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여 년 동안 생활해온 마포 청사를 떠나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월 한 달 여 간의 이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원주시대를 시작한 것이다.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의 신청사는 2025 뉴비전과 함께 힘차게 도약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새로운 희망의 머릿돌이 될 것이다.
건강보험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새롭게 마련됐다. 홍보관은 1955년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제도의 역사를 정리한 역사관, 건강보험제도 전반의 내용을 안내하는 현재관,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건강보험 제도 수출, ODA 등 건강보험 글로벌화 내용을 담은 미래관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형 전시물과 ‘희망의 건강나무’, ‘건강 상식 OX 퀴즈’ 등의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건강보험 홍보관은 앞으로 충실한 자료수집과 관리를 통해 건강보험의 공식적인 역사기록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모든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본사의 종합민원실도 이전 새단장했다. 건강보험과 관련된 원스톱 민원 서비스가 가능한 민원상담실은 물론 민원인을 위한 자동혈압계와 골밀도측정기, 체성분검사기,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월간 <건강보험>을 비롯해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홍보물을 비치하고 있다.
신청사 27층에는 원주혁신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정원과 카페가 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치악산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새롭게 조성된 원주혁신도시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탁 트인 전경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특히 공단은 보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이곳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신청사 별관과 3층에 대강당과 다목적 홀 등이 마련됐다. 음향과 방송시설 등 임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인원이 모이는 대내외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규모 있게 꾸며졌다. 또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NHIS룸 등 중요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됐다.
신청사 4층에는 세미나와 교육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실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규모의 교육실에는 빔프로젝터, 음향시설, PC 등의 장비가 준비되어 있고, 10명 이내의 소규모 세미나부터 30명 이상의 전산교육까지 실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도서실은 널찍한 열람 공간과 편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업무 관련 도서와 각종 문학, 인문, 취미 등 교양도서, 공단에서 발행한 각종 교육자료와 간행물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운영시간 외에는 무인반납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지하에 마련된 다양한 편의시설 중 대표적인 것이 직원들의 균형 있는 식사를 책임지는 구내식당.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간이 넓고 지상으로 연결되는 선큰가든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점심, 저녁은 물론 아침 식사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직원들이 일과 중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바로 사무실이다. 신사옥의 사무실은 ‘ㄱ’자 구조로 직원 1인당 12.26㎡의 사무공간을 확보했다. 한 층에 1개 실이 입주해 독립기능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진행 및 정리 / 권내리 기자. 사진 / 최병준(Mage studio)
출처 / 건강보험 '사보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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