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원로배우가 두경부암으로 숨졌고, 젊은 유명 배우가 두경부암 중 하나인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몇 달 간격을 두고 전해진 두 배우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생소하고 낯선 두경부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드문 암이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도 꽤 높은 두경부암이 궁금하다. 



두경부암이란?  


두경부(머리와 목)는 크게 구강, 인두, 후두로 나뉘며, 말하고 음식을 삼키고 숨을 쉬는 통로로 이 부위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암은 부위가 넓은 만큼 분류도 다양하다. 암세포가 있는 위치에 따라 크게 비강암(부비동암), 비인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성대암 등으로 나뉜다. 



이중 두경부암이 흔히 발병하는 부위는 구강, 인두, 후두 순이라고 알려졌다. 코안에 암세포가 생기는 비강암(부비동암), 비인두암 등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위여서 조기에 발견이 어려우나, 구강암이나 후두암은 육안으로도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두경부암은 비교적 드문 암으로 알려졌지만, 말하고 먹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 특성상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며, 평범한 일상에 대한 상실감 또한 크다. 



두경부암의 발병 원인


두경부암 환자의 85% 정도가 흡연과 관련이 있을 만큼 흡연은 두경부암의 주요 원인이다. 또 과도한 음주도 인두암, 구강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특히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면 암 발생률이 20~30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두경부암 중 특히 혀 뒷부분의 구인두라고 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은 인유두종바이어스(HPV)가 가장 중요한 발암인자로 밝혀졌다. 


흔히 자궁암의 위험 인자로만 알려져 있던 이 바이러스는 성적 접촉 때문에 감염되므로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두경부암의 증상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고, 목소리의 변화가 지속된다.

*3주 이상 입속에 염증이나 혓바늘, 궤양 등이 낫지 않는다.



*한쪽 코가 지속해서 막힌다.

*피가 섞인 콧물이 동반된다.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진다.

*목이 붓고 혹이 만져진다. 등



두경부암의 조기 진단


두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병률이 낮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생존율을 좌우하는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한데 구강암이나 후두암은 조기 진단이 비교적 쉬운 데다 치료가 간단하고 대부분 큰 후유증 없이 완치될 수 있다. 



초기에 암이 진단되면 생존율이 80~90%에 이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50% 이하로 떨어진다. 따라서 잦은 흡연과 음주를 같이 하는 40, 50대 이상의 연령층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 검진을 꼭 받아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두경부암 생활 속 예방법


1. 흡연은 절대 안 된다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모두 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 인자이다. 또한, 흡연은 폐암, 위암, 식도암 등의 원인 인자이기도 하므로 이차 암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금연은 두경부암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2. 과도한 음주는 자제한다 


적당한 음주와 두경부암의 발암 관련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인두암 특히 하인두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또한, 흡연자의 음주는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 암의 발생률을 높인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가벼운 음주 정도가 좋다.



3.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한다 


두경부암 특히 편도암, 구인두암의 발병에 있어 최근 밝혀진 원인 인자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원래 자궁암의 주요 인자로 알려졌으나 2000년대 초반, 두경부암도 일으킨다고 밝혀졌다. 이 바이러스는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평소 건강한 성생활은 매우 중요하다. 




4.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한다


채소, 과일. 곡물의 균형 잡힌 섭취와 비타민 A, C, E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구강의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한다


구강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해 발병하는 구강 내 지속적인 염증은 상피 세포의 변성을 초래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암으로 변한다. 


틀니(의치)가 잘 맞지 않는다면 담배, 술 등의 발암물질이 틀니의 틈새에 쌓여 구강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5년에 한 번은 치과의사에게 자신의 틀니를 치아 및 잇몸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정기적인 조기 검진을 받는다


두경부암은 생활하는데 말하고, 삼키고, 숨 쉬는 기관에 암이 생기므로 일단 암이 발병하면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진행된 암이면 완치가 되더라도 일상생활하는데 막대한 장애를 초래하므로 두경부암에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료 출처/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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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회에서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술이다. 둘만 만나면 한 잔 걸치게 된다. "언제 소주 한 잔 합시다." 친한 사이에 흔히 건네는 인사말이다. 거기에는 정겨움도 배어 있다. 술을 마시다보면 모르는 사람끼리도 금세 가까워진다. 윤활제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과음은 금물이다.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아올린 업적을 한 순간에 날리기도 한다. 주위에서 종종 보거나 듣는다. 뒤늦게 후회한들 소용없다.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다. 술에 관한 한 나름대로 철학을 갖는 것이 좋다.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결례가 되지 않는 범주에서 조절해야 한다. 너무 많이 마셔 실수하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대학 때부터 술을 정말 많이 마셨다. 학교 안팎에서 알아 줄 정도였다. 기자생활을 하면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바보스럽게 자랑을 하기도 했다. 그나마 탈이 나지 않은 게 다행이다. 한 가지 철학은 지금껏 유지해오고 있다. 연속해서 술을 마시지 않는 것. 자정을 넘기지 않는 것. 쉰을 넘긴 뒤부터는 가급적 술을 삼가고 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절주를 실천한다. 술은 가까우면서도 먼 친구로 남기고 싶다. 

 

지난해는 스스로 절주약속을 했다. 여러 번 속은 아내는 날 믿지 못하고 있다. "자기 얼마나 가겠어. 두고 볼거야." 그러나 단단히 결심을 했다. 낮엔 소주 한 병, 저녁엔 소주 한 병, 폭탄주는 3잔. 여태껏 내 주법은 무조건 원샷이었다. 소주든, 맥주든, 양주든, 와인이든 가리지 않았다. 그 뒤 한동안 술 한 잔도 나눠 마셨다. 이런 나를 보고 지인들이 먼저 놀랐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어본다. 솔직히 큰 일은 없었다. 물론 실수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술을 계속 마시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누구의 권유나 강요에 의해서 절주 약속을 했다는 얘기가 아니다. 과음을 하지 않으니 몸 상태도 좋았다.

 

 

 

 

내가 술이 세다고 하지만 많이 마시면 그 다음날 부담을 느낀다. 나이 탓도 있을 게다. 마냥 청춘 같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점심은 소주 4잔 정도로 끝냈다. 그전 같으면 둘이서 소주 3병 정도 마시고, 한 병은 폭탄주로 돌리곤 했다. 식당에서도 술을 적게 마시니 이상하게 봤다. 오후 컨디션도 나쁠 리 없다. 나 자신과의 약속, 꼭 지킬 것을 거듭 다짐하곤 했다. 

 

 

 

 

절주를 해오던 나에게 큰 변화가 왔다. 지난 2월 2일 지인들을 만나 막걸리를 마신 뒤 술은 일절 입에 대지 않았다. 그 다음날 입원했다가 사흘만에 퇴원했다. 급성 통풍이 왔던 것. 지금까지 그렇게 아파본 적이 없었다. 의사의 권고도 없었지만 내 스스로 '금주'를 선언했다. 이틀간 병원 침대에 누워 생각을 해 보았다. 술 이외에 원인을 찾아볼 수 없었다. 과식도 않고, 운동도 꾸준히 했다. 그런데 입원이라니, 한마디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이 참에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진 않는다. 술은 핑계일 뿐. 그동안 술을 정말 많이 마셨다. 40년은 마신 것 같다. 수없이 절주를 다짐했건만 솔직히 못 지켰다. 이번 입원이 그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오히려 고맙다고 하는 것이 옳을 듯싶다. 술에 관한 에피소드도 많다. 고운 추억으로 간직하련다.

 
글 /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오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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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통풍. 그렇기 때문에 대비가 어려워 예측하기 어렵고, 증상이 생기고 난 다음에야 평소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바람만 스쳐도 심한 통증에 견디기 힘들다는 통풍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미리

        예방하자.

 

                                  

 

 

 

 

 

요산 과잉으로 인한 염증 반응, 통풍

 

갑작스러운 말할 수 없는 통증과 함께 엄지발가락이 부어올라 급하게 병원을 찾았을 때, 통풍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있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은 그 어떤 질병보다 통증이 심하다. 통풍의 원인은 요산 과잉이다. 우리의 몸에는 정상적으로 적절한 수치의 요산이 있는데, 요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거나,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신장으로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요산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이로 인해 생기는 염증반응이 바로 통풍이다. 대개 술을 많이 마시는 건장한 체격의 중년 남성에서 잘 생기며,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잘 생기지 않는다.

 

 

 

통증의 증상과 진행 과정

 

몸 안에 요산수치가 높다고 하여 100%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음의 4가지 단계로 나타날 수 있다.

 

무증상 고요산 혈증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이중 약 5%정도에서만 전형적인 통풍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 40세~60세의 남성 중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매우 심한 통증, 발작, 부종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 증상이다. 약 7일에서 10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혈중 요산수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으로는 음주, 수술, 단식, 급격한 체중감량, 과식, 과로, 심한 운동, 타박상 등이 있다. 이 시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통증의 기간이 더 오래 지속되며, 여러 관절로 진행되어 만성 결절성 통풍이 된다.

 

간헐기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 사이의 증상이 없는 시기를 말한다.

 

만성 결절성 통풍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가 요산수치를 조절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간헐기에도 심하지 않은 통증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며, 요산 결정체에 의해 형성된 결절(토파이)이 몸에 나타나게 된다. 결절은 보통 첫 발작이 있은 후 10년 정도 지나면 생기게 된다.

 

 

 

증상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야

 

통풍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요산수치를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다. 합병증 중에 가장 신경을 써야할 부분은 역시나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것, 치료법은 질병의 단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무증상 고요산 혈증 이 시기에는 특별히 약물치료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요산 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질병인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와 함께 요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 치료를 하지 않아도 좋아지기는 하지만, 심한 통증을 빨리 낫도록 하기 위해 치료를 한다. 통증이 있는 관절은 절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약물 치료로는 염증을 억제시키는 소염진통제, 콜키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반드시 주의하여야 할 사항은 급성기에는 혈중 요산수치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 급격한 요산수치의 변동은 급성기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던 경우에는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급성기 치료를 병행하고, 요산저하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급성기 치료로 통증이 가라앉은 다음에 요산저하제를 복용해야 한다.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이 시기에는 요산저하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된다. 약제를 처음 시작하면서 요산수치가 떨어지면 이로 인해 갑자기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량의 소염진통제나 콜키신을 같이 투여한다. 통풍 때문에 콩팥에 요산이 축적된 것까지 치료를 하려면 요산수치가 5mg/dl 정도는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주는 필수, 맥주는 절대 금지

 

요산수치를 적절하게 유지하면 재발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통풍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의 하나는 음식 조절이다. 식이요법을 엄격히 하더라도 요산수치는 1mg/dl정도 밖에는 떨어지지 않는다. 통풍환자는 성인병인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며, 이들 성인병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드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요산저하제를 복용하면서, 성인병을 일으키는 음식에 대한 식사조절이 더 중요하다.

 

통풍은 또한 술과 연관이 많다.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게 하고,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하며, 특히 맥주는 요산의 원료가 들어 있기 때문에 통풍과는 상극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금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글 / 이찬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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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궤양은 흔하게 발생하는 위장 질환의 하나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위의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층이 결손이 생겨

  점막근층 이상까지 손상이 진행된 것을 말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위궤양 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높고, 남녀 모두 직장인이 

  직장인보다 위궤양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궤양의 원인은 무엇일까? 

 

 위궤양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으나 구강을 통해 감염된 물이나 야채,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과거보다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감염률이 감소있으나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소염진통제나 아스피린 등의 약물 때문에도 직접적인 점막손상이나 위 점막 방어 물질이 억제될 수도 있다. 그 외 여러 약물이 궤양유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약물 복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도 위궤양의 원인으로 꼽힌다. 흡연은 여러 연구에서 궤양의 유발인자로 되어 있으며 지나친 음주도 위산분비를 자극하고, 직접적으로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궤양의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도 궤양의 원인 중의 하나며 궤양 환자에서는 궤양 합병증 발생률도 증가시킨다.

 최근 20~30대 직장인 여성에서 위궤양 발생률이 증가한 것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스트레스의 증가와 젊은 여성들에서 음주와 흡연의 증가가 원인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위궤양 증상과 합병증

 

 위궤양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 속쓰림 등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위궤양에서 나타나는 복통과 속쓰림은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런 증상 자체가 위궤양에 특징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질환의 심한 정도에 비례하지도 않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복통이나 속쓰림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스트레스 등에 인한 것이라 쉽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위궤양 합병증으로는 위궤양 출혈, 천공 등이 있다. 또 출혈의 증상으로는 토혈, 검은색 변(흑색 변) 등이 있다. 천공 시 심한 복통, 발열 등이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한다.

 

 

 

 

 

 위궤양 진단, 내시경으로

 

 위궤양의 진단은 상부위장관내시경 및 상부위장관 조영술이 있다. 

 과거에는 위장관 조영술이 많이 이용되었으나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된 이후에는 위장관 조영술로 검사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위장관 조영술이 상부위장관 내시경에 비해 고통이 적은 검사법이긴 하나, 진단의 정확도면에서 내시경보다 상당히 떨어지고, 궤양의 양성과 악성과의 감별을 위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없어서 현재 일차적인 진단방법으로 추천되지 않는다. 

 

 또한 이런 검사 시 궤양이 발견되었다면,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위궤양 치료 후, 완치 확인 필수

 

 궤양이 진단되었을 때는 항궤양성 제제를 4~8주 복용하여야 한다.

 약물 복용 후 1~2주경이 되면 증상이 많이 완화되나 궤양이 완전히 치유되는 데는 4~8주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기간동안 의사의 지시대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된 경우 1~2주간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가 끝난 뒤 증상이 없어도 1~2주 후에 꼭 추적 내시경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헬리코박터 제균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 제균이 실패한 경우에는 2차 제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위궤양은 악성 종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마친 후에도 악성여부 감별을 위해 여러차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금연, 금주는 필수

 

 위궤양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금연이 필요하며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 한다.

 

 위궤양은 흔한 질병이며 비교적 약물로 쉽게 치료가 되고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의 감소 등의 이유로 과거보다 발생률이 많이 감소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스트레스,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기 위한 아스피린 복용, 소염진통제의 무분별한 복용 등으로 여전히 위궤양과 그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여가활동과 운동 등으로 현명하게 스트레스를 없애고 금연 및 적절한 음주 습관을 가지는 것이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글 / 원선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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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2.04.12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애매한 목요일이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오늘 하루 멋진 하루가 되셨으면 해요..^^

  2. Hansik's Drink 2012.04.12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좋은일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

  3. solaw 2012.04.12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 경험이 느껴집니다 ㅠㅠ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약 3년 전, 항상 그랬듯이 퇴근하기 위해 집에 전화를 걸면 작은 딸 수민이가 전화를 받으면 먼저 하는 말이 있다.

 

“아빠 !! 술 먹었어 ??”
“수화기에서 술 냄새와 담배 냄새 나 !!”

 


이런 얘기를 들으면 어느 누구나 금연을 결심 할 것 같다. 금연 결심하고 보건소에서 권한 '금연수첩'을 마련했다. 거기에 적혀 있는 글들에 이제 웃을 수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의 난 사랑스런 딸들이 좋아하는 아빠이니까. 금연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이런 과정을 격을때 조금의 위안이 되지않을까해 공개해 본다. 
 

   “아빠 !!”
   “왜 ??”
   “아빠가 담배와 술을 끊어서 정말 좋아 !!”
   “그렇게 좋아 ??”
   “응, 넘 좋아 !!”

 

금연하기로 결심 한 첫째 날

혼자서는 성공하기 힘든 일이라 지역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을 찾아 약 1시간의 담배의 유해성 동영상과 교육과 CO2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금연 수첩”을 받고, 수첩에 흡연 욕구에 대한 내용을 양심적으로 기록을 하라고 한다.

 

금연 둘째 날

금단현상은 입 안과 몸에서 오기 시작하였다. 먼가를 갈구하는 사람처럼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고 안절 부절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건소에서 교육 받은 대로 이럴 땐 냉수를 마시고 다른 일에 열중을 하여야 한다고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금연 보조제의 힘을 빌리기로 하고 약국을 찾아 “금연껌”을 구입하여 씹기 시작하였다. 껌을 씹고 있노라면 입안이 역겹고 구역질이 동반되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이 조금은 없어지는 것 같았다. 금연껌 덕분에 하루는 어렵게 버틸 수 있었다

 

금연 셋째날

다시 찾아 온 금단 현상 손이 떨리고 안절부절,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다시 금연껌을 씹고 그것도 모자라 팔에는 금연 패치를 붙였다.소용없는 것 같기도 하다.

냉수를 마시고 심호흡을 연신 한다. 참아내는 일이 여간 고통스런 일이 아니다. 그래도 내 자신과의 약속임에 참아낸다. 이렇게까지 해서 금연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옆에서 지켜 보고 있는 애들 엄마도 내 모습이 안타까운 모양이다.

 

일주일 째
이제 몸으로부터 니코틴 성분들이 빠져 나가는지 개운한 감이 든다. 아직 금단 현상은 있지만 그러나 일주일 전부터 해오던 방법으로 금연껌과 냉수요법을 계속 유지를 하고 있다.

담배를 끊었을 때의 좋은 점과 보건소에서 본 끔찍한 동영상을 머릿속에 겹쳐가며 생각한다. 그리고 아빠가 금연하는 모습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바라보고 있을 딸들을 생각한다. 보건소에서 약속한 “금연수첩”에 오늘도 “금연”이라고 기재 후 흐뭇함을 느낀다.


금연한지 한달과 두달이 지나면서

이제 서서히 금단 현상이 없어지고 아침, 입 냄새가 없어지고 상쾌한 기분….

이게 금연의 효과인가 보다는 생각이 들자, 금연의 욕구가 더 생긴다.이제 금연과 금주를 한지 약 3여년이 지났다. 지금 행복스런 얼굴로 내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딸들을 생각하면 힘이 솟는다. 자녀들의 웃음과 가족의 화목함은 금연을 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라 할 수 있다.

 


금연은 자신과의 약속으로 너무 무리한 계획은 실패를 할 수 있다.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서서히 실행에 옮겨야 하고 자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금연을 약속한 주위사람들의 눈치를 보기 위해 강박감이 생기게 되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아빠 편지 !!”
“무슨 편지 ??”
“아빠께 고마움 편지 !!”


 

딸들의 편지속에서 오늘도 딸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찾아 준 내 자신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천사 기자단/ 정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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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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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laire。 2010.11.07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연이 힘들다고 하던데..
    귀여운 따님들과 부인을 생각하시면서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1.08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금연 성공하시고 4가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금연 계획 중이신 분들도 '금연수첩'과 결연한 다짐으로 본인과 가족의
      행복을 더 많이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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