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은 영어로는 “Endocrine Disruptors(ED)" 혹은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EDC)" 에 해당되는 말인데 우리말로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분비장애물질 혹은 내분비교란물질로 번역된다.




다이옥신의 인체 영향을 이해하기 위하여 호르몬에 대하여 먼저 설명을 하면, 호르몬이란 생체의 특정한 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물질의 일종이다. 


세포에서 만들어진 호르몬은 혈액으로 유출된 후 먼 곳에 있는 표적세포에 생화학적인 효과를 나타내는데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일반적으로 지칭해 하는 말이다. 


어떤 호르몬은 하나의 표적장기에만 작용하고(갑상선자극호르몬: 갑상선에만 작용), 또 어떤 호르몬들은 여러 세포들에 작용을 일으킨다. (예: 인슐린이나 갑상선 호르몬의 간, 뇌, 피부 등에 작용)


이러한 호르몬들은 작용하는 장기에 독특하게 결합되는 호르몬 수용체가 있어 호르몬-수용체라는 복합체를 형성하여 특이 장기에 선택적으로 독특하게 결합하여 생화학적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한편 세포가 나타내는 반응은 그 특정 세포의 유전적 프로그램에 따르기 때문에 동일한 호르몬이 다른 조직에서 다른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환경호르몬이란 생물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산업 활동을 통해서 자연계에 생성, 방출된 화학물질이 생물체에 흡수되면서 이러한 물질들이 생물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데서 연원 된 이름이다.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들은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기도 하고 또 강화시키기도 하면서 극미량으로도 생체의 발육과 성장 및 각종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근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은 호르몬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유전자체계에 반응이 일어나도록 하는 관계는 열쇠가 열쇠 구멍에 꽂혀 자물쇠가 열리는 관계와 유사하다.


내분비교란물질이 자연 호르몬의 정상적 기능을 간섭하는 기전을 호르몬과 수용체의 관계 및 그 결과로서의 반응의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호르몬의 모방, 호르몬 작용의 봉쇄, 세포 반응의 촉발, 호르몬 대사에 간접 영향 등의 네 가지 경우로 설명하기도 한다. 




다이옥신은 인류가 만든 환경호르몬 중 최악의 독물로 꼽힌다. 독성은 1g으로 몸무게 50kg의 사람 2만 명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청산가리보다 1천 배나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역학연구조사, 동물 암 실험과 생화학적 실험을 종합해볼 때, 다이옥신은 선천적인 기형아(성기 이상, 무뇌아, 척추이분증) 출산,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여성들과 남성들에게 거의 호르몬 관련 암(유방암, 고환 암), 반복되는 자궁 출혈과 통증, 불임, 면역기능 저하, 반복되는 감염 증세, 염소성 여드름과 같은 독성물질에 노출된 후 나타나는 피부질환, 어린아이의 발육부전, 말초신경질환, 중추신경계질환과 연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따라 인체에 들어간 다이옥신은 수년간 내자 혹은 수 십 년 후부터, 혹은 손자 대에 이르기까지 발암성, 최기성(기형을 유발하는 성질) 등 치명적인 손상을 끼친다. 




다이옥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체 내에서 다이옥신이 인체에 축적되는 신체 부하량(body burden)에 의하여 설명할 수 있는데, 다이옥신이 누적됨에 따라서 다양한 질환을 촉발하게 된다.


체내에 1 kg당 다이옥신 17ng(나노그램. 1ng은 10억 분의 1)이 축적되면 남성 호르몬이 감소되고 42ng에서는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킨다. 1백 ng 이상 축적되면 암이 생겨난다.


아주 적은 양에서도 다이옥신이 생식계 및 면역장애를 야기하고, 일정 한계치 없이 암 발생을 유발하는 것을 볼 때, 다이옥신이 "안전한" 노출 한계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환경-우리의 몸은-이미 다이옥신 유사 화학물질로 포화가 되어있어, 아주 적은 량에 노출되어도 생식계 및 면역장애, 암 발생을 촉발할 수 있다. 




이처럼 가공할 만한 만 독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파장이 갈수록 증폭되면서 우리의 식탁은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체가 다량의 다이옥신에 노출될 경우 암 발생 등의 피해가 뒤따른 다는 것은 이미 확증된 사실이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몸무게 1kg당 1~4pg(피코그램은 1조 분의 1g), 즉 체중 60kg의 성인이라면 240p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준은 이만한 량을 꾸준히 섭취한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1회 허용 기준치는 아직 마련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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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입안이 헐었다’, 혹은 ‘입병이 났다’라고 표현하는 구내염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을 하거나 음식물이 닿을 때마다 통증과 쓰라림이 느껴지는 불편을 한두 번쯤은 겪어보았을 터.


엄밀히 말하면 구내염은 입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는데, 크기와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궤양


가장 흔한 형태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전 인류의 20~40%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빨간 둘레의 동그란 흰색 궤양의 형태로 나타난다. 간지러움과 불타는 듯한 느낌, 따가움 등을 동반하며, 자극이 있을 경우 통증은 더욱 커진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면역기능의 이상, 스트레스, 내분비 장애 등이 원인으로 손꼽힌다. 또한 피로와 영양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구내염 


편평태선, 헤르페스성, 칸디다증 구내염도 있다. 세포의 과다 성장으로 인한 편평태선 구내염은 별도의 통증은 없다.




다만 입안의 뺨 쪽, 잇몸, 혀 등에 두껍고 하얀 조각이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뺨이나 혀를 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 치아 교정 중인 사람, 흡연자들에게서 빈번하다.


칸디다증 구내염은 주로 곰팡이 감염에 의해 생기며,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도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어린이와 노년층에게 흔한 편. 항생제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젊은 층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인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 주변 얼굴에 수포 형태로 나타난다. 면역력이 떨어진 틈에 잠복 중이던 바이러스가 발현되는 것. 성인 이전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나며, 전염성이 있으므로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자연치유되지만

심할 경우 치료 


구내염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다. 표피세포가 재생될 때까지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며, 경우에 따라 흔적이 남을 수 있다.




다만 너무 더디게 낫는다 싶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다른 질병 위험을 확인할 수도 있다.


그 외의 경우는 평소 구강 청결에 신경 쓰면 도움이 된다. 시중에 판매 중인 가글액은 환부를 오히려 자극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치료용 가글액을 사용하는 것이 맞으며, 입안에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는 딱딱한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도록 한다.


또한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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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증세 중 하나가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이다. 유명한 배우의 얼굴과 출연한 작품은 기억나지만 이름이 생각나지 않거나, 평소 흔히 보던 물건의 이름이 가물가물해 바로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일이 늘어난다.



유명인의 이름이나 국가의 수도 이름, 사물을 가리키는 보통명사 등 일반적이고 개념적인 지식과 관련된 기억을 ‘의미기억’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들수록 이름을 깜빡깜빡 잊는 경우가 잦아지는 이유는 우리 뇌에서 노화와 함께 가장 먼저 쇠퇴하는 영역 중 하나가 의미기억이기 때문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성인기에 접어든 사람의 뇌는 그 구조나 기능이 고정돼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성인의 뇌도 생활습관에 따라 근육처럼 단련되고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최신 실험들을 통해 밝혀지기 시작했다.


동물 실험에선 운동 후에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고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늘어나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이 확인됐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크기를 키우고, 사고의 여러 측면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은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운동과 기억력 개선의 관계를 연구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트레드밀 위를 걷거나 달리는 운동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의미기억과 관련한 간단한 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보는 동안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의미기억을 관장하는 뇌 영역의 활동성이 운동하기 전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12주간 운동한 결과 뇌가 더 효율적으로 변해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동원하지 않고도 의미기억을 수월하게 처리했다는 것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할수록 근력이 좋아져 나중에는 무거운 무게도 쉽게 들어 올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메릴랜드대 연구진은 운동을 한 후 뇌가 어떤 변화를 겪는 것인지 단계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새로운 연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국제신경심리학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55~85세의 건강한 남녀 26명에게 실험실에서 앉아서 쉬거나, 중등도(땀이 살짝 나고 숨이 조금 차는 강도)의 운동을 한 번 하도록 했다.


운동을 선택한 참가자들은 실내 운동용 자전거를 30분 정도 가볍게 탔다. 이어 참가자들은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에 누워 뇌를 스캔하는 동시에 컴퓨터 화면에 뜨는 이름들을 확인했다.



화면엔 유명한 연예인의 이름과 지역 전화번호부에서 무작위로 고른 일반 시민들의 이름이 지나갔다. 참가자는 화면에 떠오른 이름을 보고, 아는 사람일 때와 모르는 사람일 때 각기 다른 버튼을 눌렀다.


연구진은 과거 실시했던 12주 운동 실험처럼 30분 자전거를 탄 사람들의 뇌는 이름 테스트 도중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정반대였다. 조용히 쉬다가 이름 테스트를 받은 사람보다 자전거를 탔던 사람들의 뇌가 더 활발히 움직였다.



연구진은 뇌의 이런 상태가 신체운동 초기 근육과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면 처음엔 근육통을 느끼다가 일정 단계로 넘어가면서 근력이 생기고 근육량이 늘어난다. 뇌도 운동 초기엔 바쁘게 반응하다가, 근육이 탄탄해지듯 점차 효율적으로 변해간다는 의미다.   


이 연구가 운동이 의미기억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규명하지는 못했다. 확실한 것은 이번 연구가 운동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최신 실험 결과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연구가 더 진행되면 운동과 기억력 개선의 관계가 더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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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신경 많이 쓰이는 계절, 여름이다. 피지와 여드름, 모공, 제모까지 신경 쓰려니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고가의 시술이나 관리를 받을 만큼 여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상태의 변화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관리 방법만 지켜도 굳이 큰돈 들이지 않고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여름 피부 관리를 위해 꼭 알아둬야 한다고 조언하는 내용들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여름에는 왜 얼굴이

더 번들번들해지나?




한여름 뜨거운 햇빛에 노출돼 건조해진 피부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피지로 막을 만든다. 피부 온도가 올라갈수록 피지막 형성을 위해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된다.


여름철의 강렬한 자외선도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촉진시킨다. 얼굴에는 모공이 약 2만 개 정도 있는데, 피부 내부에서 만들어진 피지는 모공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분비되는 과다한 피지 때문에 얼굴이 번들거려 보이는 것이다. 



여드름이 여름엔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피지 분비량이 많을수록 모공은 점점 넓어진다. 화장품 성분이나 먼지, 노폐물 등도 피지와 함께 모공 근처에 쌓인다. 이런 부위는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세균 감염은 여드름이나 각종 피부 트러블로 이어진다. 피지 분비가 과하면 모공이 막히기도 한다.


이럴 때도 피부에 상존하던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만든다. 무더운 여름철은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흔히 나타나게 된다. 



세수를 여러 번 깨끗하게 하면

괜찮지 않나?




과하게 분비된 피지에 오염물질이 붙어 있는 채로 잠들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씻어내는 게 중요하다.하지만 알칼리성 비누로 지나치게 기름기를 제거하면 피부는 유분을 보충하기 위해 피지를 더 배출하게 된다.


덥다고 찬물로 여러 차례 세안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찬물이 피부에 갑자기 닿으면 피지가 모공 안에서 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따뜻한 물을 끼얹어 모공을 확장시킨 다음 약산성이나 중성 비누 거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기름기를 제거하는 게 좋다. 



피부 보호하려면

화장을 제대로 해야 하지 않나?




여름에는 피지나 땀으로 모공이 막히기 쉽다. 때문에 오히려 기초화장 단계를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여러 제품을 순서대로 일일이 다 바르면 모공이 막힐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색조 화장품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은 모공을 더 쉽게 막을 수 있는 만큼 여름철에 화장을 할 때는 기름기가 적은 제품을 가볍게 발라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털을 계속해서 뽑으면

좋지 않다는데…


털을 뽑으면 나중에 더 많이 난다거나 더 두껍게 자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 털은 모근을 감싸고 있는 모낭에서 자라는데, 모낭 개수는 사람마다 정해져 있다. 또 털은 성장 시기에 따라 원래 굵기가 달라진다.


다만 털을 너무 자주 뽑으면 모근 주변의 피부가 늘어나는 경우는 있다. 또 털을 뽑다가 끊어졌을 때 짧게 남은 부분이 피부 안쪽으로 파묻히면서 피부 안으로 자라기도 한다. 이럴 땐 임의로 건드리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제모할 때

면도기와 족집게(핀셋)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제모 도구는 반드시 소독해서 써야 한다. 제모 전에는 따뜻한 수건을 덮어 모공을 열어주고 이후엔 찬 수건을 덮어 모공을 좁혀주는 게 좋다.


면도기는 면도 크림이나 비누 거품을 묻혀 쓰고,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줘야 피부에 자극이 덜 간다. 털이 난 방향과 반대로 제모하면 털이 자칫 모낭을 찔러 염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족집게는 제모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 사용하고, 털 뿌리와 가깝게 집어 끊어지지 않도록 한 번에 뽑는다. 제모 이후 피부 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도움한림대의료원을지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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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A 간염이 초여름을 맞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A 간염이 초여름에 집중되는 이유는 급격히 잦아진 야외활동과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초기 감기 증세와 비슷하여 자칫 방치하기 쉬운 A 간염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이른 더위로 지치기 쉬운  이맘때,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A 간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 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과거에는 유행성 간염으로 불렸고,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어 후진국형 질병으로 불리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간 대비 A형간염 환자 수가 30~40대가 가장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낮은 향체 양성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A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다. 하지만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추가됐는데 특히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예방수칙을  지켜야 함이 권장된다.

 


원인>

오염된  

다양한 감염경로 


A 간염은 바이러스성 감염이 부르는 급성 간염 형태로 나타난다. 



주로 오염된 손과 음식이나   입을 통해 먹는 먹을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주사기나 수혈,  접촉 등도 감염 경로다


A 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고,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고아원, 탁아소 등에서는 집단 발생할  있다.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의 집단 발병의 원인은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이 꼽힌다. 



증상>

초기 감기 증세와 유사


A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5~30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감기 증세와 비슷하게 시작한다. 




하지만 감기 몸살과는 다른 특징적인 것은 콧물과 기침이 없다는 . 이후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우측 상복부 통증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지나면 소변 색이 콜라색처럼 짙어지며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도 보인다. 어린이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성인의 경우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이상 입원을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있다. 


대부분 3개월 이내 회복되지만 고령이거나 만성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예방>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예방접종  


A 간염은 주로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식사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  화장실 이용 , 외출 후에는 반드시 30 이상 올바른  씻기를 잊지 않는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유행하는 A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화장실 개인위생수칙을 살펴보면 화장실 사용  씻기 만으로는 부족하여  상세한 수칙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A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다. 특히 지하수나 약수 같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신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A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A 간염에 대한 항체가 없다면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며 예방백신을 한번 접종한  6~12개월  추가접종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겨 예방이 된다. 



A 간염에

면역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 대상자 

      

1. 1223개월의 모든 소아 

2. A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  성인  

3.  외에도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A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A 간염에 대한 면역을 얻기 원하는 경우는 백신을 접종할  있다.


 *고위험군은? 

- 질환별 : 간질환자, 간이식 환자, 혈액제재를 자주 투여받는 혈우병 환자 

- 직업  상황별 : *외식업 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의료인  실험실 종사자

*A 간염 유행지역 여행자 또는 근무 예정자, 남성 동성애자약물 중독자, 최근 2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의 접촉자


출처_ 질병관리본부




A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화장실 개인위생수칙


1. 반드시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린다.  

2. 변기 뚜껑 내부는 몸이나 옷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일회용 변기 커버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있다.  

4. 화장실에서 용무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는다. 

5. 재래식 화장실의 경우 화장실 내부를 가급적 만지지 말고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출처_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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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파스를 구입했다. 일본 ‘쇼핑 리스트’를 검색하면 꼭 상위에 나타나는 것 중 하나가 파스다. 동전 모양의 파스나 사각형 모양의 파스 등 종류도 다양한 데다 편의점, 쇼핑센터 등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접근도 쉽다. 다른 관광객들의 장바구니에도 유명 파스들이 대부분 담겨 있었을 정도다.


한국에서 주로 쓰는 파스는 일본 파스에 비해선 크기가 단일하고 큰 편이다. ‘파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특유의 향과 어릴 적 아버지 등에 붙여드리던 두 손바닥 크기의 직사각형 모양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구입한 파스는 크기가 작고 혼자서도 쉽게 붙일 수 있다. 처방을 받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서 ‘의약품’이라는 경계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파스를 붙이다 보니 피부가 따가우면서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을 경험했다. 그때야 ‘파스도 의약품이구나!’ 하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파스는 소염이나 진통 효과를 있는 약물을 삼투압 작용으로 피부 속에 스며들도록 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파스를 붙이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살리실산메틸, 멘톨 등의 성분이 함유돼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분들이 통증을 둔화시키고 혈액순환 촉진을 일으키면서 통증을 완화해주는 원리다. 


파스도 의약품인 만큼 부작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약국에 방문해 파스를 구매하게 되면 약사가 반드시 누가 붙일 것인지 연령대를 확인하고, 어떤 증상 때문에 붙이려고 하는지를 재차 묻는다. 그만큼 증상과 환자 특성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파스가 다르기 때문이다. 



파스에 함유된 소염진통제 성분에 두드러기나 발진 등을 일으키는 환자가 있을 수 있고,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케토프로벤 성분이 함유된 파스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임산부는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임신 6개월 이상 임산부의 경우 파스에 함유된 성분이 태아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남용도 피해야 한다. 파스는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접착제 성분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파스를 붙이거나 뗀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파스에 들어 있는 소염 진통 성분이 손에 남아 눈이나 입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 증상에 따라 파스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파스에는 뜨겁게 열을 내는 ‘핫파스’와 차갑게 식혀주는 ‘쿨파스’ 두 종류가 있는데 함유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도 다르다. 살짝 넘어져 근육이 놀랐거나 멍이 들고 부종이 생겼다면 열을 식혀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쿨파스가 좋다.


핫파스는 근육통이나 관절염 등에 사용해야 한다. 만약 타박상 초기 열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핫파스를 사용하게 되면 손상 부위 혈관이 팽창돼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의약품이라도 자신의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밖에 없다. 증상이 발생하면 의사나 약사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 하고,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응급의약품의 경우에는 반드시 설명서를 확인해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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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대상이라는 미연방법원의 판결이 최근 나왔다. 최근 미국에서 별다른 규제 없이 급속히 늘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이 부작용을 낳으며 법정 소송으로 비화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FDA가 뒤늦게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골수나 지방,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클리닉들이 급속히 늘었다. 클리닉들은 줄기세포가 파킨슨병, 루게릭병, 폐 질환, 심장질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미국과 해외에 네트워크 클리닉을 두고 공격적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줄기세포 업체가 리제넥스(Regenexx), US 스템 셀(US Stem Cell), 셀 서지컬 네트워크(Cell Surgical Network) 등이다.


6월 3일 법원의 판결 대상이 된 곳은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 있는 US 스템 셀. 2017년 줄기세포 시술을 받은 3명의 환자가 실명한 사실이 알려져 악명을 얻은 곳이다.


FDA는 2018년 5월 US 스템 셀을 영구 폐쇄하고자 했고, 이번 판결은 폐쇄 조치를 승인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시술이 FDA의 규제 대상이므로 관리 감독 권한이 FDA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환자를 실명케 한 클리닉이 문을 닫는 게 당연해 보이지만 이들은 법정 공방을 벌였다. 그 와중에도 줄기세포 시술은 번성했다. 새로운 의술과 산업화의 속도를 안전성 규명과 규제 시스템이 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US 스템 셀을 비롯한 많은 줄기세포 시술 클리닉들은 환자에게서 복부의 지방세포나 골수를 채취한 뒤 여기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다시 환자 자신에게 주입하는 자가 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자가 세포 시술은 보건당국의 규제 대상이 아니다.


다만 자가 세포 시술이라 하더라도, 실험실에서 배양을 하거나 가공 처리를 하는 등 원래의 세포를 변형하게 되면 규제 대상이 된다. 바로 이것이 FDA와 US 스템 셀이 벌인 법정 공방의 핵심 쟁점이었다. 


법원의 판결문을 보면, US 스템 셀은 지방세포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약을 쓰고 원심분리 처리 등을 거치는데 이 과정이 문제로 지적됐다. 결국 법원은 FDA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러한 규제 내용은 한국과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자가 세포치료는 배양, 가공을 거치지 않을 경우 별 규제가 없지만, 줄기세포 수를 늘리기 위해 체외 배양을 거쳐 다시 주입하는 시술은 불법이다. 이런 시술을 일본 중국 등 해외로 나가 받는 환자들이 있다.


이에 대해 한편에선 한국의 엄격한 규제 때문에 줄기세포 산업이 발전을 못한다는 목소리와, 안전성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줄기세포 시술은 실제로 양면성이 있다. 이론적으로 세포의 노화, 기능저하 등으로 인한 질환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또 시술이 비교적 간단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그 효과와 안전성이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보험 커버도 안 되는 고액의 시술비를 환자가 부담하면서 임상시험을 받는 셈이라는 윤리적 문제가 제기된다. 



최근 줄기세포 시술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쪽은 관절염 등 정형외과와 미용 시술이다. 


퇴행성 질환인 관절염은 약물로는 만성 통증을 잡기가 어렵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인공관절 수술뿐이며, 이조차 영구적이지 않아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문제점들이 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게 바로 줄기세포 시술이다. 


리제넥스는 웹사이트에 시술 전후를 비교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사진을 공개해 연골재생 효과를 보여주고, 여느 줄기세포 클리닉보다 줄기세포를 5~20배 농축해 주입하기 때문에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고 홍보하고 있다.


리제넥스는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또는 혈소판이 농축된 혈장을 관절에 주사로 주입하는 시술을 주로 한다. 2005년 통증의학 전문의가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약 4만 명의 환자가 약 9만 건의 시술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관절염 치료를 위해 골수 줄기세포를 주사로 주입하거나 또는 수술을 통해 뼈에 줄기세포를 심는 방법이 시행된다. 



결국 관건은 시술의 효과다. 효과만 있다면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줄기세포 시술을 선택할 환자들이 적지 않다. 관절염 외에도 파킨슨병, 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줄기세포 시술의 효과를 보고한 동물실험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있다/없다를 단언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줄기세포 시술이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그게 줄기세포 효과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많이 시술되는 골수/지방 줄기세포는 실제로는 여러 성분이 섞인 채 환자에게 주입된다. 시술 후 경험적으로 세포 재생이나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줄기세포의 효과인지 성장인자의 효과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하지만 클리닉에서는 명확한 분석 없이 줄기세포라는 이름으로 세포를 주입하고, 결과만 좋으면 좋다는 식이다. 


뉴욕줄기세포재단 부의장을 맡고 있는 스코트 노글 박사는 뉴욕타임스에 “줄기세포 시술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사람을 대상으로 잘 통제된 대규모 이중맹검시험이 실시되기 전까지 논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보다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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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은 빛에 민감합니다. 빛의 밝기에 따라 동공 크기가 변합니다.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집니다. 눈으로 쏟아지는 빛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집니다. 주변의 빛의 양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자 많이 찾는 선글라스.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끼면 우리 눈은 어두운 곳에 있다고 생각해 동공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는 싸구려 불량 선글라스를 쓰면 어떻게 될까요?




자외선을 완전히 막지 못하는 선글라스일지라도 렌즈 색이 짙어서 햇빛을 가려주기에 눈부심은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눈에는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눈에 해로운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돼 수정체나 망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검증되지 않은 일부 저가 선글라스는 오히려 안 쓸 때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을 과도하게 쬐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증상이 즉각 나타나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군 날개(익상편) 등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눈에 있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고,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익상편은 주로 눈 안쪽(콧등 쪽)의 결막으로부터 눈동자 방향으로 희뿌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질환입니다. 군 날개는 강한 자외선을 포함해 건조한 공기, 먼지 유입 등으로 발병합니다.




자외선(380㎚ 이하)은 가시광선(380~750㎚)과 적외선(750㎚ 이상) 등과 함께 태양빛의 하나입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진 광선으로 살균작용이 있습니다.


자외선(UV: Ultra Violet)은 파장에 따라 더 세부적으로 자외선 A(UVA), 자외선 B(UVB), 자외선 C(UVC)로 나뉩니다. 특히 위험한 것은 자외선 C인데, 염색체 변이를 일으킬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다행히 지구 성층권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돼 인체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 B는 일부는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지표면까지 도달해 피부암과 홍반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눈의 표면에 영향을 줘 각막염의 원인이 됩니다.


파장이 긴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를 벌겋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잔주름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됩니다. 또 눈의 각막을 투과해 들어가 수정체를 혼탁하게 하는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UV 400'(자외선 차단지수) 표시가 있는 선글라스를 구매하면 자외선 차단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전문가들은 선글라스에 사용된 렌즈 소재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렌즈 소재는 크게 CR(Colombia Resin) 렌즈. PC(Polycarbonate) 렌즈. 공업용 아크릴 렌즈 등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단가가 싸서 저가 선글라스 렌즈로 쓰이는 공업용 아크릴 렌즈입니다.


표면이 균일하지 않고 투과율이 낮아서 어지러움과 눈의 피로를 유발하기에 일반적인 안경 렌즈의 소재로는 사용되지 않기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팬시점이나 노점상, 패션잡화점에서 판매하는 저가의 선글라스는 대부분 공업용 아크릴 렌즈를 사용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무턱대고 구매해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어린이 선글라스는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이 어른용보다 훨씬 더 많으니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눈은 자외선에 더 약한 만큼 어린아이의 선글라스를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구입했다가는 아이 눈을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선글라스를 끼고 해를 정면으로 보는 것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해를 직접 바라보면 시력에 가장 중요한 황반부에 무리를 주게 돼 잘못하면 영구적 시력장애로 이어질 수 있게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 전에 부모가 미리 주의를 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합니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 중인 선글라스 렌즈에는 회색·갈색·노란색·녹색이 많이 사용되는데, 단순한 야외활동에는 회색 선글라스가 적합하고, 바닷가에서는 녹색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주간 운전에는 갈색 또는 회색 선글라스가, 야간 운전에는 노란색 또는 갈색 선글라스가 눈 보호에 효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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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한 지상파 드라마에서 ‘헌팅턴 무도병’이라는 생소한 질병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극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어 더욱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한 ‘헌팅턴 무도병’은 환각과 심한 정서 변화 증상을 유발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흔한 병은 아니지만 최근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많아진 현실에 비추어 어떤 병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헌팅턴 무도병’에 대해 알아본다.  



퇴행성 신경 질환


손발이 춤추듯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유전병인 헌팅턴 무도병. 정식 명칭은 ‘헌팅턴병’으로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염색체 4번에 위치한 헌팅턴 유전자의 서열이 과도하게 반복돼 헌팅턴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으로 발생되는 유전병이다.  




헌팅턴 병이 주목받은 것은 ‘포크송의 아버지’라 불리며 밥 딜런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미국의 우디 거스리(1912~1967)가 헌팅턴병 발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뒤다.


이 병은 1872년 미국의 신경과 의사인 ‘조지 헌팅턴’이 이상한 몸의 움직임을 보이는 모녀를 처음 학계에 보고하면서 그의 이름을 따서 헌팅턴병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시 연구 보고에서 환자가 보이는 증상이 춤추는 중상과 비슷하다 하여 무도증이라고 명명하였다.  



10년~3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 


헌팅턴 무도병은 매우 드문 유전병으로 우리나라에는 매우 적은 환자가 보고 되고 있다. 대개 30세 이후 발병하며 몸을 무의식적이며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무도증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틱(tick) 또는 근육경련과 같은 빠르고 제어할 수 없는 근육 운동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미세한 동작이 요구되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때 중심을 잘 잡지 못하며 자주 넘어지거나 손에 잡은 물건을 잘 떨어뜨리며 글씨체가 바뀐다. 


또한 대개 임상적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 감정이나 성격의 변화가 먼저 오게 되어 불안 증세가 심해지거나 환각이나 우울 증세를 보인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말하는 능력과 기억력이 감소하고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움직이는 근육운동(무도병)이 심해진다. 

 

병은 10년~25년에 걸쳐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초기에는 손발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수준이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전신의 근육이 조절되지 않는다. 치매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비율 또한 높다. 헌팅턴 무도병은 남성 여성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난다.



유전 상담이 도움


무도증이 심한 경우에는 정신과 약재로 개발되었지만 신경 운동 이상 질환에 사용되는 약물이 도움이 된다. 계속되는 불수의적인 근육의 움직임으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심하므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고열량의 식사가 필요하다.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결국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도 없고 독립적인 일생 생활을 유지하는데도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같이 인식해야 한다. 


또한 유전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가족은 헌팅턴병과 잠재적으로 관련될 수도 있는 징후와 신체적인 특징을 검출하기 위해 임상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다행인 건 그간 헌팅턴 무도병은 증상을 호전할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아 불치병으로 아려져 있었는데 2017년 국내 연구진이 헌팅턴병을 치료할 새로운 기전을 규명, 물꼬를 텄다고 하니 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소식이 되길 바란다.




<자료 출처: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 헬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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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이 다가왔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꼽자면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일이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자외선 차단제는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해 어떤 것을 발라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다.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자외선 차단제 광고를 살펴보면 ‘유기자차’ ‘무기자차’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무기자차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등 무기화합물을 넣어 자외선을 튕겨내는 원리다. 피부에 방어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바르는 즉시 효과가 있고, 유지력이 길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무기 화확물이 주 성분이기 때문에 흔히 알고 있는 ‘백탁’ 현상이 심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얼굴이 허옇게 뜨는 것을 말한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보면 제형이 뻑뻑해 발림성이 좋지 않다.


유기자차는 화학적 자차제를 사용해 자외선을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자외선 에너지를 피부에 흡수해 다시 밖으로 내보내는 형식이다. 글리세릴파바, 드로메트리졸, 옥토크릴렌 등이 사용되는데 무기자차에 비해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백탁현상도 거의 없다.


하지만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고 땀이나 피지 등에 잘 지워지는 단점이 있다.



화장을 하는 여성이라면 발림성이 좋은 유기자차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기자차는 화학 성분이 무기자차보다 많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라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또 땀이나 물에 약하기 때문에 자주 덧발라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피부가 유난히 민감한 경우라면 유기자차 보다는 무기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반대로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무기자차를 사용할 경우 유분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기자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유분이나 땀에 약하기 때문에 자주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종류에 따라 다르게 표시되는 SPF나 PA 지수도 잘 살펴봐야 한다. SPF는 자외선B 차단지수를 말하는데 1부터 50까지 표시돼있다.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B 차단 효과가 좋다. PA는 자외선A 차단등급을 말하는데 4등급까지 나뉘어있다. +로 표시하는데 ++++이 가장 차단 효과가 높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SPF나 PA지수 말고도 가장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 것이 바로 화장품 성분이다. 파라벤이나 에틸헥실멕토시닌, 벤조페논-3, 아보벤젠 등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옥시벤젠은 잔여 물질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내분비 교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도 중요하다. 무기자차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긴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각질층에 흡수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외출 전에 미리 바르는 것이 좋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SPF 지수가 높다고 해서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지속력이 중요한데 보통 2시간이 지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2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




또 보통 얼굴에만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까먹기 쉬운 부위까지 신경 써서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손등이나 귀 뒷부분, 귀, 턱 등이다. 입술에는 직접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어렵기 때문에 입술 전용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 세안만으로는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클렌징 폼이나 오일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지워야 한다. 최근 자주 쓰이는 워터프루프(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제품)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에는 전용 클렌저로 지워야만 잔여 성분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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