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처럼 버석거리는 가을 공기에 호흡기는 괴롭다. 일상에 촉촉함을 더해줄 비법이 필요한 순간이다. 적당한 습도 유지는 면역력 증가와 감기 바이러스 활동 억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보자.

 

 

솔향기 가득한 수분 충전, 솔방울

 

가을철 산길을 걷다 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솔방울. 바짝 마른 솔방울 몇 개만 있으면 천연 가습기를 금세 만들 수 있다. 우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벌레와 먼지를 깨끗이 씻어낸 후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둔다. 벌어졌던 솔방울이 수분을 흡수해 꽃봉오리처럼 오그라들면, 필요한 곳에 몇 개씩 놓아 천연 가습기로 활용한다. 

 

습기가 증발하면 솔방울이 점점 벌어지는데, 이 때 솔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솔방울이 완전히 벌어지면 다시 물에 담가 재사용할 수 있다. 단, 영구적인 사용은 불가능하므로 몇 차례 쓰고 난 후 새 솔방울로 바꾸는 것이 좋다. 

 

 

맛있게 먹은 후 간편하게, 과일껍질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는 과일 껍질은 그 자체로 훌륭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활용하기에는 껍질이 두꺼운 과일이 적합한데 귤, 레몬, 오렌지, 사과 등을 먹고 난 다음 남은 껍질을 그릇에 담아두는 것만으로도 가습 효과가 있다.

 

혹은 껍질을 펼쳐 잘 말린 후 그릇에 담고, 수시로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 가습 효과는 물론 향긋한 과일냄새가 방향제 역할도 해준다. 단, 마르지 않은 과일 껍질을 한꺼번에 많이 담아놓을 경우 썩을 위험이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틀 정도 사용 후 버리는 게 위생적이다.

 

 

싱그러움 더하는 건강한 수분, 식물

 

물은 일반적으로 흡수한 물 대부분을 내보낸다. 때문에 실내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습도가 유지된다. 종류에 따라 증산작용의 정도가 다른데,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기체화된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넓은 잎이 많은 장미허브, 제라늄 등의 허브와 행운목, 베고니아 등의 관엽수가 천연 가습기로 적합하다.

 

또한 아이비, 석창포 등 수경식물은 화분의 물 자체가 가습 기능을 해 건조한 실내에 매우 유용하다.러나 화분 한두 개를 두어서는 눈에 띄는 가습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보통 실내 면적의 10% 정도를 식물로 채워야 30% 가량의 습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습과 공기정화를 동시에, 숯

 

숯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물을 흡착한 후 정화시켜 증발하는 기능이 있다. 습도 조절을 위해 처음 사용할 때는 깨끗이 씻어 그늘에 말린 뒤 물을 1/3 정도 채운 그릇에 담가놓으면 된다. 이때 정수나 끓인 물을 식혀 사용하는 게 좋으며, 일반적으로 물은 2시간이 지나면 세균 번식이 시작되므로 매일 갈아주는 것이 위생적이다. 숯의 미세한 구멍은 필터 역할을 해 먼지와 잡냄새를 걸러주기도 한다. 때문에 벌어진 틈으로 쌓인 먼지는 1~2주에 한 번식 솔로 문질러 세척하고 햇빛에 바싹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3.3m2당 1kg의 숯을 두는 것이 적당한데, 한 곳에 모아두는 것보다 곳곳에 분산시켜 두는 게 더욱 효과적이다. 국내산 참나무로 만든 백탄이 최고로 꼽히며, 작은 구멍이 많고 무거우며 두드렸을 때 맑은 쇳소리가 나는 것이 품질 좋은 숯이니 참고하자

 

 글 / 정은주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눅눅하고 끈적한 장마철. 올해도 예외는 아닐 전망이다. 이때가 되면 몸까지 늘어지기 마련이지만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때다. 집안 곳곳이 곰팡이와 습기로 가득한 이때 주부의 반짝이는 지혜로 좀 더

        보송하고 깔끔하게 보내자.

 

 

 

                                  

 

 

 

  비가 많이 오는 날, 유리창 청소의 적기  

 

발코니 바깥쪽 창문은 평소에 닦기가 힘든 곳이다. 특히 방충망이 있는 창문 쪽은 방충망으로 인해 다른 쪽보다 더 먼지 제거가 쉽지 않다. 장마철에 세차게 내리는 비를 잘 이용하면 깨끗한 창문을 만들 수 있다. 비가 올 때 방충망을 다른 쪽으로 밀어 놓으면 비가 창문을 깨끗하게 씻어 준다. 여력이 된다면 긴 막대에 스펀지가 달린 유리창 청소기로 쓱쓱 문질러주면 더 깨끗한 유리창을 만들 수 있다.

 

 

  보송한 침구 부지런함으로  

 

장마철 주부들의 가장 골칫거리는 바로 침구. 눅눅함 때문에 잠자리가 편치 않고 진드기가 기승을 부릴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바닥에 침구를 깔고 보일러를 살짝 돌리거나 반짝 하고 해가 났을 때 얼른 바깥에 내다 말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하지만 해가 났다고 바로 바깥에 말리는 것은 금지! 땅의 축축한 기운이 올라와 더 눅눅해질 수 있으니 해가 나오고 땅이 충분히 마른 뒤 바깥에서 말려야 한다.

 

 

  거뭇거뭇한 타일의 곰팡이는 양초로  

 

물기가 항상 있는 욕실은 장마철이면 곰팡이가 생기기 더욱 쉬운 환경이 된다. 타일 줄눈에 곰팡이가 생기면 없애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은데 타일 줄눈에 양초를 발라 놓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실리콘 이음새 부분에는 락스를 묻힌 휴지를 붙이고 5~6시간 두면 거뭇한 곰팡이가 깨끗하게 없어진다.


 

  이곳 저곳 세균 잡는 식초  

 

장마철은 각종 세균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 부엌 살림의 세균도 가족 건강을 위해서 소홀히 할 수 없다.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렵기도 한데 주방 용품 살균은 식초를 활용하자. 행주를 삶을 때에 식초 서너 방울을 떨어뜨리고, 식기류를 살균 소독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식초를 몇 방울 넣어준다. 도마도 식촛물에 씻어내면 살균 효과가 좋다.

 

 

  냄새엔 역시 녹차 티백  

 

녹차를 마시고 나면 생기는 티백은 여러 모로 쓸모가 있다. 장마철은 여기저기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 냉장고, 신발장, 옷장, 음식물 쓰레기통 등등. 이때 녹차 티백을 잘 말려 못 쓰게 된 스타킹이나 그물망 등에 넣어 곳곳에 두면 좋지 않은 냄새를 잡아준다.

 

 

  젖은 신발에는 신문지  

 

비가 많이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외출 후 돌아오고 나면 신발이 젖어있기 십상이다. 젖은 신발을 그냥 두면 잘 마르지도 않고 좋지 않은 냄새도 난다. 이때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젖은 신발에 넣고 녹차 티백이나 레몬 한 조각을 넣어두면 빨리 마르면서 냄새도 없애준다.

 

 

  세탁기 뚜껑 자주 열기  

 

세탁기도 장마철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다. 빨래가 끝난 후 뚜껑을 그대로 닫지 말고 열어두어 세탁조 속을 말린 다음 뚜껑을 덮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곰팡이가 생기면 세탁 성능도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엌의 양념도  

 

고춧가루나 깨소금은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상온에 보관할 경우 산패하거나 곰팡이가 피기 쉬우므로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리브유, 콩기름, 참기름은 햇빛이나 물이 들어가면 산패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설탕과 소금은 특히 장마철에 습기를 빨아들여 눅눅해지고 덩어리 지기 쉬우므로 밀폐용기에 담거나 보관 용기 안에 종이를 넣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글 / 주연욱 기자

 

 

 

로그인 없이 가능한 손가락 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해피선샤인 2013.06.25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2. 도도한 피터팬 2013.06.25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제 여름이다.   여름은 장마철등 비가 많아 1년 가장 습한 계절이다. 따라서 눅눅한 실내상태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들이 발생한다.  특히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이 가장 활발한 시기다. 따라서 주부들의 현명한 살림 노하우가 절실해진다.   어떻게 하면 우리집을 건강하고 뽀송뽀송하게 만들 수 있을까?

 

 

 

 

 

  

 

옷장과 서랍장은 신문지 한 장으로 간단히


옷장과 신발장, 그리고 서랍과 같이 밀폐된 공간은 특히나 주의가 요구된다. 하루에도 여러 번씩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지만 환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미치지는 못한다. 따라서 장마기간 중 간혹 찾아오는 해님을 놓치지 말고 모든 문을 활짝 열어놓는다. 그리고 포인트인 신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옷과 이불이 있는 장롱 안에는 옷과 이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씩 끼워 둔다. 습기가 많은 서랍장의 바닥에도 한 장씩 깔아 놓으면 효과적으로 습기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 꺼낼 일이 없는 겨울옷의 경우는 따로 꺼내어 말리면 좋다.


평소에 즐겨 입는 옷의 경우도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고 냄새와 습기가 날아갈 때까지 기다렸다 넣어둔다. 드라이 클리닝이 된 옷의 경우는 비닐을 벗겨 통풍이 잘되는 곳에 하루정도 말린 뒤 옷장에 보관하면 된다. 특히 장마철에 골칫 거리인 빨래는 잘 마르지 않으므로 선풍기를 이용하면 빠르고 잘 말릴 수 있다.

 

 

 

눅눅한 신발장과 물기 가득한 신발

 

종일 야외활동으로 물기가 가득한 신발로 인해 신발장은 악취와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뀐다. 우선 신발장 빗자루 또는 솔로 먼지를 제거하고 중성세재를 묻힌 걸레로 닦아준다. 또는 분무기에 알코올을 넣고 뿌린 뒤 마른걸레로 닦아내고 서너시간 정도 환기시킨 후 방습제를 넣어두면 좋다.


신발이 비에 젖으면 먼저 솔로 겉을 살살 털고 물수건으로 안을 닦는다. 그 다음에 신문지를 말아 넣고 그늘에서 말리면 모양도 유지할 수 있다. 구두의 경우는 충분히 말린 뒤에는 구두약을 충분히 발라 보관하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커피의 찌꺼기와 신문지를 현관에 깔아두는 것도 습기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장마철 피할 수 없는 발냄새의 경우는 신발 안에 레몬을 한 조각 넣어주거나 마시고 난 녹차찌꺼기를 말려서 신발 밑창에 넣어주면, 냄새는 물론 습기까지 제거하여 냄새를 방지할수 있다. 또한 그냥 버려지는 비누의 속포장지를 신발 안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습기 많은 욕실과 화장실은 살균소독제와 베이킹파우더로

 

 

늘 많은 습기로 곰팡이가 생기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진 욕실의 경우에는 햇볕 또한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장마철이면 더욱 습해져 곰팡이균의 온상이 된다.

 

 따라서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은 물론 따뜻한 물에 세제와 살균소독제, 그리고 베이킹파우더를 적당히 섞어 걸쭉해질 정도가 되면 칫솔과 수세미로 닦아낸다. 이렇게 하면 타일 홈에 낀 곰팡이도 쉽게 제거가 가능해진다. 욕실에 걸려있는 젖은 수건은 자주 갈아주고 배수구 악취가 심할 경우에는독용 알코올을 뿌려 넣은 후 1~2시간 정도 기다리면 악취에 효과적이다.

 

 

 

 

 

주방의 세균을 잡아야 가족이 건강해진다 

 

습기가 많은 곳은 주방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잦은 물의 사용으로 장마철 골칫거리 중 하나인 주방은 세균번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곳이다. 따라서 행주와 배수구의 악취를 피하기 위해서는 용도별로 여러 개의 행주를 준비해 사용한 후 매일 삶아 소독하고 잘 말린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음식에 닿는 도마와 칼은 설거지를 할 때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표백제를 묻힌 행주를 하루정도 도마 위에 덮어두면 세균을 억제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와 오븐 음식냄새가 배이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이다. 이 곳에는 그릇에 물을 담아 5분 정도 데운 후 내부에 수증기가 발생하면 물수건과 마른수건으로 닦아낸 후 레몬조각을 넣어 3~4분간 가열하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장고 소독용 에탄올과 중성세제로 닦고 식초를 묻힌 헝겊으로 닦고 환기시키면 좋다.

 

 

 


가전제품도 잊지 마세요

 

장마철이면 가전제품들도 이상과 고장이 자주 발생한다. 보통의 가전기기들은 사용을 하지 않더라도 5분여 정도 켜두었다 꺼주면 좋다. 하지만 번개가 치거나 천둥이 치는 날에는 전원코드를 뽑아 두는 것이 현명하다. 세탁기의 경우는 사용을 하지 않을 때에 덮개를 열어 습기를 제거하고 컴퓨터의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30여 분 정도 전원을 켰다가 꺼주는 것이 좋으며 DVD플레이어나 오디오는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아두면 습기 예방에 좋다.

 

 

 

글 / 안병선
도움말 / 권소희 더공간 소장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새라새 2011.06.02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핵심포인트들을 알기쉽게 콕콕 찝어서 잘 정리해 주셨네요..
    아 이제 벌써 장마철이 다가 오네요..
    정말 세월 너무 빨라요.. ㅎㅎ

  2. 풀칠아비 2011.06.03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장마철이 다가오는군요.
    신문지부터 버리지 말고 모아야겠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일산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62세) 얼마 전부터 발가락 사이가 가려워 밤 잠을 설쳤는데, 친구와 함께
  
목욕탕에 가보니 발가락 사이에 허물이 벗어지며 물집까지 생겨 있었다. 친구는 무좀인 듯 싶으니, 
   목초액을 사다 하루 20분씩 발을 담그고 있으면 씻은 듯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씨는 그 날로 
   목초액을 사다 매일 발을 담갔다.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가렵기만 했던 발이 쓰리고 아픈데다 염증증세
   까지 보이자, 당뇨가 있는 이씨는 덜컥 겁이 났다.

 
   이 씨처럼 무좀 치료를 한다며 목초액에 발을 담가 염증을 심화시키거나, 빙초산에 발을 담가 심한 화상을 
   입게 하는 등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잘못된 민간처방으로 증세를 악화시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이 씨처럼, 당뇨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잘못된 처방은 족부궤양을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한다.

 

 

 

종류에 따라 치료법 달리해야

 

무좀은 피부 사상균(진균, 곰팡이)에 의한 표재성 감염의 총칭으로 의학용어로는 백선이라고 한다. 백선은 발생 부위에 따라서

두부 백선, 체부 백선, 완선, 수발 백선, 안면 백선, 수부 백선, 족부 백선, 조갑 백선 등으로 분류하는데, 피부과 외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선은 족부 백선으로 족부 백석은 다시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으로 나뉜다.

 

 


가장 흔한 무좀은 족부 백선

 

족부 백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전체 백선의 약20~30%를 차지한다. 주로 20~40대에 많다.
지간형은 족부 백선 중에서도 가장 흔한 형으로 주로 발가락 사이에 병변이 나타난다. 소수포형은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산재해서 나타나고 융합되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타난다. 여름에 땀이 나면 악화되고 수포가 형성될때 가려움이 심하다.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 지고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진다. 만성적이고 치료가 잘 안되며, 자각 증상이 별로 없다.  이 3가지 형은 명확히 구별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며 여러 형이 복합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지간형이나 수포형은 심하게 긁어서 염증이나 이차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기본적인 치료는 항진균제를 도포하는 것이다. 그러나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염증이나 이차감염을 치료한 후 진균에 대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각질층이 두꺼워 지는 각화형인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를 사용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진균제 도포로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여야 한다. 예전의 경구용 항진균제는 간 독성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요즘에 나오는 약들은 간에 문제가 없는 사람인 경우에는 별 문제 없이 복용할 수가 있다.

진균
감염은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항상 발을 깨끗이 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여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신발이나 양말을 자주 바꿔가면서 신어서 신발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하는 것도 재발을 방지 하는데 중요하다.

 


족부 백선이 심해지면 조갑 백선 될 수도

 

손이나 발 부위의 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손톱과 발톱에 진균이 감염이 되어 조갑 백선이 될 수 있다.

조갑 백선은 전체 백선이 약 10~15%를 차지하며 대부분 발톱을 침범하나 드물게는 손톱을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손 발톱 무좀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기간 먹는 무좀약을 사용하여야 한다. 요즘은 발톱에 직접 바르는 약들도 있어 먹는 약과 같이 사용

하면 치료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으나 바르는 약 단독으로는 완치가 어렵다.

 

 

 

   무좀! 이것이 궁금하다

 

   남자가 여자보다 무좀에 잘 걸리나요?

       A 남자가 좀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환경적 요인으로 남자가 구두 등 더 밀폐된 신발을 신고 여자 보다 

           활동량이 많아 땀에 의한 습기가 더 많이 생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무좀약이 위나 간에 좋지 않나요?

       A 위에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먹는 약중에 간 독성이 문제가 되는 약이 있었으나 지금은 쓰지 않

           있습니다. 조갑 백선인 경우 최소 3개월 정도 장기 복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사용 전 간 기능 검사를 하여 정상인

           경우에 복용하고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정로환을 넣은 식초에 발을 담그면 무좀에 좋다든지 하는 민간요법들이 많은데, 무좀에 효과가 있나요?
      A 이러한 민간 요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절대로 피하여야 합니다. 식초 등 강 산에 발을 담그면 피부

          화학적 화상이 생기기 때문에 무좀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초래 됩니다.

 

   가정에서 다 같이 쓰는 발걸레, 욕실 슬리퍼, 손톱깎이 등으 통해서도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나요?

      A 가족이 같이 사용하는 발 걸레, 슬리퍼, 손톱깎이 등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발가락 양말은 효능이 있는지?

    A 발가락 양말은 발가락들이 서로 붙어서 밀폐되어 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무좀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tip  무좀, 이렇게 예방하세요!!

       땀이 찬 양말이나 신발은 자주 바꿔 신는다.

        ● 피부가 너무 습하지 않게 건조하게 유지 한다.

       ● 꽉 끼지 않는, 공기가 잘 통하는 옷을 입는다.

       ● 항진균제를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충분한 기간 동안 바른다.

 

 

조남준/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새라새 2010.06.10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족부백선 음~~~ 새롭게 알게된 단어네요...제가 무좀이랑 조금 친해서 급 관심이 ㅋㅋ
    그래도 예전보다 족청결에 신경을 좀 쓰니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10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훔..저는 발이 너무 건조해서...여름에 슬리퍼 신고 다니면 좀 상태 안좋아지는데...
    잘보고 갑니다. 요즘 발건강에 관심이 많답니다 ㅎㅎ

  3. pennpenn 2010.06.10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처방입니다
    이놈의 무좀 골치아프거든요~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556
Today1,208
Total2,062,199

달력

 « |  » 2019.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