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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예방

남모르는 입속 전쟁, 작지만 강력한 통증 구내염 작지만 통증은 강력하다. 조금만 움직여도 찌릿, 말하거나 밥 먹는 것조차 쉽지가 않으니 구내염이 생겼다 하면 일단 며칠은 고통을 각오해야 한다. 게다가 하루아침에 낫는 것도 아니니, 가장 현명한 방법은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 구내염에 대해 알아보자. 큰 일교차에 피곤까지 누적된 이맘때는 면역력에 적신호가 켜진다. 면역력 저하는 구내염으로 이어지기 십상. 혀는 신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면역력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한다. 구강점막 역시 위치상 신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고 있어 자극에 민감하다. 혀와 구강점막의 건강 상태를 전신 건강의 거울이라고도 일컫는 이유다. 구내염은 쉽게 말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입 안 점막을 비롯해 혀, 입술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더보기
우리 아이 '입안 건강' 구내염 예방법 급속히 차가워진 날씨 때문인지 면역력 약화로 인한 소아 구내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입안에 세균 증식과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면 생기는 구내염은 면역력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한다. 특히 9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어른들의 세심한 관리만 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일산에 거주하는 김이랑 씨는 얼마 전, 두 살 난 딸아이가 평소와는 다르게 잘 먹지 못하고, 유난히 보채며 침을 줄줄 흘려 당황했다. 어디 아픈가 싶어 걱정은 되었지만 딱히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서 달래는 것 밖에 도리가 없었다. 이틀쯤 지났을까. 열이 38도까지 올라 그제야 부랴부랴 소아과를 찾았다. 구내염이란 진단을 받고 비로소 아이의 행동을 세심히 관찰하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 목젖 주변에 수포와 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