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의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초대된 직장인들의 마음은 어떨까? 아직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은 듯 정신도 육체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지만 설 후유증인 명절증후군은 하루아침에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어디가 아프세요?


명절을 지났지만 스트레스는 남아있다면 당신은 아직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설을 보내기 위해 누적된 피로에 면역력이 떨어져 자칫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과 놀아준다고 매서운 겨울 추위를 그대로 경험했다면 신체적인 후유증까지 겪기 쉽다.



보통 설이 지나 호소하는 증상들은 한결같다. 두통이나 소화불량, 우울감, 허리 통증, 손목 또는 무릎 등 관절 통증 등이 모두 명절증후군 증상에 포함된다.


원인을 살펴보면 이렇다. 혹시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로부터 결혼 이야기, 군대 이야기, 집 이야기, 취직 이야기, 자녀계획 등의 무차별적인 질문 공세에 시달렸는가? 그렇다면 스트레스성 두통과 위염, 구순염, 소화불량, 우울증 등의 질병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낳는 피로가 결국 몸에 이상신호를 보낸 것이다. 설이 지나 목과 어깨에 통증이 느껴졌다면 원인은 우선 스마트폰에서 찾을 수 있다. 하루 종일 누워 핸드폰을 만지거나 텔레비전을 시청하면서 게으름 모드로 설을 보낸 후유증인 것이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음식을 만들었다면 역시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이나 손목터널증후군, 무릎관절 증후군을 호소할 수 있다.


이렇게 극복해 보세요.


설 명절증후군 증상이 크게 정신과 육체 두 가지로 나뉘는 만큼 거기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통한 심신의 안정이 있겠다. 또 간단한 스트레칭과 산책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방법도 추천하고 싶다.



나아가 아로마 향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명상이나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방법도 정신적인 명절 증후군을 극복 방법이 되겠다. 육체적인 증후군은 최대한 무리하지 않도록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되어진 근육을 마사지 등을 통해 풀어주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필요하겠다. 주부들이 많이 호소하는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경우 통증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다르지만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이 있겠다.


통증이 심할 경우 엑스레이나 초음파, 근전도 검사, MRI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자칫 통증을 참으면 만성으로 커질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기름진 음식과 과식으로 부담이 커진 위장질환의 경우 가벼운 금식으로 위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소화가 안 된다고 탄산음료나 커피 등을 섭취하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엔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서 비롯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자칫 통증을 참으면 추간판 탈출증인 허리디스크로 번질 위험이 큰데 잘못하면 하지방사통, 하지마비, 배뇨 및 배변장애까지 올 수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도수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6주 이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 통증이 있는 경우 우선 무거운 물건은 들거나 허리사용은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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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노트북을 자주 쓰고, 헬스장에서 무리하게 아령이나 벤치프레스를 들던 편이었다. 2달 전부터였나, 왼쪽 손목이 쑤신 듯 아프기 시작했다. 


물병을 들거나 문고리를 잡을 때마다 왼쪽 손 엄지손가락과 손목 사이가 욱신거렸다. 병원에 가니 손목 건초염(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보통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라 의사도 의아하다고 했다.



여름이 되자 손목 건초염이 더 심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각종 관절 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높은 기온이 장시간 계속되면 우리 신체의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져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손목건초염은 엄지손가락과 손목을 연결해주는 힘줄(인대)에 반복적으로 무리한 힘이 가해져 힘줄이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파열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초는 힘줄을 싸고 있는 조직을 뜻한다. 힘줄이 손상되면 두꺼워지고, 두꺼워진 힘줄이 활액이라는 완충 지대 없이 건초와 맞닿게 되면서 움직임이 불편해지고 통증을 생기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건초염 환자는 151만 911명에 달했다. 3년 만에 25만명이나 증가했다.



건초염 환자가 된 이후 가장 불편한 건 미미하게나마 지속해서 느끼는 통증이다. 이미 필자는 질환 초기는 넘어섰다. 징후가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과 찜질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비수술적 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 


물리치료의 일종인 도수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목보호대도 좋은 선택이다. 3~5만원 대 전문 손목보호대를 착용하니 확실히 건초에 가해지는 부담이 조금 줄어드는 기분이 들었다. 


이른 여름이 찾아온 이때, 본격적인 휴가철에 낭패를 보지 않도록 지금부터 손목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까. 



<글/ 박세환 국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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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연일 이어지면서 겨울 건강 유지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손이 저리거나 부어 오르거나 체온이 떨어지는 사람이 는다. 강추위가 불러오는 증상들이다. 언뜻 보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방치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한겨울에는 몸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노출이 많은 부위 중 하나가 바로 손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특히 손이 저리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이럴 때 대부분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말초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그럴 거라고 짐작한다. 그래서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며 버티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일 수 있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혈액순환 장애 때문에 생기는 손 저림증과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생기는 손 저림증은 약간 다르게 나타난다.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손가락 다섯 개가 모두 저리고, 손뿐 아니라 발도 저리다고 느낀다. 또 손끝부터 시리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에 비해 손목터널증후군은 대개 엄지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 절반 부분까지 저린 증상이 주로 밤에 나타나고, 손등보다 손바닥 쪽이 더 많이 저리다고 느낀다. 심하면 엄지에서 넷째 손가락까지의 손끝이 아프거나 감각이 둔해지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손목을 통과하는 신경이 다양한 원인 때문에 주변의 인대에 눌려서 손이 저린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가사일이나 운전 등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하고 난 뒤 주로 저리거나 살짝 아픈 정도로 느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엄지손가락의 힘이 약해지면서 엄지와 손목 사이의 두툼한 근육이 위축된다. 결국 단추를 잠그거나 컵이나 전화기를 잡거나 방문을 여닫는 등의 일상 동작도 쉽지 않을 만큼 지장을 주게 된다. 더 심해지면 팔과 어깨로까지 저린 증상이 퍼질 수 있다.


겨울에는 단순히 날이 추워서 그러겠지 하고 이런 증상들을 방치하게 될 우려가 높다. 손목터널증후군에 따른 손저림 증상을 방치하면 신경이 눌리는 정도가 심해져 통증이 생기고 감각이 무뎌질 수 있다. 이럴 땐 손으로 가는 3가지 신경 중 정확히 어느 것이 어디서 눌리는지를 검사를 통해 알아내 빨리 치료해야 한다.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건 동상도 마찬가지다. 손과 발, 귀처럼 외부 노출이 많은 기관은 요즘 같은 강추위에 쉽게 동상에 걸릴 수 있다. 동상에 걸린 부위는 차가우면서 창백해지거나 빨갛게 부어 오르면서 수포가 생기는 게 특징이다. 특히 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에 열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동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상은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손상 부위 피부가 하얗게 변하면서 감각이 없어지면 곧바로 따뜻한 장소로 옮겨 38~42도 정도 온도의 따듯한 물에 해당 부위를 20~40분간 담그고 있는 게 좋다.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언 부위를 녹인다고 너무 뜨거운 물에 피부를 오래 담그고 있으면 오히려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동상 부위가 저리거나 아프다고 해서 문지르거나 주무르는 건 절대 금물이다. 체액이 얼어 있는 채로 세포나 일부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스키장 등 외부에서 머물러야 할 때 동상에 걸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술과 담배는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몸에 있던 열이 방출돼 체온이 낮아진다. 동상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반대로 혈관이 수축해 원활한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는다.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신체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젖은 양말은 자주 갈아 신는 게 가장 중요한 동상 예방법이다.




기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응급실을 찾는 저체온증 환자가 약 8%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그만큼 기온과 저체온증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얘기다. 저체온증은 몸의 온도가 정상 체온인 37도보다 2도나 낮은 35도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금이라도 더 유지하기 위해 말초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래서 몸을 자꾸 떨게 되고, 피부는 창백해지거나 하얗게 변한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체내 각 조직으로 운반되는 산소가 줄어들어 장기들이 제 기능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몸의 온도가 32도 이하로 더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불가능해진다. 아예 의식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따뜻한 곳으로 옮겨 바람과 추위를 피하는 게 급선무다. 옷이 젖어 있다면 즉시 마른 옷으로 갈아 입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직접 불을 가까이 하기보다는 따뜻한 바람이나 물로 온기를 유지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야외에 있어 따뜻한 장소를 찾기 어렵다면 되도록 바람을 피할 수 있고 물기가 없는 곳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 저체온증 때문에 의식이 흐려진 환자가 있을 땐 바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작은 충격에도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송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움말: 김우경 고려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 박상오 건국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성우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글 / 한국일보 기자 임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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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주위에서 “손발이 저리다”는 사람이 흔해진다. 손발 저림 증상에 대한 반응은 대개 둘 중 하나다. “그쯤이야”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거나 진통제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뇌졸중 아닐까” 하며 덜컥 겁부터 먹는 경우도 있다. 물론 금방 좋아질 만큼 경미한 증상일 수도 있고, 반대로 심각한 병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느 쪽인지 판단하기 위해선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피는 게 우선이다. 그래야 정확한 원인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그만큼 치료도 쉬워진다. 증상에 따른 손발 저림의 원인을 짚어보기로 한다. 

 

 

 새끼손가락 저리냐 안 저리냐

 

추운 날씨에 손이나 발이 저리다고 느끼면 많은 이들이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일 거라고 생각해 무작정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곤 한다. 실제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말초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나타나는 저림 증상은 손과 발에 모두 나타나고, 손은 손가락 다섯 개가 모두 저리다. 시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주로 손 끝부분부터 시리기 시작한다. 

 

이와 달리 발은 괜찮고 손가락만 저리다고 할 때는 혈액순환 문제가 아니라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새끼손가락은 제외하고 엄지손가락부터 네 번째 손가락 절반 부분까지 저리는 게 보통이고, 대개 손바닥 쪽이 많이 저린다. 저린 증상이 주로 밤에 나타나는데, 잠에서 깰 정도로 심한 경우도 많다.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기도 한다. 손목 부분에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에서 신경이 눌려 생기는 증상이다. 처음엔 가사일이나 운전 등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하고 난 뒤에만 증상을 느끼다가, 시간이 지나면 엄지손가락에 힘이 없어지면서 손바닥 근육까지 위축돼 단추를 잠그거나 전화기를 들거나 방문을 여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도 지장이 생긴다. 

 

 

발등? 발바닥? 다리 옆 아니면 뒤?

 

반대로 발만 저린 경우도 있다. 발등은 괜찮은데 발바닥만 유독 저린 증상을 경험한다면 과거 발목을 삐었던(염좌) 적이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바로 그때 발목 부위를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발바닥이 저리는 증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나 술을 많이 마신 사람도 이와 비슷하게 발에서 시작되는 저린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이때의 특징은 증상이 아래에서 위로 퍼진다는 점이다. 양쪽 발가락부터 저리기 시작해 점차 발목, 무릎까지 증상이 올라오고, 심한 경우에는 결국 손가락까지도 저리게 된다. 반면 처음부터 손이나 발이 아니라 다리가 저리다면 다리를 오랫동안 꼬고 있거나 책상다리를 장시간 하고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런 자세로 오래 있으면 무릎 부위의 신경이 눌릴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자세 때문에 생긴 다리 저림은 허리 디스크로 인한 증상과 비슷하다. 허리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보통 다리의 옆부분과 뒷부분이 저리게 된다. 특히 대퇴골 옆부분에서 저린 감각을 느끼는 사람은 갑자기 살이 찌거나 임신 중인 경우도 종종 있다. 무게 때문에 가랑이 아래를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는 것이다. 

 

이처럼 다리의 저림 증상은 부위별로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특히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디스크 때문에 나타나는 저림 증상은 특히 기침을 하거나 용변을 볼 때처럼 힘을 주면 심해진다. 

 

 

시작 시점이 명확히 기억난다면

 

허리가 아닌 목 부위의 디스크는 엄지와 둘째, 셋째 손가락에 저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역시 힘을 쓰는 동작을 하면 좀더 심해진다. 만약 팔꿈치를 다쳤던 적이 있는데 새끼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이 유독 저린 사람은 다친 부위를 다시 검사해보길 권한다. 팔꿈치가 변형되면서 일부 신경이 늘어나 저린 증상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손발 저림 증상은 언제 시작됐는지 정확히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전날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손발이 저리다든지, 식사 전까진 괜찮았는데 식사하고 나서 갑자기 저리다는 등 증상이 시작된 시점을 유독 명확히 기억하는 환자가 있다. 이런 경우엔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발뿐 아니라 입술 주위도 저리면서,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운동장애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더욱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방치는 절대 금물

 

손발 저림의 원인을 파악했으면 적절한 치료를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게 좋다. 이를테면 손목터널증후군인 경우엔 손으로 가는 신경 3가지 중 어느 신경이 어디에서 눌려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근전도 검사 등을 통해 좀더 확실히 판단한 뒤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심하지 않으면 손목을 쉬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증상이 개선되지만,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수술로 넓혀줘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뇌졸중이 손발 저림의 원인이라면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같은 위험인자를 줄이는 게 기본이고, 디스크 때문이면 물리치료와 수술 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당뇨병이 원인인 경우엔 혈당 조절이 우선이고, 술 때문에 손발이 저린 사람은 일단 금주하면서 비타민제 복용을 의사와 상의해보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손발 저림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하느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신경이 눌린 채 방치하다 근육이 위축되거나 장애가 생기면 수술을 한다 해도 근육의 기능이 완전하게 회복되지 못할 수 있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기자
(도움말 : 김우경 고려대의료원장, 권기한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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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은 길고 험난했던 수능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날입니다. 논술과 면접 등 대입의 중요한 일정이 남아있지만, 심리적으로 가장 큰 부담이었을 수능이 끝났음은 충분한 해방감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수능 후 갑자기 생겨난 여유에 방황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시험 준비 때문에 소홀했던 일을 시작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수능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수능 체제에 익숙해져 지쳐버린 우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선행되야 하겠죠?

 

 

 

수능 후 심리 관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치러진 수능, 하지만 그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왔을 때 수험생들은 큰 좌절감을 맛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해방감보다는 만성두통, 소화기 장애 등을 동반한 불안함과 공허함, 좌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했다간 걷잡을 수 없이 큰 정신적 공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수능 결과가 내 인생을 좌지우지하지 못한다는 대범한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평상시에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의 여행도 기분전환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땀을 흘리며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은 건강한 정신과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그저 인생 초기에 겪는 성장통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수능의 실패가 인생 전체의 실패로 느껴지지 않도록 주변의 따듯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특히 자녀의 실망을 그대로 받아주는 등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업성적 외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음과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자녀에게 인지시켜야 합니다.

 

 

 

생체리듬 회복

 

사람의 신체는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체내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현상을 체내 항상성 유지 또는 생체시계라고 부릅니다. 신체의 세포와 장기는 바뀐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며, 생체리듬이 변하는 데는 2~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몸의 리듬이 바뀌는 데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능 이후 부족했던 잠을 한꺼번에 몰아서 잔다면 오히려 수면 리듬이 흐트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변하는 2~4주의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수면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험기간 중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무리하게 사용한다면 근육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의 강도를 서서히 올리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으로 달리기, 수영,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은 필수이며 몸의 상태와 체력에 따라 운동 중 적절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관리

 

수험생의 경우 수능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하루 12시간 이상을 책상 앞에 앉아 있었으며, 하루 종일 필기도구를 쥐고 손목을 움직이며 공부를 했습니다. 24시간이 무자라게 공부를 한 수험생! 수능 공부로 방치한 몸의 통증, 수능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구부정한 자세는 서있을 때 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험생의 잘못된 공부 자세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며, 허리 디스크와 척추 측만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수능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거울을 보며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허리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기 위해 스트레칭과 요가, 헬스 등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간단한 동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정보의 검색과 스트레스 해소의 목적 등으로 수험생의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수험생들은 수험기간 중 필기 학습으로 인해 손목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수능 후에도 손목과 엄지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초기 증상을 잡지 못한다면 극심한 손목 통증과 함께 손목운동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직후에는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손목 통증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내방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이어트

 

수험기간 중 운동과 미용에 소홀했기 때문에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미용과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체중감량에만 목표를 둔 다이어트는 영양결핍과 골다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절식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의 부족으로 탈모, 골손실, 무기력증 등의 신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라는 정보 만으로 고단백만을 섭취할 경우, 칼슘 성분이 뼈에 흡착되는 것을 방해해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과 유산소, 근력운동이 적절히 병행되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수험생들, 수능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새 출발을 건강천사가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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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던 2013년 추석! 보름달처럼 환한 웃음 가득했던 긴 연휴기간이 끝나 아쉬운 마음과 동시에 추석이 남긴 명절증후군 역시 길게 남아있다. 일상의 복귀를 힘들게 하는 명절 증후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손목터널증후군

 

명절이 끝나고 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앓는 주부들이 급증한다. 명절 음식의 장만, 청소와 설거지 등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가사일의 양이 평소보다 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손목신경에 큰 무리가 갔기 때문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악화되면 손의 운동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방법이지만, 명절을 맞아 여러가지 가사업무를 담당해야하는 주부들은 그게 쉽지 않다. 손목신경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사업무 도중 손목스트레칭을 해주거나, 따뜻한 수건을 이용한 찜질이 도움이 된다.

 

 

 손목스트레칭 방법

 

손목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시,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팔을 앞으로 나란하게 뻗어준 후,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돌려준다. 주먹을 쥔 손등이 마주할 수 있도록 손을 꺽어준 뒤 5초간 자세를 유지하고,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5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그 후 두손을 깍지끼고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한 후, 손을 좌우로 흔들어 준다. 

 

 

  소화불량

 

 

 

 

추석에는 푸짐한 상이 차려진다. 눈앞에 보이는 음식이 과식으로 이어져 소화불량이 걸리기도 하며, 또한 고부갈등과 가사업무의 부담 등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불량에 걸리기도 한다. 명절음식의 잔반처리를 위해 추석 이후에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일상으로의 복귀 후 받는 스트레스는 과식과 더불어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만든다.

 

 

 소화불량 해결방법

 

명절 소화불량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 하다면 가벼운 산책을 통해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이면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보리차 등과 같은 차를 마셔주는 것이 좋다. 식혜는 발효음료이기 때문에 소화를 잘되게 도와주며 매실차, 유자차, 녹차 등도 위 활동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근육통

 

 

 

 

명절연휴, 교통체증으로 인해 장시간 좁은 차 안에 있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부종이 오기 쉽다. 특히 운전자의 경우, 오랫동안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2~3배의 체중이 허리에 가해지고, 허리근육의 긴장상태 유지로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 근육통을 유발한다. 또한 아내의 경우, 평소보다 강도높고 반복되는 가사일로 인해 특정 근육이 압박되어 근육의 통증을 유발한다.

 

 

 근육통 해결방법

 

명절의 근육통은 찜질이 효과적이다. 냉찜질은 붓기와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효과적이며,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근육통이 생긴 첫째날과 둘째날은 냉찜질을 해주어 염증을 가라앉히고, 그 이후는 온찜질을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물질이 제거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스트레칭 방법!

 

명절기간 동안 경직된 근육은 수축과 이완의 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근육통과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완하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육통과 혈액순환 장애개선, 피로회복에 큰 효과를 보인다.

 

 

 

 

주부들의 명절증후군은 어깨에서부터 시작된다 라는 말이 있다. 장시간의 가사업무는 어깨결림 증상을 나타나게 만들어 명절 후에도 어깨근육의 통증으로 고생하게 만든다. 남편 역시 장시간의 운전으로 어깨결림 증상이 나타나는데 어깨부위의 뻣뻣한 느낌과 통증은 스트레칭을 통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팔꿈치를 굽혀 손이 등 뒤로 가게 한 다음, 반대편 손으로 굽힌 팔꿈치를 눌러준다. 근육의 당겨짐이 최대한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15~30초간 자세를 유지한 다음, 반대쪽도 동일하게 스트레칭을 해주며, 약 2~4회가 적당하다. 이 동작은 어깨와 목의 근육경직 해소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무기력증

 

 

 

긴 추석의 연휴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명절동안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연휴 후 찾아오는 피로, 두통, 불면증 등은 만성피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연휴 후 무기력증 극복방법!

 

가벼운 산책과 반식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피로감이 느껴질 때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무너져버린 생활패턴을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일상으로의 복귀 후, 술자리는 자제하고 제 시간에 잠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각종 야채와 과일을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도 무기력증 극복방법 중 하나이다.

 

가족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던 2013년 추석연휴! 그 길었던 연휴만큼 휴유증 또한 크게 느껴질 것이다. 명절증후군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훌훌 털어버려 추석만큼 더 큰 행복 느낄 수 있는 일상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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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가운데 특히 여성 노인들은 손가락이나 손 마디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손 마디가 굵어지는 등 손가락의 변형도 일부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손가락에도 관절염이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손가락 마디의 관절염을 의심하기 쉽다.


 물론 노인들에게 이 손가락 마디의 관절염이 많기는 하지만 손마디에 통증이 있거나 뻣뻣하면 퇴행성 관절염보다는 손목터

널증후군 등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더 크다.

 

 

 

 

 

 

  손가락 관절염 노인 10명에 6~7명 앓을 정도로 흔해

 

 손가락에도 무릎이나 손목, 발목 등에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이 흔하다는 것은 이제 상식처럼 됐다.  인류가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다른 어느 관절보다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자연스레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실제로 손가락의 퇴행성 관절염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서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남성은 평균 58%, 여성은 67%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여성 노인들에게서 이 손가락 관절염이 더 많은 것은 설거지, 청소, 빨래 등 집안 일을 하면서 손가락을 더 많이 사용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에 나온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관절센터 교수와 백남종 재활의학과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65살 이상 노인 378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관절염에 대해 조사했다.  방사선촬영검사에서 보이는 손가락 등의 관절염에 대해 조사하고, 이 관절염이 손의 기능과 장애 정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파악해 봤다.

 

 조사 결과 65~69살의 경우 남성은 37%, 여성은 41%에서, 70~74살은 각각 49%와 67%, 75~79살은 각각 65%, 76%에서 손가락 관절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처럼 전반적으로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손가락 관절염이 많았다.

 

 

 

 

  손가락 관절염 때문에 손이나 팔의 기능 장애는 거의 없어

 

 이처럼 손가락 관절염이 매우 흔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손가락 관절염이 손과 팔의 기능을 거의 방해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손가락 관절염이 손이나 팔의 기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 손가락 관절염이 있어도 손의 쥐는 힘 즉 악력에는 5.7~8.6% 정도만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팔의 기능과 장애에는 6% 정도만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65살 이상 노인에서 손가락의 퇴행성 관절염은 매우 흔한 소견이지만 이 때문에 손이나 팔의 기능 장애는 크지 않은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손가락의 퇴행성 관절염은 매우 흔한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 생기는 얼굴의 주름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지나친 염려나 불필요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가락이나 손에 심한 통증이 있거나 저린 증상이 있을 때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지레 짐작하고 자가 치료를 하기보다는 다른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닌지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력 영향 없기 때문에 통증 등 증상없어

 

 손가락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겨도 통증이나 기능장애가 잘 생기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관절이 중력과는 별로 관계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보통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나 외상으로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서 없어지면서 나타난다.  주로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허리, 무릎, 발목 등에 흔한 편이나, 실제로는 자주 쓰는 관절이면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  이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면 관절의 모양이 변하고 움직임조차 제한되는 문제가 생긴다. 

 

  특히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관절인 무릎, 발목 등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면 걸을 때나 뛸 때 금방 그 영향을 느껴 통증 등이 나타난다. 하지만 손가락의 관절은 이 중력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운동을 하므로, 비록 관절염이 있어도 이 때문에 나타나는 통증과 장애가 크지 않은 것이다.

 

 

 

 

  손가락 통증이나 변형 나타난다면 다른 질환 의심해야

 

 손이나 손가락에 통증 등을 나타내는 질환은 많이 있다. 대표적인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손목터널증후군을 들 수 있다.  

 

 우선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손가락 변형이 심하게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잘 알려진 대로 자가 면역 질환으로 의심되고 잇으며, 관절을 감싸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 연골이 파괴되고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보다 훨씬 더 심한 변형과 장애를 가져온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류마티스 관절염은 흔하지 않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사람은 인구의 3% 미만이고 또 퇴행성 관절염에 견줘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많다. 30~40대 여성들에게 손가락의 변형이나 통증이 나타나면 퇴행성 관절염보다는 오히려 류마티스 관절염을 더 의심해 볼 정도다.  

 

 손가락의 변형보다는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심하면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

 이 질환은 설거지, 청소는 물론 컴퓨터 작업 등 손이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일 때문에 오는 질환으로 손목을 통과하는 신경이 손목의 인대에 눌려서 생긴다. 주로 손가락의 저린 증상이나 감각의 이상을 많이 호소하며 종종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한 손가락 통증이나 변형 그리고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한 손가락의 통증 등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내버려두면 더 심한 변형과 통증을 부르기 때문이다.   

 

 

 

 

  글 /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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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하는 팔에 통증이 생기면 일상생활에서 큰 지장을 받게 된다.
  이런 통증의 원인으로 외상을 제외하고는 단순하고 가장 흔하게는 일시적인 근육이나 인대의 통
  증에서부터 관절염,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꼽아볼 수 이싿. 여기에서 나아가 드물지만 심한 질환
  인 경추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도 팔의 통증이나 감각 및 운동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컴퓨터 사용자는 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

손목을 보면 두 개의 힘줄(인대)이 곧게 뻗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손목에는 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손의 운동과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도 분포돼 있다. 아울러 이 힘줄과 신경 및 여러 혈관을 둘러싸는 막이 있다. 컴퓨터 작업 등으로 손이나 손목을 과다하게 쓰면 힘줄이나 신경 및 혈관이 이를 둘러싼 막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손이 저리거나 가벼운 통증이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밤에 자다가 잠을 깰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물건을 잡아도 감촉을 느끼지 못하거나 젓가락과 같이 가벼운 물건조차 들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날 수 있는 사람은 평소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오랜 시간 작업을 하는 경우로, 요즘엔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나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점이 컴퓨터 작업 중간 중간에 틈틈이 쉬어 주는 것이다.


50분 정도 작업을 했다면 10분 정도는 반드시 쉬는 것이 필요하다. 컴퓨터 이용 자세도 중요한데, 손가락과 손목의 높이를 같도록 맞추고, 손목에 각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손목에 푹신한 스펀지 등 손목 쿠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다하게 컴퓨터 작업 등을 했을 때는 손목 스트레칭도 이런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방법은 양팔을 앞으로 내밀고 손가락을 쫙 벌리는 동작이나, 양손을 쭉 편 뒤 손바닥을 주변 벽에 밀착시켜 밀면서 스트레칭이 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동작이다. 이밖에 손가락이 위로 향하게 팔을 뻗은 상태에서 다른 쪽 손으로 손가락을 뒤로 젖히는 동작도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류마티스 혹은 퇴행성 관절염도 손목이나 손가락에 생길수 있어


손목이나 손가락에는 무릎이나 발목 등 다리 쪽보다는 퇴행성 관절염이 적다. 무릎 등은 몸무게 부담을 직접 느끼지만 손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을 많이 쓰는 육체 노동자의 경우에는 손가락은 물론 손목 주변 관절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올 수 있다. 또 이런 퇴행성 관절염 말고도 류마티스 관절염 역시 종종 생긴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손을 거의 쓰지 않는 아침에 통증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작업을 많이 한 뒤 오후 늦게 아픔을 느끼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면 관절이 아프고 붓고 열이나며 피부 표면이 약간 붉은 색을 나타내게된다.


주로 손목과 손가락 중간 마디에 잘 생기는 특징이 있기도 하다. 또 퇴행성 관절염이 50대 이상에서 흔한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그 이하 나이에서 흔해 두 질환의 구별점이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통적인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비롯해 스테로이드 등 항류마티스 약을 쓴다.

과거보다는 좋은 치료제가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완치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도 운동 요법을 통해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혀주면서 진통소염제 등을 쓰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목 부분의 이상으로도 팔의 통증 또는 이상 감각 나타나기도


목 부분의 근육이나 척추의 이상으로도 팔의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화기를 목과 어깨 사이에 끼고 오랜 시간동안 통화를 하면 목 근육 가운데 한 근육이 긴장하면서 팔이나 손목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목에 있는 흉쇄유돌근이나 상부승모근 등이 긴장하면서 두통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팔 저림 증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자세만 올바르게 해도 통증을 줄이고 아예 통증이 생기는 자체를 막을 수 있다.


목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이런 경우에는 큰 도움이 된다. 간단한 동작으로는 왼손(혹은 오른손)으로 오른쪽(혹은 왼쪽) 귀의 윗부분을 잡고 왼쪽(혹은 오른쪽)으로 잡아당긴 상태로15초 정도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또 두 팔을 편하게 내린 다음 어깨를 사용해 원을 그리듯 10번 정도 반복하는 동작도 목 근육이 굳어져 생기는 팔저림이나 통증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데에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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