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선 하루에 1,000명당 26.1명이 항생제를 처방받는다. 인체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지난 2019년 기준 항생제 사용량 1위는 그리스, 2위는 터키, 그리고 3위가 한국이다. 인체가 아닌 축산이나 수산 분야에서의 항생제 사용량도 많다.

 

일본의 2배, 덴마크의 6배가 넘는다. 항생제 내성률 역시 인체와 비인체 모두 우리나라가 선진국보다 높다.

 

 

 

 

항생제 내성균 : 항생제의 공격에도 죽지 않고 견디는 부작용

 

항생제 부작용 중 내성균은 유전자 변이를 통해 생성

항생제는 세균에 감염돼 걸리는 병을 치료하는 데 쓰는 약이다.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면 세균이 이를 피하고자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

 

이런 변이가 생길 확률은 매우 낮지만, 그중 일부 변이가 항생제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게 문제다. 항생제의 공격에도 죽지 않고 견디는 능력이 생긴다는 얘기다. 이런 능력을 갖추게 된 세균을 항생제 내성균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되면 항생제를 투약했을 때 항생제를 견디지 못하는 세균은 죽지만, 내성균은 살아남아 계속 증식한다. 약을 써도 듣지 않는 것이다.

 

 

 

 

항생제의 부작용 중 모든 내성을 갖은 슈퍼 세균 등장 가능

내성균이 늘면 효과가 나타나는 항생제는 반대로 줄어든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여러 항생제에 모두 내성을 갖는 이른바 ‘슈퍼 세균’이 등장할 수 있다.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할수록 내성균이나 슈퍼세균은 잘 만들어진다. 내성균, 슈퍼세균에 감염된 환자는 제대로 듣는 약이 없어 치료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번 생긴 항생제 내성균은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특히 병원을 중심으로 소리 없이 확산되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은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항생제 내성균이 만연하게 된다면 항생제가 없던 과거와 마찬가지 상황이 될 거란 우려마저 나온다. 작은 상처가 생겨도 쓸 약이 없으니 치료가 어려워지고, 수술이나 항암치료 중 자칫 세균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10가지 위험 중 하나, 항생제 내성균

 

항생제의 부작용 중 내성균은 인류를 위협하는 요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4,000여 명이 항생제 내성균 때문에 사망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을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10가지 위험 중 하나로 경고하기도 했다.

 

축산이나 수산 분야에서도 항생제를 오용 또는 남용하면 내성균이 생긴다. 이는 생태계 순환을 거쳐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가축과 사람에게 모두 쓰이는 항생제를 무력화시키는 내성균이 나타나면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받게 된다. WHO는 이런 항생제를 ‘최우선 중요 항생제’로 지정하고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용량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항생제 내성균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법

 

항생제 부작용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위생 관리가 중요

항생제 내성균은 발생과 전파를 모두 차단해야 한다. 의료진과 환자 모두 손 씻기 같은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건 기본이다. 병원뿐 아니라 일반 가정이나 음식점 역시 마찬가지다.

 

의사나 수의사는 항생제를 꼭 필요한 곳에만 적정한 양만큼 처방해야 한다. 가령 감기나 독감처럼 항생제를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병이 아닌 경우엔 처방하지 말아야 한다.

 

 

 

 

환자는 항생제의 복용량과 기간을 잘 지킬 것

환자는 항생제의 복용량과 기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증상이 나아졌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전에 남겨둔 항생제를 임의로 먹는 건 금물이다.

 

농장 종사자나 식품 생산자는 가축의 성장 촉진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해선 안 되고, 감염병 치료에만 수의사 처방에 따라 써야 한다.

 

 

 

 

도움: 질병관리청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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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건강한 심장 건강을 위해!

부정맥 치료제의 종류와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볼까요?

 

 

 

 

 

부정맥이란?

 

전기 자극의 생성이나 전달에 이상이 생겨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유발되는 질환

 

 

 

 

 

 

부정맥은 심장 박동 수와 발생 부위에 따라

서맥성과 빈맥성으로 나눠집니다!

 

 

 

 

 

부정맥 치료제란?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인 부정맥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약물

 

 

 

 

 

부정맥 치료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총 5가지의 종류로 나눠집니다!

 

 

 

 

 

다양한 종류의 부정맥 치료제들이

가지고 있는 작용 기전을 알아보세요!

 

 

 

 

 

부정맥 치료 투여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정맥 치료제의 종류에 따른 주의 사항을 알아보세요!

 

 

 

 

 

부정맥 치료제는 약물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약물과 병용하게 되면 꼭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

 

 

 

 

 

두근두근, 건강한 심장 건강을 위해!

 

부정맥 치료제의 종류에 따른 주의사항을 꼭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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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용기뿐 아니라 물병, 화장품 용기, 수납통 등 우리 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에는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있다. 화학첨가제 ‘프탈레이트’다.

 

프탈레이트는 폴리염화비닐(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로 각종 플라스틱 PVC 제품에 쓰인다.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조심해야 할 프탈레이트의 위험성

아이들에게 노출될 경우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

우리가 먹고 쓰고 바르는 물질부터 심지어는 생활하는 공간 바닥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프탈레이트는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물질이어서 정자 생산과 출산을 방해하는 성분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노출됐을 때는 자폐나 과잉행동 장애(ADHD)와 같은 발달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뉴욕대 연구에 따르면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조기 사망하는 데 프탈레이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도 나왔다.

 

 

 

 

비만과 당뇨, 심장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는 프탈레이트

연구진은 “예상했던 것보다 프탈레이트로 인한 치명적 위험이 크기 때문에 되도록 프탈레이트가 들어간 제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밖에도 비만과 당뇨, 심장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봤다.

 

이런 부작용 때문에 과거 우리 생활에 광범위한 영역에서 무분별하게 쓰였던 프탈레이트는 현재 사용을 금지하거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만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리 감독이 쉽지 않아 기준치를 허용한 제품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생활 속 플라스틱,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만지거나 입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체내로 일부 들어올 수 있는 환경 호르몬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을 상대로 안전성 검사에 나선 결과 지난 7월에는 홈트레이닝을 위한 아령 손잡이에서 기준치 최대 635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기도 했다.

 

프탈레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은 플라스틱을 만지거나 입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성분이 체내로 일부 들어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최대한 프탈레이트가 들어간 제품의 접촉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노출을 막기 위해 장난감을 입에 가져다 대지 않도록 지도할 것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피부 접촉이나 구강을 통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제품보다는 스테인리스나 나무, 천 등의 성분의 물건으로 대체하는 게 필요하다.

 

만약 플라스틱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경우라면 아이가 장난감을 입에 가져다 대지 않도록 지도해야 하고 열을 가하거나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

 

 

 

 

 

화장품이나 방향제, 향수 등을 통한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일 것

성인의 경우 화장품이나 방향제, 향수 등을 통한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이는 게 좋다. 특히 임신을 한 경우에는 인공적인 향을 유발하는 발향제나 향수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향수를 통해 프탈레이트 성분을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태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플라스틱이나 비닐 용기에서 내용물을 덜어 도자기나 유리, 스테인리스 용기 등으로 옮겨 섭취하는 것이 프탈레이트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참고 : AP통신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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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사람이 빠르게 늘면서 해열 진통제를 찾는 사람도 덩달아 많아졌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기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집집마다 해열 진통제를 상비약으로 챙겨두긴 하지만, 사실 평소엔 구체적인 성분 이름까지 확인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번 기회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 진통제를 복용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기억해두면 좋겠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먹는 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제, 부작용은 없을까?

 

온몸의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내려주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의 주요 작용은 온몸의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내려주는 것이다. 이 같은 진통, 해열 작용을 하는 다른 성분들 중에는 복용 후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소화기계에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성분은 빈속에 먹지 말고 식사 후 복용이 권장된다. 그런데 주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인 해열 진통제는 소화기계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식사 전에 복용해도 된다.

 

 

 

 

자칫하면 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음주

다만 복용 후 술을 마시면 자칫 간에 손상이 생길 우려는 있다. 해열 진통제를 먹고 나서 음주를 피하라고 권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또한 커피나 차, 주스, 탄산음료 등과 함께 복용하면 음료의 일부 성분이 약의 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제 역시 다른 대부분의 약처럼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먹는 게 좋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먹는 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제 복용 시 주의사항

 

아세트아미노펜의 최대 용량, 1일 4,000mg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1일 4,000밀리그램(mg)이 최대 용량이다. 하루에 이만큼 이상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해열 진통제만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간단하지만, 다른 약을 먹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찾는 감기약이나 두통약 같은 의약품에도 종종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약을 복용 중이라면 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제를 먹기 전 각 약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체내에 녹는 속도와 효과 지속에 따라 나뉘는 속방정과 사방정

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제를 구매하면 보통 포장에 속방정 또는 서방정이라고 적혀 있다.

 

속방정은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이 빠르게 방출된다는 뜻이고, 서방정은 천천히 나온다는 의미다.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라도 체내에 들어가 얼마나 빨리 녹고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가 다른 것이다.

 

 

 

 

속방정과 사방정에 따라 달라지는 복용 간격과 복용 대상

속방정(일반정)은 복용한 즉시 몸 안에서 녹기 시작하기 때문에 통증을 빠르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시중에는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이 500mg, 325mg, 300mg, 160mg, 80mg짜리 속방정 제품이 나와 있다. 4개월 이상인 아기부터 성인까지 모두 복용할 수 있고, 여러 번 먹을 땐 4~6시간 간격을 둬야 한다.

 

서방정은 약 성분이 체내에 오래 남아 있도록 서서히 녹는 이중 구조로 설계돼 있다. 그래서 서방정 복용 간격은 8시간으로, 속방정보다 훨씬 길다. 시중에는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이 625mg, 325mg인 서방정 제품이 나와 있다. 속방정과 달리 복용 대상이 만 12세 이상 소아나 성인으로 제한되고, 특유의 이중 구조가 깨지기 때문에 반으로 자르거나 씹어 먹으면 안 된다.

 

아세트아미노펜 해열 진통제는 같은 효과를 내는 여러 가지 복제약(제네릭)이 시중에 나와 있다. 해당 제품의 이름과 상세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ne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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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약에 대한 수요는 사시사철,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넘쳐납니다. 날씬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그만큼 강렬하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날씨가 덥고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 다이어트약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납니다.

 

 

 

 

 

 

 

 

우리가 몰랐던 다이어트약 처방전의 정체

 

혹시나 단기간에 쉽게 살을 빼려는 욕심에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려는 사람은 처방전에 담긴 약 목록을 먼저 자세하게 살펴보고 나서 마음을 정해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일선 약국의 근무하는 약사가 들려주는 다이어트 처방전의 약품 정체를 알고 나면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려던 마음이 싹 가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약 처방전에 들어 있는 다양한 약품의 종류와 반응

 

다이어트 용도로 허가받은 약은 크게 식욕 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등)와 지방흡수 억제제 등 두 가지뿐입니다.

 

하지만 막상 다이어트 처방전을 들여다보면, 약 종류가 5가지 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가 보면, 다이어트 처방전에는 감기 등으로 인한 코막힘을 치료하는 비충혈 제거제(슈도에페드린), 변비약, 이뇨제, 유산균 제제, 녹차 추출물 등 얼핏 봐도 다이어트와는 상관없는 약들이 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당뇨약은 물론 간질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각성제에다, 방풍통성산이라는 알약 형태의 한방제제도 추가됩니다.

 

 

 

 

 

 

 

 

다이어트약 처방전에 들어 있는 다양한 약품, 다이어트와 관련이 있는 걸까?

 

다이어트와 상관없을 것 같은 전문약들의 실체를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간질약은 토피라메이트라는 성분으로 식욕 억제 효과 기전은 밝혀지지 않아 단독으로는 다이어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펜터민이라는 식욕억제제와 복합제로 미국에서 승인받아 쓰이고 있습니다.

 

프로작으로 대표되는 우울증 치료제 플루옥세틴 성분은 뇌에서 세로토닌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기분을 좋게 합니다. 부차적으로 식욕도 억제합니다. 하지만 식욕 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키기에 병용해서는 안 됩니다.

 

 

 

 

 

 

 

 

당뇨약은 메트포르민이라는 성분의 약인데, 역시 식욕 억제 기전은 밝혀진 게 없습니다. 이뇨제는 몸 안의 수분을 빼내서, 변비약은 설사를 일으켜서 체중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지만, 상당한 부작용을 일으켜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이어트와 관련 없는 약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용으로 정식 허가받은 약도 몸에 해롭긴 마찬가지입니다. 이를테면 펜터민 등 식욕 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향정신성의약품이 대부분입니다.

 

 

 

 

 

 

 

 

일명 히로뽕(필로폰)으로 알려진 마약, 메스암페타민과 비슷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뇌에 작용하다 보니 당연히 의존성과 중독성뿐 아니라 정신적 문제마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정의 기복을 들쭉날쭉하게 만들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하며, 심지어 망상이나 환각, 드물지만 조현병마저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약물들은 복용하다 멈추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리며, 우울증이나 짜증, 피로와 불쾌감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식욕마저 돋게 해서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사람과 글과 약이 있는 인문약방', 김정선 지음, 북드라망刊)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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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사람들의 일상도 멈춰 섰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일상을 중단시킬 만큼 위력적인 이유는 치료제와 백신이 아직 없어서다.


코로나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라는 그 이름대로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기 때문에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불안감 때문에 효능이 확인되지 않는 약을 구입해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에이즈 치료제나 말라리아 치료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치료제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선 에이즈 치료제나 말라리아 치료제를 구입하기 위해선 의료진의 처방이 있어야 하지만, 해외에선 사정이 다르다.


해외 사이트의 허점을 활용해 처방전 없이 구매를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을 구한다는 문의 글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처방전 없이 약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란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만 제한적으로 쓰이는 치료제다. 일반인에게 예방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서 클로로퀸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오히려 처방 없이 클로로퀸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특히 소아나 임산부가 복용할 경우, 또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는 그 부작용이 더 심각할 수 있다.


클로로퀸의 부작용으로 보고된 증상은 간 독성, 신경성 난청, 환각, 재생불량성 빈혈증, 백혈구 감소 등이다.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치료 목적으로 일부 쓰일 수는 있지만 예방약으로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에볼라 치료제로 쓰이는 뎀데시비르 역시 치료 효능은 아직 검증 단계이며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로 쓰이는 칼레트라 역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충분한 임상 실험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칼레트라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이나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예방 단계의 약물이 충분한 임상 실험을 거치지 않은 만큼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한 정보에 현혹된 채 임의로 약물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신체가 건강한 사람은 예방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섭취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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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벤다졸’이란 약이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강아지 구충제로 사람이 복용하는 약은 아니다. 개나 고양이의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및 내부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는 치료제로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소나 말, 양, 염소와 같은 산업동물용으로도 생산되지만 사람이 복용하는 약제로 개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SNS를 중심으로 펜벤다졸로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외국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강아지 구충제에 들어있는 펜벤다졸이라는 성분이 암을 낫게 한다는 소문 때문이다.


이 소문의 출처는 한 유튜브 영상인데, 이 영상에는 강아지 구충제를 복용해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미국 환자 사례가 소개됐다. 이 60대 남성은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고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펜벤다졸 복용 3개월 뒤 암세포가 사라졌다고 동영상은 전하고 있다. 조회수는 170만을 훌쩍 넘어서면서 암 환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소문이 확산되면서 동물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에서 강아지 구충제가 동이 나는 현상까지 빚어졌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이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말기 암 환자의 경우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나타나면 치명적이다. 하지만 말기 암 환자들은 항암제도 부작용이 있고, 일말의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며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한약사회 역시 펜벤다졸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범혈구감소증과 같이 생명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보인 사례도 있다며 섣부른 복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수의사회도 나서서 동물 진료 없이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처방 목적으로만 의약품을 판매해야 하는데, 동물용의약품으로 개발된 구충제를 사람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부작용 사례에 대한 충분한 보고가 없고, 임상실험도 진행되지 않은 약품이므로 섣불리 사용해선 안 된다. 약을 복용할 때는 의료진의 복약 지도를 따르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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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체에 이로운 약으로써 활용됐다. 현대 사회에 허브는 몸과 마음에 서서히 스며들어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단, 모든 식품이 마찬가지로 과용이 아닌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부 부작용도 주해야 한다. 허브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루이보스(Rooibos)


루이보스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카페인이 없으므로 빈혈 예방에 좋고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체내 유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알레르기 증세를 완화하고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임신 중 입덧을 가라앉혀주는 차로도 유명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냉증이나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부작용_ 루이보스는 에스트로겐을 생성하는 효과가 있어서 유방암과 같은 호르몬과 관련된 질환이 있다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캐모마일(Chamomile)


여러 허브티 중 역사가 가장 깊은 약초인 캐모마일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발한작용을 해주어 감기의 초기 증상이나 두통에 효과이다. 혈중 내 지방 제거 효능이 있어 정상보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항염작용과 소독 효과도 있어 건선, 여드름,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 건강을 지켜주며 긴장을 완화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부작용_ 자궁 수축 작용이 있으므로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 해소를

돕는 라벤더(Lavender)


허브의 여왕이라 불리는 라벤더는 숙면을 해야 하거나 불면증에 시달릴 때 해소하는 차로 유명하다.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심신을 안정시켜주어 스트레스와 불안을 개선하고, 우울증 감소 및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라벤더의 향기는 근육의 긴장뿐 아니라 편두통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고, 소화촉진과 매스꺼움, 생리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부작용_ 혈압이 낮은 사람은 오히려 졸음이 올 수 있고, 임산부는 자궁 수축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심신 안정에

뛰어난 쟈스민(Jasmine)


중화요리 집에서 흔히 나오는 은은한 향의 차의 주인공이 바로 쟈스민이다.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어 심박수를 낮춰주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수족냉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향균 및 탈취 효과가 있어 입 냄새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폐 기능 강화 효과도 있어 감기 등의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부작용_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한다.


항균작용이 탁월한

페퍼민트(Peppermint)


대표적인 허브티로 꼽히는 페퍼민트는 ‘멘톨’이라는 성분이 개운함을 줘 갈증을 해소하고 항균, 통증 완화 작용을 해서 두통, 감기에 도움이 된다. 또 위장을 진정시켜 가벼운 소화장애를 완화하여 소화촉진에 탁월하며 설사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정신적 피로와 우울증. 신경성 발작 등에도 효과가 있어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불안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몸의 긴장을 완화한다. 



부작용_ 강한 자극으로 각성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취침 전 과도한 섭취는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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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기승이다. 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질환이다. 일반 감기와 달리 콧물·기침·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근육통·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38℃ 이상의 고열, 마른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도 동반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형과 B형으로 나누어지는데 H5N1처럼 H와 N으로 구분하는 바이러스는 A형이고, B형은 ‘야마가타’형과 ‘빅토리아’형 두 가지로 나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해 3월(북반구 기준, 남반구는 9월) 그 해 말 겨울에 유행할 바이러스를 예측해 발표하는데 이 중 A형 2종, B형 1종을 선정해 3가 백신을 만든다. 여기에 B형 항체 하나를 더 섞은 것이 4가(A형 2종, B형 2종) 백신이다.


올해 독감은 유행주의보 발령(2018년 11월 16일)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5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8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51주, 12.16-22, 71.9명)해 지난 절기의 유행정점(‘18년 1주, 12.31-1.6, 72.1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연령별로 48주 이후로 51주까지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분율 이 가장 높고, 7~12세가 두 번째로 발생이 높았다. 지난 절기 51주에는 가장 높은 발생을 보인 연령군은 7~12세였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2018~2019절기 시작(‘18. 9. 2.) 이후 51주까지(‘18. 12. 22.) 총 465건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그 중 ▲A(H1N1)pdm09 372건(80.0%) ▲A(H3N2)형이 92건(19.8%) 등 A형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형은 야마가타형 계열 1건으로 이번 절기 처음으로 51주에 발견됐다. 3가 백신에 포함된 B형 인플루엔자는 빅토리아형으로, 야마가타형은 4가에 포함돼 있고 성인에서 두 바이러스간 교차면역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현재 유행중인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백신주와 유사하며, 현재까지 항바이러스제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감은 바이러스 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되고, 이렇게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져 나가면서 대유행을 일으키게 된다.


대개의 경우는 2~3일 정도 발열과 전신 증상이 동반되다가 호전되며, 약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은 호전되지만 기침은 수 주간 지속될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나 만성 심폐 질환을 가진 노인, 면역저하환자 등은 합병증이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소아·청소년이

항바이러스제 복용했다면

보호자는 이상행동

세심히 관찰해야


만성질환이 있거나 폐렴 등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 복용시 환각·섬망 등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의 흔한 부작용(2~15%)은 오심·구토 등이다.


문제는 소아·청소년에서 섬망이나 환각 등으로 인한 이상행동이 보고 된 바 있어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을 복용할 경우,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이상행동 발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을

안했다면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출생아) 및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은 보건소, 보건복지부(129) 및 질병관리본부(1339) 콜센터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일반인(자세히 보기)-예방접종도우미 연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접종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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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보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여 멋진 몸매를 만들겠다는 욕심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이 오버트레이닝(overtraining·과훈련)이다.


눈에 보이는 결과를 빨리 얻기 위해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이다.


적당한 운동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에너지를 충전해주지만 오버트레이닝은 운동 능력 정체기와 우울, 부상, 수면장애 등을 유발한다.


지나친 운동이 불러오는 이런 부작용을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이라 부른다.


주로 직업 운동선수들이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을 경험하지만 운동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들도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을 겪는다.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에도 무리한 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심각한 부상과 호르몬 이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오버트레이닝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새해 결심을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알아차리고 운동량과 주기 등을 조절한다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다.


우리 몸이 보내는 대표적인 경고 신호는 통증이다. 운동 강도를 높이거나 새로운 동작을 시도하면 근육통 등을 느끼게 되는데, 통증이 10~14일 이내에 가라앉지 않는다면 단순 근육통을 넘어 무언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통증 부위가 뻣뻣하게 굳거나, 통증 때문에 목·허리·팔·다리 등을 이전만큼 크게 움직일 수 없을 때도 경과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통증이 완화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운동 중이 아니라 운동 후에 해야 한다.




달리기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 뛰는 동안에는 근육과 힘줄 등이 부드러워져 같은 통증도 덜 아프게 느낄 수 있다.


운동이 모두 끝난 뒤 통증의 강도를 점검해보고 2주가 지나도 여전히 아프다면 병원에 가는 게 좋다.


또 다른 경고 신호는 몸 이곳저곳에서 부상이 잇따르는 것이다.


햄스트링도 다치고 아킬레스건도 다치는 등 여러 부상이 누적되고 있다면 자신이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해 점검해야 한다.


운동할 때 자세가 올바르지 않거나, 자세가 바르더라도 강도가 과도하다면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수면장애와 우울, 운동에 대한 동기 저하 등 심리적 변화도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의 증상으로 꼽힌다.


다만 오버트레이닝과 심리적 증상 간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 불순이 오버트레이닝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미국 버지니아 의대 조 박 교수(정형외과)는 “이런 신호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운동을 과도하게 한 뒤 생리를 건너뛰었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하나는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운동의 목적이 근력 강화든 지구력 강화든, 모든 운동 능력은 점진적으로 향상시켜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무게나 거리를 몇 주마다 한 번씩 5~10% 내에서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몸이 아프거나 바빠서 운동을 1~2주 쉬었을 때 이를 한꺼번에 만회하겠다는 마음도 내려놓아야 한다.


쉬었던 것을 보충하겠다고 무게나 거리를 갑자기 늘리면 몸에 과부하가 걸려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부상을 피하려면 둔근과 햄스트링, 종아리, 아킬레스건 강화 운동을 하고 스트레칭도 꼼꼼히 해주는 게 좋다.


휴식 역시 오버트레이닝 증후군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잠은 하루 7~9시간 자고, 같은 동작이나 활동을 너무 자주 반복하지 않도록 한다.


고강도의 힘든 운동을 했다면 이틀은 쉬어야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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