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보험

인생은 한 번 뿐, 현재를 즐기자: 욜로(YOLO) ‘인생은 한 번 뿐, 현재를 즐기자’ 올해 상반기 사회 문화 트렌드로 새롭게 떠오른 키워드를 꼽자면 바로 ‘욜로(YOLO)’일 것이다. 인생은 한 번 뿐, 현재를 즐기자는 뜻이 담긴 욜로는 You only live once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2011년 가수 드레이크가 발표한 ‘The Motto’라는 곡에 등장했던 이 가사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내세웠던 건강보험 개혁안 ‘오바마 케어’ 홍보 영상에도 직접 ‘욜로’를 외치면서 유명세를 탔다. 지난달 9월에는 옥스퍼드 사전에도 신조어로 등재될 정도였다. 국내에서도 욜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욜로 라이프’를 실천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를 즐기자는 취지에 맞게 적당한 소비를 통해 취미 생활도 갖고 여행을 가는 등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산다는.. 더보기
아이가 이 아프다는데 알고 보니 이하선염, 감염병 대처 방법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여성 A씨는 아이가 갑자기 이가 아프다고 하길래 서둘러 치과에 데려갔다. 왼쪽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힐 때 살짝 통증이 있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혹시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치과에선 위아래 치아와 잇몸에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하지만 아이의 증상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도대체 원인이 뭘까 걱정하던 차에 A씨는 자고 일어난 아이의 왼쪽 볼과 귀밑 부분이 살짝 부어올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차 싶었다. 소아청소년과에 아이를 데려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의사는 이하선염으로 보인다고 했다. 치아를 부딪쳤을 때 아이가 통증을 느꼈던 이유도 치아 자체가 아니라 치아 주변이 부어오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사는 설명했다. 약을 처방.. 더보기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너와 내가 다르니 삶이다 세상이 줄을 그어댄다. 적군과 아군을 가르고, 왼쪽과 오른쪽을 나눈다. 어정쩡하게 선을 밟고 있으면 채근하는 시선을 쏘아댄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다그친다. 그러니 적군과 아군, 왼쪽과 오른쪽만 있는 세상이 되어간다. 무리를 벗어나면 왠지 벌거벗은 느낌이다. 그럼 저편으로 삿대질하며 다시 ‘우리’를 회복한다. ‘갇힌 우리’에서 큰 세상을 본다고 착각한다. 맹자는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이 지혜의 시작점이라고 했다. 맹자에 따르면 시비지심은 지성과 인성의 실마리다. 장자는 생각이 다르다. 장자에게는 구별하지 않고, 차별하지 않음이 큰 앎이다. 만물에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 학문의 출발이다. 예(禮)는 질서요, 악(樂)은 조화라는 게 유가적 생각이다. 인(仁)의 구별에서 불인이 생기고, .. 더보기
대세가 된 혼밥, 건강하게 먹는 방법 최근 혼자 밥을 먹는(혼밥)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 이보다 건강도 안 좋고, 우울증도 심하다는 기사가 화제였다. 출처를 찾아보니 지난 5월 16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에서 열었던 ‘혼밥 괜찮아요? 혼자 먹는 밥, 건강하게 먹기!’ 심포지엄에서 관련 내용이 다뤄졌다고 한다.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2만686명 대상)를 분석한 결과 1인 가구의 52.3%는 삼시 세끼를 혼자 먹었다. 비만 유병률과 나트륨 초과 섭취 인원이 세끼 모두 누군가와 함께 먹는 이보다 10%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혼밥족은 ‘함밥(함께 먹는 밥)’족보다 우울증도 더 심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해주시는 영양식, 또는 아내와 남편 혹은 가족과 친구가 만들어주는 밥상보다 혼자 먹는 식단은 부실할 수밖에 없다. 차리기 귀찮.. 더보기
수면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영어 표현 중에 ‘Beauty(아름다움) sleep(잠)’이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움을 지키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 뜻이다. 한국에는 1990년대 한 화장품 광고에 등장한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카피를 통해 널리 알려진 표현이기도 하다. 최근 스웨덴에서 ‘미인은 잠꾸러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실험심리학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잠을 잘 자면 인상이 좋아져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지만 수면이 부족할 때는 매력이 감소한다는 내용이다. 영국왕립오픈과학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영국 B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할 만큼 관심을 끌었다. 연구는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와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공동 진행했다. 연구진은 18~47세의 남학생 11명과 여학생 14명을 선정했다. 실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 25명은 일단 .. 더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장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아시나요? 얼마 전 김철수씨는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됐습니다. 병원에서 퇴원 후에도 다리 고정을 위해 휠체어가 필요했는데요. 딱 한 달 정도만 쓰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휠체어를 구입하기는 아깝고 안 사자니 필요해서 난감한 김철수씨! 이럴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딱 맞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보장구 무료 대여서비스인데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하신 전국민(건강보험가입자)을 대상으로 무료로 보장구를 대여해드리고 있습니다. 휠체어가 잠깐 필요한 김철수씨부터 연세가 드신 김영희 할머니도 사용할 수 있는 목욕기구까지, 다양한 보장구 대여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5가지의 보장구가 대여 가능하신데요. 휠체어(기본형/기능형/아동용), 보행기(바퀴/지그재그/해미), 지.. 더보기
1일 1팩 열풍, 팩으로 건강한 피부 지키는 방법 낮 최고 기온이 예년보다 높다는 날씨 예보에 빨리 다가온 여름이 실감 나는 시기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과 연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큰 일교차 등은 우리 피부의 적이다. 푸석해진 피부에 수분이 날아가면 금방 예민한 피부로 바뀌며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하루에 1번 마스크 팩을 한다는 의미의 ‘1일 1팩’이 새로운 피부 관리 비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피부 관리를 위해 팩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1일 1팩, 내 피부에도 적당한 방법일까? 피부 타입을 나누는 말로 수분과 유분에 따라 ‘지성’ ‘건성’ ‘민감성’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하지만 우리 얼굴은 부위에 따라 이마와 콧등을 일컫는 ‘T존’은 유분이 많은 지성이지만 볼은 건조한 경우도 많다.. 더보기
식중독균 피하기 위한 냉장고 관리법 더위(고온)와 비(다습)는 식중독균이나 부패균이 선호하는 조건이다.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 이런 시기에 믿을 것은 냉장고다. 식중독균이나 부패균은 냉장ㆍ냉동 온도에서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선 안 된다. “냉장고에 보관해둔 포도 주스를 마신 순간 썩은 냄새가 진동해 뱉었더니 까만 물처럼 변해 있었다”, “냉동실에 넣어둔 냉동 만두에 곰팡이가 피었다”, “토마토를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했는데 4~5일 만에 곰팡이가 슬고 물어져서 다 버렸다” 등 냉장고를 과신해 낭패를 본 경험담은 주변에 널려 있다. 냉장고를 잘 알고 잘 활용해야 식품안전이 확보된다. 냉장고를 잘 사용하려면 청소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냉장고 내부를 매달 한 번씩 .. 더보기
영화 ‘태양의 노래’ 속 질병 ‘색소성 건피증’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는 색소성 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 때문에 햇빛을 피해 밤에만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카오루(유이)의 짧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희귀 피부병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는 카오루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낮과 밤이 바뀐 고독한 일상을 이어가는 카오루는 저녁마다 기타를 들고 아무도 없는 역 앞 광장에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른다. 그녀에겐 아무도 모르는 즐거운 비밀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동틀 무렵 서핑을 즐기러 가는 코지(츠카모토 타카시)를 창문 너머로 지켜보는 것이다. 어느 날 저녁 광장으로 노래하던 도중 우연히 코지를 목격한 카오루는 그를 쫓아가 깜짝 고백을 한다. 며칠 후 늦은 밤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만나게 된 둘.. 더보기
2017년 6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토론방 운영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7년 6월 국민토론방을 운영합니다. 외국인 대상 건강보험 제도의 다양한 홍보 방안과 부정수급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개선 방안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국민토론방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국민토론방 바로 가기(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