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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입사 1년차, 국민건강보험공단 새내기 주임 - 우리가 공단의 주역입니다.




14년도 상반기에 입사한 풋풋한 새내기들은 2014년 6월 16일 임용되어 어느덧 입사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연수원에서의 즐거웠던 교육, 악성민원과의 사투, 그리고 선배님들의 가르침 속에서 이제는 정말 업무담당자로서 제 역할을 해내게 된 1년차 주임들.


힘들 땐 서로 힘이 되어주고, 함께 배워가며 성장한 우리들의 1년을 기억하고자 면접 때 복장을 그대로 갖춰 사진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사진촬영 직전 부산한 현장입니다. 오랜만에 만나 인사도 나누고 최근 소식도 전하면서 옷매무새를 다듬습니다.


일년전 한 달여간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고 함께 생활했던 동기들.


각자 다른 지사로 배치를 받아, 헤어질 땐 무척이나 서운했지만 자연스럽게 연락을 이어나가 이렇게 임용될 때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재회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사진촬영에 참여한 신입사원들 중 14사번 블로그 사내기자단은 총 4명(박동헌,민장미,길지은,최한샌)입니다. 사내기자단 6기로 활동하는 저희들은 이 사진촬영의 의미를 우리들의 추억남기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스케치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기사를 작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취업포탈 사이트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직장선호도 설문조사에서 2위로 우리 공단이 선정된 만큼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신입들이 얼마나 업무에 만족하고 있는지, 어떠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저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사진관에 먼저 도착한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 오랜만에 다같이 한 데 모여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이장수 주임 "뜨겁고 습한 여름날 양복을 갖춰입고 나왔더니 너무 덥습니다."

서동준 주임 "오랜만에 동기들 얼굴도 보고 사진도찍고, 마치 명절에 친정가는 기분이었어요."

김영주 주임 "벌써 일주년 사진을 찍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새삼 느껴집니다."

이정원 주임 "합격통지 후 가졌던 열정을 상기시키고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박동헌 주임 "함께했던 동기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다들 기쁜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와준 동기들에게 사진을 찍기 전 몇 가지를 더 여쭈었습니다.



Q. 입사 1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김윤정 주임 "순천공성지사에 근무하는 동기를 만나러 16명이 함께 순천을 방문했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비바람 몰아치던 2015년 4월 4일 순천정원박람회와 순천만은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앞으로 공단 생활에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동기들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민장미 주임 "저는 공단에 입사해서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보냈습니다. 평일에는 지사에서 일 잘하고 예쁨받는 신입사원, 민원인에게 신뢰받는 공단 직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주말에는 동기들과 공단 생활의 희로애락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블로그 사내 기자 활동을 시작하여 이렇게 1주년 기사도 기획하게 되어 뿌듯합니다. 입사 1년, 순간 순간이 저에게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습니다"



Q. 입사 1년, 소감이 어떠신가요?


최영인 주임 "벌써 1년이 지났다니 믿기지 않네요. 고작 1년밖에 일하지 않았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30년 근무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선배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박태준 주임 " 처음 합격 소식을 접했을 때, 그 설렘이 여전한데 시간이 이렇게 빠르네요. 입사 1주년을 맞이해서 초심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아름 주임 " 엊그제 입사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네요~ 처음 입사하던 마음 그대로 10년, 20년 성실히 근무하면서 같이 일하는 분들께 멋진 후배, 동료, 선배로 남고 싶습니다"

 

이장수 주임 "저는 통계직으로 입사하여 현재 공단 본부 정책연구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는 2015년 12월에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입사 2주년은 원주에서 맞이할 것 같네요. 원주로 이전할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 곧 시작되는 원주 개막시대를 생각하면 매우 기대되고 설레요. 입사1년 동안 잘해왔듯이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사진촬영입니다. 자랑스런 사원증을 목에 걸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사진촬영.

평생 간직할 예쁜 사진을 남기고자 다양한 구도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사진작가 분께서 재미난 농담으로 우리들의 웃음을 지켜주신 덕분에 간직할만한 예쁜 사진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이 사진을 보면 기쁠때나 슬플때나 언제나 동기들이 함께라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지치고 힘들 때 힘을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 30여년 공단생활을 힘차게 끌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사진촬영을 위해 우리들의 별명을 새긴 '주임'티셔츠를 특별 제작하였습니다.

각각의 특징이 담긴 재미있는 별명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우리회사의 마스코트 건이강이의 옥색을 따서 티셔츠 색깔을 결정했습니다.







사진촬영이 끝나고 못다한 인터뷰를 이어서 진행하였습니다



Q.새로 맞춘 주임티는 어떠신가요?


김영주 주임 " 주임 티는 두고두고 간직할 것 같고, 뒤에 새겨진 각자의 별명과 애칭들이 귀여워서 가끔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신입의 풋풋함을 떠올리며 정년까지 버틸 수 있을 것 만 같습니다"

박나리 주임 " 밖에서 입기엔 부끄러워 아직까진 옷장 속에서 고이 모셔두었지만 이 옷을 입을 또 다른 엠티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민장미 주임 " 언제나 이중에서 누군가는 먼저 대리가 되고, 과장이 되겠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의 신입사원이라는 것과 열정을 함께 나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임이라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생 이 순간을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Q. 사진촬영은 어떠셨나요?


김영주 주임 "동기들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줘서 1년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가게 된 것 같고, 촬영하면서 엊그제 입사한 것만 같은데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민장미 주임 "사실 사진촬영 제안을 제가 했습니다. 처음 동기들에게 제안했을때 재미삼아 시작했지만 단체 티 제작부터 사진촬영 섭외까찌 어깨가 점차 무거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진촬영을 위해 멀리 지방에서 올라 와준 동기들과 다들 바쁜데 모두 시간을 내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서동준 주임 "서먹서먹한 사이로 시작해서 어느덧 공단에서 4계절을 같이 보낸 동기들과 1년을 기념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울과 지사의 거리가 좀 있는 관계로 동기들을 자주 볼 순 없지만 서울에 갈 때마다 늘 반겨주는 동기들이 있어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박나리 주임 "중요한 날에 사정상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사진으로나마 오랜만에 동기들 얼굴을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기회가 올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사진촬영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참여하여 가장 눈에 띄는 정가운데에서 사진을 꼭 찍고 싶습니다"


자, 이제 사진얘기는 이쯤하고, 우리가 공단에 어떻게 입사했는지, 입사해서는 어떠한 업무를 맡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도록 합시다.



Q. 공단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김수정 주임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취업에도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단에 입사하기 위해 다른 취업준비생들과 별다를 것 없이 학교 다니면서 매일 도서관 다니고, 인적성 문제풀고, 스터디를 하며 보냈습니다"

 

장아름 주임 "서류,필기,면접에 통과하기 위한 노력도 많이 했지만, 그전에 공단에서 하는 일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서 인턴전형에 지원해 5개월 근무를 했습니다. 덕분에 공단의 업무와 조직문화에 대해 먼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훈민 주임 "입사 전 쌓았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어떻게 공단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입사전형에서 어필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Q.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최영인 주임 "저는 자격부과팀에서 소득월액 보험료, 지역보험료 부과, 조정, 정산, 경감을 맡고 있습니다. 소득월액 보험료란 '보수 외 소득'이 연간 7,200만 원을 초과하는 직장가입자에게 부과하는 건강보험료를 말합니다. 그리고 지역보험료는 소득, 재산, 생활수준·경제활동참가율 등을 참작하여 정한 보험료 부과 점수에 점수 당 금액을 곱하여 산정한 보험료입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생소한 건강보험 용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고객님들이 납부하시는 지역보험료와 소득월액보험료를 산정하면서 어깨가 매우 무겁고 남다른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훈민 주임 "저는 보험급여팀에서 건강보험료 재정 누수 방지 및 요양급여비용 적정 청구,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급여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수정 주임 "저는 징수1파트에서 지역보험료 환급금과 전자고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보험료 환급금이란 고객님이 보험료를 이중납부하거나 착오 납부, 건강보험료 조정 등의로 인하여 발생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고객님 댁으로 안내문이 발송되니,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전자고지는 고객님의 신청에 의하여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대신 이메일 주소나 모바일 고지서를 보내드리는 제도입니다. 손쉽게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확인 할 수 있고, 200원 감액 혜택도 있답니다"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우리 동기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공단에서 정년퇴직하는 그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랑스러운 직원이 될 것을 약속드릴 것이며 언제나와 같이 국민건강 보험공단에 대하여 애정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글 / 사내기자 길지은, 민장미, 최한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