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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대관령 하늘목장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이 있는 대관령에는 삼양목장과 하늘목장, 양떼목장이 서로 인접해 있습니다. 이날은 첫눈이 내려 하늘 목장을 다 둘러보지 못하고 별맞이 언덕까지만 오르고 되돌아왔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첫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트랙터 마차 운행 시간표를 확해보니 10시. 11시 호우엔 30분마다 운행하며 기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첫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흐린 날씨에 트랙터 운행시간을 기다립니다. 아이들 놀이공원의 둥근 구 위에 눈이 살짝 쌓이고 하얀 자작나무와 눈발이 겨울 풍경답습니다.





트랙터 마차에는 만원일 정도로 찾은 사람이 많았어요. 젊은 청년 가이드가 대관령 하늘목장에 대한 설명과 구간구간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별빛 언덕에 오르니 하얀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선자령-대고나령 최고봉으로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대관령에서 가장 높은 해발 1157미터의 선자령은 경치가 아름다워서 선녀들이 자식들을 데리고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선자령에 오르면 인근의 대관령 목장을 둘러보고 강릉시내와 동해가 내려다 보입니다.





별맞이 언덕에 도착했습니다. 선자령 아래 초록 수채화로 펼친 초지는 자령 바로 아래 위치한 초지대입니다.





우리는 선자령 쪽 풍력발전기를 사진에 담습니다. 눈발이 휘날리고 흐린 날씨에 멋진 선자령 풍경을 담지 못했습니다. 별 맞이 언덕 초지 풍경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별맞이 언덕의 연인들이 보입니다. 첫눈까지 내리는 날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을 거예요.





대관령 하늘목장은 상당히 큰 규모인데 날씨 때문에 별맞이 언덕에서 되돌아옵니다. 트랙터와 풍력발전기 풍경이 겨울 풍경으로 멋스럽네요.





다시 트랙터 타고 눈길을 달려 내려오는 길 왼쪽의 보이는 소나무가 아주 유명하다고 하네요. 각종 드라마와 CF 촬영한 곳이랍니다.






하얀 세상 눈길을 걸어요. 첫눈이 아주 많이 내려 쌓일 정도는 아니지만 나이 든 우리들에게도 설렘을 주기엔 충분했죠. 하얀 길을 거닐며 발자국도 남기고 낙서도 즐깁니다.





대관령 하늘목장 양떼목장에는 흰 눈이 쏟아지는 가운데 양들이 한쪽으로 몰려갔는지 안 보여요.





밖에 있던 양들의 털 위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고 먹이 주는 사람들의 먹이를 따라다니면서 매에~하고 귀여운 울음소리를 냅니다.







말과 염소도 우리 안에서 먹이를 받아먹습니다. 양떼 목장의 양떼들을 뒤로하고 첫날 숙소인 알펜시아 리조트로 향합니다.





평창 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마음을 담아 눈 위에 그려 봅니다.





강원도 평창 대관령 하늘 목장에서 설명을 마주할 수 있던 날 특별한 첫눈의 추억을 만들며 흐린 풍경에 미련은 남았지만 다음 초록으로 펼쳐진 목장을 다시 볼 것을 기약하고 돌아옵니다.



글 / 호미숙 자전거 여행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