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만 다리가 저리거나 아픈 초기 증세로 인해 자신이 말초동맥질환인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악화된 이후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50대 이상 흡연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해당 질병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심하면 하지 절단을 해야 하는 말초동맥질환은 반드시 조기진단으로 초기에 잡아야 하는 건강 불청객이다. 



말초동맥질환이란?


혈전이 혈관에 달라붙어 혈액 흐름을 막는 동맥경화의 일종으로 팔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혀서 발생한다. 이러한 혈류 문제로 산소나 영양소가 근육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손발이 저리고 차가워진다. 국내에서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말초동맥이 50~60% 이상 막히고 나서야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 중에는 질환명이나 원인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혈관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말초동맥이 막히면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을 비롯한 다른 혈관에도 부담을 줘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 높아지므로 심혈관계 건강을 관리하는 차원에서도 말초동맥질환의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증세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


말초동맥질환은 초기에는 걸을 때만 다리가 저리거나 아프다가 멈춰 서면 사라진다. 일반 노화현상이나 허리·목 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도 비슷한 증상을 보여 감별하기가 쉽지 않다. 보통 허리 디스크로 다리가 저리다고 생각하거나 조금 쉬면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등에 의한 신경병증과도 흡사하다. 따라서 평소 다리 통증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초기에 증세가 나타나면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다.



심하면 감각 마비와

괴사까지


말초동맥이 막힌 정도가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생기고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상처가 없는 부위에도 피부궤양이 생기거나 괴사가 발생해 피부가 짙은 보리색이거나 검게 변하기도 한다. 혈관이 막히게 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진통제도 잘 듣지 않게 된다.


심한 경우 근육 및 신경이 괴사돼 감각이 사리지고 움직일 수 없게 되며 이 경우에는 하지 절단이 필요할 수 있다.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도 말초동맥질환의 하나이다.



당뇨, 고혈압 앓는

50대 이상 흡연자 주의


말초동맥질환은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과 유사하다. 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며 고혈당이나 혈전, 혈관 염증 등도 이 병을 유발한다. 65세 이상,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을 앓는 50세 이상의 흡연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1~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흡연은 말초동맥질환의

高 위험인자


특히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역할은 산더미처럼 많다. 이 질환도 예외는 아니다. 흡연은 말초동맥질환을 진행시키는 가장 큰 위험요소로 환자 중에서 흡연자가 10년을 생존할 확률은 금연자에 비하면 절반 정도의 큰 차이를 보인다. 말초동맥질환 환자가 금연을 할 경우 장기적으로 생존율이 높아지는 만큼 고위험군은 절대 금연이 필요하다.




말초동맥질환

자가 진단법


1. 걸을 때 일정한 거리를 걸으면 통증이 생기고 쉬면 사라지는지 확인한다.

2. 발목 안쪽, 발등의 동맥이나 사타구니 동맥의 맥을 만져봐서 좌우 중 한 쪽이 약한지 확인한다.

3. 종아리나 허벅지의 둘레를 재 봐서 좌우가 크게 차이 나는지 확인한다.

4. 발가락, 발, 종아리 등 다리의 색깔이 다른가 살펴본다.

5. 눈을 감고 양쪽 발부터 허벅지까지 손으로 만지면서 감각을 비교해본다.



출처_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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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높은 하늘 그리고 선선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점차 커지는 지금 같은 계절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심뇌혈관 질환이 아닐까 합니다.    2015년 9월 4일 경기도 소사구청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하여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와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공동으로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했는데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리방법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좌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요, 첫 번째 시간에는 심장 말초혈관병에 대해 알아 보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심뇌혈관이 적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운동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시간, 세종병원 흉부 심장혈관외과 공준혁 선생님의 강의 모습입니다.  준비해 오신 ppt자료가 정말 많았는데, 할당된 강의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제 귀에는 그리 쏙쏙 들어오는 강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 듣는 내내 얼마나 열정이 넘치시는지 열심히 들어야 겠다는 일념으로 졸지 않고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심혈관질환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동맥경화증 발생기전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동맥경화증은 동맥이 좁아져서 생기는 것으로 동맥의 가장 안쪽 내피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끈끈한 혹이 생기게 되고 이를 죽상종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점점 커지면 그 부위 동맥벽의 근육층이 더욱 두꺼워지고 혈관은 점점 좁아지게 되는데요, 이 죽상종 표면에 혈소판이 뭉치게 되어 혈전이 형성되면 동맥이 완전히 막히기도 하는데 이 때에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루종일 답답하거나 1-2초간 가슴이 결리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거나 또는 신경 쓰면 더 답답해진다든가 하는 흉통은 대개 심장에 의한 통증이 아닌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증상으로는 가슴 중앙 부위에 죄는 듯한 압박감 혹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팔이나 목, 등으로 퍼지는 경우가 가장 정형화 되어있고 때로 소화불량 더부룩한 느낌만 있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아무런 증세가 없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이경우에는 당뇨병 등으로 인하여 심장에 감각 신경이 둔하게 되어 심장의 통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맥경화증의 일반적인 설명 및 심장질환 증상 설명에 이어 대동맥류의 치료사례 등을 끝으로 세종병원 웰빙의학센터 윤정호 팀장님의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운동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2013년도 전체인구의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암”이지만 2위와 3위는 각각 뇌혈관 심장 질환이었습니다.  뇌혈관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인데, 운동소개에 앞서 신체활동과 유산소 운동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언뜻 들어서는 신체활동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니 두가지가 같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신체활동은 “몸을 움직여 칼로리를 소모하는 모든 활동”을 말하는 것이고 유산소 운동은 건강 증진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큰 근육을 사용하는 활동이라고 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의 경우 계획적이고 구조적이며 반복적인 신체활동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할때는 중강도의 운동으로 주 3~5일 정도, 하루 3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고강도 운동을 해주면 좋은데요, 이날 강의장에서는 그 이름도 생소한 “박수체조”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손끝체조, 손가락 체조, 손바닥 체조, 손등 체조, 주먹 체조, 절구 체조, 방아 찧기 체조와 같은 손을 이용한 다양한 체조들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운동의 팁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으셨는데요,

1. 운동전에 안전을 위해 의사에게 문의할 것

2. 즐길 운동을 찾아 선택할 것

3. 운동하기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고 헐렁한 옷을 입을 것

4. 걷기 운동은 아주 좋은 운동

5. tv나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이용하여 집에서 가능한 운동을 선택하여 실시할 것

6. 다른 약속처럼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 실시할 것

7.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산책할 것

8.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것

9. 멀리 있는 가게, 마트, 공원을 이용할 것

10. 운동시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보충할 물 혹은 이온음료를 준비할 것

11. 몸이 아플 때는 회복을 위해 운동을 잠시 쉴 것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조언들,  하나씩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심뇌혈관 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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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건강과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석류.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유난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에게 이로운 과일로 손꼽힌다.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는 이보다 좋은 과일이 없을 정도. 보석을 연상케 하는 붉은빛 과육에 영양이 알알이 영글었다.

 

 

 

매끄럽고 투명한 붉은빛 알갱이를 입안에 넣고 요리조리 굴리다 톡 터뜨리면, 신맛에 움찔하는 순간 침이 확 돈다. 크기는 작아도 존재감이 확실한 석류. 신맛 나는 과일의 대표주자다. 석류는 또한 여성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과일로도 유명하다.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과일 전체 중 과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로, 과육만 먹고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에스트로겐 성분은 대부분 씨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씨까지 씹어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 타닌이 풍부하다. 때문에 깨끗이 씻어 따뜻한 차로 우려먹으면 알뜰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혹은 날것 그대로 먹어도 무방하다.

 

석류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물질인 이소플라본 때문. 피부의 주름 예방, 탄력 증진, 골밀도 개선, 안면 홍조 같은 갱년기 증상 완화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 석류의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비타민B, C, 칼륨,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심장질환의 위험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소시킨다. 또한 에라그산이 풍부해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석류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양적으로 훌륭한 과일이지만 궁합이 맞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석류에는 비타민A가 부족하므로 토마토를 곁들여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으며, 발한과 골다공증 등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한 딸기와 함께 먹어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붕소가 많이 함유된 자두, 복숭아, 사과 등도 함께 먹을 경우 에스트로겐 농도를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

 

여러모로 건강에 이로운 석류는 고를 때 가장 먼저 무게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크고 무거울수록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겉이 단단하고 상처가 없으며,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다. 여느 과일과 마찬가지로 잘 익은 것일수록 향과 맛이 뛰어난데, 십자가 형태로 벌어져 있거나 벌어지려 하는 것이 잘 익었다는 표시다. 단, 벌어진 틈에 벌레 구멍이 있다면 상했을 위험이 있으니 고를 때 주의하자.

 

보관 방법도 간단하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2~5℃의 실온 혹은 냉장 상태에서 보관하면 된다. 보통 20일 정도 보관 가능하며, 분리해 밀봉한 알맹이의 경우 냉장고에서 약 2주, 냉동고에서는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요즘 제철 맞은 석류를 구입해 냉동시킨 후 두고두고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석류주스                                            석류무스 컵케이크

 

 

 

 

 <재료> 석류 1개, 토마토 1개, 견과류 약간


 <만드는 법>
   1. 석류 알맹이를 분리해 준비한다.
   2. 깨끗이 씻은 토마토를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둔다.
   3. 믹서에 석류 알맹이, 토마토, 견과류 적당량을 넣고

       갈아준다.

 

 

 

 

 

 

 

 

 

 

 

 

 <재료> 시트_ 카스테라 1/2개
              속 필링_ 판젤라틴 2장, 석류즙 150g, 설탕 30g,
              레몬즙 2작은술, 생크림 80ml
              장식_ 석류즙 100g, 설탕 1큰술, 판젤라틴 1장

 

 <만드는 법>
  1. 카스테라를 컵케이크 바닥에 들어갈 크키로 잘라둔다.
  2. 석류즙에 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준다.
  3. 10분 정도 불려둔 판젤라틴의 물기를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약 15초 동안 녹여 액체상태로 만든다.
  4. 2의 석류즙에 3의 젤라틴을 섞는다.
  5. 생크림을 아이스크림 정도의 농도로 휘핑한 후 4의 석류즙에 

      두 번에 걸쳐 섞는다.
  6. 컵에 카스테라를 깔고 5를 부은 후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굳힌다.
  7. 석류즙, 설탕, 녹인 젤라틴을 섞은 후 굳힌 컵케이크 위에

      장식한  후 냉장고에서 다시 굳힌다.

 

글/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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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웃으면 복이 온다 했다. 과연 정말일까? 대부분이 그저 힘든 이를 위한 일종의 격려 메시지로 생각할 터인데, 속담엔 근거가 있었다. 웃으면 인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이 자그마치 12가지나 분비되는 까닭이다. 올 여름 원광대학병원 전북권 심역뇌혈관계 질환센터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4년 차 희극인 김보화 씨. 누구보다 웃음의 저력을 세세히 알고는 있그녀가 말하는 혈관관리 비법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

 

 

Q 금년 6월 원광대학병원 전북권역 심뇌혈관계 질환센터 홍보 대사에 위촉됐는데 특별한 사연이 있는가? 경위가 궁금하다.

 

고향이 전라북도 익산이다. 더구나 부모님 두 분 모두 심뇌혈관 질환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했다. 아버지는 고혈압으로, 어머니는 심장병으로, 원광대학병원의 신세를 많이 지다 돌아가셔서 보은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돕기로 했다.

 


Q 가족력이 있어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듯하다. 평소 심뇌혈관건강은 무엇으로 지키는지

 

육류보단 채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한다. 민들레 겉절이, 두릅나무 차, 총각김치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음식을 꾸준히 만들어 먹는다. 아침저녁 스트레칭 20분 실천은 필수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나의 혈관건강 비결은 웃음인 듯하다. 내가 건강(의학) 프로그램 출연을 20년 넘게 하고 있는데 한번은 방송에서 혈액 혈관 검사를 하게 됐다. 그런데 다른 패널들에 비하여 혈액이 유난히 맑다는 결과가 나왔다. 당시 검사를 진행한 의사에 따르면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한 덕분인 듯하다”고 하더라. 그때 처음 알았다. 웃음이 혈액순환 촉진에 탁월하단 사실을.

 

 

Q 심뇌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음주/흡연 금지, 저(低)염도 식사, 규칙적인 운동 및 심리적 안정 등 알고는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심뇌혈관계 질환 예방수칙’ 내용을 각종 방송·신문·캠페인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전파하고 있다. 물론, 관련 환자들을 대상으로 웃음강의도 한다. 병에 맞서 싸우느라 여러모로 지쳐 있을 환자들에게 잠깐이라도 웃을 일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이다. 억지로라도 웃게 되면 혈액에 다량의 산소가 공급돼, 동맥경화·뇌졸중·뇌경색 등 심뇌혈관계 질환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Q 아름다운 행보다. 웃음강의 중 기억에 남는 사연이 있나?

 

언제인가 한참 강연을 하고 있는데 저 멀리 한 분이 휠체어에 몸을 싣고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곁엔, 링거액을 곧추 세운 보호자도 함께였다. 하지만 환자는 상당히 힘겨워 보였다. 아직은 움직이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 상태였는데 나를 보고 용기를 얻고자 주변의 만류에도 발걸음 했다고 말했다. 순간 가슴이 찡해와 있는 힘껏 박수쳤다. 웃음강의 프로그램중 하나인데 박수로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거다. 그러자 강연에 참여한 모두가, 그 환자를 향해서 큰 박수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예상치 못하게 박수 선물을 받은 환자는 감격했는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도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Q 강에 개그를 접목시킨 강의라니 무척이나 기발하다.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내가 나고 자란 지역주민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탤 생각이다. 또한 ‘삶의 질은 웃음의 여부가 결정한다’는 이치를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이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강의의 주제를 폭넓게 구성할 것이다. ‘요즘 웃을 일이 없다’고 푸념하는 현대인이 갈수록 느는데 ‘웃을 일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글 / 이소영 기자, 사진 / 최재인(the studio 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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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저녁 싸늘한 기온에도 잘 자라는 채소로는 양배추나 꽃양배추가 제격이다. 이들 채소는 3월의 냉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낮 동안의 따스함을 먹으면서 자란다. 키우기 무던한 양배추 처럼 기르면 좋은 수확물을 선사

         하는 ‘꽃양배추’를 심어보자.

 

 

                             

                         

  

시티파머들에게 3월은 가슴 설레는 달이다. 날로 따스해지는 날씨에 둥이가 들썩이지만, 아직 맘 놓고 씨를 놓거나 모종을 내기는 이르다. 4월 하순까지 꽃샘추위가 오고 늦서리가 내리기 때문이다. 꽃양배추는 양배추와 형제지간이다. 잎을 먹는 양배추와는 달리, 꽃양배추는 꽃봉오리를 먹는다. 꽃봉오리가 녹색인 것은 ‘브로콜리(broccoli)’, 흰색이나 오렌지색은 ‘콜리플라워(cauliflower)’다. 이들의 조상은 녹즙으로 먹는 케일, 케일→브로콜리→콜리플라워의 순서로 개량되어 왔다고 본다.

 

 

 

모종을 사는 것이 유리

 

 

 

브로콜리는 씨를 뿌리는 방법과 묘를 사서 심는 방법이 있는데, 3월에는 모종을 사서 하는 쪽이 안전하고 경제적이다. 씨로 시작하려면 3월 중·하순에 파종해야 하는데 잘못하면 수확이 6월 장마까지 가서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모종을 구입해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모종을 심기 전에 밑거름으로 충분한 유기질비료를 준다.

 

유기질비료 부대를 열었을 때 악취가 조금이라도 나면 발효가 덜 된 것이라 가스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다. 냄새가 전혀 안 나는 완숙퇴비를 넣어야 한다. 냄새가 나면 비료를 뿌리고 2주를 기다렸다 심어야 한다. 밑거름을 충분히 넣고 갈아엎은 다음, 뿌리가 약해서 습해를 잘 받기 때문에 두둑을 만들고 흑색비닐을 덮는다. 50cm 간격으로 충분히 띄워 심어야 탐스런 꽃봉오리를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자람이 더뎌 답답하지만 날씨가 따뜻한 4~5월에는 아침저녁 눈에 띄게 큰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브로콜리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토마토, 시금치, 포도주, 견과류 등에 들어 있다. 또한 미국이 선정한 채소영양평가 16개 채소 중 1위에 오를 정도로 건강식품으로 지목되고 있다. 식물의 생식기관인 꽃봉오리를 먹기 때문이다. 브로콜리는 플라보노이드, 테르펜, 페놀 계열의 세 가지 화합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각종 질병을 막아준다.

 

플라보노이드로는 클로로필,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한데, 루테인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눈을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이면서 강력한 항노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섬유질이 풍부해 모든 소화기관과 간을 깨끗하게 해준다. 간이 그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때 모든 신체기관이 더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로콜리는 다이어트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음식물에 들어 있는 영양소를 더욱 잘 흡수하고 이용하도록 하며,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준다. 몸속에 독이 쌓이고 지방을 저장하는 것도 막아준다. 피부와 모발, 손발톱에 좋고 비타민 B5와 함께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B2를 비롯한 여러 가지 비타민 B군도 들어 있다. 또한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 sinolate)가 풍부해서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폐암, 유방암, 위암, 식도암 등의 종양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높다.

 

 

 

     브로콜리 키울 때 유의점

 

       1. 강한 햇볕에 어린 묘가 타지 않도록 흐린 날을 골라 모종한다.

        2. 심은 후 한 달쯤 있다 웃거름(10아르당 질소:칼륨을 4.3kg:2.5kg)을 주고 김을 매주면서 줄기 밑동을 흙으로

            두둑이 북돋아주어 포기가 넘어지는 것을 막는다.

       3. 꽃봉오리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벌레가 많이 덤비므로 농약을 준다.

        4. 먹는 꽃다발이 10~15cm 직경으로 자랐을 때, 아래 잎을 너덧 장 붙여서 자른다. 이슬이 마르기 전에나

             비가 올 때 수확하면 썩기 쉬우므로 맑은 날씨에 수확하고 바로 저온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5. 굵은 대도 버리지 말고 마요네즈에 찍어 날로 먹거나 조리한다.

 

 

     브로콜리, 이렇게 키워요 

 

       1. 브로콜리는 보수력이 좋고 유기질이 풍부한 pH 6.0 정도의 흙을 좋아하므로 심기 2주 전에 밑거름으로

           10아르당 질소:인산:칼리:퇴비:석회를 8:7:4.5:1, 500:200kg을 준다. 퇴비로만 키우면 맛도 좋고 영양가가 높은

           유기농 브로콜리가 된다. 시비량이 꽃다발의 크기를 좌우한다.

       2. 높이 15cm, 너비 1m 내외로 두둑을 만들어 검정비닐을 씌우고 5cm 깊이로 구멍을 뚫고 포기 사이에 50cm

           간격을 두고 2줄을 지그재그로 심는다.

       3. 모종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모종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너무 깊지 않게 흙을 덮고 물을 충분히 준다.

 

 

                                                                                          글 / 이완주 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 사진 뉴시스

                                                                                                                                      출처 / 사보 '건강보험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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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 옷이 점점 얇아져가고 봄만 즐기기엔 여성들에게는 또 하나의 걱정 평생고민 다이어트의 계절이 찾아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는 다이어트 방법의 하나로 떠오르는 ‘해독주스’ 다이어트 입니다. 최근 헬스걸 ‘권미진’ 양의 100kg에서 50kg의 감량에 해독주스도 그 몫을 감당했다는 말에 그 인기가 더욱 급 상승 중인데요. 

 

 

 

 

해독 주스란 채소를 삶은 후 과일과 함께 갈아서 마시는 주스입니다.

 

해독주스는 다이어트 효과 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는 물론 대사장애, 생리불순, 변비, 부종, 아토피, 천식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몸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채소를 삶아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 10%인 흡수율이 90%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생기는 탈모나 변비 등 여러 가지 부작용도 막을 수 있는 다이어트 요법!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바로 해독주스 레시피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step1. 과일과 채소를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그럼 어떤 재료들이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혈압 낮춰주고 탄력을 준다는 방울토마토~           탈모를 막아 줄 검은콩~                  피부톤을 맑게 해주는 사과~

 

 

                                               피로회복 및 노화방지에 좋은 바나나                       위에 좋은 양배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는 당근         생리불순의 다이어터들에게 좋은 브로콜리

 

 

step2. 야채(권미진표는 양배추와 브로콜리만)는 약간 데쳐서 찬물에 담궈 비타민의 손실을 막아줍니다. (여기서 검은콩은 물에 4시간 정도 불렸다가 삶는 것이 좋습니다)

 

 

 

 

 

step3. 다음 준비해 두었던 과일과 채소를 갈면 끝!(매실액을 조금 넣어주면 더 맛있겠죠?)

이렇게 간단한 방법만 거치면 해독주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참! 해독주스의 부작용도 미리 알아 두는 게 좋겠죠?

해독주스를 복용한 분들 중 일부는 명현현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또한 부작용으로 어지럼증과 가스가 자주 나온다는 경험자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해서 해독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해독주스 방법도 소개 되고 있으니 기호에 맞추어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독주스만 맹신하여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이지만 분명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이것이야 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저희도 오늘부터 한번 시작해볼까요?

 

출처 http://blog.naver.com/dietmijin(헬스걸 권미진의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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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선샤인 2013.05.25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 도도한 피터팬 2013.05.25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사망원인 통계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가 뭘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어떤 질환 혹은 사고로 많이 숨지는지를 알아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일 것이다. 물론 사망원인의 변화 추세를 보면 분명 예방해야 할 질환과 사고를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각 나이대가 살펴봐야 하는 사망원인이 각기 다르다는 점과 함께 변화 추세 역시 면밀히 살펴야 제대로 대비책을 세울 수 있다. 쉽게 말해 지금 사망원인 1~2위가 미래에도 계속 유지되리란 법은 없다는 말이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통계는 어디까지 통계라는 사실이다. 100%가 아닌 이상, 많은 사람들이 어떤 특정 질환으로 사망했지만 정작 자신은 다른 질환이나 사고로 숨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사실을 기본으로 해서 2011년 사망원인 통계를 바탕으로 각 나이대별로 어울리는 미래의 건강 혹은 수명 계획을 짜 보자.

 

 

 

심장질환 사망 빠르게 증가, 암 사망은 다소감소

 

 

 

최근 발표된 2011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 점은 두 가지다. 우선 심장질환 사망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이들은 2001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33.9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9.8명이 됐다. 10년에 거의 47%가 증가했다. 가파른 속도다. 참고로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는 사망원인 1위가 심장질환이다. 우리나라처럼 암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유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데 위험 인자인 비만, 육류 섭취, 활동량 부족,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이 많기 때문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이런 생활습관의 변화로 나타나는 양상은 국내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장질환 때문에 숨지는 이들은 빠르게 증가할 것은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이번 사망원인 발표에서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은 지난해 암의 사망률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지난해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2.8명으로 2010년 144.4명에 견줘 1.6명(1.1%) 감소했다. 1999년 이래로 암 사망률은 계속 늘어났으나 지난해에 들어서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이 감소세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된다면 금세기 안에 서양처럼 사망원인 1위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   

 

 

 

20~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

 

 

 

지금 20~30대라면 암이나 심장질환이 당장 나타나는 나이는 아니다. 이 나이대가 사망하는 주된 원인은 자살과 교통사고다. 물론 백혈병 등 암도 있기는 하지만 자살이나 교통사고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자살이나 교통사고는 사회적인 노력이나 제도로 일정 부분 막을 수 있는 만큼 사회적인 대책이 중요하며, 이 나이 대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특히 자살하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자신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다.

 

당장 암이나 심장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이 나이 대에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40~50대만 돼도 암으로 사망할 수 있다. 암은 보통 10년 이상 위험 요인에 시달릴 때 생기는데, 바로 40대부터 사망원인 1위가 암인 점을 생각하면 20~30대에 발암 요인을 개선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특히 주의해야 할 암을 꼽는다면 사망원인 1~3위 암인데, 남성은 폐암, 간암, 위암이며 여성은 폐암, 위암, 대장암이다. 만성간염이 있다면 6달에 한 번씩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하며, 폐암이나 간암, 위암의 주된 위험 요인인 음주나 흡연을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 등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검진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 식사 조절 등과 같은 좋은 습관도 가져야 한다.

 

 

 

60대 이상은 혈관질환도 챙겨야 할 때

 

                                                               

                                                                    

70대에 이르면 암 사망률이 60대보다 낮아진다. 80대는 더 떨어진다. 그렇다고 해도 60~70대 역시 40대보다는 암 사망률이 높으므로 여전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암에 이어 60대 이상에서 사망원인 가운데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질환은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다. 쉽게 말해 흔히 풍이라 말하는 뇌졸중이 크게 늘고, 심장질환 역시 사망원인으로 빠르게 진입한다. 하지만 이들 혈관질환의 경우 발병은 더 이를 수 있다. 즉 뇌졸중으로 이미 50~60대에 쓰러진 뒤 수년 이상 온갖 고생을 다하고 이 나이 대에 사망할 수 있다는 말이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금연, 운동, 식사 조절 등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지만, 노인이 됐을 때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의 발병 원인들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기울여야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규칙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약물 치료를 받고, 동시에 평소 생활 속에서는 규칙적인 운동 및 식사 조절은 필수다. 금연의 경우 이 나이 대에 해도 효과가 있으므로 반드시 담배를 끊도록 하고, 술 역시 절제해야 한다.

 

                                                                                                                                         글 / 한겨레 김양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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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혈관의 안쪽 벽은 내피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노화현상 혹은 흡연, 고혈압, 당뇨나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으로

  인하여 손상을 받게 될 경우 죽상경화, 흔히 말하는 동맥 경화가 진행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허혈성 심혈관 질환는 고령, 가족력, 고혈압, 당뇨, 고지

 혈증, 흡연, 스트레스, 비만, 폐경 등으로,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그 위험요인이 많은 것 알려져 있지만  그 위험요인들 중

 적지 않은 부분에 대해 효과적인 조절 수단을 가지고 있어 매우 예방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위험요인들을 찾아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은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리 없는 살인자’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조심하라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존재하는 지질의 일종으로 오늘날에는 동맥경화증과 밀접한 관계가 너무 강조되어 심장과 뇌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는 일정량은 생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문제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피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졌다는데 있다.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도 불릴 만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하여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이상지혈증이 오랫동안 지속하여 혈관에 동맥경화 등이 발생하면, 심장 근육에 산소공급이 원활치 못하게 되어 결국 허혈성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등이 진행되어 그제야 비로소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은 겨울과 꽃샘추위가 기승하는 초봄이 심혈관질환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임을 명심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금연, 그리고 체중 조절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30대 부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혈압

 

 고혈압은 대개 30대 이후에 시작되어 그 자체로는 증상이 없으나 장기간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심뇌혈관계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30~40대에 발병한 환자일수록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치명적 합병증의 조기발생과 이로 인한 조기사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단순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에 동반하여 생기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다.  
 고혈압의 치료는 치유가
아닌,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 흡연

 

 흡연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세포 속에 축적되게 하여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다.

 

 담배의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말초 혈관을 수축하고 맥박을 빠르게 해 혈압을 상승시킨다.

 또한, 흡연은 각종 독성 물질에 의해 저밀도지방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해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게 된다.   점도가 높아진 혈액은 혈전이 잘 만들어져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간접흡연 역시 동맥경화 발생위험률을 50~60% 증가시키고, 고령자나 관상동맥 질환자에게는 돌연사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당뇨병 환자, 협심증이 있어도 통증을 못 느껴

 

 당뇨병은 시간이 갈수록 모세혈관에서 큰 혈관의 혈관 벽, 혈액 성분, 혈류 등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당뇨병 환자의 가장 중요한 사망 원인은 동맥경화성 관상동맥 질환이며, 당뇨병 환자의 70~80%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

 

 당뇨병 환자의 관상동맥 질환은 전형적인 협심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을 가진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과는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무증상 심근경색증의 분포가 비당뇨병 환자보다 높다.

 

 이렇게 당뇨병 환자는 협심증이 있어도 통증을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세가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비만 예방이 심혈관 건강의 첫걸음

 

 비만이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단순하다. 심장이 초과된 체중만큼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전신비만보다는 복부비만이 문제가 되며, 이는 근육량이 적은 동양인은 체형상 살이 찌면 지방이 전신에 퍼지기보다 복부에 몰리기 때문이다.

 

 비만(BMI 30kg/㎡ 이상) 또는 과체중(BMI 25~29kg/㎡)은 이상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이러한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비만 또는 과체중인 사람에서도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비만은 내피세포 이상기능, 혈관 염증의 증가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며, 이 모두가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키는 인자로 함께 작용하게 된다. 특히 외식문화의 발달, 동물성 식품으로 대표되는 서구식 식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사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폐경기 여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두배 높아져

 

 폐경과 함께 중년 여성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및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 때문이다.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방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폐경 전에는 여성이 낮게 유지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증가해 폐경 후에는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는 이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아진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피세포에 작용하여 산화질소와 프로스타사이클린의 분비를 촉진하며 이로 인해 혈관 확장과 항 혈전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동맥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심장근육이 두꺼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 및 저밀도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혈관 내피세포에 독성작용을 하는 산화된 저밀도지방단백질의 효과를 줄여준다.

 

 그러나 중년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폐경과 함께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서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가 현저히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폐경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 검진 및 흉통 등의 이상 증상에 따른 정밀 검사를 받아보길 권장한다.

 

 

글 / 임도선 고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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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닐라로맨스 2012.01.09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흡연을 하지 않아 다행인것 같습니다;;

  2. 칼리오페 2012.01.09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점인데 뭔가 무섭네요..!! 그래도 아직 4점이라는데 의의를 두고 건강해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급사했다. 심근경색증에 이은 심장 쇼크란다.

  김정일의 죽음은 돌연사에 해당한다. 예기치 않은 급작스런 사망의 형태다.

  이런 돌연사의 경우 대부분, 드러났던 아니건 심장에 문제를 갖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도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얘기는 몇 년 전부터 나왔다. 그 후유증으로 2008년에는 뇌경색을 겪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심장 문제로 인한 돌연사가 갈수록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있다.

 

 

 

 

  심장돌연사의 원인 심근경색증, 젊은 환자도 늘고 있다...

  

 몇 년 전 인기 가수 ‘거북이’ 임성훈(당시 38세)가 집에서 돌연사한 상태로 발견돼 세간을 놀라게 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의 사인도 급성심근경색이었다.  임씨는 한때 몸무게가 110㎏을 넘는 비만이었고, 3년 전에도 심근경색증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일부가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가 차단되면서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병이다.  고혈압, 당뇨, 고(高)콜레스테롤, 흡연 등이 주원인으로 알려졌다.

 임씨 경우처럼 최근 심근경색증ㆍ당뇨병 등 이른바 '서구형 질병'에 걸리는 30~50대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뜻밖의 젊은 사람이나 한창 일할 중년의 직장인이 돌연사로 세상을 달리하는 일을 종종 보게 된다. '이 나이에 설마'라는 이유로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도 병원을 늦게 찾아 치료시기를 놓친 탓들도 많다.

 

 돌연사의 80~90%는 숨어져 있던 심근경색증이 원인이다.  

30대 심근경색증 환자들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불과 수천 명 수준이었으나 요즘에는 3만명까지 늘었다. 젊은 환자들은 방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활동하다 숨어 있던 심근경색증으로 돌연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돌연사는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밤낮을 바꿔가며 일하는 교대 근무자들에게 많다.

 

 

  40대 등 젊은 나이에 발생, 자다가 숨지는 경우가 많아

  

 전남대병원이 심장 돌연사로 병원에 온 환자 중 사망 전 증상이 전혀 없었거나 관상동맥질환 치료 경력 등이 82명의 발생 유형을 분석한 바 있다. 그 결과, 환자의 평균나이는 50세였으며 남자가 66명으로 81%를 차지했다. 특히 40대 환자(26%)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50, 60대 환자였다.  이는 돌연사가 일반적인 심장질환 사망보다 더 젊은 나이에 발생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돌연사가 발생하거나 목격된 시간은 자정에서 오전 3시 사이(24%)와 오전 9시에서 정오 사이(22%)가 가장 많았다.   이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시간이 대개 아침에 일어나서 2~3시간 후인 반면, 돌연사의 경우는 잠들기 시작한 시간에도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돌연사의 발생 또는 목격 장소는 집이 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거리에서 발생한 경우(16%)였다.  환자의 40%는 돌연사 전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는 등의 전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

 

 따라서 돌연사는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관상동맥 협착이 있는 상태에서 40대 등 비교적 젊은 사람에서 자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갑작스런 운동은 피하고, 심장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심장병은 평소에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다가 무리한 운동을 하면, 즉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그때야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마라톤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던 중 쓰러지거나 돌연사하는 경우가 그 예다.  실제로 마라톤을 하다 사망한 사람이 한해 5~7명으로 추산된다. 평소에 운동 한번 하지 않다고 회사 체육대회에서 ‘오버’ 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경우도 유사한 사례다.

 

 갑자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많은 혈액을 운반하기 위해 심장은 보다 많은 산소를 필요해지고 그러려면 심장 혈류를 증가시켜 늘어난 산소의 소비를 쫓아가게 된다.

 건강한 사람이면 관상동맥의 혈류를 늘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으면 산소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심근경색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돌연사의 징조를 알려면 운동 중 심장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다.

 달리는 도중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경우, 또는 속이 울렁거리거나 맥박이 지나치게 빨리 뛰는 느낌이 든다면, 당장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후 증상이 사라져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 ‘심장 검사’ 를 받아야 한다.

 

 

 

  징조가 나타날 경우 운동부하검사가 필수

 

 오래된 심장 기능이나 심장 근육 이상은 흉부 엑스레이와 혈압, 심전도 검사 등으로 대부분 감지가 되므로 일반적인 건강진단을 통해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숨어 있던 협심증ㆍ심근경색증 등이 발병하는지는 그것만으로는 알 수 없다.  실제로 운동을 할 때처럼 혈압과 심장 박동이 증가한 상태에서 심장의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

 

 따라서 달리기를 하면서 심전도를 체크하는 ‘운동부하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운동하면서 가슴이 조여드는 불쾌감, 언덕을 오를 때 가슴 통증 등이 있는 사람은 운동부하검사가 필수다.  이 같은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돌연사 발생 위험은 많이 줄어든다.

 

 비만ㆍ고혈압ㆍ흡연ㆍ당뇨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없어도 운동부하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검사는 통상 1년에 1회 정도로 충분하다.

 허리에 차고 다니는 24시간 심전도 검사도 숨어 있는 심장병을 찾아내는 데 좋다. 그 밖에 심장 돌연사 한 가족이 있는 집안의 경우에는 과도한 운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그밖에 심장 돌연사의 원인들..

 

 돌연사의 원인 중에는 드물게 비후성 심근증이 있다.

 잘 나가던 운동선수가 어느 날 경기 중에 돌연사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한다. 이는 대부분 ‘비후성 심근증’ 때문이다. 선천적으로 심장 박동으로 피가 뿜어져 나가는 부위의 심장 근육이 두꺼워진 경우다.

 이땐 관상동맥에 피가 잘 가지 않게 돼 심근경색과 유사한 증상 즉 가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 병은 3000명에 1명꼴로 나타나며, 20ㆍ30대 돌연사의 주범이다. 심장 초음파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유전성 질환인 ‘말판 증후군(Marfan’s Syndrome)’이나 동맥경화에 의해 대동맥이 파열되는 경우도 돌연사의 원인이다.

 대동맥이 터지면 심장에서 나가는 피가 모두 혈관 벽으로 파고들거나 복강으로 빠져나가 급사에 이른다. 말판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결합조직에 이상이 생겨 비정상적으로 뼈와 팔이 길다. 이 때문에 종종 키가 큰 배구나 농구 선수에게서 이 병이 발견되기도 한다.

 

  당뇨 환자 등에서 혈당 조절 실패로 인한 ‘저(低)혈당 쇼크’도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초콜릿 3~4조각 등을 응급 식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심근경색증의 전형적인 증상들

      (주로 달리기나 등산, 육교를 오를 때 나타난다.)
      -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다.                       - 식은땀이 나고 통증이 등 쪽으로 퍼진다.
      - 통증이 왼쪽 어깨로도 퍼지고 숨도 차다.    - 통증이 5분 이상 지속하고, 쉬면 조금 나아진다


 

 

글 /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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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보다미선 2011.12.28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근경색 정말 무서운 병이군요.
    좋은 글 잘 봤어요.
    운동도 좋지만 적당히 해야겠어요! ^^;


봄의 마지막 끝을 잡고 있는 지금. 우리 가족들은 입맛이 없고, 피부는 푸석하다.
‘뭐 좋은 웰빙식이 없을까?’라는 고민에 빠져있다면,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재래시장 또는 바닷가로 떠나보라! 가족의 건강은 물론 화목까지 챙길 수 있다.

 
버릴 것 없는 팔방미인(八方美人) 민어(民魚)

민어(民魚)는‘백성 민(民)’자를 쓰는 고기니 대중적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임금님께올렸던귀한수산물이다.‘ 동의보감’에서는회어라하였으며,‘ 습유기’에는면어라하고속어로민어라고불렸다.

민어는 국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좋다. 민어 머리의 붉은껍질과살은맛이좋다.‘ 어두봉미(語頭鳳尾)’라는말도여기에서 나온 말이다. 

 
특히 한여름이 되면, 복달임 음식으로도 그만이다. 사람들은 복달임 음식의 순위로는‘민어탕이 일품(一品), 도미탕이 이품(二品), 보신탕이 삼품(三品)’이라는 말이 전해질정도이다.

 
민어요리는 구이와 어채, 조림과 지짐, 탕과 회, 국 등 그 수도 다양하다. 일반생선들과 같이 매운탕을 끓이거나 소금에 절여서 굽고 튀겨서 먹기도 한다.

 
특히 민어 껍질을 벗기고 살을 손질하여 전을 부쳐 먹는 방법도 인기가 있다. 매운맛을 살려 국을 끓이거나 갓 잡아 올린 민어로는 회로 만들어 먹는다. 알도 조리하여 먹을 수 있고, 싱싱한 부레는 가공하여 약재로 이용되거나 부레 속에 소를 채운 뒤 쪄서 순대를 만들기도 한다.

 
얼려서 보관을 하면 특유의 맛이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되도록 요리를 할 때에는 싱싱한 민어를 사용해 조리하는 것이 좋다. 다른 흰살생선과 마찬가지로 체내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서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 A와 B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

 
민어는 조기와 유사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의 발육과 노인 및 환자들의 건강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많으며 비타민과 칼슘·인·철분·나이아신 등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 가득하다. 또한 핵산성분이 풍부해 두뇌활동에 좋은 영양성분을 공급한다.

 
민어의 부레는 아교구라고 하여, 보약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또한 부레를 가지고 만든‘민어교(民魚膠)’는 예부터 고급 장롱과 문갑, 경대 등 가구를 만드는데 이용해 왔다.

 이처럼 민어는 무엇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중요한 자원이었다. 허약한 체질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마른 몸을 보호하고, 농혈을 멈추며 토혈과 코피, 설사를 다스린다. 교질단백질인 젤라틴이 주성분인 부레는 콘드로이틴도 많아 노화예방의 효능도 가지고 있어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식욕을 돋구어주고,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비만과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고단백·저칼로리 웰빙 국민생선 가자미

 가자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고기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가자미를 일컬어‘접어’라고 하고, 우리나라를‘접역’이라 불렀다. 접역이란 말은 우리나라 근해에서 가자미가 많이 잡혔고 그 맛 또한 일품이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울산 정자항 참가자미는 맛도 맛이지만, 영양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우선 참가자미 알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겨울에서 봄 사이에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에는 가자미가 최고다.

 여기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함유돼 있어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참가자미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D 성분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B₁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뇌를 활성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이에 따라 참가자미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미 속의 비타민B₂는 설염, 구내염, 질염과 같은 염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참가자미에 함유된 콜라겐 성분은 세포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주름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는 효능이 있어주름 제거에 좋다.


저지방·고단백·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히는 참가자미는 환자나 노약자 등의 기력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도 참가자미는“그 맛이 달큰하고, 독이 없으며, 허약한 것을 보강하고, 기력을 북돋우며 양기를 움직이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말린 가자미 조림

 

 주재료 건가자미 6마리(22cm정도)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 3큰술, 고추장 2큰술, 벌꿀 2큰술, 매실액기스 1큰술, 생강

                         가루 1작은술, 깨
 기본정보 준비한 가자미(냉동도 무관)를 적당히 잘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꾸

                덕해질 정도로 말린다. 준비가 되면, 튀김으로 먹어도 좋다.
 ➊ 튀김기름의 온도를 적당히 맞춘 후 준비된 가자미를 넣고 바삭해질 정도로 튀긴

     다.
 ➋ 튀긴 가자미를 기름종이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다. 이때 양념장을 미리 만든다.
 ➌ 준비된 양념장을 끓인다.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기름이 빠진 가자미를 넣고 은근
     한 불에서 졸여준다.(은근한 불에서 졸이면, 끈기가 생기면서 윤기가 난다.)
 ➍ 적당히 양념이 배면, 접시에 담아 양파와 대파, 고추 등을 올리고 깨를 뿌려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강릉 지역에서 많이 먹는 가자미는 참가자미로 산란기는 4~6월이며, 그 밖에 돌가자미, 범가자미, 물치가자미도 맛이 우수하다. 강릉 지역에서는 가자미를 오랫동안 보관, 저장하기 위해 바닷가의 해풍과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


글    차희균 / 자유기고가

도움말   김진 / 연세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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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골촌넘 2011.05.11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어, 가자미 많이 먹어야겠네~

  2. 풀칠아비 2011.05.11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짭짤하게 구운 가자미 구이 생각이 지금 간절해집니다. ^^
    저도 민어, 가자미 많이 먹어야겠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신기한별 2011.05.11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어 가자미 많이 먹어야 겠네요
    잘 보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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