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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육체의 건강은 산에서, 정신의 건강은 글에서- 산행에서 얻는 글쓰기 지혜 사람은 정신과 육체로 이뤄져 있다. 몸이 있고, 생각과 느낌이 있다. 생각과 느낌, 마음이 정신이다.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움직여야 한다. 운동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등산을 최고로 치는 사람들이 많다. 오죽하면 산에 가면 죽어가던 사람도 산다고 해서 '산'이라고 했다지 않는가. 그렇다면 정신의 건강은 어떻게 유지할까, 나는 단연코 글을 쓰라고 권한다. 글을 써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정리되고 발전한다. 늘 전신이 살아 있다. 또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한다. 글로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그 자체로 위로를 받는다. 그런데 몸의 건강을 돌보는 등산과 정신 건강을 위해 필요한 글쓰기는 서로 닮아 있다. 산은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한발 한발 올라야 .. 더보기
건강만큼 중요한게 있나요? - 서금요법 약지동아리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는 수요일 저녁이면 저녁노을이 지는 시골에서만 맡을 수 있는 쑥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고향의 향기는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공단 직원이 먼저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금요법을 배우며 2014년 5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약지동아리의 쑥뜸 냄새이기 때문입니다. 서금요법(침, 뜸, 기마크 봉)은 1975년 순수하게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손 부위에만 약한 자극을 주는 자극요법을 통해 고통 없이 효과적으로 질병을 치유할 수 있고, 배우기도 쉬워 스스로 질병을 완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약을 함부로 복용할 수 없는 임산부나 노인, 어린이의 질병예방과 완화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현.. 더보기
[걷기 효과] 젊어지고 싶으면 날마다 걸어라 건강이 최고다.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몸이 성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돈이 아무리 많은들 제대로 쓰지 못한다. 팔다리가 멀쩡해야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몸에 좋다고 하면 야단을 부린다. 작심삼일이 문제다. 반짝했다가 그만둔다.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대목이다.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라고 한다. 걷기의 효과도 굉장히 많다. 운동기구나 보조기구가 필요 없다. 더 경제적인 운동이 있을 수 없다. 그런데 걷기를 과소 평가한다. 운동이 되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모르는 소리다. 걷는 것도 전신 운동이다. 팔과 다리를 움직이니 온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단순한 만큼 조금 지루할 수 있다. 그 고비를 넘겨야 한다. 그래야 나만의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운동은 .. 더보기
[마음건강] 잠자는 감성을 깨우자 나이가 들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무엇보다 감성이 마른다. 음악을 들어도, 영화를 봐도 뭉클함이 무뎌진다. '감성체감의 법칙'이라고나 할까. 감성이 둔해지면 감정은 예민해진다. 마음의 윤활유인 감성이 메마르니 '마음의 회전'이 거칠어지는 탓이다. 나이 들수록 화내는 일이 잦아지는 이유다. 물론 일반적인 얘기다. 나이가 먹으면서 오히려 감성이 풍부해지는 사람도 있다. 당연히 기억력도 약해진다. 기억이 흐려지면 잔소리(?)가 많아진다. 한 말 또하고, 또 그말을 반복한다. 젊다고 감성이 다 풍부한 건 아니다. 노년보다 감성이 빈약한 청춘도 많다. 사색에 게으르고, 책과 거리를 두고, 편협한 논리에 찌들고, 자연을 멀리하면 감성이 움틀 토양은 그만큼 척박해진다. 그래도 감성이 넘쳐나면 타고난 천성 덕이다. 유.. 더보기
건강하게 맞는 새학기 방학이 적어도 아이들에게 만큼은 천국일지 몰라도 부모들에겐 고달픈 시간임에 틀림없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딸아이와 병설유치원 6살 반에 올라가게 된 아들을 둔 필자 역시 새학기 시작이 어찌나 반가운지 모른다. 평소 동화책을 즐겨 읽던 딸아이는 방학이라는 특권을 누리며 한참을 빈둥거렸다. 공부를 강요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크다는 어느 교육전문가의 인터뷰 내용을 굳게 믿었지만 기대한 결과는 얻지 못했다. 오전이면 끝나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 후 딸아이는 집에 오자마자 옷과 가방을 집어던지고 항상 텔레비전의 달콤함에 빠져버렸다. 더 큰 문제는 개학 후 과연 이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같이 섞여 성실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느냐였다. 사실 필자는 여느 도시의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보다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더보기
시니어를 위한 키워드 5 - 즐겨라, 인생 후반전! 인생의 후반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돌아온다. 지금까지 잘 살았으니 앞으로도 그러할거라 안심하기 십상이지만 방심했다가는 예기치 못한 위기와 맞닥뜨릴지도 모른다. 새로운 시작에는 새로운 계획이 필요한 법. 제2의 전성기를 행복하게 누리기 위해 시니어가 꼭 기억해야 할 키워드를 소개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노후자금이다. 소득은 급격히 줄어드는데 소비는 계속 해야 하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재정적인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시니어 세대는 자녀의 결혼 등으로 인한 목돈 지출과 의료비 증가의 가능성이 커 미리 탄탄한 재무를 구축해 둘 필요가 있다. 단순히 가진 재산을 소비하는 데 그치기보다 안정적인 노후자금 계획과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예상 수입과 지출.. 더보기
소금섭취… '과잉'과 '적당' 사이에서 길 찾기 30세 이상 한국인 10명중 3명 고혈압 환자 어느새 소금(나트륨)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각종 만성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주범으로 손가락질 받는 처지로 몰렸다. 실제로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되는 나트륨 관련 연구결과들은 소금이 설 땅을 점점 더 좁히고 있다.'나트륨 2,400㎎(소금 6g)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이 56% 증가한다.',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이 2007년 24.6%에서 2011년 30.8%로 느는 등 30세 이상 한국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온통 비난의 목소리뿐이다. 급기야 여론에 많은 영향을 주는 한 언론사와 정부 차원에서 소금 섭취 줄이기 캠페인 마저 벌어져 소금을 궁지로 몰아넣.. 더보기
치아 건강이 평생 건강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아 관리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치아 상태는 신체 건강과도 직결된다. 이가 아파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 건강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얼굴 모양, 발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치아로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이 뇌 건강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치아 관리는 나빠졌을 때 시작하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젖니 때부터 세심하게 관리해야 치아 건강이 평생 간다. 어릴 때부터 나이 들어서까지 치아 관리 중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을 짚어봤다. 흔들리는 이 성급히 빼지 말아야 요즘은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양치질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훈련을 시킨다. 덕분에 대다수 아이들이 어려서 칫솔질을 배우고 .. 더보기
지치기 쉬운 여름, 건강관리법 사람의 몸은 작은 우주입니다. 자연의 기운 변화에 리듬을 맞추지 못하면 우리 몸은 음양의 균형을 잃게 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의 양생의 비결은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고 섭생과 생활을 조절하는데 있습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계절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여름이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것인데, 여름은 ‘낮이 길고’, ‘덥고’, ‘습도가 높은’ 등의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이른 여름은 인체에 내장된 시계를 혼란에 빠뜨리는데 여기에 적응 못하면 시차에 의한 병과도 같은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초여름에 더위를 먹었다고 하는 경우인데 증상으로는 입맛을 잃고 체중이 줄고 땀을 많이 흘리며 피로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낮 시간이 가장 길어지는 .. 더보기
비워서 채우는 ‘행복의 역발상’ 탤런트 차인표 씨. 그는 나눔으로 제2의 인생을 산다. 2006년 아내 신애라 씨의 등쌀에 떠밀린 인도 빈민촌 봉사.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아이들의 손을 잡은, 그 짧은 순간이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놨다. 인생도, 삶도, 가치관도 모두 변했다. 그는 “우리나라 아이들을 돕는 것은 생활이고, 다른 나라 아이들을 돕는 것은 봉사”라고 말한다. 그는 힘든 사람에게도 나눔을 권한다. 나눔이 주는 행복의 크기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까닭이다. 누구나 걷고싶은 ‘행복의 시간’ 탄생은 축복이다.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죽음은 평온이다. 그러니 삶은 탄생이란 축복과 죽음이란 평온 사이를 걷는 것이다. 그 사이를 걸으며 무엇을 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가는 각자의 몫이다. 공통점은 있다. 누구나 행복의 시간을 걷고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