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갑상선

갑상샘(갑상선) 유두암의 발병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영화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 박소담씨가 최근 건강검진에서 갑상샘 유두암 진단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박소담씨는 자신의 SNS에 근황을 올려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갑상샘(갑상선) 유두암, 주로 중년 여성에게? 갑상샘(갑상선) 암은 우리 신체의 대사와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갑상샘에 생기는 암의 일종이다. 이 중에서도 갑상샘 유두암은 우리나라 갑상샘암의 97%를 차지하는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샘 유두암은 가슴에 생긴 암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핵의 형태가 유두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인 종양이다. 과거에는 주로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암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성별과 상관없이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발견되는 것이 특징이다. 갑.. 더보기
갑상선 질환의 종류와 예방법 : 피로를 몰고 다니는 자가면역 질환 요즘 들어 극심한 체온 변화를 느낀다면, 이유 없이 극심한 피곤이 이어진다면, 갑상선 건강이 안녕한지 체크해보자. 특히 여성에게 매우 흔한,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한 갑상선 질환에 관하여.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갑상선은 대사와 성장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목 앞쪽에 나비 모양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T3, T4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이다. 그런데 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 면역체계가 무너질 경우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우선, 호르몬 분비가 과할 경우 생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다. 대사 기능을 촉진하기 때문에 심장이 빨리 뛰고 더위를 느끼는 것이 특징. 극심한 피로감과 탈모, 가려움증, 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갑.. 더보기
‘착한 암’ 갑상선암? 종류에 따라 방치하면 생명 위협 우리나라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암은 위암이다. 다음으로 대장암과 폐암이 각각 2, 3위고, 4위를 갑상선암이 차지한다. 여성만 보면 갑상선암이 유방암 다음으로 많아 2위다. 그런데도 갑상선암 하면 여전히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대부분이 느리게 진행되고 치료도 잘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일부 갑상선암은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그래서 갑상선암을 두고 ‘느린 암’일 뿐 모두 ‘착한 암’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갑상선암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와 암세포가 얼마나 성숙했느냐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국내 갑상선암 환자의 대다수는 그 중 유두암과 여포암을 앓는다. 이들 암은 둘 다 갑상선 안에 있는 여포세포에서 발생한다. 유두암은 국내 갑상선.. 더보기
겨울철 손발 저림 원인과 해결책 겨울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입김 나오는 새벽 무렵 빙판길 위를 걸으며 출근하는 심정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알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유독 겨울만 되면 다른 사람들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그동안은 체질이겠거니 무심하게 방치했지만 혹시 모를 질병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기능 저하를의심하자 평소 일반적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추위를 느낀 적이 있거나 손발이 다른 사람보다 더 차거나 파래지면 우선 체질은 아닐 것이다. 보통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열을 발생시키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갑상선이다. 갑상선은 몸의 자가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 생성이 억제되면서 자가면역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 문제는 보통 여자들에게 많이.. 더보기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 부럽다고요? 갑상선 건강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던 기온이 조금씩 영상을 회복하며 봄을 불러오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 옷차림도 가벼워질 터.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그렇다고 평소 먹던 음식의 양을 무턱대고 줄이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많이 먹어도 도통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다. 그러나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 찌는 데는 뭔가 이유가 있다. 특히 먹어도 먹어도 살이 오히려 빠지는 사람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여성이라면 가장 먼저 의심해볼 만한 곳이 바로 갑상선이다. 식욕이 왕성해 남들보다 많이 먹는데도 몸무게가 줄고 있다면 혹시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게 좋다. 예를 들어 가벼운 운동에도 가슴이 벌렁벌렁 뛰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쉽게 숨이 찬다든지.. 더보기
습관을 바꾸면 건강해진다. '만성피로증후군' 혹시 ‘피곤해’를 입에 달고 살지 않는가? 우리 사회는 만성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인의 일과를 보면 과도한 자극과 활동이 주를 이루고 부족한 수면과 휴식으로 피곤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 대부분이 월화수목금금금, 저녁에도 친구 만나기, 술, 담배, 커피 등 과도한 자극과 활동 속에서 수면부족, 휴식부족 등으로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린다. 무더운 여름에 밤잠을 설치면 온몸이 더 찌뿌드드하게 느껴지고 피로를 자주 느끼게 된다. 병원에 와서는 “온종일 피로한데,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무리 쉬어도 피곤해요.”,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고 몸이 무거워요.”라고 한다. 피로의 원인을 찾아라 피로의 원인은 크게 몇 가지로 나뉜다. 먼저, 신체의 특별한 질환으로.. 더보기
갑상선암이니 괜찮다고요? 천만에! 주변에서 누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으면 깜짝 놀라다가도 갑상선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괜찮을 거라고들 어느 정도 걱정을 덜곤 한다. 흔하면서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도 잘 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이다. 오랫동안 위암이 지켜왔던 암 발병률 1위 자리를 몇 년 전부터 갑상선암이 차지하기 시작했다. 갑상선암이 다른 암보다 치료 결과와 예후가 좋은 건 사실이다. 5년 생존율은 100%, 10년 생존율은 90~95%에 달한다. 그러나 모든 갑상선암이 다 이렇지는 않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은 갑상선암도 분명 있다. 갑상선암 역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 더보기
"남자와 여자", 걸리는 병도 다르다?! 남과 여. 이들은 일부 특정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게 다르다.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잘 걸린다.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생리ㆍ임신ㆍ출산ㆍ수유 등 여성만의 생물학적 부담과 여성호르몬 등이 여성을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여성의 갑상선기능항진증 유병률은 남성의 3~8배, 갑상선기능저하증 유병률은 남성의 약 7배다. 갑상선암도 남성보다 3~5배 더 잘 걸린다. 이유는 잘 모른다. 류마티스성 관절염도 여성이 3배 더 잘 걸린다. 한양대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여성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임신 중일 때 류마티스 증상이 호전된다는 것이 이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반면 폐암과 40대 남성 심장병 발병률은 남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