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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집콕에 딱! 달콤한 수제 디저트 <플로랑탱> 만들기 레시피




천 번을 저어야 한다는 달고나 커피에 계란 프라이를 만들며 다진 실력을 활용해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집콕하느라 힘든 나에게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보다 더 달콤한 선물이 또 있을까? 오늘은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고 쉬운 디저트 메뉴를 소개한다.


고급스러운 맛에 깜짝 놀라게 될 <플로랑탱 아망드(Florentine Amande)>가 그 주인공이다.


풀네임을 줄여서 주로 ‘플로랑탱’이라고 불리는 이 디저트는 이탈리아의 도시 ‘피렌체’를 뜻한다. 피렌체 메디치가의 딸 카트린이 프랑스 앙리2세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프랑스로 가져간 과자가 플로랑탱이다. 이후로 프랑스 전역에 널리 퍼지게 되어 프랑스 전통 과자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아몬드 슬라이스가 듬뿍 얹어진 이 디저트는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파이 반죽까지 만드는 것이 정석 레시피이지만, 오늘은 바게트를 이용하여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쉬운 버전의 플로랑탱 레시피를 소개한다.



플로랑탱 만들기

필요한 재료

(바게트 5~6개 분량)


아몬드 슬라이스 50g, 생크림 50ml, 꿀50g, 바게트, 버터



플로랑탱 만들기

만드는 과정



1. 냄비에 꿀과 생크림을 넣고 섞어 양이 1/2으로 줄을 때까지 졸인다.

* chef's tip : 불이 지나치게 강하면 타기 쉬우므로 불조절에 주의를 기울인다.




2.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3. 뜨거운 상태의 아몬드 슬라이스를 바게트 위에 올려준다. 그리고 15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겉표면이 황금색을 띄며 바삭해질 때까지 15분간 굽는다.




4. 슈가 파우더를 뿌려 마무리 한다.





농후한 맛의 달콤함으로 다른 디저트와는 차별화 된 맛을 자랑하는 플로랑탱. 쉬운 난이도에 비하여 맛의 완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어디서나 인기 만점의 디저트이다. 게다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 식품인 아몬드가 듬뿍 들어가 건강에도 좋은 ‘웰빙 디저트’이기도 하다.


집에만 있어서 조금 답답해도 나를 위해 집에서 만들 수 있는 플로랑탱으로 달콤한 위안을 주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