료제로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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