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가 비상이다. 감염성이 높고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동반하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토물에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어 이것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 음식 등의 섭취로 감염될 수 있다. 또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을 함께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을 때 입으로 감염되는 것이 이 바이러스의 주 감염경로이다.

 

 

 

전염성 강하고 오한과 근육통 동반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고,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바이러스가 소멸되지 않으며 일반 수돗물의 염소농도에서 살아남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 증상이 나타났다가 회복된 후 2주까지도 전염성이 유지되므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사람들이 밀집된 요양원, 캠프, 군대나 소아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장염 증상(구토, 설사 등)이 여러 명에서 나타나는 경우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몇 년 전만 해도 겨울철 소아에서 장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로타바이러스였는데,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급격하게 줄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겨울철 장염의 주원인이 되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오심, 구토, 설사가 나타났다가 2~3일 지속된 후 회복기에 들어간다. 성인보다는 소아에서 구토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나고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도 나타나므로 감기, 몸살로 오인되는 경우도 흔하다. 환자의 절반 정도는 열이 나기도 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 수차례 발생하므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수분 공급으로 탈수 관리

 

노로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특수한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또한 항생제 치료도 필요치 않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단, 어린아이들의 경우 구토나 설사가 심할 경우 탈수가 동반되어 잘 먹지 않거나 늘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분을 적절히 공급하여 탈수를 교정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구토가 심하지 않아 입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경우는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공급하면 되지만 심한 탈수에는 정맥을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므로 병원을 찾아 정맥 수액공급을 받는 것이 좋다. 약물은 증상이 호전되는 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과도한 구토로 경구 수액 공급이 어려울 때는 항구토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설사하는 양만큼 수액을 경구로든 정맥으로든 보충해주는 탈수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

 

 

 

적절한 영양 공급도 중요

 

탈수 방지만큼 중요한 것이 영양 공급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받은 장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굶거나 쌀뜨물만 먹거나 하면 설사를 줄어들게 하는 것처럼 보이나 오히려 장세포가 회복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려 장염의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가능한 한 원래 먹던 대로 식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일시적으로 심하게 증상을 일으키다가 저절로 회복되어 경과가 좋아지기 때문에 대부분 외래를 통하여 치료한다. 하지만 합병의 위험이 높은 경우(노인, 면역억제 상태, 심한 복통이 동반된 경우,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등)에는 입원 치료도 필요하다.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씻기다.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더욱 손 씻기에 유의하여야 하고 주위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으면 접촉을 피하고 열심히 손을 씻자.

 

글 / 유지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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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새해에는 이것만은 꼭 해내리라’ 하고 결심하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 금연은 매년 항상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들 중 하나다. 하지만 금연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흡연

       으로 인한 폐해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금연을 다짐해보자.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남자는 47%, 여자는 12%가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매년 400만 명 정도가 흡연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의 흡연율에서 남자의 경우 1998년 66.3%에서 2007년 45%까지 떨어진 이후로는 2010년 48.3% 정도로 크게 감소되지 않고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담배연기에는 4,000여 가지의 독성화학물질과 70여 가지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물질들로 인해서 장기간 흡연할 경우에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연 시에 각종 암,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만성폐쇄성폐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여러 가지 질병들이 발생할 수 있다.

 

 

 

담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질병, 암(癌)

 

담배 연기 속에 있는 여러 발암물질은 구강, 폐, 후두, 식도, 췌장, 방광 등 적어도 인체 장기 18곳에서 암을 일으킨다고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모든 암에 의한 사망 가운데 남자는 37.3%, 여자는 4.7%가 담배가 암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우는 한 암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혈관의 적, 담배

 

최근에 대한심장학회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성인 45만 명을 10년 동안 관찰하였는데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병의 약 절반은 흡연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흡연의 악영향은 고혈압, 고지질혈증이나 당뇨병보다도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담배를 한 갑 이상 피우는 사람은 실제로 비흡연자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률이 3~5배 높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6배 높으며 만약 이미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가 고혈압과 고지질혈증이 있으면서 담배를 피운다면 사망률이 4배까지 높아진다. 담배는 또한 뇌혈관에도 손상을 주며 흡연자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3배 정도 높다.

 

 

 

폐암에 안 걸려도 폐는 망가진다

 

폐암은 드문 병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혹 당신이 폐암은 비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담배를 피우는 한 당신의 폐는 망가질 수밖에 없다.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대표되는 만성폐쇄성질환(COPD)으로 인한 사망의 81.5%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사망률은 비흡연자보다 흡연자가 약 10배 높다고 하며 이러한 위험은 하루 흡연량과 흡연시작 시기, 흡연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이 1위인 우리나라에서 실제 흡연과 결핵의 발생에 대해 실시한 연구결과를 보면 비흡연자에 비해 현재 흡연하는 사람이 결핵으로 사망할 확률이 1.6배 정도 높았으며, 현재 흡연자 중에서는 흡연량이 많을수록 결핵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았다.

 

글 / 박영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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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들이 계획을 세운다. 금연이나 다이어트, 운동하기 같은 단골목표부터 공인영어 성적 올리기나 애인 만들기처럼 매우 사적인 목표까지 그 종류의 수는 다양하다. 나름의 목표를 세워놓고 그에 걸 맞는 계획도 세운다. 그리고 며칠은 계획대로 실천한다. 하지만 얼마 못가 계획은 유야무야된다. 계획만 거창했을 뿐 올해도 ‘작심삼일’이라면서 자신의 빈약한 의지력을 탓하면서 자괴감에 빠질 수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또 어떻게 해야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원하는 바를 이루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까?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기대하라

 

어떤 이들은 계획을 세우면서 ‘이번에도 잘 안되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동안 반복해서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한다면 십중팔구 실패할 것이다. 사람은 주어진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기보다는 자신의 마음과 일치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차이는 얼마나 물고기를 잘 잡느냐가 아니다. 낚시에 빠지는 사람은 지루함보다는 잡는 순간의 쾌감을 받아들이고, 낚시를 혐오하는 사람은 쾌감보다는 지루함을 받아들인다.

 

만약 계획을 세우면서 실패를 예상한다면 계획대로 잘 될 때는 ‘의외’나 ‘예외’로 받아들이다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역시’, ‘그럼 그렇지’라고 받아들인다. 이런 마음은 우리 자신도 모르게 실패를 초래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결국 실패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만든다. 반면 성공을 기대할 경우 일이 잘 될 때는 ‘이번에는 되는구나’라면서 그 경험을 받아들이고, 잘 되지 않을 때는 ‘무엇 때문일까’라면서 원인을 찾아 새롭게 시도를 한다. 이렇게 작은 경험이 쌓이다보면 마침내 성공과 실패라는 큰 결과를 낳는다.

 

 

 

의지력에 의지하지 말라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은 의지력이 약해서 어떤 일을 계획해도 삼일 밖에 못 가고 그만둔다는 의미다. 바꿔 말하면 의지력이 강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 의지력만 있다면 운동이나 공부, 다이어트를 비롯해 다양한 계획과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심리학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가 무슨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처럼 초능력자도 아닌데 의지력만으로 가능하겠는가!

 

심리학자들은 어떤 행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동기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하나는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난다 하여 내적 동기라 하고, 다른 하나는 외부에서 주어진다 하여 외적 동기라 한다. 외적 동기의 예로는 결과에 대한 보상이나 처벌을 들 수 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했을 때는 자기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도 좋다. 아니면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보상을 약속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반대로 실패했을 때는 불이익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강력한 동기는 내적 동기다. 흥미와 재미를 꼽을 수 있다. 생각해 보면 흥미와 재미가 있을 경우 굳이 ‘작심’이란 말도 쓰지 않는다. 삼일은 물론 삼십 일, 삼백 일도 지속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우리의 새해 계획은 대부분은 재미나 흥미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내적 동기가 발휘되기 어렵다. 하지만 드러난 흥미와 재미만을 따라가기에는 인생이 아깝다. 재미와 흥미가 없는 계획이더라도 나름의 흥미와 재미를 찾으려고 해보자. 영어공부를 할 때에는 공인영어 성적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영어공부 자체를 재밌고 웃기게 해보자.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몸무게에만 신경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새로운 음식을 찾아서 먹는 즐거움을 발견하면 보다 수월하다.

 

 

 

꼭 필요한 새해 계획

 

새해 계획이 부담스럽고 시작 전부터 실패가 염려된다면 아마도 자신의 행동을 억제하고 통제하는 계획이기 때문일 것이다. 금연이나 다이어트만 해도 그렇다. 자신이 좋아하는 끽연이나 음식의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 물론 이렇게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계획도 필요하겠지만, 올해에는 조금 색다른 계획을 세워보자.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계발시키기 같은 계획은 어떨까? 이와 함께 감사일기 쓰기, 일주일에 한 명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기, 주변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서 말해 주기, 자신에게 상처 주었던 사람을 용서해 보기 같은 계획도 좋겠다.

 

이런 계획들은 비록 눈으로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더라도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이런 계획은 하면 할수록 즐겁고 신이 나기 때문에, 내적 동기가 발휘될 수 있다. 그리고 나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이것이 당신의 2014년에 꼭 필요한 새해 계획이 되길 바라며...

 

글 / 심리학칼럼니스트 강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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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반변성이란 말 그대로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이란 우리 눈 구조에서 맨 뒤쪽, 사진기로 치자면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인 망막 중에서도 정중앙 부위로 우리가 보고자 하는 물체의 상이 맺히는 가장 중요한

        부위다.  쉽게 말하면 이 중요한 부위에 이상변화가 생겨서 망막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과거 필름 사진기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사진을 찍다가 잘못하여 사진기의 필름케이스가 열려 필름이 햇빛에 노출되어 그동안 찍은 사진을 망친 경험이 한두 번은 있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필름이 변색되어 사진기의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은 굉장히 많다. 망막에 생기는 많은 염증성 질환들, 종괴성 질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 등 망막에 생기는 온갖 질병들은 결과적으로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황반변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금연, 그리고 올바른 식생활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하게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여러 연구에서 다양한 보고를 하고 있으나 대략적으로 75세가 되면 발병률이 약 10~20%가 된다. 또 40세 이상에서는 5%, 60세 이상에서는 12% 정도가 이 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상으로 보아도 그리 적지 않은 노인들이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는 나이의 증가다. 그다음은 흡연과의 관계이다. 많은 연구에서 나이 관련 황반변성과 흡연 사이에는 용량 반응 관계가 있어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약 2배 정도의 비교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한 후에도 수년간 그 위험도가 증가된 상태로 유지된다고 하니 흡연자는 빠른 시간 내에 금연하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비만과도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영양요인으로 항산화제와 아연,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섭취가 황반변성의 진행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니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식생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최근에는 유전학의 발달로 황반변성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복합치료로 효과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심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안과적 검사소견으로만 경성 또는 연성 드루젠이라고 하는 물질이 망막에서 관찰된다. 그러다가 병이 진행하여 망막에 지도형 위축이나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물체나 선들이 구부러져 보이고, 시야에서 암점이 발생하게 된다. 간혹 책을 읽을 때 다음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책을 읽기가 불편한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에 내원하여 원인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의 치료방법은 아직까지는 절대적이지 않다. 고전적인 치료방법으로 항산화제와 루테인, 그리고 오메가3를 복용할 수 있다. 그리고 레이저광 응고술이 심한 시력상실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레이저광 응고술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광역학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법이 고안되어 많은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으며 이 방법은 시술방법이 비교적 어렵지 않고, 환자의 큰 불편 없이 여러 차례 반복해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러한 방법들을 서로 병합해서 사용함으로써 단독치료에 비해 더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한적이긴 하지만 맥락막신생혈관의 수술적 제거나 황반전위술, 또는 망막색소상피이식술이 수술적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할 수 없는 질병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병에 대한 확실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아직까지는 알려지지 않아서 우리에게 많은 두려움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의 많은 연구를 통해서 나이 관련 황반변성에 대한 실체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으며 그 예방법과 치료법 또한 발전해가고 있다. 그러므로 마냥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그 병에 대하여 제대로 인지하고 제대로 대처해 나간다면 노년이 그리 불안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글 / 박종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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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어디를 가나 건강 이야기뿐이다. 인류 역사상 사람들이 이렇게나 건강에 신경을 쓴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온갖 의학정보, 병의원 광고, 건강 관련 보험상품,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해 건강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많은지! 그러나

      여전히 병의원이나 약국, 한의원에는 아픔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이렇게 쏟아지는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왜 건강하지 못할까?

 

 

           

 

 

 

 

심리학, 건강에 눈을 뜨다

 

심리학의 한 분야인 건강심리학에서는 인간의 건강을 단순히 생물학적 차원에서만 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질병의 발생과 치유 과정, 그리고 건강을 유지하는 일에는 생물학적 요인에 더해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동일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그 질병에 대한 마음이나 태도, 그리고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병세는 확연히 달라진다. 이외에도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지원이나 관심, 또 지역에 건강관련 기관이 존재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따라서 심리학자들은 건강과 질병을 생물심리사회적 모델로 설명하려고 한다. 이는 단지 심리학자들의 주장 뿐 아니라 의학계의 흐름이기도 하다.

 

병원에서도 환자들의 심리적 편안함을 위해 음악회와 영화감상을 비롯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들이 질병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태도를 갖게 하도록 다양한 교육도 한다. 그리고 IT 강국답게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료전문가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도 개발된다고 하니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질병 치유와 건강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마음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유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마음은 무엇일까? 심리학자들과 의사들은 단연 자발성을 꼽는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문진과 여러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을 하고, 그에 적절한 수술이나 시술, 혹은 약을 처방한다. 오랫동안 전문지식과 훈련을 받은 의사들의 몫은 여기까지다. 그 다음은 오로지 환자의 책임으로 남는다.

 

환자가 제 아무리 정확한 진단과 처치, 약 처방을 받았더라도 집으로 돌아가 약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고 그 다음 방문 약속도 지키지 않거나 혹은 약을 먹고 다음 방문 약속도 지키지만 마지못해 억지로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병세가 더 악화되거나 만성화될 것이다. 환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느냐, 즉 자발성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질병 치유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자발성은 중요하다. 이는 '헬싱키 역설(Helsinki Paradox)'로 불리는 실험에서 밝혀졌다. 핀란드 정부가 실시한 이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40세 초반의 상급 관리자를 각 60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눈 뒤 A 그룹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획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식이요법, 운동, 금연, 금주 등 의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게 하고, B 그룹은 평소 자기 생활습관 그대로 지내게 했다. 그리고 15년이 지나 참가자들이 대략 60세에 가까워진 시점에서 이들의 건강을 조사했다. 어떤 그룹이 더 건강했을까? 놀랍게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야 했던 A 그룹보다는 평소처럼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했던 B그룹이 심장혈관계 질환, 고혈압, 암, 각종 사망, 자살 등에서 월등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삶의 질도 높았다고 한다.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헬싱키의 역설 실험을 오해하면 안 된다. 의사의 지시를 따랐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진 것이 아니다. 자발성 없다면 제 아무리 명의를 만나도, 좋다는 약과 음식을 먹어도 건강 유지와 질병 치유에는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다. 평양은 원래 풍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이 곳을 다스리는 벼슬은 누구나 탐을 내는 자리였지만, 이것도 자기가 싫다하면 누구도 억지로 시킬 수는 없다.

 

우리의 건강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용하다고 소문한 곳을 찾아가고, 좋다는 약과 음식은 다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이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유하고자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런 자발성, 더 나아가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이 전제된다면 밥도 충분한 보약이 될 수 있다.

 

                                                                                                                                     글 / 심리학 칼럼니스트 강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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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노래를 들으면 감탄이 절로 난다. 아, 조용필!  

       63세의 그가 내놓은 신곡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손자뻘 후배들의 노래와 선두권 경쟁을 한다. 그는 가왕(歌王)

       으로 불리지만 전설에 머물지 않는다. 현역으로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지지 않는 전설, 가왕(歌王)이 선택한 금연

 

그의 노래에서 63세라는 물리적인 나이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그를 이 시대의 비범한 아티스트로 만든 이유는 너무나 평범하다. 타고난 재능에 덧붙여진 부단한 노력. 

 

어떤 대중문화평론가가 덧붙였다. “금연도 한 몫 한 것은 아닐까.” 그의 말에 무릎을 쳤다. 맞다. 저 나이에 저런 목소리를 유지하려면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 

 

지난 2005년 6월 27일자로 어느 신문에 실린 기사의 한 대목.  ‘ 국민가수 조용필(55)이 30여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끊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금연 3개월째. 조용필은 하루 3갑 이상의 담배를 피워온 ‘헤비 스모커’였기에 그의 금연소식은 이례적이다. ’ 헤비 스모커인 조용필이 금연을 결심한 이유는 다름 아닌 ‘좀 더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 그는 정말로 나이가 들수록 노래를 더 잘하는 가수로 우리 곁에 있다. 

 

조용필과 절친한 사이였던 코미디언 이주일은 지난 2002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 금연 홍보대사를 했다. 조용필에게 그런 역할을 맡아달라고 하면 뭐라고 할까.

 

 

 

니코틴을 줄이는 금연요법

 

우리 사회도 선진국들에서 그랬던 것처럼 금연 운동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담배 값을 대폭 인상해서 흡연 인구를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흡연자들 대부분이 금연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니코틴 금단 증상이 심한 탓이다. 

 

어떤 이들은 금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금연 전 단계로 전자담배를 핀다.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까닭이다. 이에 대해 한지연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은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젓는다. 전자담배도 니코틴을 들이마시게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스스로의 의지로 담배를 끊지 못하면 금연 치료를 받는 수밖에 없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약물요법은 껌, 비강 분무제, 패취 등을 통한 니코틴 대체요법이 일반적이다. 니코틴 부분 효능제 또는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담배를 피울 때마다 흡연 시간, 장소, 활동, 기분 등을 기록하며 니코틴 의존을 줄여가는 행동 조절 요법이 있다. 물론 이러한 요법은 의사와 상담을 병행했을 때 효과가 높다.

 

 

 

금연은 절망 속 희망을 꽃피우는 힘

 

흡연자로부터 금연 노력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 (Welcome to the Rileys, 2010년 개봉)의 더그 라일리가 생각난다.  더그는 8년 전 사고로 딸을 잃은 후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해 집 밖으로만 떠도는 중년 남성. 뚱뚱한 몸피에 투덕투덕한 얼굴을 한 배우 제임스 갠돌피니가 더그를 연기했다. 그의 아내 로이스 라일리(멜리사 레오)는 스스로를 집안에 유폐시키고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은 채 딸을 잃은 슬픔에만 얽매여 있다. 

 

영화의 첫 대목.

더그가 방에 붙은 차고에서 불을 켜지 않은 채 담배를 피고 있다. 아내 로이스가 방문을 열고 내다보다가 맥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담배 피지 마. 연기가 들어와. ” 

 

더그는 아내가 방문을 닫고 돌아서자, 혼자 조용히 흐느낀다. 로이는 방에서 처연한 표정으로 남편의 흐느낌을 듣고 있다. 이렇게 과거의 상처에 매여 있던 중에 더그는 출장을 핑계로 집을 떠나 어느 도시로 갔다가 어린 스트립걸 말로리(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만난다. 더그는 몸을 파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말로리에게 욕정 대신에 연민을 느낀다. 

 

더그는 말로리를 딸처럼 살갑게 여기며 돌보고, 말로리는 처음에는 더그를 그렇고 그런 ‘꼰대’로 여겼다가 정을 붙이게 된다. 두 사람은 매사에 부딪쳐 토닥토닥 다투지만 영혼에 상처를 입었다는 점이 비슷해서 서로를 점차 이해하게 된다. 인상적인 것은, 중년의 더그 못지않게 말로리도 체인 스모커여서 영화에는 흡연 장면이 무시로 나온다는 것.

 

아내 로이스는 남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자 용기를 내서 찾아 나선다. 자폐증을 이겨내며 어렵게 찾은 남편이 어린 스트립걸과 동거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 충격을 받았으나, 이내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도 말로리를 아끼게 된다. 엉겁결에 부부의 돌봄을 받게 된 말로리는 그런 관계가 어색해서 심하게 반항을 하지만, 결국 부부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한다. 

 

어떤 평자는 이 영화의 화해 결말이 뜬금없다고 비판했으나, 오락상업영화만이 득세하는 스크린에서 이처럼 가슴이 따스해지는 영화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나는 이  영화의 메시지가 너무 아름다워서 카카오톡의 상태 메시지를 ‘웰 컴 투 마이하트’로 해 놨다!!!)

 

이 영화의 마지막은 집에 돌아온 후에 새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 부부가 말로이의 전화를 받는 장면. 말로이가 풋풋한 젊은이다운 차림새로 어디론가 부지런히 걸어가며 이렇게 말한다.

 

“나 담배를 끊었어요. ” 

더그의 말.

“그래, 그럼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네.”

 

(영화의 원제는 ‘Welcome to the Rileys’. 우리말로 ‘웰컴 투 마이 하트’로 옮겨졌다. 여기서 하트는 따스한 가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로부터 보호받아야 하는 심장을 말하는 것이었을까.)

 

                                                                                                                            글 / 장재선 문화일보 기자,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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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위궤양은 흔하게 발생하는 위장 질환의 하나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위의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층이 결손이 생겨

  점막근층 이상까지 손상이 진행된 것을 말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위궤양 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높고, 남녀 모두 직장인이 

  직장인보다 위궤양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궤양의 원인은 무엇일까? 

 

 위궤양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으나 구강을 통해 감염된 물이나 야채,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과거보다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감염률이 감소있으나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소염진통제나 아스피린 등의 약물 때문에도 직접적인 점막손상이나 위 점막 방어 물질이 억제될 수도 있다. 그 외 여러 약물이 궤양유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약물 복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도 위궤양의 원인으로 꼽힌다. 흡연은 여러 연구에서 궤양의 유발인자로 되어 있으며 지나친 음주도 위산분비를 자극하고, 직접적으로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궤양의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도 궤양의 원인 중의 하나며 궤양 환자에서는 궤양 합병증 발생률도 증가시킨다.

 최근 20~30대 직장인 여성에서 위궤양 발생률이 증가한 것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스트레스의 증가와 젊은 여성들에서 음주와 흡연의 증가가 원인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위궤양 증상과 합병증

 

 위궤양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 속쓰림 등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위궤양에서 나타나는 복통과 속쓰림은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런 증상 자체가 위궤양에 특징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질환의 심한 정도에 비례하지도 않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복통이나 속쓰림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스트레스 등에 인한 것이라 쉽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위궤양 합병증으로는 위궤양 출혈, 천공 등이 있다. 또 출혈의 증상으로는 토혈, 검은색 변(흑색 변) 등이 있다. 천공 시 심한 복통, 발열 등이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한다.

 

 

 

 

 

 위궤양 진단, 내시경으로

 

 위궤양의 진단은 상부위장관내시경 및 상부위장관 조영술이 있다. 

 과거에는 위장관 조영술이 많이 이용되었으나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된 이후에는 위장관 조영술로 검사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위장관 조영술이 상부위장관 내시경에 비해 고통이 적은 검사법이긴 하나, 진단의 정확도면에서 내시경보다 상당히 떨어지고, 궤양의 양성과 악성과의 감별을 위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없어서 현재 일차적인 진단방법으로 추천되지 않는다. 

 

 또한 이런 검사 시 궤양이 발견되었다면,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위궤양 치료 후, 완치 확인 필수

 

 궤양이 진단되었을 때는 항궤양성 제제를 4~8주 복용하여야 한다.

 약물 복용 후 1~2주경이 되면 증상이 많이 완화되나 궤양이 완전히 치유되는 데는 4~8주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기간동안 의사의 지시대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된 경우 1~2주간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가 끝난 뒤 증상이 없어도 1~2주 후에 꼭 추적 내시경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헬리코박터 제균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 제균이 실패한 경우에는 2차 제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위궤양은 악성 종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마친 후에도 악성여부 감별을 위해 여러차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금연, 금주는 필수

 

 위궤양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금연이 필요하며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 한다.

 

 위궤양은 흔한 질병이며 비교적 약물로 쉽게 치료가 되고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의 감소 등의 이유로 과거보다 발생률이 많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스트레스,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아스피린 복용, 소염진통제의 무분별한 복용 등으로 여전히 위궤양과 그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여가활동과 운동 등으로 현명하게 스트레스를 없애고 금연 및 적절한 음주 습관을 가지는 것이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글 / 원선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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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12년의 새해 소망은 무엇이었는가? 어느 덧 1월도 말일을 향해 가고 있는데, 당신의 계획은 여전히 유효한가?

 아니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처럼 1월 3일에 끝나 버렸는가?  당신의 계획과 실천이 지금까지 성공이었든 아니었든

 행복한 2012년을 보내기 위해서 긍정의 시각으로 새해 소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새해 소망이 늘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 

 

 많은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으레 새해 계획을 세운다. 대표적으로는 금연, 체중 감량, 꾸준한 운동이나 영어공부를 꼽을 수 있다.

그리고 몇 주 후 친구들을 만나면 “나 이번에도 작심삼일이었다니까!”라고 이야기한다.

친구들과의 수다를 위해 이러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이 레퍼토리는 계속 반복되고 있다.

 

한번 생각해 보자. 왜 새해 소망이 늘 실패로 돌아갈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째는 새해 소망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금연을 목표로 잡을 때, 과연 언제까지 담배를 펴지 않아야 성공인가? 흡연자들에게 완벽한 금연이란 현실적으로 성취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99일 동안 금연을 유지했더라도 100일 때 흡연을 하면, 실패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체중 10kg을 감량하겠다는 계획도 그렇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9kg까지만 체중이 줄고, 그 이상은 줄지 않아도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0kg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이것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면 실패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런 식의 새해 소망이 성공했다고 확실하게 결론 내리려면 12월 31일까지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

 

둘째는 소망이 ‘부정’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거나, 평소 하기 싫어하던 것을 실천하자거나 혹은 나쁜 습관과 행동을 없애야 한다는 식의 새해 소망을 세운다. 금연은 나쁜 담배를 끊겠다는 것이고, 체중 감량은 불필요한 살을 빼겠다는 것이며, 운동이나 영어공부는 게으른 자신을 채찍질하겠다는 의미다. 물론 못하는 것을 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야 당연하지만, 사람은 본래 못하는 것은 하기 싫어하는 법이다. 싫은 것을 선택했으나, 싫기 때문에 안하게 되는 역설이 발생한다.

 

 

 

 새해 소망을 성공으로 이끌려면

 

그렇다면 새해 소망을 성공으로 이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이유를 뒤집으면 된다.

 

 첫째 ‘현실적 기준’으로 소망을 세우자.

 어떤 사람들은 목표를 높게 세워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성공한다고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다르게 말한다.  목표를 낮게 세워서 성취감을 맛보라고 말이다. 그래야 재미가 있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일단 성취한 다음에 목표를 조금씩 높이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재미있는 일을 좋아한다.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재미있으면 지속하게 될 것인 아닌가? 스스로에게 채찍보다는 당근을 줘보자.

 

 둘째 ‘긍정’에서 출발하는 소망을 세우자.

 금연이나 체중 감량에 자주 실패하는 사람은 이런 목록을 아예 새해 소망에서 지워버리자. 어차피 시도해도 실패만 한다면 차라리 잠시 밀쳐두는 편이 낫다. 계속 시도해봐야 좌절감만 맛볼 테니 말이다. 대신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 주변에서 나름 소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숨겨진 재능을 계발시켜 보자. 부정을 없애려는 대신 긍정을 더 풍성하게 하는 방식이다.

 

 

 

 추천할 만한 새해 소망들

 

긍정심리학자들은 행복을 계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증명했고, 더 나아가 행복 계발이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에 이로울뿐더러 직장과 가정생활에서도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주장한다.

 

 2012년의 새해 소망에 긍정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다음과 같은 행복 증진법을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의 방법들은 대부분의 새해 소망처럼 눈에 보이는 성과가 당장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 줄 것이 분명하다.

 

 감사일기 쓰기 & 감사의 마음 전하기
하루에 한 번도 좋고, 한 달에 한 번도 좋다. 아니면 수시로 써도 좋다. 감사할 것을 찾아서 직접 적어보자.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겠지만, 감사를 하다보면 정말 감사할 일들이 더 많이 생기게 된다. 만약 누군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면 그 사람에게 손편지나 이메일, 문자나 전화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직접 전해보자.

 

 

주변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보기
배우자, 자녀를 비롯해 직장 동료나 부하직원을 유심히 관찰하라. 그리고 그 만의 장점을 찾아보자.

 그 사람에게 장점을 말해주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필요에 따라 말해줘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에 대한 시각을 바꿔보는 것이다.

 

 

상처를 주었던 사람을 용서하기
자신을 힘들게 했던 과거의 그 사람을 용서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용서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다. 바로 나를 위해서다. 우리가 누구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 미움에 사용하는 에너지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고갈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을 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긍정의 시각으로 새해 소망을 점검하자.

 

 

누다심 / 심리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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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암 조기 검진 가운데 항상 논란이 많은 암이 바로 폐암이다.

  세계적으로도 대부분의 나라에서 폐암에 대해서는 암 조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권고하지 않는다. 폐암이 가벼운 암이기

  때문에 이런 권고가 나온 것은 아니고, 현재까지는 적절한 조기 검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분야 전문의들은 폐암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원인 가운데 가장 관련이 깊은 담배를

  당장 끊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가슴 방사선 촬영으로는 폐암 사망률 감소시키지 못해

 

 모든 검진이 그렇듯 암 조기 검진의 목표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여러 검사를 통해 암을 빨리 찾아내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검진을 통해 암을 빨리 발견했는데도 제대로 치료를 할 수 없으면 적절한 검진 방법이 아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조기 검진의 효과를 다룰 때에는 실제로 그 검진 방법으로 해당 암의 사망률을 감소시켰는지에 대해 묻는다.

 자칫 암만 빨리 발견했지 적절한 치료법이 없다면 암 환자로 고통 받는 기간만 길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흔한 암 가운데에는 하나인 폐암은 이런 조기 검진 방법이 없는 대표적인 암 가운데 하나다. 

 

 가슴방사선 촬영이나 시티(CT, 컴퓨터단층촬영)검사로도 조기 검진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가래에서 암 세포를 찾아내는 검사 등도 성적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최근에도 가슴방사선 촬영이 폐암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크리스틴 버그 미국국립암연구소 암조기발견연구실장팀이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은 물론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이나 아예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 15만여명을 대상으로 13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다.  이들은 조사 당시 55~74세였다.

 

 연구 결과를 보면 추적 조사 기간 동안 폐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3~4년 동안 해마다 가슴방사선 촬영을 받은 집단에서 1696명으로 검사를 받지 않은 집단에서의 1620명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들 역시 방사선 촬영을 받은 집단에서는 1213명으로 집계됐고, 받지 않은 집단에서는 1230명으로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가슴방사선 촬영 검사가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검사법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1월 초에 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논문집의 하나인 <미국의사협회논문집(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렸다.

 

 

 

 

  CT검사는 폐암 사망률 낮출 수 있나?

 

 우리나라에서 폐암에 걸린 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은 뒤 5년 이상 살 수 있는 가능성은 16.7%이다.  즉 폐암 환자 5명 가운데 1명 정도만 5년 이상 생존할 수 있고, 나머지는 그 이전에 모두 사망한다는 뜻이다.

 물론 운이 좋게 초기에 발견되면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지고, 4기나 말기에 발견되면 수개월 안에 사망하곤 한다. 

 

 췌장암 정도만 제외하면 폐암은 매우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조기 검진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참고로 국가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 자료를 보면 폐암은 위암, 갑상샘암, 대장암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암이며, 전체 암 환자 가운데 11%에 이에 속할 정도로 많다.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전체 암의 15%가 폐암이고 위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하다.  이는 높은 흡연율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40%정도이고, 특히 30대는 50%를 넘길 정도로 흡연율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때문에 관련 분야 일부 전문의들은 흡연자들 가운데 40세가 넘으면 폐암 검진으로 시티나 저선량시티(방사선 노출량이 적은 시티)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중론이다. 

 

 건강검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준들을 내놓는 ‘미국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와 미국흉부의사학회는 시티를 포함해 어떤 검사법도 폐암의 사망률을 낮춘다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는 자칫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암 환자로 살아가는 기간만 길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조건은 다 같고 오직 조기검진을 받았느냐 그렇지 않았느냐만 다른 두 사람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조기검진으로 암을 발견해 3년을 산 ㄱ씨나, 조기검진을 받지 않고 나중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 6개월밖에 못 산 ㄴ씨가 알고 보니 같은 수명을 살았다는 말이다.  

 

 대신 ㄱ씨는 3년 동안 암 환자로 고생했고, ㄴ씨는 2년6개월은 암 환자가 아닌 보통 사람의 삶을 살았고 나머지 6개월만 암 환자로 살았다는 것이다.  마치 조기검진으로 2년6개월을 더 길게 산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착시일 뿐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폐암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암의 초기에는 어떤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지 않아 이를 모르고 산다고 해도 삶의 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방사선 노출 많은 CT검사 함부로 받아야 하나?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 함부로 시티 검사를 폐암의 조기검진법으로 권고하지 않는 데에는 검사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 말고도 몇 가지가 더 있다.  

 

 우선 시티 검사를 받으면 엄청난 양의 방사선을 쬐어야 한다.  가슴 부위에 시티 검사를 받으면 약 7미리시버트의 방사선을 쬐어야 한다. 보통 1년에 쬐는 방사선 총량이 1미리시버트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시티 한 번에 이를 7배나 넘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방사선을 한해에 1미리시버트 이상 쬐게 되면 1만명 가운데 1명가량이 치명적인 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티 검사로 폐암을 발견하는 이익보다 부작용인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권하기가 힘든 것이다.  

 자칫 평생 폐암에 걸리지도 않을 사람이 정기적으로 시티 검사가 포함된 암 조기검진을 받다가 오히려 암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방사선량을 줄였다는 저선량시티에도 적용된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이나 관련 학계에서는 시티 검사를 폐암의 조기 검진법으로 권하기 힘든 것이다. 

 

 

 

 

  현재로서 최선은? 답은 금연

 

 폐암은 국가 암 검진 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다. 

 재정도 문제겠지만 위에서 설명한 여러 단점을 고려할 때 국민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모든 질병의 2차 예방이 조기검진 및 적절한 치료다.  이보다 더 나은 1차 예방은 아예 그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의학 수준에서 폐암의 가장 주된 원인은 흡연이다. 1차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연구 결과를 보면 폐암의 80∼90%는 흡연과 관련이 있다.

 또 담배를 끊으면 10년 안에 폐암이 생길 가능성이 30∼50%로 줄어든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뒤 20년이 지나면 폐암 발생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년 뒤의 폐암이 걱정된다면 지금 바로 담배를 끊어야 한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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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실패한 사람이라면 "담배끊는 일이 목숨 끊는 거보다 어렵다"는 우스갯 소리에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담배는 "백해무익(百害無益)",  20~30년이상 흡연했는데도 건강의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보다는 끊는 것이 좋다.   "자 오늘 담배나 끊어볼까"

 



금연은 여러분의 건강과 주위의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행동이다. 물론 금연은 쉽지 않다. 한번이라도 금연을 시도해본 사람은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것이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주위의 도움을 받아 다시 시도하면 결국에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담배는 이미 알려진 대로 건강에 해롭다. 암, 심장병, 우리가 흔히 ‘풍’이라고 부르는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인다. 게다가 주변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집안에서 담배연기에 노출된 아이들은 중이염이나 천식 등에 잘 걸린다. 아마도 아이에게 미치는 가장 큰 해악은 아이가 담배를 친숙하게 여기게 된다는 점일 것이다. 부모가 담배를 피운 아이의 경우 자녀가 커서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다. 


금연을 시작하고 오래되
지 않아 몸이 치유되기 시작하고 여러질환의 위험성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아무도 언제, 어떻게 금연을 해야 하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왜 현재 담배를 피우는지, 금연을 시도할 때 무엇이 가장 힘들지를 잘 아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을 시도하는 것이다. 자신이 금연에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믿자. 첫 번째 시도에 실패했다면 두 번째가 있고 또 세 번째도 있을 것이다.

 

 

 

  "금연" 어떻게 준비하나  

 

하나.  먼저 자신이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를 쭉 써본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일 수도 있고 돈을 절약하기 위해 서일 수도 있고,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금연 목적을 하루 한 번씩 한달 동안 읽으면서 항상 새로운 다짐을 한다면 금연 성공률은 높아 진다.


 

둘.  자신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인지,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일종의 하루를 시작하는 의식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때로는 왜 피우는 지도 모르면서 습관처럼 담배를 피울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특정한 상황(예: 술자리)에서 주로 담배를 피우는지를 아는 것도 금연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셋.  언제 어떻게 담배를 끊을지 결심한다. 약 반수의 흡연자들이 냉정하게 갑자기 끊고 나머지 반수는 좀 더 천천히 끊는다.


넷.  담배외의 대체재를 찾아본다. 만약 담배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면 담배대신 손에 펜이나 동전, 염주 등을 쥐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입이 심심하지 않게 담배를 피웠던 사람이라면 무가당 껌이나 이쑤시개를 물어보는 것도 좋다.


다섯.  금연을 할 때는 자기 자신에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상을 주는 것도 좋다. 담배를 사지 않아 모인 돈으로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다.


여섯.  다시금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이 들 때 할 일을 계획해둔다. 산책을 하거나 이를 닦거나 사탕을 먹거나 민트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것 등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일곱.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좋다. 좋은 프로그램은 1년에 약 20퍼센트의 성공률을 자랑한다.
심지어 50퍼센트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금연수칙 지키기..  "자~ 이제 끊어 볼까"  

 

하나.  금연일을 정하고 지킨다. 바쁘지만 스트레스가 많지 않은 시기가 적당하다.


둘.  재떨이를 치우고 그 밖의 다른 담배를 생각나게 하는 물건들을 치운다. 식당에 가면 금연석에 앉고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산책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감소시키는 일이 좋다.


셋. 주변에 도움과 지지를 요청한다.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믿을 만한 친구(특히 금연에 성공한 친구가 좋다)에게 자신의 금연 의지를 밝히고 도움을 청한다.


 

넷.  금단 증상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가장 심한 시기는 수일 내 지나가지만 금단증상은 1~3주간 지속된다. 그 이후에는 좀 더 편해진다.

다섯.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저칼로리의 간식을 주변에 둔다.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으면
식욕이 증가하여 대부분 5kg이내의 체중 증가를 보이며 그래서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담배를 끊어서 얻는 건강상의 이익이 체중증가로 인한 손해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여섯. 야외 활동과 운동을 한다. 이런 신체 움직임을 통해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금연으로 인한 긴장감을 줄일 수도 있다.


일곱.  설사 한 대 피웠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지지 말자. 담배를 끊기 위해 수차례의 시도가 필요할 수 있으며 담배를 잠시 피웠을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금연을 시도하는 한 그것은 절대 실패가 아니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정보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에서는 금연콜센터(1544-9030) http//quitline.hp.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방

  자치단체의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우리집건강주치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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