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을 동반한

물집과 발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익숙하게 들어보았을 수족구병. 생후 6개월에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쉽게 말해 손, 발, 입에 타원형의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주로 손, 발바닥과 손가락 사이, 혹은 뺨 안쪽, 입술 등에 타원형의 물집이 생기고 열이 나는 것이 특징. 간혹 무릎이나 엉덩이, 팔과 다리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식욕부진, 피로감, 인후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


원인은 바이러스다. 수족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콕삭키바이러스A16’, ‘엔테로바이러스71 ’등으로 다양한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공기를 통해, 혹은 손과 입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진다.



또한 4~5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한 사이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위험이 크다.


이들 바이러스는 온도가 높을수록 활동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름철에 특히 수족구가 유행하는 이유인데,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발생률이 약 4.5%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겨울이라고 방심할 수는 없다. 한 번 걸렸다고 면역이 생기는 질병이 아니므로 예방을 위해 꾸준히 신경 쓰는 것이 안전하다.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가 중요


수족구병에 걸리면 입안이 헐어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심할 경우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물을 조금씩이라도 수시로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쉽지 않겠지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밥을 삼키는 게 힘들다면 죽을 먹도록 하는데, 자극적인 맛과 너무 뜨거운 온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열이 심할 때는 땀에 젖은 옷을 자주 갈아입히고 해열제를 먹이도록 한다. 참고로 입안의 물집은 터트려서는 안 된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최선의 예방법


이러한 수족구는 보통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포가 사라지고 증상이 저절로 치유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뇌수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의 위험도 있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스스로 청결에 신경 쓰는 것이 최선이다. 아직 예방접종이 없는데다 전염성도 강하기 때문이다.


수족구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능한 한 피하고 손 씻기와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콧물, 대변, 물집의 진물 등을 접촉했다면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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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각종 전염병 원인균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자칫 건강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다. 단순한 손 씻기만으로도 각종 전염병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어 외부에 다녀왔다면 꼭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또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고 복통, 혹은 설사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 때 허리·무릎 등 척추·관절 통증이 부쩍 심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의학적으로 근거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한 기압차를 원인으로 꼽는다.

 

정상적인 날씨에 비해 장마철은 기온 차가 심하고, 비가 올 때는 습도가 30~80%까지 높아진다. 습도가 높아질 경우 대기압이 낮아져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던 관절 내부의 압력이 깨져 상대적으로 관절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인 힘줄·근육·뼈 등도 팽창하거나 수축되면서 염증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관절주위의 근육이 뭉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신경을 더욱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는 더 고통이 크다.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절 내 기압이 팽창해 염증 부위의 부종이 심해지고 통증은 악화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관절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냉방기기 노출이 많아지면 찬바람을 직접 쏘인 관절 주위의 근육이 뭉치고, 뼈와 뼈 사이를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은 굳어 통증이 늘어난다.

 

때문에 에어컨 등의 찬바람을 통증 부위에 직접 노출 시키는 것을 피하고 해당 부위를 자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 찜질(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온찜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습공기 중에 습도가 많으면 체내 수분이 잘 증발되지 않고 몸 안에 쌓여 관절의 통증과 부종을 가중시킬 수 있어 선풍기와 함께 보일러를 잠깐 틀거나 제습용품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장마철 건강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잦고 많은 비로 인해 생활리듬 깨지기 쉽다는 점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고, 생활리듬이 흐트러지면 정서적 불안을 느낄 수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때문에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유지해야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과일은 초여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토마토를, 한여름에는 수분을 보충하고 더위를 식혀주는 수박·참외·포도 등 제철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한낮을 피해 기온이 높지 않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좋은데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운동 20분마다 수분을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유익하다.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주방환경도 최악으로 만든다. 비위생적인 주방은 세균을 증식시켜 설사·복통·구토 증상을 유발하고, 세균성 장염 등 각종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젖어 있는 행주와 도마의 경우는 세균이 증식하기 가장 좋은데 이로 인한 식중독도 많이 발생한다. 행주는 1일 1회 10분 이상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해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하고, 도마도 물기가 스며들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행주를 그대로 방치하면 6시간 뒤면 살모넬라균과 같은 식중독균이 증식을 시작하고, 12시간 뒤에는 그 균이 100만 배까지 늘어날 수 있어 번거로울 경우에는 1회용 행주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름철 찬 음식은 장의 움직임이 빨라져 복통을 호소하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데 차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하거나 과식하는 습관은 장을 예민하게 만들어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식중독 예방의 기본은 철저한 손 씻기와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이다.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물도 끊여 먹는 것이 좋다. 냉장고를 믿는 것도 위험하다. 음식은 바로 먹을 양만큼만 하고, 냉장고에 넣기 전 다시 한번 끊이는 것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좋다.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육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글 / 쿠키뉴스 조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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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제법 포근함이 깃들기 시작하는 계절, 봄이 왔다. 따뜻한 날씨 덕에 야외 활동도 부쩍 늘기 마련. 이럴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바로 손 씻기 습관이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수인성 감염병을 최대 70%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작은 습관, 손 씻기에 주목하자.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공기보다 손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더 많다. 청결 하지 못한 손이 눈, 코, 입 등에 닿음으로써 감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손을 씻지 않은 채 1시간이 경과했을 때 64마리이던 세균이 3시간 후에는 26만마리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하급수적인 증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손 씻기를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으로 소개한다. 실제로 수인성 감염병을 최대 70%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한해 1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둔 산모의 경우 이러한 실천이 더욱 중요한데, 비누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신생아 사망률의 44%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우리가 무심코 만지는 모든 사물과 동식물 등에는 병균과 바이러스가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래된 책과 돈에는 살모넬라와 쉬겔라 등 복통의 원인이 되는 식중독균이, 피부에 난 상처에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애완동물에는 진드기나 벼룩 등이 서식할 가능성이 크다. 날마다 손이 닿지만 따로 세척하기가 어려운 키보드와 마우스도 박테리아의 온상이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손을 통해 무수한 세균과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옮겨지고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재채기를 한 후, 애완동물이나 돈을 만진 후, 기저귀를 간 후, 음식물을 먹거나 요리하기 전, 콘택트렌즈를 끼거나 빼기 전 등에도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실천률은 인식률에 비해 낮은 것이 현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73%, 이 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33%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소변을 본 후 반드시 손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설사성 질환 예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설사는 대개 배설물과 배설물에서 비롯된 병원균과 관련이 있는데, 미숙아 사망에 이어 5세 미만 아동의 사망원인 중 두 번째에 해당될 정도로 위험 요소가 많다. 비누로 손 씻기는 이러한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손은 가능하면 자주, 올바르게,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양 손가락을 마주잡고,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씻고, 손가락과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씻어주어야 한다. 물만 사용하는 경우 세균 감소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비누 또는 항균 손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글 / 정은주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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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의 말이 한 해를 달리는 2014년도입니다. 하지만 적색 신호등이 켜져 청마의 건강한 질주를 막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 경보를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1000명당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기 12.1명을 초과했습니다. 이 결과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유행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건강한 2014년도를 보내기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 주의보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의 기도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겨울철에 유행합니다. 그 이유는 여름의 습하고 높은 온도보다 겨울의 춥고 건조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은 매년 조금씩 변형되기 때문에 이전의 항체로는 감염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매년 겨울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약 2일 정도가 지나면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증상으로 발열과 함께 오한이 나타나며,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 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건강한 체질의 사람들은 약 3일 정도 인플루엔자 증상을 앓다가 점점 호전되지만, 그 증상이 심해지면 구토와 함께 설사, 복통을 호소하며, 열이 섭씨 39도 이상 올라가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만성기관지염, 만성 호흡기 질환 등의 환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그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이 가장 흔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그 외 뇌염 척수염, 기흉, 심근염 등이 있습니다. 합병증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보통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유행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한 2주 후부터 효과가 발생하며, 6~12개월 동안 그 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인 9월과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그 효과가 더 높습니다. 

 

■ 예방 접종 권장대상자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영유아, 임산부입니다. 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맞길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 예방 접종 시 주의사항

 

예방접종 당일의 몸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하며,  몸의 피로감이 크게 느껴지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예방접종을 맞지 않도록 합니다. 접종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도록 하며,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현재 몸의 아픈 증상은 미리 의사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접종 당일은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며, 마스크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악수 등의 직접 접촉이나 의류, 침구, 수건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손 씻기, 개인의 위생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평소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면 더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속 작은 에티켓을 통해 인플루엔자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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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질과 비누칠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칫
  솔과 고형 비누는 치명적인 감염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염된 칫솔의 세균이 입안으로 옮겨져 충
  치와 치주염을 일으키며,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퉁퉁 불은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두 손으로 세균을 버무
  리는 짓이나 다름없다.

 

젖은 칫솔은 세균 덩어리나 다름없어요 !

 

치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던 우영훈(40세) 씨는 의사로부터 의외의 진단을 듣게 됐다. 잘못된 칫솔 보관 때문에 치주염이 생겼다는 것이다. 의사는 평소 칫솔관리에 대해 묻더니 세균에 오염된 칫솔로 양치질을 해 치주염에 걸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칫솔은 입속의 찌꺼기와 세균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균에 오염되기 쉬운데다, 칫솔모 사이에 음식 찌꺼기나 수분이 남아 세균 번식이 쉽게 된다. 따라서 칫솔은 잘 헹구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미치과 신지연 원장은 “칫솔 보관을 할 때는 건조와 통풍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며 “시중에 판매되는 자외선 칫솔 살균기나 소독기가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칫솔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욕실은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이다.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들어오는 창가 쪽에 칫솔을 두면 자연스럽게 자외선 소독과 건조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욕실에 창문이 없다면 사용한 칫솔을 베란다 창가에서 건조·소독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칫솔꽂이에 가족의 칫솔을 모두 꽂아두는 것은 세균확산을 돕는 행위다. 칫솔 간 교차 오염이 쉬우니 다른 칫솔과 접촉하지 않게 따로 보관하거나,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게 칸이 나눠진 칫솔꽂이를 사용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칫솔질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칫솔모를 깨끗이 씻는 게 중요하다.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궈주거나 베이킹소다 녹인 물에 칫솔을 10분간 담가놓으면 세균 을 없앨 수 있다.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칫솔꽂이의 칫솔이나 사무실 책상 서랍이나 연필통에 꽂아둔 칫솔은 ‘세균 칫솔’로 간주해 철저한 건조와 소독 후 사용하는 게 좋다.

 


비누를 믿지 마세요 !

 

한 때 사우나의 샤워부스 마다 놓아두었던 그래서 한 두 개쯤은 바닥과 수채에서 나뒹굴던 비누의 모습이 눈에 띄지 않게 됐다. 이유는 신종 플루를 비롯한 바이러스 유행병에서 비롯됐다. 젖어 있거나 관리가 부실한 비누는 세균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은 우리 신체에서 유해 세균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며 타인의 분비물에 노출될 소지가 가장 많은 곳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손 위에서 약 5분간 생존한다. 하지만 손잡이에서는 2~8시간이 지난 뒤에도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다. 미세한 양이지만 지폐에서는 무려 2주까지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양이 생존하는 것은 수십 분 이내지만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 지폐는 항상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계속 유입되는 것이다. 손을 잘 씻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이제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제 무엇으로 어떻게 손을 씻어야 할지에 대한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다.

 

물에 젖어 불어 있거나 바닥에 떨어진 비위생적인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신종 인플루엔자 뿐 아니라 각종 세균을 양손으로 버무리고 있는 꼴이나 다름없다. 습한 환경에서 더 왕성하게 번식하는 세균에게 비누만큼 그럴듯한 안식처는 없는 것이다. 공공장소의 젖은 비누 사용은 자제해야 하며, 평소 가정에서도 욕실의 비누가 젖어 있거나 불지 않도록 건조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Tip_ 잘못된 양치질, 입냄새 더 나게 한다


  잘못된 양치질 습관이 입냄새를 더 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면 거품이 생긴
  다. 이는 치약의 성분인 합성계면활성제 때문이다. 계면활성제는 때나 찌꺼기들을 분해시켜 없애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양치질을 한 후 입안에서 계면활성제를 말끔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입안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는 입
  속을 건조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입냄새가 더 증가할 수 있다.
 때문에 치약 또는 구강청정제로 양치 질을 한 후
  에는 잘 헹구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을 없애려면 최소한 6~7번은 물로 헹궈줘야 한다 조언한다

 

글_ 김나랑/<Elle Girl> 기자,
자문_ 신지연/청담 미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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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민파파 2010.10.2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칫솔관리 조심히 잘 해야겠네요.
    정말 관리를 못하면 문제가 심각하겠어요.

  2. 굄돌 2010.10.28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누에도 세균이?
    무서워라~~
    누가 알까요?
    사람을 씻어주는 비누인데요.

  3. 풀칠아비 2010.10.28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균칫솔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비누도 그렇고 말입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28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고있었다가 까먹고,
      귀찮아서 그대로 두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다시 깨닫고는 합니다. ㅎ
      이렇게 다시 상기되었을때, 보관방법, 장소 확실히 해둬도 좋을 것 같아요~ ^^

  4. 칼리오페 2010.10.28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관리 안된 위생도구가 더 무섭다는 것!
    신경은 쓴다했지만 이제 알았네요 ㅠ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10.28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귀차니즘과 게으름을 가진 사람들에게의
      경고장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그 경고장을 받고 부르르 떨고 있지요.
      부지런해 져야겠어요.. 살펴야 할 곳이 많아 보입니다 ;;

  5.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10.28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칫솔 버리러 갑니다 크하악!!

  6. 악랄가츠 2010.10.29 0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칫솔!
    새걸로 바꿔야겠어요! ㅋㅋㅋㅋ
    정기적으로 교채해줘야 되는데...
    포장 뜯는 게 귀찮아서 걍 쓰고 있는 저는... 참....

  7. 꽁보리밥 2010.10.29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젖은 비누가 그렇게나 나빴군요...
    몰랐습니다. 비누는 걍 소독이 자연스레 되는줄 알고...
    감사합니다.^^

  8. killerich 2010.10.29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치솔 적외선 살균기 하나 장만했는데^^;;

  9. 또웃음 2010.10.29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웃 블로거이신 달려라 꼴찌님 덕분에 제대로 된 칫솔질을 하고 있어요.
    덕분에 매일매일 이가 상쾌한 느낌이죠.
    건강천사님 덕분에 다시 새기고 갑니다. ^^

  여름철에 아이들에게 흔히 전염되는 감염병에는 장염과 뇌수막염이 있는데 뇌수막염은 그 증
  상에 
  있어서 장염보다 휠씬 심하게 나타나 아이나 부모님들을 매우 불안하게 하므로 무엇보
  다도 그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뇌수막염(또는 뇌막염, 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뇌수막(또는 뇌막)에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말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무균성). 세균성. 결핵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며 80%이상이 늦봄에서 여름에 발생하는 장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이고, 그 외 아보바이러스(arbovirus), 헐피스바이러스(herpe svirus) 등도 흔한 원인 바이러스 입니다.  감염되는 경로는 감염된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접촉에 의해 손에서 입으로 옮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감염을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시작되어 열.두통.구토, 3대 증상으로 흔히 나타나며, 영.유아에서는 열과 함께 심하게 보채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복통이나 발진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의식장애 및 경련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도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는 있으나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 구분하기는 어려우며, 확진은 척수와 뇌수막 사이로 흐르는 척수액을 요추(허리) 부위에서 얇은 바늘로 채취하여 염증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척수액을 2~3일간 배양하여 세균이 자라면 세균성 뇌수막염, 세균이 자라지 않으면 보통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라 합니다. 결핵성 뇌수막염은 드물고 다른 결핵 증상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에서 척수액을 뽑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이 검사의 장기적인 후유증은 거의 없으며 검사 후 2,3일 정도 허리 통증을 느끼기도 하나 대부분 회복됩니다.

 


뇌수막염도 일종의 전염병이므로 위생에 신경써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부분 후유증 없이 완전히 회복되나 드물게 뇌조직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경련.의식장애까지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균성 뇌수막염은 경련.의식장애 뿐 아니라, 쇼크.혼수 상태까지 이르는 경우도 흔하고 경과가 급속히 진행되므로 빨리 발견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의사 판단에 의해 척수액 검사가 필요하다고 할 때에는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특히 1세 미만의 영아에서 흔하므로 1세 미만의 영아 중 뇌수막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반드시 척수액 검사를 해야 합니다. 흔한 세균성 원인은 헤모필루스균.폐구균.수막구균이며, 이중 헤모필루스균과 폐구균은 생후 2.4.6개월에 접종하는 뇌수막염 예방접종의 주 예방 대상입니다.

세균성 뇌수막염 역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 주
감염경로이므로 접촉을 피하도록 주의하고 위생에 신경써야 합니다. 치료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 결핵성 뇌수막염의 경우는 적절한 항결핵제가 필요하지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에는 절대 안정과 수액 치료 및 해열제 등의 대중적인 요법만으로도 회복이 잘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뇌수막염도 일종의 접촉에 의한 전염병이므로 한 집단(학교나 유치원, 학원 등)에서 뇌수막염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는 나머지 구성원들은 손씻기 등의 위생에 유의하여야 하고 청결한 식습관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유지형 / 일산병원 소아과 전문의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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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16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니머니해도 위생관리이군요...
    요즘 뼈저리게 느낀답니다..오옷.

  2. 탐진강 2010.06.16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뇌수막염이 전염병이라 위생이 중요하군요

  3. Phoebe Chung 2010.06.16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든 손씻기는 기본 위생 관리네요.
    저희 아파트는 입구 마다 손 소독 액이 설치 되있어요.
    홍콩이 덥고 습하다 보니 그런 관리는 잘하는것 같아요.

  4. ★입질의 추억★ 2010.06.17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화제를 사용하는 아이스크림이라도 여름엔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어요 ㅠㅠ 요즘 뇌수막염 얘기가 나오는 정말 손 씻는건
    생활화해야 겠군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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