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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오랜 시간 가족을 간병한 당신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주요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에게 등급판정을 내리고, 그에 맞는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주로 장기요양 수급자인 대상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이지요. 최근 십 여 년 사이에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노인의 의료, 생활문제를 넘어 노인을 수발하는 데에 따르는 가족문제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어르신을 간병하는 가족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라는 사업을.. 더보기
식용꽃을 이용한 꽃요리, 다양한 영양소 제공까지 농촌진흥청은 4월의 식재료로 식용꽃을 선정했다. 식용꽃은 먹을 수 있는 꽃이다. 대개 음식의 색ㆍ향기ㆍ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하는 꽃을 가리킨다. 식용꽃을 이용한 꽃요리는 비타민ㆍ아미노산ㆍ미네랄 등 겨울에 부족했던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는 먹는 이의 식욕을 자극한다. 요즘은 꽃피자ㆍ꽃비빔밥 등 꽃을 이용한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식용꽃 섭취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다. 1809년(조선 후기)에 저술된 ‘규합총서’엔 진달래꽃ㆍ참깨꽃ㆍ들깨꽃을 이용한 조리법이 등장한다. 우리 선조는 진달래전ㆍ아까시꽃튀김ㆍ감국화전 등 계절별로 대표적인 꽃을 음식에 넣었다. 차ㆍ술에도 이용했다. 음력 3월3일(삼짇날)엔 ‘꽃달임’(화전놀이)이라 하여 진달래 화전, 음력 9월9일(중양.. 더보기
활동장애, 우울증, 불면증 유발하는 ‘관절염’, 치료 전략은? 골관절염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성질환이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걷기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렵다. 활동 장애로 인해 우울감이 생길 수 있고 밤이면 통증이 심해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관절염을 통증 및 기능성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울감, 무력감 및 소외감 등의 육체적 및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와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에서 골관절염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12.5%, 남자 5.1%, 여자 18.9%로 나타났다. 남자보다 여자의 골관절염 유병률이 3.7배 높게 나타났다. 골관절염이 있으면 미리 생활습관 개선을 하고, 치료를 해야 악화되는 .. 더보기
연예인 다이어트 ‘크라이오테라피’ 효과 있을까 최근 한 연예인이 연기가 가득한 큰 캡슐 속에서 얼굴을 찡그리고 사진을 찍은 것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연기는 차가운 탱크에서 나오는 냉기로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hy)’로 불린다. ‘차갑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크라이오(cryo)’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hy)’를 합친 말이다. 질소 증기가 들어있는 차가운 원통 안에 들어가 2분에서 3분 가량을 버티다 나오는 방식이다. 이 크라이오테라피가 연예인들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는 크라이오테라피를 취급하는 관리샵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크라이오테라피의 정확한 원리는 마치 인공 태닝 부스와 비슷하다. 자외선 대신 차가운 미스트가 분사되는 방식인데 이 미스트는 영하 130도에 달.. 더보기
봄철의 불청객 ‘패류독소’를 아시나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닷물의 온도도 같이 상승하고 있는 봄철,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패류독소’. 최근 정부는 기후변화로 인해 빨라진 패류독소 검출 시기와 관련, 조개류 등의 수산물을 먹을 때는 패류독소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이나 근육마비, 호흡곤란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패류독소란 무엇인지, 그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패류독소는 무엇? 조개류에 축적되어 먹으면 마비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소를 의미한다.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는 조개류(패류)는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는데 이를 사람 등의 고등 동물이 섭취하는 경우 중독을 일으키게 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패류독소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패류독소가 가열이나 냉동을 해도 남아 있.. 더보기
밤만 되면 눈이 침침해지는 야맹증 어둠에서의눈 적응력떨어진다면 야맹증 눈 건강은 한 번 망가지면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미 발병한 질환에 대해서는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야맹증의 경우 점차 발병 인원이 적어지는 추세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위험과 직결될 수도 있어 관심을 두고 주의해야 한다. 야맹증이란 쉽게 말해 빛이 적은 곳에서 사물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보통은 저녁이나 새벽에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낮과 밤,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의 시력 차이가 큰 편이다. 물론 빛이 적은 곳에서는 누구나 밝은 곳에 비해 시력이 감소함을 느낀다. 다만 정상적인 눈은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 망막 시각세포의 변화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어둠에 적.. 더보기
모두를 위한 올바른 건강보험 이용방법! 알고 계신가요? 모두를 위한 올바른 건강보험 이용방법! 알고 계신가요? 타인에게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빌려주어 병원에 가게 한다면다른 사람의 질병이 나의 진료기록으로 남게 되어 약물 부작용 등 의료사고 발생이 높아질 수 있으며,건강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증 부정 수급이 확인되면 공단부담진료비 전액이 환수되고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 만 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건강보험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요양기관(병원, 의원, 약국) 방문 시 신분증을 꼭 가져가세요.둘째, 2019년 하반기부터 입원진료 시 신분증(본인) 확인이 필요해요.셋째, 증 대여, 도용이 의심되는 경우 건강보험공단으로 신고해 주세요.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보험’ 신분증(본인) 확인으로.. 더보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재 나무 식목일이 포함된 4월은 나무 심기 좋은 시기다. 우리 주변엔 약재가 되는 나무가 제법 있다. 무궁화나무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 우리 선조는 이 나무의 줄기ㆍ껍질 부위를 이질 치료제로 썼다(동의보감). 요즘 중국에선 뿌리에서 무좀약 성분을 추출해 사용한다. 장수의 상징인 올리브나무의 잎은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 자작나무를 자른 뒤 가수분해하면 충치 예방 성분인 자일리톨이 얻어진다. 주목나무는 항암나무다. 껍질에 강력한 항암 성분인 텍솔이 들어 있어서다. 매화나무라고 하면 의적 일지매를 떠올리거나 봄의 정취를 높이는 관상용 나무 정도로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이 나무의 열매엔 신통한 약효가 담겨 있다. 한방에선 6월 중순에 나는 어린 매실의 껍질을 벗긴 뒤 연기에 그을려 만든 오.. 더보기
봄날 피로하면? 만성피로증후군은 아닐까? 산과 들에 하루가 다르게 초록빛이 늘어가는데 몸 상태는 여전히 한겨울처럼 우중충한 사람이 적지 않다. 옷차림만큼 발걸음도 한껏 가벼워지면 좋으련만, 이상하게 몸은 오히려 천근만근이고 축축 처지기까지 한다. 많은 경우 이런 상태는 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춘곤증 때문이다. 다행히 대개는 얼마 안 간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만성피로증후군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춘곤증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낮이 길어지고 외부 기온이 올라가면 생체시계가 변한다. 큰 일교차에 대응해 체온을 보호하려고 피부와 근육, 혈관이 자주 수축하고 이완하게 된다. 심장 박동도 자주 변하고, 다양한 호르몬 분비도 늘어난다. 체온이 올라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비타민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