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부족한 겨울철에 딱!

영양 덩어리, 늙은 호박


추위에 몸을 움츠리다 보니 유독 피로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한 겨울.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찾고 있다면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늙은 호박이 어떨까. 예로부터 겨우내 건강한 먹거리로 사랑받아온 늙은 호박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보자.


활용도 높은 건강식품


‘동짓날 늙은 호박을 먹으면 일 년 내내 무탈하고 중풍을 피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던 과거에 늙은 호박은 보관하기에 좋고 영양소가 풍부해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구황식품이다.



겉이 노랗고 단단한 호박을 주로 늙은 호박이라고 부르는데 달큰한 맛을 가진 이 호박의 정식 명칭은 청둥호박이다. 맷돌처럼 둥글납작하다고 해서 맷돌 호박, 애호박이나 풋호박에 비해 성숙했다는 뜻에서 숙과용 호박이라도 부른다.


숙성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영양소와 효능을 갖는다고 알려져 주로 늦은 가을에 수확한다. 겉이 단단하기 때문에 저장성이 좋고 과육은 물론 어린 덩굴과 잎부터 씨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늙은 호박의

다양한 효능 


1. 노란 빛깔을 나타내는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춘다. 늙은 호박의 베타카로틴 함유랑은 단호박이나 적색 파프리카보다 월등히 높다.


2. 소화 흡수가 탁월해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3.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다.


4.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5. 호박씨는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뇌의 혈액순환이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6.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산후 부기 제거에 좋다.


7. 비타민A와 비타민C는 저항력을 높여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8. 숙취해소에도 뛰어나고 폐 기능을 보호해 준다. 


늙은 호박을

더 맛있게 먹는 법


팥을 곁들이면 부족한 비타민B를 더할 수 있다. 이 둘의 조합으로 비타민 완전체, 즉 비타민 A, B, C, E까지 골고루 먹을 수 있다. 또 늙은 호박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지용성이므로 잣이나 호두 등 견과류를 곁들여 먹으면 체내 흡수에 좋다.


늙은 호박의 꼭지 부분만 도려내서 속의 씨앗을 파낸 뒤 꿀을 넣어 고아 주면 호박의 내부에 물이 생기는데 부기를 빼고 싶은 산모들에게 효과적이다. 감자처럼 가늘게 채를 썰거나 강판에 갈아서 전을 부쳐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는 간식이 된다.


늙은 호박

구입 요령 및 보관법


진한 황금색으로 단단하고 골이 깊은 것이 좋다. 잘 익어 단맛이 강할수록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꼭지 부분은 안으로 쏙 들어간 것을 선택한다. 얼룩이나 상처가 있는 것은 쉽게 상할 수 있으니 피한다.



호박은 오래 저장할 수 있지만 빛과 습기에 약해 냉장고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통째로 놓아두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호박은 자꾸 자리를 옮기면 잘 상할 수 있으니 처음 놓은 장소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 농식품정보누리,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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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입김 나오는 새벽 무렵 빙판길 위를 걸으며 출근하는 심정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알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유독 겨울만 되면 다른 사람들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그동안은 체질이겠거니 무심하게 방치했지만 혹시 모를 질병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하자


평소 일반적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추위를 느낀 적이 있거나 손발이 다른 사람보다 더 차거나 파래지면 우선 체질은 아닐 것이다. 보통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열을 발생시키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갑상선이다.



갑상선은 몸의 자가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 생성이 억제되면서 자가면역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 문제는 보통 여자들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문제는 갑상선 기능저하 문제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다.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은 물론 불임이나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출산 후 미역국을 많이 먹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김이나 미역, 다시마 등에 요오드가 함유되어있어서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돕기 때문이다. 자가면역력도 기르고 추위도 덜 느끼게 하는 것이다.


겨울철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하라


겨울철 손과 발이 유독 차가운 사람들은 우선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레이노증후군 증상은 말초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손과 발 말초부위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혈액공급이 감소하면서 혈관 수축이 커지고 손과 발끝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산소공급이 차단되는 경우이다. 산소공급이 떨어지면 손과 발의 말초신경이 과도하게 수축되고 신체 구석 차갑고 색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을 일으킨다.



보통은 출산한 이후 여성이나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 중년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말 때문인지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 못하면 평생 손발이 저리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레이노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무려 21,214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51%인 10,861명이 추운 겨울철에 집중됐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


손발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


손발이 차가운 이유로는 혈액순환의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돕는 식재료 선정부터 중요하다. 우선 인삼과 황기를 넣은 삼계탕이 있겠고 고추와 마늘로 얼큰하게 끓여낸 뼈 감자탕도 몸에 이롭겠다. 또 피를 맑게 해주는 부추를 많이 넣은 재첩국은 물론 미역국을 통한 음식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차도 커피보다는 홍삼, 인삼, 대추, 생강차를 자주 마시면 혈액순환을 돕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밖에 혈액순환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홍삼, 오메가3, 감마리놀레산, 아로니아, 블루베리, 아마씨유, 징코(은행잎 추출물), 나토키나제 등이 있으며 추가적으로는 코랄칼슘, 마그네슘, 종합비타민 등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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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시들시들


건강한 사람의 체온은 36.7~37℃로, 우리 몸은 체온의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체온조절중추가 발달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될 경우 신체를 보호하는 자체 방어 기전이 억제되어 체온이 떨어진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체온이 약 0.5도 낮아지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은 단순히 체온이 낮아지는 것 그 이상이다. 몸에서 이상 증세가 하나 둘 나타나면서 신체에 위험이 닥쳤음을 알리기 시작하는데,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몸이 부으며 수족냉증이나 전에 없던 통증이 생기는 게 보통이다.



면역력과 기초대사 능력도 현저히 떨어지는데, 여기서 중심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면 심장, 폐, 뇌 등 주요 장기의 기능까지 급격하게 저하된다.


저체온증이 심각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체온이 약간 떨어진 정도라면  습관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배와 발목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


저체온증은 체온이 일정 범위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뜻하는 만큼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일단 날씨가 너무 추울 때는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만약 외출할 일이 있다면 두꺼운 외투로 몸을 감싸고,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방한을 철저히 해야 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체온이 떨어지므로 꽉 끼는 옷 대신 움직이기 편안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도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몸의 중심인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목을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양말은 목이 긴 것을 신는 것이 좋다. 발목은 피부 바로 아래로 혈관이 통과해 체온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만약 발이 유난히 차갑다면 두꺼운 양말 하나보다 사이에 공기층이 생길 수 이도록 얇은 양말을 두 겹으로 신는 것이 낫다.


사소한 듯 보이지만 자세도 중요하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배에 힘을 주는 것이 기본이다.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근육에 열이 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자연스럽게 체온도 올라간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은 기본


실내에서도 안심은 금물이다. 온도는 18 ~ 20℃, 습도는 40 ~ 60%로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체온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적절한 수분과 영양분 섭취가 중요한 만큼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도 추천한다. 단,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부종이 심하다면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 체온을 낮출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물에 들어가 몸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의 경우 물 온도를 40℃로 맞추고 명치까지 담그면 되는데, 한 번에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식사는 소화가 잘되지 않는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대신 발효 식품을 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다만 과식은 혈액을 소화기관에 몰리게 해 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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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왔다. 최근 아파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장 많은 난방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은 바로 보일러다. 봄·여름·가을 내내 잠자고 있던 보일러를 켜 집 안에 온기를 더해야 할 때가 왔지만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무턱대고 보일러를 가동하다가는 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2015년 실시한 가구별 난방시설 조사를 살펴보면 전국 가구에서 사용하는 난방의 84%는 개별난방이었다. 도시가스보일러가 76%로 가장 많았고 기름보일러는 15%, 전기보일러는 4%, 프로판가스(LPG) 보일러 3% 순으로 나타났다.


전원 버튼 가동만으로 손쉽게 보일러를 켜고 끌 수 있지만 가스보일러(도시가스, LPG)로 인한 사고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관련 사고는 23건으로 14명이 목숨을 잃고 3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유해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중독으로 이어진 사고가 17건(74%)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부상자 1명을 제외한 48명(98%)은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였다. 



보일러 사고로 실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게 되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 연감에 따르면 일산화탄소 농도 50ppm까지는 이상이 없지만 200ppm 노출되게 되면 2~3시간 안에 가벼운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실내 농도가 800ppm이 넘을 경우 매스꺼움을 동반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2시간 내에 실신하게 된다. 1600ppm부터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시간부터는 목숨을 잃게 되고 3200ppm의 경우 30분, 1만 2800ppm의 일산화탄소에 노출됐을 때는 단 1분 만에도 사망하게 된다.



보일러 가동 이후 실내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산소가 부족해질 경우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산소 농도가 16% 이하로 떨어지면 맥박이나 호흡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또 10~6% 이하까지 떨어질 경우 의식불명 상태가 일어나고 호흡이 느려지며 심할 경우 심장이 정지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이렇듯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스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는 무엇보다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한다. 



또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찌그러진 경우, 내부가 이물질로 막히거나 구멍 난 곳은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이러한 경우에도 환기가 되지 않아 가스가 유입될 우려가 있다.


처음 보일러를 가동해 봤을 때 보일러 본체가 과열되거나 과도한 소음, 진동, 냄새가 나는지도 체크해보자.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곧바로 전원은 끈 뒤에 고장 접수 신고를 통해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참고 : 행전안전부, 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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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심한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건조한 환경 때문인데, 특히 70세 이상 노년층의 절반 이상은 가려움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가려움증이 심하면 잠을 못 이루고 성격이 예민해지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피부가 가려워서 계속 긁다보면 상처가 생겨 세균감염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은 왜 생기는 것이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가려움증,

피부 감각신경 자극돼 발생 


가려움증은 물리적 자극(먼지, 벌레 등), 화학적 자극(화장품의 특정 성분 등), 기온 변화 등에 의해 피부의 감각신경이 자극되면 느낀다.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은데다 실내 난방까지 해서 건조한 환경에 노출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또한 가려움증은 나이가 들수록 악화된다. 나이가 들면 피부장벽 기능이 떨어져 피지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피지는 일종의 피부 보호막으로, 피지가 적어 피부 보호막이 깨지면 표피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감각신경이 자극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 공기 중의 수분을 피부 속으로 끌어들이는 세라마이드 성분도 급격히 감소하고 피부 혈관의 기능도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수분과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것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피부가 가려우면 우선 피부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피부질환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염증이 생기는데, 혈액 속 염증물질들은 피부 감각신경을 자극해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건성습진,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건선 등이 있다. 


먼저 건성습진은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많은 피부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소아에게 많은데, 역시 아주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두드러기는 주로 음식이나 약을 잘못 먹어서 생기며 전신에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건선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한국인의 경우 유병률이 0.4% 정도로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피부 곳곳에 하얗고 두꺼운 각질과 붉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관절염 등 전신질환으로 확대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원인 모를 가려움증 절반이

내과질환 때문 


실제 원인을 모르는 가려움증의 절반은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당뇨병 등 내부질환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 


그래서 갑자기 이유 없이 가려움증이 나타났다면 내과적인 질환 때문에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을 꼭 해야 한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당뇨병이다


당뇨병을 앓으면 말초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말초신경이 손상되고 피부가 건조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신경이 흥분하기 때문에 가렵다. 


콩팥기능이 떨어져 혈액 속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안되면 노폐물이 온몸을 돌다가 피부 조직에 쌓여 가려움증이 생긴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담즙 배출이 안 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을 때,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해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빈혈은 말초혈관까지 혈액 공급이 안 되고, 이로 인해 말초신경에 변화가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가려움증은 정신․심리적인 요인과도 관련이 깊다. 긴장이나 공포 상황에서 가려움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피부 가려움증이 심한데, 원인을 전혀 못 찾을 경우 항우울제 같은 정신과 약물을 쓰면 가려움증이 감소하는 환자도 있다고 한다.


가려움증 치료의

기본은 항히스타민제


가장 기본적인 약제는 항히스타민제이다. 


체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면 피부가 가려운데,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인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항히스타민제는 오래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모든 가려움증의 원인이 히스타민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스테로이드제를 써야 한다. 스테로이드제는 피부가 얇아지는 등의 여러 부작용이 있어, 먹는 약의 경우 최대 한 달을 넘기면 안 된다. 



또한 바르는 연고의 경우에는 얼굴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는 쓰지 않아야 한다. 


최근에는 건선, 두드러기 같은 피부 질환이 있을 때 면역조절제 등을 쓰는데, 효과가 좋다. 


콩팥이 안 좋아 생기는 가려움증에는 광선치료가 효과적이다. 


목욕 후 물기 있는

상태서 보습제 발라야


가려움증 때문에 불편한 사람은 샤워는 가급적 짧은 시간에 마치고, 탕 목욕은 삼가야 한다. 


피지가 없어져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습제는 샤워 후 수건으로 닦고 살짝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라야 보습력을 높이는 데 좋다. 


보습제는 꼭 샤워 후에만 발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끼면 씻지 않더라도 언제든 덧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보습제는 향이 없는 보습제가 좋으며, 가격에 따른 기능의 편차는 크게 없다. 


보습제는 로션, 크림, 바세린 제형으로 나눠져 있는데, 바세린, 크림, 로션 순으로 보습력이 좋다. 


바세린은 사용감이 좋지 않으므로 아주 건조한 부위에 바르고, 로션은 얼굴, 크림은 팔다리 위주로 바르면 좋다.


겨울에는 크림, 여름철에는 로션을 추천한다. 


일부 식품이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돼지고기, 막걸리, 와인 같은 식품에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들어 있어서 자신이 이런 식품을 먹고 피부 가려움증을 느낀 적이 있다면 안 먹는 것이 좋다. 


높은 온도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요인이므로 실내 온도는 서늘할 정도로 낮춰야 한다. 모직물은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면직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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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생각나는 익숙한 장면들이 있다.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진 하얀 눈사람의 모습이나 혹은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모두 우리에겐 익숙한 장면들이다. 필자에게도 겨울만 되면 익숙하게 떠오르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처마끝에 달려있는 시래기와 우거지다.

 

필자가 살고 있는 제주도는 지금도 아궁이로 밥을 하거나 돌집에 머물고 계신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을 지날 때면 시래기나 우거지를 넣고 끓인 정겨운 된장국 냄새가 코를 간질거릴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과거엔 이 시래기와 우거지가 하찮은 재료로 평가 절하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건강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점

 

요리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사실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를 잘 모르리라 짐작된다. 쉽게 구분하면 무청을 말린 것이 시래기, 배추 겉 부분에서 걷어낸 잎을 말린 것이 우거지라고 정리할 수 있다. 어원을 살펴보면 우선 시래기는 무의 윗부분 즉 줄기와 잎이 있는 부분을 따로 모아서 말린 것을 말하는데 사실 시래기의 어원은 분분하다. 일부 학자들은 멀리 인도 방면에서 이동해 와 고조선을 세웠다고 추정되는 아리아족의 언어에서 이 시래기와 비슷한 단어가 발견됐다고 주장한다. 그 뜻은 '살아있는 목초'로 여전히 어원으로 삼기에는 여전히 논란이 남아있다.

 

혹자는 버려지는 '쓰레기'의 발음과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연관성을 찾기도 하지만 전혀 무관하다. 반면 우거지의 어원은 '웃 걷이'에서 시작된다. '웃'은 '위(上)' 또는 '겉(外, 表)'을 뜻하기 때문에 우거지란 의미는 야채의 겉 부분 또는 윗부분을 걷어낸 것을 말한다. 결론적으로 배추 등의 겉 부분을 걷어낸다는 뜻에서 '웃+걷이'가 '웃+거지'에 이어 '우거지'로 불리게 된 것이다.

 

보통은 사람이 직접 기르거나 아니면 저절로 자란 나물 '푸성귀'에서 다듬고 남은 겉대나 떡잎을 더 넓은 의미의 우거지라고 부른다. 하지만 대부분은 배추에 한정해 우거지를 정의하고 있다.

 

 

같은 듯 다른 웰빙 먹거리

 

시래기와 우거지는 김장을 담그면서 우수리로 얻어지는 식재료였던 탓에 귀한 음식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 두 식재료에는 철분도 많아 빈혈에 좋은 것은 물론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하다.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은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시래기와 우거지는 흔하면서도 그 가치가 높지 않았던 탓에 일반적인 식탁에서는 나물이나 국, 찌개에 사용된다. 때문에 시래기와 우거지는 겨울철 우리 조상들에게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식품이었다.

 

 

'시래기'와 '우거지'의 맛좋은 변신

 

시래기는 오래 삶아 찬물에 우렸다가 각종 반찬을 만들어 먹는다.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이하며 최근에는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기 위해 말리지 않고 곧바로 삶은 뒤 냉동해 판매하는 전문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많이들 선호하는 시래기나물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다진 뒤 갖은양념을 해 기름에 볶은 반찬이다. 정월 대보름에 많이 먹으며, 콩나물을 섞어서 볶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시래기국은 시래기에 된장을 걸러 붓고 끓인 국으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쇠고기를 잘게 썰어 넣거나 조개 등을 첨가하면 더욱 좋다.

 

또한 시래기찌개는 국보다는 좀더 바특하게 끓인 찌개로 두부 등을 더 첨가할 수 있다. 그리고 입맛이 없을 때 별미인 시래기죽은 적당하게 시래기를 썰은 뒤 된장을 풀어 넣고 쌀을 넣어 죽을 쓰면 끝이다. 우거지 역시 열량이 낮고 감기, 변비에 좋은 건강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에 사용된다. 보편적으로는 해장국이 있는데, 우거지콩나물해장국 만들기를 살펴보면 양파, 대파, 생각, 무, 고추씨 등으로 우려낸 국물에 우거지랑 콩나물 소고기(양지)를 넣고 끓이면 된다. 힌트로 우거지는 썰어서 마늘, 국간장, 고춧가루와 버무리고 고기는 핏물을 어느 정도 뺀 뒤 마늘, 된장, 국간장으로 조물조물 해 사용하면 맛을 높일 수 있다.

 

어른들의 입맛을 돋을 수 있는 우거지 음식으로는 들깨우거짓국을 추천할 수 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 우거지를 끓인 상태에서 들깨가루와 어슷하게 썰은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나는 고등어 우거지 조림은 양념장에 살짝 버무린 우거지에 양파, 양념장을 일부 넣고 버무려 냄비 바닥에 깔고 고등어를 올리면 된다. 고추, 대파를 곁들여 양념장을 추가해 올려준 뒤 중불로 끌이면 끝이다.

 

 

좋은 '시래기'와 '우거지' 구입요령

 

겨울이 제철인 시래기는 싱싱한 무에서 나온 무청을 말린 것이 좋다. 좋은 무청이라면 싱싱한 무에서 나온 것으로 줄기가 연하고 푸른빛을 띠며 잎이 연하다. 보통 보관은 0도씨에서 영하 20도씨 사이가 적당하며 3개월 정도는 보관해 사용이 가능하다. 보관방법은 그늘에 말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거나 데쳐서 냉동 보관하면 된다. 비타민 손실을 줄이기 위해선 소금물에 살짝 데쳐 통풍이 잘되는 곳이 말려야 한다.

 

좋은 우거지를 구입하기 위해선 갈색화되지 않은 배추 겉대를 구하고 배추잎이 넓고 얇으며 두껍지 않은 것이 좋겠다. 보관온도는 시래기와 동일하며 보관은 데쳐서 물기를 뺀 후 차 비닐팩에 담아 1회 분량으로 냉동고에 보관하면 된다. 보관기간은 1개월 전후다.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http://blog.naver.com/rosemary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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