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생활습관은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부모가 식사와 수면, 위생 등을 통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부모의 생활습관이 자녀의 하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부모 중에서도 어머니가 어린 자녀를 더 오랜 시간 보살피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머니의 생활습관이 자녀에게 주는 영향은 작지 않을 것이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와 캐나다 겔프대 연구팀은 어머니 생활습관과 자녀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5~42세 미국 여성 11만6430명과 이들의 9~14세 자녀 2만4289명을 조사해 그 결과를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우선 여성들의 건강을 평가하는 기준 5가지를 체질량지수, 금연, 절주, 적당한 운동, 건강한 식단 등 5가지로 정했다.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는 18.9~24.9 범위에 들면 건강한 것으로 간주했다.


적당한 운동은 중간 강도 및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주 150분 이상 하는 것으로 정의했고, 채소·과일·견과·통곡물 등을 자주 섭취하면 식단이 건강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들의 자녀는 어떤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지를 역시 5가지 기준에 따라 분석했다. 조사 대상 어린이 중 5%인 1282명은 비만이었다.



분석 결과 여성이 5가지 생활습관 중 건강한 체질량지수 유지, 적당한 운동, 금연, 절주 등 4가지를 실천할 경우 그 자녀가 비만이 될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다. 건강한 체질량지수를 가진 여성의 자녀는 비만 위험이 56% 줄었다.



어머니가 규칙적으로 권장량의 운동을 하면 자녀의 비만 위험은 21% 감소했다. 어머니가 금연하면 자녀의 비만 위험은 31% 줄었고, 절주하는 여성의 경우 자녀의 비만 위험이 12% 하락했다.


다만 어머니의 건강한 식단과 자녀의 비만 위험 간에 의미 있는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을 모두 실천하는 여성의 자녀가 비만이 될 위험은 7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이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양육하는 동안 건강한 생활습관을 고수하는 것이 자녀의 비만 위험 감소와 실질적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 연구 결과는 정책적 함의도 지니고 있다.


유전적 요인보다 성장 환경이 아동의 비만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면 정부가 정책적으로 개입해 비만 발생률을 낮출 여지가 크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아동기 비만 위험을 낮추는 수단으로 가족이나 부모를 토대로 하는 다원적 개입을 실행하는 것에 잠재적 장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어머니 생활습관과 자녀 비만 여부 간의 관계를 살펴봤지만 자녀 생활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어머니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 어린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부모 또는 다른 가족구성원들은 모두 아동·청소년기 가족구성원의 생활습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이다.

함께 사는 가족 가운데 아동·청소년기 구성원이 있을 경우 그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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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천사에요!


오늘은 여러분께 공모전 소식을 들고 찾아왔어요.


바로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인데요.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캠페인 등에 활용할 심벌디자인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디자인한 심벌이 배지 리본 등으로 제작되고 배포된다고 하니 설레지 않나요?


응모 기간은 2018년 2월 12일(월)부터 3월 9일(금) 18:00까지니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 기다릴게요~


물론 당선작에 대한 상장과 상금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속닥속닥)


자세한 사항은 건강IN홈페이지(hi.nhis.or.kr) 혹은 공식 인스타그램(@nhisbms)을 참고해주세요!






>>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공식 인스타그램 가기 <<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무더운 여름철 상한음료를 마신 불쾌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기 마련이다. 몸에 해로운 세균이 번식해 결국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균 중에서도 몸에 좋은 세균이 있는데 이를 음료로 가공한 것이 바로 발효음료이다.

 

발효음료는 장 등 소화기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암과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오래전부터 건강을 위한 슬로우푸드로 각광을 받는다. 특히 사람들 몸에 해를 주는 미생물과 독이 있는 물질을 억제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음료로서도 손색이 없다.

 

 

 

 

 

발효음료는 유가공품 또는 식물성원료를 유산균이나 효모 (빵, 맥주, 포도주 등에 사용되며 진핵세포 구조를 가진 고등 미생물로 생활의 대부분을 구형, 난형 등의 단세포로 주로 출아에 의해 증식하는 진균류의 총칭) 등 미생물로 발효시켜서 가공한 음료를 일컫는다.


식품유형으로는 우선 유가공품 또는 식물성 원료를 어떻게 발효시키느냐에 따라 구분 짓는데 크게는 유산균음료, 효모음료, 기타발효음료로 나눈다.


 

먼저 유산균음료는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가공(살균포함)한 것을 말하고 효모로 발효시켜 가공한 것이 효모음료, 그 외에 미생물 등으로 발효시켜 가공한 것을 기타발효음료로 분류된다. 발효음료를 구분 짓는 기준은 유산균수 또는 효모수가 1ml당 100만 마리 이상일 때(유산균, 효모음료에 한하고 살균제품은 제외)다. 반대로 세균수는 1ml당 100마리 이하(살균제품에 한함)이여야 발효음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대장균군(락토오스를 분해해 산과 가스를 생성하는 산소성 또는 통성무산소성 세균)은 음성이어야 하고 미생물에 의한 식품 부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보존료(g/kg)는 소르빈산, 소르빈산칼륨, 소르빈산칼슘이 0.05이하로 검출되는 것을 제외하고 그 이외에 보존료가 검출되어서는 안된다.

 

발효음료 역시 식품인 만큼 효과적인 보관법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발효음료는 오래둘수록 좋다는 편견이 있지만 유산균음료의 경우 보관방법과 기간에 따라 유산균 수에 변화가 크다. 제조직후 일주일까지는 유산균수가 늘지만 이후에는 오히려 줄어들며, 냉동보관 상태에서는 유산균이 스트레스를 받아 더 급격히 줄어들기도 한다. 또 냉장상태일 때가 가장 적합하며 실온의 경우 유산균이 늘어나면 산성도가 높아 오히려 유산균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효모는 한자로 '酵母'로 표기하는데 그 어원은 그리스어로 끓는다는 뜻이다. 효모발효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면서 거품이 생기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오래전부터 발효식품이 발달한 것은 장기적인 저장을 위해서였고 발효식품은 알러지 반응도 일으키지 않을 만큼 우리 몸에 적합한 식품이기도 하다.


효모는 효소는 얼핏 헷갈리기 일쑤인데 가장 큰 차이는 생물이냐 아니냐의 기준이다. 효모는 진핵생물로 출아법을 이용해 증식을 한다. 발아를 한다는 것 자체가 효모의 물질대사에 의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효소는 생물이 아닌 그냥 단백질 덩어리로 그 자체의 양은 변하지 않고 촉매역할만 해 여러 대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역할을 맡는다.


효모는 효소의 보고로 우리 인체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모든 기능이 원활히 돌아간다. 호흡, 소화, 침, 위액, 인슐린 등이 모두 효소이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발효음료 중 대표 주자는 바로 식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식혜는 간단한 재료준비로 시작할 수 있다.


 

1. 우선 멥쌀(전기밥솥 계량컵 기준으로 1컵), 엿기름(200g), 물(2L), 설탕 150(g), 생강(1쪽), 잣(약간)을 준비한다.


2. 엿기름은 찬물에 한시간 불리고 준비한물에 젖은 면보에 담아 뽀얀 물을 짜낸 후 하룻밤 둔다.

3. 쌀은 꼬들꼬들한 고두밥을 만들어 엿기름물 윗물을 1.5L부어 잘 섞는다. 

    이후 전기밥솥에 넣고 발효과정(6시간 이상)을 거치면 발풀이 동동 떠올라 식혜의 모습을 갖춘다.

4. 마지막으로 밥알을 건져낸 물에 설탕과 껍질 벗긴 생강을 넣고 끓이다 서서히 식혀 잣을 얹어 내놓으면 맛있는

   식혜가 완성된다.%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새콤 달콤 맛좋은 발효음료도 식혜 못지 않게 손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다. 우체리를 예로 들어 보자.

    

1. 깨끗세척 후 건조시키면 반으로 잘라 과즙과 유효성분이 잘 추출되도록 반으로 잘라준다.


2. 건강을 위해 비정제 유기농설탕을 적당한 비율로 버물려 밀폐용기에 담은 뒤 발효가 잘 되도록 매일 저어주면

    과육이 빠져나온다. 이때 과육만 걸러 따로 보관후 6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탄산수와 환상궁합을 이뤄내며

    맛좋은 체리발효음료가 탄생한다.

 

             * 주의점은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방부제 역할만 하게 된다.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이 같은 방법은 자몽, 레몬, 포도, 사과, 라임도 동일하며 단 건강을 위한 슬로푸드답게 기다림이라는 마지막 인내가 필요하다.


제주스러운 발효음료 하나를 더 소개하자면 막걸리 사촌격인 쉰다리라는 음료가 있다. 누룩과 밥, 물로 손쉽게 만드는 건강음료 쉰다리는 한국 전통의 유산균음료로 알콜 성분은 없고 톡쏘는 시큼한 맛의 별미다.

  

  


      1. 만드는 방법은 집에 있는 김치통에 누룩 2덩이를 부숴 넣고 밥 5공기를 따뜻한 물 3L와 섞는다.

 

2. 상온 30℃에서 24시간두면 발효가 되며, 체에 걸러 문지르면 밥알이 녹아 뽀얗게 변신 쉰다리가 완성된다%EA%B9%9C%EC%B0%8D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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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꼭 필요한 지방,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쌓인 지방

 

비만은 비만 자체로도 질병으로 간주된다. 비만인은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간질환, 담낭 질환, 골관절염, 수면 무호흡증, 일부 암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과도한 체중 자체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비만에 의한 대사 이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사회의 비만도가 높아지면 이들 질 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들의 치료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 역시 증가한다.

 

그렇다면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많은 매체에서 비만을 비판적인 시각으로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몸 안에 쌓인 지방은 나쁜 것’이라는 관념이 널리 퍼져 있지만, 지방은 인체에 필요한 것이다.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쌓인 지방이다. 동물에게 지방 조직은 여러면에서 아주 탁월한 조직이다. 지방 조직은 단위 부피나 무게당 저장할 수 있는 열량이 아주 높은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고이다. 또 부드럽기 때문에 어지간히 많이 늘어나지 않는 한 동물의 행동에 장애를 주지 않는다. 피하지방은 열전도율이 낮아서 체온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내부 장기를 보호한다. 생존의 측면과 에너지 저장고 역할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조직이 지방 조직이다.

 

 

 

뚱뚱해진 현대 인류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진화 현상

 

뚱뚱해지는 것은 진화의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나긴 인류의 역사에서 인구 집단이 기아에 허덕이지 않고 먹을게 남아도는 상황이 된 것은 불과 몇 십 년만의 일이다. 수만년 동안 인류는 먹을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했다. 따라서 사람의 몸은 먹을 것이 보이면 식욕을 느끼고, 먹을 것이 있을때 이것을 몸 안에 집어 넣고, 만일을 대비해서 남은 열량을 저장하고, 같은 열량으로도 많은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열효율이 높아지는 상태로 진화했다. 먹을 것이 많아지고 덜 움직여도 생존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뚱뚱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따라서, 비만은 인간의 유전자와 풍요롭고 편리한 사회환경으로의 급격한 변화가 결합된 현상이고, 체중을 감량하려는 노력은 진화를 거스르는 부자연스러운 행위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만큼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를 개인의 노력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비만으로 가는 길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만 예방은 현대인의 평생 숙제와도 같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것은 비만 또한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다. 비만이 불치의 병이 아니고 금세 되돌릴 수 없는 합병증을 유발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비만인들이 자신이 비만해져 가고 있는 과정에서 바로 대응하지 않고 더 심각해지기 전에 예방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비만에서 예방이 중요한 이유는 비만의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체중 감량은 유전적 진화과정을 거스르는 행위여서 치료가 쉽지 않다. 또, 한번 비만해지면 정상일 때에 비해서 피하지방이 많아진다. 그러면 체온 유지가 훨씬 쉽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위해서 훨씬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결국, 비만이 되기 이전에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비만이 된 상태에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체중조절은 평생의 문제이다. 나이가 적을 때에는 체지방률이 낮고 근육량이 많다. 또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쉽게 비만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지면서 활동량이 적어져 근육량 역시 적어지는데도 열량 섭취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기 때문에 체중이 점차 늘어난다. 특히 직업이 바뀌거나 결혼과 출산 등 삶에서 커다란 생활 변화가 일어날때 체중이 크게 늘어나곤 한다. 단기간에 체중을 빼보려고만 하지 말고 삶의 전 기간에서, 특히 나이가 점점 많아질수록 활동량을 유지하고 필요 없는 열량 섭취를 줄이는데 신경써야만 비만을 평생 계속해서 예방할 수 있다.

 

글 / 김경곤 교수(가천의대 가정의학과)

 출처 / 사보 '건강보험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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