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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알고 먹으면 더 이로운 건강 채소, 부추의 효능




맛도 좋고 향이 좋아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부추. 얼마 전 TV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대통령 주치의 두 명이 여름철 염증 잡는 채소로 부추를 추천했다. 


특히 간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공통으로 꼽아 주목을 받았다. 간은 무더위에 지친 피로를 해소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간 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 부추. 흔하지만 그 어떤 채소보다 건강 식재료로 으뜸인 부추의 비밀을 알아보자. 



1. 간 기능 개선


부추는 ‘간의 채소’라고 불릴 만큼 간 건강은 물론 간의 기운을 보하고 기를 통하게 해준다. 또 어혈을 풀어 간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간의 기능을 향상하는데 효과가 좋다. 




2. 항암효과


부추의 성분 중 하나인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면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파괴하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천연 자연 강장제 


부추는 ‘기양초’라고 불릴 정도로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 부추에 함유된 황화아릴 성분이 정력을 강화시켜 비뇨생식기 기능을 좋게 한다. 마늘과 비슷한 강장 효과도 있다. 또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 분비가 왕성해져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4. 혈액순환 


부추는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체내 말초 신경을 활성화시켜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고 신장의 냉기를 잡아 신장이 관장하는 허리와 무릎 등 하체 보온에도 효과적이다. 




5. 피로 해소


부추에는 비타민 E와 천연 피로해소제로 불리는 황화아릴 성분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 또한 빠르게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6. 식욕 증진 


부추는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입맛을 돋우고 항균작용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을 완화해준다. 그로 인해 소화력을 높이고 식욕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7, 생리통 완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을 섭취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부추가 뭉친 생리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 중 허리나 아랫배 통증 등을 완화시켜 준다.  



8. 빈혈 예방


부추에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빈혈은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여 저산소혈증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추를 먹기 전,

잠깐만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이라서 크게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졌지만, 소화기관 쪽에 염증이 있거나,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피해야 할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에 관련된 약을 먹고 있다면 몸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자료 출처/ MBN <천기누설>, KBS <생로병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