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건강보험공간 사회공헌팀이 한데 어우러져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실천현장에는 침과 뜸의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일석삼조의 화침을 활용한 한방 치료요법이 있다.

 

 

 

 

 

어릴 적 외할머니께서 바늘을 뜨겁게 불에 달구어 종기가 난 부위에 침처럼 놓으신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화침(火針)은 오랜 옛날부터 민간요법의 하나로 전해져 오고 있는데요. 화침은 한의학의 전통적인 침법으로 경락 음양오행의 기 흐름을 조절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의 치료술은 한약(韓藥), 침(鍼), 뜸(灸)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뜸 치료보다 더 빠른 시간에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한방 침을 이용한 화침(和針)요법이라고 합니다.

 

  

 

 

화침은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등의 피부질환에 응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관절통, 근육질환에까지 응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또한 임산모의 요통과 고혈압 치료, 인대손상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고혈압과 관련된 침법 논문을 보고했는데요, 수축기 혈압 ≥120mmHg 이거나 이완기 혈압 ≥80mmHg인 준고혈압 및 경증 및 중등증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 14명 대상으로 화침법을 이용한 결과, 대상자의 수축기, 이완기 혈압은 10회 화침 시술 후에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뉴시스)

 

또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의 임상실험에서 인대손상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정상적인 체온은 36.5℃에서 37.1℃인데 이를 벗어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여러 질병들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할 때 인체 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됩니다. 화침은 이러한 체온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체의 온도를 1℃ 올리게 되면 면역력은 5배 혹은 40% 이상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면역력과 저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그리고 질병을 가진 환자에게는 인체의 온도를 올리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온도를 올리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면역력이 증가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바로 화침입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저녁 한의사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팀이 한데 어우러져 접근성이 떨어진 양로원,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한방의료봉사를 합니다.

 

  

 

 

한의사들은 어르신들께 침을 놓아주며, 사회공헌팀과 자원봉사자들은 향을 피워 침을 뜨겁게 달구어 줍니다. 향의 뜨거운 부위가 침을 달구게 되면 침이 뜨거워져 침이 꽂힌 신체부위에 열이 전달이 되는데 화침의 변형된 방법으로 이는 뜸의 단점인 화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영태 원장(강동한의원 원장, 동국대 한의대 외래교수, 울산사회문화원장, 울산시한의사회 회장, 한의학박사)은 향을 이용하여 침을 뜨겁게 달구는 화침의 요법에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합니다.

  

 

[사진출처 : 울산매일]

 

 

첫째, 인체의 온도를 올리는 원리로서 체온이 상승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는 효과가 있으며, 둘째, 향을 통해 침을 뜨겁게 달구는 동안 어르신과 대화를 하면서 라뽀 형성이 되고, 셋째, 신체부위 접촉을 통한 자연스런 스킨십으로 어르신의 행복호르몬이 발산되고,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출처 및 도움자료 : 위클리피플, 경상일보, 울산매일
태그 : 화침, 한방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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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는 공공기관에 대한 보다 높은 윤리실천의식과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어 사회소회계층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건이.강이 봉사단은 전국 어디나 달려 갑니다

 

의료기관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하여 병의원을 찾아가기 힘든 산간 오지 지역을 매 분기마다 한번씩 찾아 무료의료서비스 제공 · 이미용해 드리기 · 장수사진 찍어 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해 오고 있다.

 

오늘 찾아간 마을은 시내버스가 하루에 두세번 밖에 다니지 않는 산간오지 지역으로 보리와 코스모스가 유명한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 마을이다.

 

 

 

어르신들 아프신데 말씀하세요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는 지역의료자원인 00병원에서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와 투약과 처방, 물리치료를 담당하고 공단 지사에서는 의료인력 pool인 한의사와 건이.강이 사회봉사단이 참여하였다.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소인 고천마을 종합체험학습장으로 오시는 어르신들의 줄은 이어지고 00병원 접수창구에서는 진료 접수.문진과 혈당 체크를 담당하고 건이강이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을 진료장소로 안내하여 건강 소책자와 각종 제도 리플렛을 나누어 드리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찾아오신 어르신들에 대하여 00병원 의료진들의 내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등 진료가 이루어지고,

 

 

 

 

영양제 링거 걸이가 너무 신기하고 기발해요

 

진료를 마친 어르신들은 처방된 약을 받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하여 영양제를 투여 받고 있다. 영양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특이하고 신기하며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인 것 같다. 아마도 링거 지지대가 없어 줄과 핀을 이용하여 직접 만든 현장 특허(?) 링거 지지대인 듯하다.

 

 

 

 

어르신들 시원하시죠? 저희는 건이강이 봉사단이예요

 

공단 인력 pool이신 00한의원 원장님께서 침술을 하고 있는 옆에서 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원들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진료를 마치고 기념으로 단체 사진도 찰칵 ~~

 

 

 

 

오늘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에 봉사현장에서 또 만나요

 

오늘 총80여분의 어르신들께 봉사해 드리고 고천마을 부녀회와 주민들이 준비한 순두부, 모두부, 비빔밥, 메밀부침개 등 웰빙 음식으로 모든 봉사자들이 하루의 피로를 풀며 봉사활동의 하루를 마감하였다. 고천리 주민과 부녀회원님들 ~~ 넘 감사해요 ~~

  

                                               

건강보험공단 삼척지사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00병원과 이미용 봉사단, 사진협회 등 지역사회복지자원들과 함께 산간오지 지역과 사회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족 등을 찾아 무료의료봉사, 이미용서비스 봉사,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총13회, 1,395명에게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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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3.04.20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자원봉사, 무엇 때문에 하는가?

 

1996년 교육부는 청소년들의 ‘인격함양’을 위해 자원봉사 점수 제도를 도입했다.  자원봉사 점수는 중학생들의 경우 내신에, 고등학생의 경우 대입 수시에 반영된다. 이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피켓을 들거나 띠를 두르고 있기도 하고, 휴지를 줍기도 한다.

 

 개중에는 아주 즐겁게 자원봉사를 하는 학생들도 보이지만, 대체로는 마지못해 하는 눈빛이 역력하다. 시간만 채우면 도망가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결연해 보인다. 이렇게 점수(보상)를 얻기 위해 하는 활동 앞에 과연 ‘자원’이라는 단어가 어울릴까 싶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어린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란 즐겁지 않은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사실 자원봉사란 자발적인 마음으로 하는 봉사활동으로, 하면 할수록 즐겁고 유쾌한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일까?   자원봉사의 맛을 본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고, 몸을 던지고 마음을 다하면서 얻은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익이란 금전적 대가가 아닌, 이것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과 즐거움이다.  왜 행복하고 즐거울까?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긍정 에너지를 얻는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긍정 에너지를 얻기 때문이다.

 

 사람의 뇌에는 거울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있다. 거울 뉴런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에 거울처럼 반응하게 하는 신경세포로, 거울 뉴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울거나 웃을 때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다.  

 따라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우리의 마음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늘 부정적인 사람을 만나면 부정적이 되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을 만나면 또 그와 비슷하게 될 수 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긍정적이거나 밝은 편이다. 먼저 함께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봉사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예, 독거노인 등)도 자원봉사자들을 웃는 얼굴과 감사의 마음으로 대하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우리는 거울 뉴런 덕분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밝고 행복한 긍정의 에너지를 얻게 된다.

 

 

 

  자발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란 스스로 원해서 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고 한다. 매일 아침 지옥철을 타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자신들의 행동의 원인을 ‘월급’에서 찾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성적’에서 찾는다.

 

 심리학자들은 이처럼 행동의 이유가 외부에 있는 것을 가리켜서 외재적 동기(extrinsic motivation)이라고 말한다.  반면 자기 스스로 원해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경우, 즉 행동의 이유가 자신의 내면(마음)에 있는 경우를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이라고 말한다.

 

 외재적 동기와 내재적 동기 중 어느 것이 행복과 연관이 있을까? 바로 내재적 동기다.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통제받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외재적 동기는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자신을 통제한다는 느낌을 받지만, 내재적 동기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런 면에서 돈을 벌기 위해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더 즐거운 법이다.

 

 

자원봉사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하는 활동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기 자신을 위한 활동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휴일과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배부르게 먹고, 잠을 실컷 자고, 돈을 쓰면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다. 하지만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진정 나를 위한 자원봉사의 시간이 필요한 때다.

 

 


누다심 / 심리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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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nsik's Drink 2012.06.11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글 잘 보고 간답니다~
    글이 조금 작은듯 한데요~ ㅎㅎ

  2. 초보플밍지기 2012.06.1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원봉사 너무 좋은거지만 쉽지 않은거지요.
    저도 1년에 한두번정도 가는데 매주 또는 매달 가시는분들 보면 너무 대단한거 같습니다.
    올해도 꼭 참여해서 뿌듯한 한해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요롱이+ 2012.06.11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사는 여러모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너무너무 잘 보구갑니다..!!

  4. 가을사나이 2012.06.11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5. 금융연합 2012.06.11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6. 블로그토리 2012.06.11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봉사는 스스로를 위한 행동인 겇처럼 봉사자가
    더 만족하더군요.
    오랜만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7. 꽃보다미선 2012.06.11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이 제일 어려운거 같은데 그 용기를 내기가 참 어렵네요. ^^;;
    좋은글 오늘도 감사합니다 ^^

  8. 지나가는나그네 2012.06.15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남을 돕는데서 오는 기쁨은,, 최고입니다. ㅎㅎ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이면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진료실이 노랫소리로 떠들썩해진다. 미모면
  미모, 실력이면 실력, 다정
다감한 마음 씨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어르신 의료봉사단이 떴기 때문이
  다. 전직 의사, 수간호사 출신 60~70대 어르신들이
모여 14년째 의료 봉사를 펼치고 계신 웃음이 넘
  치는 진료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노래하는 진료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지난 12월 21일 화요일 아침 10시, 서울시 은평구 노인종합복지관 진료실에 딸린 온돌방에서 난데없이 흥겨운 합창 소리가 들렸다. 무료 진료일에 맞춰 아침 일찍부터 진료실 앞에 줄을 섰던 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며 아침체조를 하시는 것. 손뼉을 치며 대여섯 곡을 이어 부르고 노래가 끝나도 열기는 식지 않는다.

 


1999년 개관한 은평 노인종합복지관의 역사와 함께 촉탁의로 봉사하고 있는 조남인 원장님에 대한 환자 팬들의 찬송(?)이 이어진다.
“ 원장님! 최고야! 원장님! 최고야! ” 조남인 원장님은 진료실의 ‘이효리’. 환자 팬들의 원장님 사랑이 어찌나 지극한지 톱스타 부럽지 않다.


“  병원 운영할 때보다 봉사하는 지금이 더 좋아. 그동안 의사생활 중에 제일 행복해. 환자들이 너무 예뻐. 할머니들도 나만 보면 좋다고 내 얼굴에 뽀뽀하고 난리야. 사실 내가 더 고맙지.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니까. 의료 인생의 마무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내가 복이 많은 것 같아.  ”


가정의학 전문의로 개인병원을 운영하다 의사인 딸에게 병원을 맡기고 97년부터 의료 봉사에 나선 조 원장님. 웃음 가득한 호탕한 목소리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사는 여유와 행복감이 묻어난다.


어르신 의료봉사단 멤버는 총 여섯 분이다. 조 원장님 외 정서옥, 안옥분, 이영자, 이경자, 송재희 어르신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조 원장님이 76세, 정서옥, 안옥분 어르신이 74세, 이영자 어르신이 69세로 모두 60~70대이지만 편안히 노후를 즐기기보다 의료 봉사를 자원했다.


올해로 14년째 활동 중인 어르신 의료봉사단은 다양한 무료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은평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봉사하고 있는데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분들을 대상으로 많게는 하루 100명 이상을 진료한다. 은평 노인종합복지관 외에도 인덕노인복지회관, 돌봄노인요양원, 녹번동, 역촌동 관련 기관 등도 방문한다.


평일 중 목요일만 빼고 오전, 오후가 봉사 스케줄로 빽빽하다. 어르신 봉사단은 평소에는 서로 ‘형님, 동생’ 하다가도 진료 시간에는 처방, 차트 작성, 주사, 조제, 혈압 측정 등 역할을 나누어‘현역’때와 다름없이 프로페셔널하게 일한다.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의료 봉사단

 

십 년 이상 매주 만나 온 가족 같은 환자들이다 보니 처방하는 약이나 영양제는 제일 좋은 것으로 쓴다. 예전에는 무료 진료라고 하면 ‘이름 없는 저가 약을 쓰는 게 아닐까’ 의심하는 환자들도 있었지만 나라의 의료복지사업에 대한 홍보가 잘 되면서 지금은 믿고 먹는다.


감기나 병이 즉각 나았다며 환자들이 고맙다는 뜻으로 기어이 찔러주고 가는 커피 값 천 원, 이천 원은 일일이 모아 연말이면 환자들을 위한 선물도 사고 간식거리도 준비한다. 어르신 봉사단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의 집으로 약을 드리러 직접 찾아가고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좀에 걸린 환자 발에 직접 약을 발라주고 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면 변비에 걸려 고생하는 노인이 쾌변을 보시도록 옆에서 도와드리고 용변 후엔 씻겨 드리기까지 한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목욕시키는 일도 기꺼이 맡아서 한다. 모든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모든 환자 분들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해요. 우리에게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연세가 많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이라 전문용어나 어려운 말을 쓰면 못 알아들으실 때가 많거든요. 가령 소변, 대변 하는 말도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똥, 오줌이라고 해야 해요. 표준어로 부추를 전라도 지방에서는 솔,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 하는 식으로 환자 개개인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말로 대화하려고 노력해요.”


서울시 간호직 공무원으로 보건소 등에서 38년 동안 근무하다 98년 퇴직한 정서옥 어르신의 말이다.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려는 어르신의 마음이 느껴진다.


서독병원(옛 시립 서대문병원) 등에서 수간호사로 근무하다 정서옥 어르신과 같은 해 퇴직한 후 나란히 의료 봉사의 길로 들어선 안옥분 어르신도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의료인이다. 80년대 결핵, 장티푸스 등이유행하던 시절, 모든 간호사가 마스크를 낀 채 근무하는데도 수간호사로서 차마 마스크를 낀 채 환자를 대할수가 없어 당신 자신이 결핵에 걸려 1년 반을 고생한 적도 있다.


옛 내무부장관 표창, 서울시장 표창 등 각종 상도 많이 받으신 두 분은 주변인들에게 의료 봉사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홍보하며 ‘의료 봉사 홍보대사’ 를 자처한다. 두 분은 한목소리로  “ 더 많은 은퇴 의료인들이 의료 봉사에 나섰으면 좋겠다 ” 고 말했다.

 


가장 멋진 노후


어르신 봉사단은 한 사람이 그만두면 다 같이 그만두기로 해서 아무도 그만하겠다는 말을 못 꺼낸다고 한다. 이영자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이 힘들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한다.


“  처음에는 내가 얼마나 이 일을 하려나 싶었는데 이제는 정이 들어서 내 일이라 생각하며 하고 있지. 우리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시고 일찍 돌아가셔서 아픈 노인 분들을 보면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 우리 남편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봉사 활동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면서 집안 일까지도와줘. 남에게 봉사하다 보면 내가 더 행복하고 배우는 것도 많아.  ”


평균 수명 80세의 노령화 시대. 60세 정년이면 은퇴 후에도 20여 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일만큼 멋진 노후가 또 있을까. 의료봉사단 어르신들을 본받아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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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타리나^^ 2011.01.11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멋지신데요
    노후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저도

  2. 굄돌 2011.01.11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저물어가면 멋진 황혼이겠지요?
    남은 생, 이웃을 위해 자신을 내주며
    기쁘게 사시니 늙지도 않으실 것 같구요.
    정말 멋지십니다.

  3. 풀칠아비 2011.01.11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쟁이 의료봉사단 어르신들께 아낌없는 박수 보내드립니다.

  4. pennpenn 2011.01.11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복 받을 거에요~
    차가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5. 테리우스원 2011.01.11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의 기립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흐뭇한 광경들 멋진 인생들이십니다
    즐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파이팅 !~~~

  6. 칼리오페 2011.01.11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황혼인생 들이시네요. 젊은 제가 고개가 숙여집니다 ㅠ

  7. 칼스버그 2011.01.11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더욱 멋진 날들을 기원할게요...

  8. 꽁보리밥 2011.01.11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운 정도가 아닙니다.
    얼마나 보람있고 행복할까요?
    건강을 빕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삼척운영센터 지역협의회 위원인 정도원(51세)씨는 하는 일이 많다. 생업인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 7시40분 이면 1시간씩 집 앞 유치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교통안전지킴이를  하는 곳은 그 시간 2백 여 명이 횡단보도를 이용한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산을 움켜쥐고 차도를 건너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하루라도 거르지 않
  고 봉사를 하는 일이 생활이 되어 버린 그를 찾았다.


교통안전 지킴이를 자처하여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3년 전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차량에 놀라 쓰러지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교통안전 지킴이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교통안전 지킴이를 하는 곳에서는 한 건이 교통사고가 없는 것에 대하여 오늘도 보람을 느끼며 호각을 입에 문다.

 


매주 토요일은 23년을 하루같이 돌보는 무의탁 어르신 가정 8세대를 찾아뵙고 생필품과 먹거리와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 봉사하는 날이다.
시장 보러 가기가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각 세대별로 많지는 않지만 두부 1모, 라면 1개, 계란10개, 참치 캔1개, 마른 김 1봉지를 사가지고 오늘도 건강하게 계셔야 하는데 하는 마음으로 봉고차에 오른다.

삼척시내에서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정도원씨는 생활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다. 방문하는 날이면 집 마당 앞까지 나와 반갑게 맞아주는 무의탁 어르신들의 얼굴에 부모님 생각이 절로 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얼마 들지 않는 비용으로 생필품을 가지고 매주 찾아간다.

 

아내는 봉사일도 좋지만 집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계속 주문을 하지만 타고난 천성인지는 몰라도 지나가다가도 어려운 이웃이나 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다른 일을 제쳐 두고라도 달려 들어 도움을 주는 생활이 습관화 되어 있는 것 같아 항상 가족들에게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의탁 어르신 8가구를 방문 하는 날이면 생필품을 전달하고 땔감도 구해 드리고, 집수리도 해 드리고, 어르신들이 아플때면 직접 모시고 병원으로 가는 일상에서부터, 갈 곳이 없고 아프고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무의탁 노인 네 분을 음성 꽃동네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해 드렸다.

 

 매년 12월이 되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산타할아버지 역할도 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예방과 진압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23년간을 이렇게 무의탁 어르신들을 한결같이 내 부모처럼 생각하며 보살펴 드린 결과 2007년에는 삼척문화방송에서 수여하는 “삼척 MBC 좋은 이웃” 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상금 500 백만원을 통장에 모아 어려운 가정생활에 가계에 보태지 않고 매주 방문하는 8세대의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사다 드리는 생필품 비용과 병원비용 등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해 준 가족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지나간 태풍(매미, 루사)때에는 본인의 가게도 물에 잠겨 수해를 입었지만 홀로 계시다 수해를 입은 무의탁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빨래감을 수거하여 무료 세탁과 집수리에 앞장 서기도 하였고 지금도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 대하여는 세탁물에 대한 비용을 50% 감면해 드리고 있다.

 

또한 각종 봉사단체와 함께 오벽지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 땔감 해 드리고 전문적인 봉사가 필요한 곳에는 교회나 종교단체에 봉사단과 연결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본인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온 터라 10여년을 매달 10만원씩 20여명의 모자 · 모녀 가정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불우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로 커가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이제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23년을 돌보고 있는 무의탁 어르신을 한 지붕위에 모시고 싶은데 여건상 어려운일이 많다.

 

 “오갈데 없는 노인네들 언제 돌아 가실지도 모르는데 내 지붕위에 모시고 싶은데 너무 제약 조건들이 많다” 라고 아쉬움을 남긴다. 하루 빨리 이러한 조건들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소외된 어르신들이나 등급외 판정을 받으신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결하고 이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봉사와 헌신으로 건강한 노령화를 위한 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 지역협의회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천사 기자단/ 정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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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칠아비 2010.09.08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이웃이고 또 고마운 이웃이네요.
    아낌없는 박수 보냅니다.

  2. 또웃음 2010.09.08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고마운 분들이 있어서 그래도 살만한 세상입니다. ^^

  3. *저녁노을* 2010.09.08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께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ㅎㅎ

  4. pennpenn 2010.09.08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 있는 독지가들이 이런 사회사업을 하면 얼마나 좋을 까요?

 

  하하하~, 호호호~, 깔깔깔~.
  억지로 웃는 웃음인지, 진짜 우스워서 웃는 웃음인지 알 수가 없지만 깔깔거리고 배꼽을 잡고 웃는 모습을
  보
고 있자니 참으로 그 모습이 가관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옵니다.

  “ 우 하하하 ”
  “ 오 호호호”

  오백명이 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동시에 같이 깔깔거리고 웃고 있으니 제법 큰 강당 전체가 소란스럽고
  시끌벅적합니다.  바로 옆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지도 않고, 들을려고 하는 사람도 없고 모두가 오로
  지 웃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이 곳은 어디일까요?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윤복희 씨가 노인대학에서 웃음치료 강습하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 지역협의회 위원이기도 한 윤복희 씨는 매 주 두 개의 노인대학에서 무료로 웃음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 요양보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윤복희 씨는 노인대학에서 무료로 웃음치료 강습을 하는 것 외에도 모 병원에서 치매환자들에게 무료로 웃음치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 우리세대를 이렇게 풍요롭게 있게 한 분들이 바로 우리의 부모님 되시는 노인들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웃음으로 건강을 전파하고 있는 웃음치료사 윤 씨는 91세인 노모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자주 들렀는데, 병원에 가면 노모만 돌보고 나올 수가 없어 치매에 걸려 입원해 계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 흘러간 옛날 노래도 불러 드리고 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어르신드을 웃게 해 드리고 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노모가 돌아가신 후에도  계속 그 병원에 자주 들러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노래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답니다. 자신의 웃음치료 자격증 장기를 십분 살려 손뼉도 치며 즐겁게 봉사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사진출처: SBS '강심장' 출연중인 정주리

웃음은 마음의 정화작용을 통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에 아주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수인 윌리엄 프라이(William Fly) 박사는 40년 동안 웃음에 대한 연구를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의 오랫동안의 연구 결과, 웃음은 심장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10초 동안 크게 웃으면 3분 동안 보트의 노를 젓는 것과 같은 운동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죠? 웃음은 전염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웃을 일이 있을 때 웃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그냥! 호탕하게 한번 웃어 보시지 않으실랍니까? 지금 바로~

“푸하하하!!!”



김학수/ 국민건강보험 '건강천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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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타는 실내화 2010.06.15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 (죄송 ㅠㅠ)

    웃음치료사 자격증도 있군요!
    저도 건강천사님 말씀대로 웃음이 전염성 있다고 생각해요.
    전 너~무 잘 웃어서 문제군요 ㅋㅋㅋ

    건강천사님도 방긋방긋 많~이 웃으세요 ^^

  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15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음은 정말 많은 힘이 있는듯 합니다요~ ㅎㅎ

  3. 커피믹스 2010.06.15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하 웃으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죠. 많이 웃으며 살아요^^

  4. Phoebe Chung 2010.06.16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 울 남편이 절 요상하게 처다 보고 있어요.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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