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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마스크 피부 트러블, 어떻게 관리할까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마스크 착용은 새로운 습관이 됐다. 집이 아닌 이상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게 생활화되면서 사람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습관은 전에 없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피부 표면의 습기와 땀, 유분, 먼지 등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가둬두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주사(딸기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마스크가 일으키는 마찰과 압력은 이런 피부 문제를 악화시킨다. 마스크를 쓴 채로 말할 때 마스크가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고, 음식을 먹으려고 마스크를 내릴 때도 피부에 마찰이 발생한다. 마스크를 얼굴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손으로 얼.. 더보기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철, 마스크 착용은 어떻게?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무더운 여름 날씨에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산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다만 여름철에 맞는 마스크 착용법도 절실하다. 미국 CNN 방송은 우선 외출 시간을 조정하라고 조언했다. 매우 덥고 습하면 마스크를 쓰고 숨쉬기 어려워지니 외출해야 한다면 아침이나 늦은 저녁을 택해 진짜 더울 때를 피하라는 것이다. 마스크 재질도 문제일 수 있다. 면 마스크는 통기성이 있고 편안해 많은 사람이 선호하며 겉감은 면, 안감은 플란넬로 된 마스크도 추천할만하다. KF94 마스크가 가장 안전하지만 정부에서도 일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추세다. 비말 차단에 있어 큰 기능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코.. 더보기
생활 속 필수품 손 소독제 주의사항 코로나19로 생활 속 위생이 강조되면서 마스크만큼이나 손 소독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됐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승강기는 밀폐된 공간이고,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버튼을 눌러야 한다. 승강기 내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은데, 이를 위해서 등장한 것이 바로 손 소독제다. 회사는 물론이고 아파트 승강기에도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어 버튼을 누르고 나면 손 소독제로 손을 닦는 습관이 생길 정도다. 하지만 최근 손 소독제를 사용하려던 어린이가 펌핑 용기에서 튄 소독제 성분으로 각막이 손상됐다는 뉴스가 들려왔다. 보통 승강기에 비치된 손 소독제는 승강기 가장자리 난관 손잡이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인의 팔꿈치 정도 높이여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높.. 더보기
자녀와 함께 먹는 밥, 이래서 중요하다 1인 가구가 늘고 대인 관계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은 소비문화의 하나가 됐다. 업무와 인간관계에 시달리다 보면 밥 먹는 순간만이라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욕구가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혼밥이 ‘힐링’을 주는 만큼, 가족과 함께 먹는 따뜻한 밥 한 끼도 사람에겐 위로가 된다. 특히 혼밥이 불가피한 1인 가구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살고 있고 어린 자녀까지 있다면 식구들이 가능한 한 함께 먹는 게 정신건강 및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네소타 의대 연구팀은 가족이 함께 먹는 식사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가정은 평균 주 3회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더보기
여름철 냉방기 사용, 주의사항도 알아두세요 무덥고 습한 여름철 밤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용 전자제품을 켜둔 채 잠드는 일이 있다. 아침에 잠에서 깨면 으슬으슬해진 몸을 느끼며 ‘아차’ 싶은 순간이 있다. 여름철 냉방기를 사용하다가 정작 날씨는 더워졌지만 몸이 추워지는 냉방병에 걸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여름이 되면 우리 몸은 높아진 온도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하지만 냉방기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장시간 지나치게 시원한 온도 환경을 유지할 경우 우리 몸은 이상을 느끼게 된다. 실내외 온도가 5도 내지 8도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이런 환경에 오래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 이상과 자율신경계 이상이 나타난다. 자는 동안에는 체온이 내려간 신체가 이러한 온도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냉방병에 걸리기가 더욱 쉽다... 더보기
스트레스 없는 아침,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바쁘고 힘들게 보낸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 일어나 잠이 덜 깬 채로 정신없이 씻고 옷을 갈아입고 허둥지둥 가방을 챙기고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급하게 집 밖으로 나가기 일쑤다. 이런 스트레스 없이 여유 있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방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대인들이 아침마다 겪고 있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생활습관들을 소개했다. 바쁜 아침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첫 번째 방법은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다음 날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생각해 상∙하의를 꺼내 놓고 다림질이 필요한 상태라면 다림질을 해 놓는다. 다음날 일기예보를 찾아보고 비나 눈 소식이 있을 경우 우산을 미리 가방에 넣어 놓거나 현관문 앞에 꺼내 놓는다. 일정표를 확인하고 다음날 필요한 소.. 더보기
그림 속에 묻어나는 음악, 라울 뒤피의 작품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한 몸을 위한 보건 방역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방역도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 지도 오래다. 일상과 방역이 함께 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조심에 조심을 더하는 하루하루, 이럴 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미술사에서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화가는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와 함께 ‘라울 뒤피’가 있다. 라울 뒤피는 샤갈과 마티스만큼 알려지지 않았지만, 19C 말 인상주의 미술부터 20C 중반에 이르는 모든 미술 경향을 두루 섭렵하여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갖추었다. 무명의 세잔, 마티스, 피카소를 발굴한 미국의 컬렉터이며, 여류작가인 ‘거트루트 스테인(Gertrude St.. 더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되어 아래와 같이 안내하오니 사용자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미싱 문자 내용 ‘국민건강검진 통지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 문구와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이 포함돼 있습니다. 건강검진 안내 문구와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이 포함되어 있는 문자 수신 시, URL을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검진 안내 문자에는 URL 주소가 없습니다. 더보기
코로나19 확산 막는 국내 여행 방법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해외유입,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되긴 했지만 이미 개학이 시작된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집콕’에 지친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 블루’를 막기 위해서 무작정 금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만 국내 여행을 가는 경우라면, 최소한 이런 방역 수칙은 지키는 것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 설명에 따르면 여행하는 경우에는 마스크의 여분을 챙겨 반드시 챙기고 손 소독제와 개인 물통 등을 준비해 떠나야 한다. 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든 여행을 중단하고 즉시 귀가할 준비를 하는 .. 더보기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야생진드기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도심을 떠나 사람이 없는 한적한 장소로 향하는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면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매력적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캠핑 하는 동안 무심코 잔디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가 야생진드기에 물릴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리는 것이 단순히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간지럽다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사례가 2명 보고됐다.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 고사리를 채취하던 A씨는 이후 발열과 전신 근육통, 설사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입원한 지 3일 만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결국 사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