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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05 건강간식 보늬 밤을 만드는 방법
  2. 2014.07.08 과일은 건강식품? 과일이 毒이 될 때



최근 SNS를 달구고 있는 인기 요리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밤 조림’일 것이다. 말 그대로 밤을 달콤하게 조리는 요리인데 지난 2월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가 인기를 끌면서 새롭게 주목받은 음식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제철 밤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이 쌀쌀한 가을 제철을 맞은 ‘밤’을 활용해 밤 조림을 유행처럼 만들고 있는 것인데 요즘 ‘핫 한’ 이 음식의 정체는 뭘까.


밤 조림의 다른 이름은 ‘보늬 밤’이다. 보늬라는 뜻은 밤이나 도토리의 속껍질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밤 껍질을 까 본 사람이라면 쉽게 알 수 있듯이 겉에 단단한 껍질을 제거하고 나면 얇은 막의 속껍질이 나온다. 바로 이것이 보늬다. 보늬 밤은 한 마디로 ‘껍질이 있는 밤’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영화에는 힘든 도시 생활에 지친 배우 김태리가 어릴 적 살던 시골로 내려가 엄마가 해주던 음식을 제철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먹으면서 힐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때 중요하게 등장하는 요리가 바로 보늬 밤이다. 



보늬 밤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밤을 뜨거운 물에 1시간가량 불려줘야 한다. 불린 밤의 겉껍질을 제거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속 껍질이 최대한 상하지 않게 딱딱한 부분만 살짝 제거해야 한다는 점이다. 벌레 먹은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작업도 중요하다. 이후에는 식용 베이킹소다를 3 큰 술 정도 넣은 뒤 밤이 잠길 때까지 물을 부어주고 하룻밤 불린다.


불려놓은 밤은 베이킹 소다를 넣어둔 물 그대로 팔팔 끓이고 끓기 시작한 뒤에는 약불로 줄여 20~30분 정도 더 끓여준다. 이때 냄비가 끓어넘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지켜보며 불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끓인 밤에서는 껍질 탓에 마치 와인처럼 붉은색 빛깔의 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이후 밤을 꺼낸 뒤 찬물로 헹구고 나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밤 속껍질에 붙은 잔털들을 손으로 살살 문질러 제거해주고 이쑤시개를 이용해 율피 사이의 껍질을 제거해줘야 더 담백한 보늬 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속껍질만 깔끔하게 남은 밤에는 설탕을 밤 중량 대비 50%가량을 넣어준다. 이후 물을 넣은 뒤 끓이면서 약한 불로 조리기 시작하면 보늬 밤이 완성된다. 냉장고에 넣어서 최소 2주가량 숙성시킨 뒤 보관하면 3개월 정도 먹을 수 있다.


빨리 만들어내는 간식, 찍어내는 과자들과 다르게 보늬 밤은 꼬박 하루가 걸리는 디저트이기도 하다. 특히 가을 제철 밤은 하루 3톨만 먹어도 보약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타민과 칼륨, 비타민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 간식이다. 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해서는 안 되고 설탕에 조리는 보늬 밤은 혈당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더운 여름날이면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과일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과일에는 비타민·미네랄·식물영양소가 많아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일은 제때, 적당한 양을 먹어야 건강에 유익하다. 많은 사람들이 과일은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해 먹는 양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일도 많이 먹으면 혈당을 올리고 체중을 급격하게 늘릴 수 있다. 과일 속 과당은 포도당보다 혈중 지질로 바뀌는 비율이 높아 많이 먹으면 이상지질혈증·지방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 칼륨 배출이 잘 안 되는 신장질환자는 과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과일은 대부분 식후 디저트로 먹거나, 취침 전 출출할 때 먹는다. 그러나 식후나 취침 전에 과일을 먹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다. 식사 직후에는 높아지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 때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다시 올라가고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하면서 지치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당뇨병이 악화되거나, 췌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망가져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과일은 하루 두 번 간식으로 먹되, 한 번에 적정 섭취량을 먹어야 한다. 대한영양사협회에서 권장하는 과일 섭취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한 번에 먹는 양은 각각 수박 1, 참외 1/2, 바나나 1/2, 사과 1/3, 포도 19알 정도다 

 

 

 

 

당뇨병 환자는 제때, 제 양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혈당지수(특정 식품 섭취 후 혈당 상승 정도를 포도당 섭취 시와 비교한 값)가 낮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혈당 지수는 사과(33.5)와 배(35.7)가 낮고, 복숭아(56.5)와 수박(53.5)은 높은 편이다. 또 많은 사람들은 달지 않은 과일은 혈당을 높이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경희대 국제동서의학대학원 조여원 교수팀은 사과···수박··포도·참외·복숭아 등 한국인이 많이 먹는 8가지 과일의 당도(糖度)와 혈당지수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당도와 혈당지수는 비례하지 않았다.

 

당도는 사과(14.4Brix)포도(13.46)(12.93)참외(12.33)(10.75)복숭아(10.41)수박(10.34)(10.31) 순서로 높았다. 반면, 혈당지수는 복숭아(56.5)수박(53.5)참외(51.2)(50.4)포도·(48.1)(35.7)사과(33.5) 순이었다. 과일은 당도보다 혈당 지수를 알아 놓고, 혈당지수가 낮은 것으로 골라 먹어야 한다

 

 

 

만성 신장질환자는 칼륨 배설 능력이 떨어져 칼륨이 많이 든 과일을 먹으면 고칼륨혈증에 걸릴 수 있다. 고칼륨혈증이란 혈액에 칼륨이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근육 마비로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우며 혈압이 떨어지고 부정맥 등을 느끼는 증상이다. 칼륨이 많이 든 과일은 토마토, 바나나, 참외, 멜론, 천도복숭아, 오렌지, 키위, 건과일(건포도,곶감 등) 등이다. 이들 과일은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하고 먹더라도 조금만 먹어야 한다. 그러나 과일 중에서 포도, 사과, 단감 등은 비교적 칼륨이 적으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많은 부모들이 과일주스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해 아이들에게 챙겨 먹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일주스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비타민 손실도 많아 과일만큼 영양가가 없다. 또 포만감이 덜 하기 때문에 많이 먹기 쉽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청소년은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당류를 과일주스, 탄산음료를 통해 섭취했다. 대한소아과학회도 과일주스를 소아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전문가들은 "100% 생과일주스가 아니라면 과일주스는 첨가당이 함유된 '설탕 물'에 불과하므로 굳이 먹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 /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

                                                                       서울시 북부노인병원 노인투석센터 정훈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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