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아침마다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바로 휴대용 선풍기를 보안검색대에 맡겨두고 들어가는 모습이다. 


정부서울청사는 출입 시 X-레이 검사를 통해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한 편에는 ‘휴대용 선풍기 반입 금지’라는 현수막이 서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손바닥 크기의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이용자들이 많아졌는데 폭발과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안전을 이유로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된 것이다. 



최근에는 폭염나기를 위한 필수품으로 알려질 정도로 손 선풍기의 인기는 뜨겁다.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다. 휴대폰을 충전하는 케이블을 이용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가벼운데다 바람의 세기도 조절할 수 있어 들고 다니는 이들도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시원한 바람을 주는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기 전에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 있다. 바로 정품 배터리 사용 여부와 사고 위험이 없는지 등이다.



실제로 휴대용 선풍기는 과열될 경우 흉기로 돌변한다. 지난해 5월 경기도 파주시 한 초등학교에서는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면서 학생 13명이 다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4월까지 관련 사고는 40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절반은 폭발과 과열 사고였고 손가락 끼임 사고도 있었다. 



먼저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할 때는 KC마크와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가 반드시 표시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이 중 한 개라도 누락된 경우에는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증이 없는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은 폭발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물에 빠뜨리거나 자주 떨어뜨리게 되면 배터리가 과열돼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가능이 있다. 이 경우에는 곧바로 사용하지 말고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손가락 끼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날개 케이스 간격이 넓고 선풍기 날이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을 골라야 한다.


충전 역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고속충전기는 전압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사용도 피해야 한다.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오래 켜두게 되면 모터가 과열돼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름철 과일ㆍ채소 주스에도 ‘궁합’이 있다

건강을 위해 채소ㆍ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문제는 바쁜 현대인이 매일 채소ㆍ과일을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주스다. 주스는 손쉽게 빨리 마실 수 있어서 부담이 적다. 



수박과 피망, 오이와 멜론은 더위 쫓는 ‘환상의 커플’ 

과일ㆍ채소주스만 잘 만들어 마셔도 여름 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생과일ㆍ채소 주스엔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ㆍ미네랄ㆍ건강 기능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맛이 좋고 흡수가 빠르며 20∼30분이면 소화된다.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간장ㆍ절인 채소에 다량 함유)은 적고, 압을 내리는 칼륨(바나나ㆍ키위ㆍ쑥갓ㆍ무ㆍ감)은 풍부하다는 것도 돋보인다. 변비를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이섬유도 많다. 특히 집에서 만들고 남은 생과일ㆍ채소주스의 찌꺼기는 식이섬유의 보물창고다. 


‘여름을 탄다’는 병명(病名)은 따로 없다. 더위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몸에 힘이 없으며 소화가 잘 안된다면 ‘여름을 타고 더위를 먹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는 몸을 식혀주고 소화가 잘 되며 체력을 보강해주는 주스가 ‘보약’이다. 
몸을 차게 하는 수박ㆍ오이, 몸을 시원하게 하는 토마토ㆍ가지ㆍ감귤ㆍ배추ㆍ샐러리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몸을 뜨겁게 하는 생강ㆍ고추(열성 식품), 따뜻하게 하는 호두 등 온성 식품은 여름엔 권하기 힘들다.


주스에도 ‘궁합’이 있다. 궁합이 맞는 채소ㆍ과일을 섞으면 영양 성분이 배로 늘어난다. 서로 잘 어울리는 둘 이상의 과일ㆍ채소를 이용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웰빙 효과가 배가된다. 특히 수박과 피망, 오이와 멜론은 더위를 쫓는 ‘환상의 커플’이다. 씨를 뺀 피망(1개), 씨를 제거한 수박(200g), 자몽(1개)이 있으면 수박ㆍ피망주스를 만들 수 있다. 수박ㆍ자몽ㆍ피망을 썰어 물(100㎖)과 함께 믹서에 넣어 갈면 여름을 날려 보내는 주스가 완성된다.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잠을 이루기 힘든 시기도 바로 여름이다. 이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잠이 잘 온다. 생강ㆍ복숭아 주스가 추천할 만하다. 물 대신 따뜻한 우유를 넣어 주스를 만드는 것이 숙면엔 더 유익하다. 수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아미노산의 일종)과 비타민 B6가 우유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서양의 민간요법에선 불면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흔히 양상추ㆍ샐러리 주스를 추천한다. 이는 상추 잎 서너 장과 샐러리 1줄기를 믹서에 넣고 간 것이다. 잠자기 30분 전에 마시면 효과적이다.



감자ㆍ파파야는 다이어트용 주스로는 부적합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과일주스 대신 채소 주스를 마시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과일주스는 열량이 상당히 높으므로 물을 타서 열량을 낮출 필요가 있다. 고열량 식품인 감자ㆍ파파야도 다이어트용 주스의 재료로는 부적합하다.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B2(바나나ㆍ양배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변통을 돕는 식이섬유(사과ㆍ자두ㆍ콩),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는 이노시톨(양배추ㆍ멜론)이 풍부한 과일ㆍ채소로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비만은 물론 혈관 질환 예방에도 유익하다.

다이어트용 주스로 유용한 것은 멜론ㆍ오이 주스, 파슬리ㆍ순무 주스, 토마토ㆍ오이주스 등이다. 멜론(100g, 껍질과 씨 제거)ㆍ오이(반쪽)ㆍ양상추(30g)를 잘 썬 뒤 냉수(150㎖)와 함께 믹서에 넣어 갈면 멜론ㆍ오이 주스가 만들어진다.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은 피부의 천적이다. 이때는 베타카로틴(당근ㆍ호박ㆍ파슬리ㆍ평지ㆍ망고ㆍ파파야)ㆍ비타민 C(딸기ㆍ귤ㆍ키위ㆍ감자)ㆍ비타민 E(아보카도ㆍ호박ㆍ깨ㆍ아몬드ㆍ호두) 등 3대 항산화 비타민이 풍부한 주스가 ‘피부노화 예방약’이다. 피부가 자외선을 받으면 그 주변에 활성산소가 쌓여 홍반ㆍ주름 등이 생기는데 이들 항산화 비타민이 활성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멜론과 키위, 파파야와 호박, 복숭아와 두유, 무화과와 요구르트, 연근과 파파야를 섞어 만든 주스는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예방을 돕는다. 멜론(80g, 껍질과 씨 제거)ㆍ키위(60g, 껍질 제거)ㆍ살구(1개)를 썬 뒤 믹서로 갈면 멜론ㆍ키위 주스가 완성된다.



여름은 기온ㆍ습도가 높아서 식중독균ㆍ부패균 등 각종 유해 세균이 활개를 치는 계절이다. 그만큼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다. 예방하려면 마늘(천연의 항생제인 알리신 함유)ㆍ양배추(항체 생산을 촉진하는 물질 함유)ㆍ포도와 블루베리(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안토시아닌 함유)ㆍ사과와 레몬(면역력 높이는 비타민 C 풍부)이 주재료인 주스를 마신다. 


주스는 가능한 한 빨리 마시는 것이 원칙이다. 오래 두면 맛과 색은 물론 영양도 떨어진다. 마시다 남긴 것은 냉동 보관한다. 꿀ㆍ아이스크림ㆍ요구르트 등을 섞어 얼리면 훌륭한 간식거리가 된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가장 신경 써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눈병이다. 물놀이 다녀와서는 물론 그냥 햇볕에서만 시간을 보낸 뒤에도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시기다.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고 자외선도 강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름철 눈병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또 걸리더라도 증상을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면 어렵지 않게 치료된다.

 

 

 

여름철에 흔히 ‘눈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대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8월을 지나 늦더위가 계속되면 9월까지 환자 발생이 이어진다. 초기엔 눈이 쉽게 충혈되고 통증이 생긴다. 특별한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거나 눈에 뭐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좀더 시간이 지나면 염증 때문에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귀 앞 림프선 부위가 아프면서 부어 오르고, 눈꺼풀이 붓기도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발병 원인인 바이러스를 직접 죽일 수 있는 약이 없어 증상을 줄이는 식으로 치료해야 한다. 냉찜질로 통증을 줄이고, 눈 주위를 깨끗하게 하는 식이다. 추가 감염이 우려되면 항생제를, 가려움증이 심하면 항히스타민 안약을, 자극감이 많으면 인공눈물과 성분이 비슷한 안약을 쓴다. 보통은 2, 3주 지나면 좋아진다. 단 결막에 염증이 심하면 3, 4주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이와 다른 유형의 아데노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안질환으로 인두결막염도 있다. 수영장에서 주로 감염되는 인두결막염은 38도가 넘는 고열과 함께 목과 귀 앞이 아프고, 결막에 염증이 생긴다. 이 역시 증상을 줄여주는 것 외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나, 열흘 정도 지나면 대개 자연적으로 나아진다. 

 

예전부터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려온 안질환은 엔테로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유행성 각결막염처럼 7~9월 환자가 급증한다. 눈이 아프거나 부시고 눈물이 나고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꺼풀이 붓는 등의 증상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하지만, 결막 아래에 출혈이 생긴다는 점이 다르다. 일부 환자들은 열이 나거나 온몸이 아프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증상이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하기 때문에 치료법도 유사하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선 항생제 안약을 넣고, 눈이 심하게 부으면 소염제를 먹는 식이다.

 

 

 

 

이처럼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감염성 안질환은 대부분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물건 등을 만지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손에 묻어 있던 바이러스가 손으로 눈을 만질 때를 틈타 안구에 침투하는 것이다. 항상 손을 자주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다. 문제는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 만약 감염된 가족이 있으면 수건을 따로 써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오랜 시간 야외에서 활동하고 나면 물놀이를 하거나 눈을 비비거나 눈병 환자와 접촉하지도 않았는데 눈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 등 눈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안구가 강력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돼 생기는 광각막염이다. 쉽게 말해 눈이 화상을 입는 것이다. 반나절 정도 지나면 시야가 흐려지고 눈에 이물감이 생기며 충혈되기 시작한다. 


광각막염은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쓰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하루 중에서도 자외선이 더욱 강한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엔 꼭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여야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미비한 선글라스는 오래 끼면 오히려 눈을 손상시키거나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선글라스의 렌즈 색깔이 어두울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여전히 적지 않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선글라스 렌즈의 농도는 80% 정도가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눈이 희미하게 보이는 정도를 의미한다. 이보다 어두운 렌즈는 동공을 커지게 해 오히려 더 많은 자외선이 들어올 우려가 있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 또 하나 더 주의할 점은 색상이다. 용도에 따라 적합한 선글라스 색상이 각기 다르다. 예를 들어 운전자나 야외활동 시간이 많은 사람은 파란색 렌즈가 적합하다. 파란색은 빛을 잘 통과시켜 시야를 넓고 선명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백내장 수술 등으로 눈을 특히 잘 보호해야 하는 사람은 선글라스 렌즈로 갈색을 고르는 게 좋다. 갈색은 파장이 짧은 자외선을 흡수, 차단해주기 때문이다. 

 

 

 

 

이 밖에 평소 눈을 피로하게 하지 않는 것도 여름철 안질환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눈이 유독 피로하다 싶을 때는 먼 곳을 바라보면서 잠시 눈을 쉬게 해주거나, 눈 주위를 손가락으로 눌러주는 게 좋다.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기자 

(도움말 : 한재룡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안과 교수, 김정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 들어 날씨가 무덥습니다. 이럴 때에는 시원한 에어컨이나 차가운 물을 선호하게 되는데 냉방병이 생기기 쉬워지는 때입니다. 냉방병이란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병을 말합니다. 지나친 냉방이나 환기 불량 등으로 생기는 병으로 특히, 에어컨 가까운 데서 일하면 생기기 쉽고, 일하는 환경의 온도차가 클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냉방시 온도차는 보통 외부온도와 5℃ 정도가 알맞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에는 습도만을 내리게 하는 것으로도 더위는 훨씬 참기가 쉬워지며, 귀찮더라도 의복으로 체온을 조절해야 합니다.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는 사무실, 백화점 등에서 일하는 사람이 흔히 걸리며, 개인적인 체질도 관계가 있고 특히 여성에게 많습니다.

 

 

 

 

냉방병의 원인은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스트레스가 되어 자율신경이 기능을 상실하여 생기는 병으로 한방적으로는 외감풍한에 의한 감기와 더위 먹은 증상인 ‘서증’ 또는 ‘서병’이 혼재하여 나타납니다.

 

냉방병은 이미 신체가 여름철 기온에 어느 정도 적응한 상태에서 냉방의 가동으로 저온 환경에 노출됨으로써 일어나는 일종의 신체 부적응증후군입니다. 인체는 뇌에서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을 내게 하여 열을 방출시킵니다.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피부의 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고 땀이 잘 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체온은 항상 거의 정확하게 36.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의 가동으로 환경의 변화가 갑자기 일어나면 생리적 신체조절기능의 부조화가 생겨 냉방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코막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에, 위장장애, 현기증, 신경통 등의 지병이 나타나고, 팔, 다리, 허리, 등줄기가 냉하고 몸이 무거워집니다. 몸 특히 발의 나른함, 관절의 중압감이나 통증, 여성의 경우는 생리통, 생리불순 등의 폭넓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 온도를 섭씨 25-28도 정도, 바깥과 실내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며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종일 냉방기기가 가동되는 곳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긴 소매 겉옷을 준비해 체온조절을 해주고 바깥공기를 틈틈이 쐬도록 합니다. 

 

 

 

 

여름철에는 습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습도는 60-70%정도지만 냉방 장치를 1시간이상 가동하면 실내 수분이 응결돼 습도가 30-40%로 내려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호흡기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인후염이 생겨 감기 걸린 증세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냉방이 잘 되는 사무실에서는 근무시간 중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글 / 대전헤이람한의원 원장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메르스 확진자가 21일째 나오지 않고 있고 나머지 1명의 격리자가 해제되면서 사실상 종됐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선 여전히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분위기다. 일부 부모들은 메르스 때문에 여전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가 열이 나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집에서 민간요법 등에 의존해 치료하려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험천만하다”며 우려한다. 열이 나는 게 일시적이거나 단순한 감기 때문일 도 있지만, 간혹 뇌수막염이나 신장염 등 다른 병의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해열제만으로 가라앉히려다 자칫 다른 병을 키울 우려가 있다는 얘기다. 더구나 해열제 복용법을 정확히 모르거나 알아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여전히 적지 않다. 그러면 약을 먹어도 별다른 소용이 없게 되거나 예상치 못한 이상반응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해마다 봄, 여름철에는 발열을 동반하는 병이 다수 유행한다. 예를 들어 수족구병이나 포진성 구내염, 뇌수막염, 식중독, 장염, 유행성 각결막염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가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병원에 가기 꺼려진다는 이유로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그대로 방치하면 시간이 갈수록 탈수뿐 아니라 패혈증, 뇌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마저도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영∙유아는 이런 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고, 만약 걸릴 경우 증상도 더 심해질 수 있다.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자칫 다른 병이나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더 크다는 의미다. 영∙유아가 4일 이상 내내 열이 나거나 기침을 2주 이상 계속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닐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더구나 생후 3개월이 안된 영아는 단 하루라도 고열이 난다면 꼭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영∙유아를 둔 부모들 가운데는 간혹 아기가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메르스에 더 취약할 거라는 생각으로 필요한데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고열 같은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제때 대처하지 않으면 아이가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국제학계에 알려진 바로는 영∙유아의 메르스 감염 확률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한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해열제는 대부분 상비해두고 있다. 병원 처방 없이 약국이나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메르스가 걱정되는 일부 부모들은 아이의 열을 집에서 해열제로만 내려주려고 한다. 그런데 해열제가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려면 정확한 복용법을 지켜서 먹여야 한다.  

어린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성분과 복용량이다. 주성분이 무엇이고, 하루에 최대 얼마까지 먹일 수 있는지를 꼭 기억해야 한다. 주성분에 따라 먹일 수 있는 아이의 연령대에 차이가 있고, 밥을 먹지 않았거나 다른 병을 앓고 있을 때 등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다르기 때문이다. 


해열제를 먹였는데 바로 열이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좌약이나 다른 해열제를 다시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제해야 한다. 하루 최대 복용량을 넘겨 과량복용이 될 수 있어서다. 먹기 편하게 한다고 아이를 눕히거나 상체를 젖힌 채 해열제를 먹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약이 식도가 아닌 기관지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시럽 형태의 해열제에는 대개 향이나 단맛이 첨가돼 있어 대부분의 아이들이 먹는데 크게 거부감을 갖지 않는다. 그런데 가루약은 싫어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이럴 때는 미지근한 물에 가루약을 녹인 다음 설탕이나 요구르트를 소량 함께 넣어 먹이면 된다. 간혹 꿀을 타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안 된다. 꿀에 신경 마비를 일으키는 성분을 만들어내는 미생물이 들어있을 수 있어 특히 첫돌 이전의 아기에겐 절대 피해야 한다. 우유나 주스 같은 음료에 타서 먹이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피하는 게 좋다.

 

시럽 형태의 해열제는 아이마다 복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해열제 용기나 사용설명서 등에 적혀 있는 대로 따라야 한다. 대개 나이나 몸무게에 따른 복용량이 명시돼 있는데, 나이보다는 몸무게에 따른 정량을 맞춰 먹이는 게 정확하다고 전문의들은 권한다. 아이가 어린데 시럽 형태의 해열제가 없다고 어른들이 먹는 알약 해열제를 쪼개 먹이는 건 절대 금물이다.

 

손으로 쪼개면 주성분이 아이에게 필요한 양보다 많이 들어갈 우려가 있는 데다, 어른의 약이 아이의 몸에 들어가면 이상반응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알약을 먹을 수 있는 나이라면 아이가 약을 삼키고 난 뒤 물을 한번 더 먹여주는 게 좋다. 약 성분이 입 안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움말 : 신선희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한국존슨앤드존슨>

글 / 한국일보 산업부 임소형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무더운 여름철 상한음료를 마신 불쾌한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기 마련이다. 몸에 해로운 세균이 번식해 결국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균 중에서도 몸에 좋은 세균이 있는데 이를 음료로 가공한 것이 바로 발효음료이다.

 

발효음료는 장 등 소화기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암과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오래전부터 건강을 위한 슬로우푸드로 각광을 받는다. 특히 사람들 몸에 해를 주는 미생물과 독이 있는 물질을 억제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건강음료로서도 손색이 없다.

 

 

 

 

 

발효음료는 유가공품 또는 식물성원료를 유산균이나 효모 (빵, 맥주, 포도주 등에 사용되며 진핵세포 구조를 가진 고등 미생물로 생활의 대부분을 구형, 난형 등의 단세포로 주로 출아에 의해 증식하는 진균류의 총칭) 등 미생물로 발효시켜서 가공한 음료를 일컫는다.


식품유형으로는 우선 유가공품 또는 식물성 원료를 어떻게 발효시키느냐에 따라 구분 짓는데 크게는 유산균음료, 효모음료, 기타발효음료로 나눈다.


 

먼저 유산균음료는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가공(살균포함)한 것을 말하고 효모로 발효시켜 가공한 것이 효모음료, 그 외에 미생물 등으로 발효시켜 가공한 것을 기타발효음료로 분류된다. 발효음료를 구분 짓는 기준은 유산균수 또는 효모수가 1ml당 100만 마리 이상일 때(유산균, 효모음료에 한하고 살균제품은 제외)다. 반대로 세균수는 1ml당 100마리 이하(살균제품에 한함)이여야 발효음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대장균군(락토오스를 분해해 산과 가스를 생성하는 산소성 또는 통성무산소성 세균)은 음성이어야 하고 미생물에 의한 식품 부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보존료(g/kg)는 소르빈산, 소르빈산칼륨, 소르빈산칼슘이 0.05이하로 검출되는 것을 제외하고 그 이외에 보존료가 검출되어서는 안된다.

 

발효음료 역시 식품인 만큼 효과적인 보관법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발효음료는 오래둘수록 좋다는 편견이 있지만 유산균음료의 경우 보관방법과 기간에 따라 유산균 수에 변화가 크다. 제조직후 일주일까지는 유산균수가 늘지만 이후에는 오히려 줄어들며, 냉동보관 상태에서는 유산균이 스트레스를 받아 더 급격히 줄어들기도 한다. 또 냉장상태일 때가 가장 적합하며 실온의 경우 유산균이 늘어나면 산성도가 높아 오히려 유산균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효모는 한자로 '酵母'로 표기하는데 그 어원은 그리스어로 끓는다는 뜻이다. 효모발효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면서 거품이 생기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오래전부터 발효식품이 발달한 것은 장기적인 저장을 위해서였고 발효식품은 알러지 반응도 일으키지 않을 만큼 우리 몸에 적합한 식품이기도 하다.


효모는 효소는 얼핏 헷갈리기 일쑤인데 가장 큰 차이는 생물이냐 아니냐의 기준이다. 효모는 진핵생물로 출아법을 이용해 증식을 한다. 발아를 한다는 것 자체가 효모의 물질대사에 의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효소는 생물이 아닌 그냥 단백질 덩어리로 그 자체의 양은 변하지 않고 촉매역할만 해 여러 대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역할을 맡는다.


효모는 효소의 보고로 우리 인체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모든 기능이 원활히 돌아간다. 호흡, 소화, 침, 위액, 인슐린 등이 모두 효소이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발효음료 중 대표 주자는 바로 식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식혜는 간단한 재료준비로 시작할 수 있다.


 

1. 우선 멥쌀(전기밥솥 계량컵 기준으로 1컵), 엿기름(200g), 물(2L), 설탕 150(g), 생강(1쪽), 잣(약간)을 준비한다.


2. 엿기름은 찬물에 한시간 불리고 준비한물에 젖은 면보에 담아 뽀얀 물을 짜낸 후 하룻밤 둔다.

3. 쌀은 꼬들꼬들한 고두밥을 만들어 엿기름물 윗물을 1.5L부어 잘 섞는다. 

    이후 전기밥솥에 넣고 발효과정(6시간 이상)을 거치면 발풀이 동동 떠올라 식혜의 모습을 갖춘다.

4. 마지막으로 밥알을 건져낸 물에 설탕과 껍질 벗긴 생강을 넣고 끓이다 서서히 식혀 잣을 얹어 내놓으면 맛있는

   식혜가 완성된다.%EB%AF%B8%EC%86%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새콤 달콤 맛좋은 발효음료도 식혜 못지 않게 손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다. 우체리를 예로 들어 보자.

    

1. 깨끗세척 후 건조시키면 반으로 잘라 과즙과 유효성분이 잘 추출되도록 반으로 잘라준다.


2. 건강을 위해 비정제 유기농설탕을 적당한 비율로 버물려 밀폐용기에 담은 뒤 발효가 잘 되도록 매일 저어주면

    과육이 빠져나온다. 이때 과육만 걸러 따로 보관후 6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탄산수와 환상궁합을 이뤄내며

    맛좋은 체리발효음료가 탄생한다.

 

             * 주의점은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방부제 역할만 하게 된다. %EB%AF%B8%EC%86%8C%20%EB%8F%99%EA%B8%80%EC%9D%B4 

 

이 같은 방법은 자몽, 레몬, 포도, 사과, 라임도 동일하며 단 건강을 위한 슬로푸드답게 기다림이라는 마지막 인내가 필요하다.


제주스러운 발효음료 하나를 더 소개하자면 막걸리 사촌격인 쉰다리라는 음료가 있다. 누룩과 밥, 물로 손쉽게 만드는 건강음료 쉰다리는 한국 전통의 유산균음료로 알콜 성분은 없고 톡쏘는 시큼한 맛의 별미다.

  

  


      1. 만드는 방법은 집에 있는 김치통에 누룩 2덩이를 부숴 넣고 밥 5공기를 따뜻한 물 3L와 섞는다.

 

2. 상온 30℃에서 24시간두면 발효가 되며, 체에 걸러 문지르면 밥알이 녹아 뽀얗게 변신 쉰다리가 완성된다%EA%B9%9C%EC%B0%8D 

 


글/ 김지환 자유기고가(전 청년의사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낮의 찜통더위가 지났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늦은 시간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는 탓에 밤새 뒤척이기 일쑤니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니 컨디션은 엉망, 이런 날들이 반복되면 피곤이 누적되고 우울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어떻게 하면 열대야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 답을 찾아보자.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안정적인 수면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낮 동안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각성 호르몬 코티졸과, 밤 시간 수면을 돕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규칙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섭취한 직후에는 잠이 잘 오는 것 같지만 숙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잠을 자다 갈증으로 깨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코틴이 든 담배나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홍차, 초콜릿 등도 각성 효과가 있어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수박이나 음료수 등 수분 섭취도 잠들기 전에는 주의해야 한다. 화장실에 가느라 잠을 자주 깨면 수면의 질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유지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잠자기 적절한 온도는 18~20℃.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중추신경계가 흥분하게 됨으로써 과각성 상태가 이어져 잠이 잘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냉방을 과하게 하면 냉방병, 저체온증, 감기 등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잠들기 전 냉방 기구를 끄거나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냉방을 하다보면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가습기,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잠자기 1~2시간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열이 서서히 식고 피로감이 풀리면서 잠을 자기 좋은 컨디션이 된다. 보통 덥다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이 너무 차가울 경우 근육을 긴장시키는 것은 물론 생리적 반작용으로 체열을 올려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른 저녁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다. 체력 유지는 물론 체열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단, 습관적으로 수면제를 먹는 것은 금물. 수면제 복용 후의 잠은 피로를 회복시켜주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은 낮이 긴 탓에 저녁식사가 늦어지거나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밤늦게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숙면을 위해서는 피해야 할 습관이다. 잠들기 전, 배가 너무 고프다면 따뜻한 우유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평소 무더위를 잘 견디기 위해 식습관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흰쌀밥보다 잡곡, 비타민이 많은 야채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신선한 우유나 콩으로 만든 음식도 여름철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글 / 건강보험 사보 취재 및 구성원고 전문기자 정은주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름철은 각종 전염병 원인균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자칫 건강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다. 단순한 손 씻기만으로도 각종 전염병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어 외부에 다녀왔다면 꼭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또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이나 음료를 마시고 복통, 혹은 설사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 때 허리·무릎 등 척추·관절 통증이 부쩍 심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의학적으로 근거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한 기압차를 원인으로 꼽는다.

 

정상적인 날씨에 비해 장마철은 기온 차가 심하고, 비가 올 때는 습도가 30~80%까지 높아진다. 습도가 높아질 경우 대기압이 낮아져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던 관절 내부의 압력이 깨져 상대적으로 관절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인 힘줄·근육·뼈 등도 팽창하거나 수축되면서 염증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관절주위의 근육이 뭉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신경을 더욱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는 더 고통이 크다.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절 내 기압이 팽창해 염증 부위의 부종이 심해지고 통증은 악화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관절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특히 냉방기기 노출이 많아지면 찬바람을 직접 쏘인 관절 주위의 근육이 뭉치고, 뼈와 뼈 사이를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은 굳어 통증이 늘어난다.

 

때문에 에어컨 등의 찬바람을 통증 부위에 직접 노출 시키는 것을 피하고 해당 부위를 자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 찜질(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온찜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습공기 중에 습도가 많으면 체내 수분이 잘 증발되지 않고 몸 안에 쌓여 관절의 통증과 부종을 가중시킬 수 있어 선풍기와 함께 보일러를 잠깐 틀거나 제습용품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장마철 건강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잦고 많은 비로 인해 생활리듬 깨지기 쉽다는 점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고, 생활리듬이 흐트러지면 정서적 불안을 느낄 수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때문에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유지해야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과일은 초여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토마토를, 한여름에는 수분을 보충하고 더위를 식혀주는 수박·참외·포도 등 제철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한낮을 피해 기온이 높지 않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좋은데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운동 20분마다 수분을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유익하다.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주방환경도 최악으로 만든다. 비위생적인 주방은 세균을 증식시켜 설사·복통·구토 증상을 유발하고, 세균성 장염 등 각종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젖어 있는 행주와 도마의 경우는 세균이 증식하기 가장 좋은데 이로 인한 식중독도 많이 발생한다. 행주는 1일 1회 10분 이상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해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하고, 도마도 물기가 스며들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행주를 그대로 방치하면 6시간 뒤면 살모넬라균과 같은 식중독균이 증식을 시작하고, 12시간 뒤에는 그 균이 100만 배까지 늘어날 수 있어 번거로울 경우에는 1회용 행주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름철 찬 음식은 장의 움직임이 빨라져 복통을 호소하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데 차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하거나 과식하는 습관은 장을 예민하게 만들어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식중독 예방의 기본은 철저한 손 씻기와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이다.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물도 끊여 먹는 것이 좋다. 냉장고를 믿는 것도 위험하다. 음식은 바로 먹을 양만큼만 하고, 냉장고에 넣기 전 다시 한번 끊이는 것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좋다.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육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글 / 쿠키뉴스 조민기 기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최근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메르스의 전파경로도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메르스의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완벽한 예방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메르스 발생지역 방문 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그런 환자를 진료한 경우의 의

   환자 신고 또는 메르스에 대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하여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

   을 운영중 입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쨍한 태양이 여름의 매력이고 묘미라지만 무턱대고 즐기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만드는 것은 물론 각종 트러블과 주름, 심할 결우 피부암 유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철, 피부 미남미녀로 거듭나기 위해 주의해야 할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출을 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 전에 꼼꼼히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으로 햇볕을 최대한 피하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약 3시간이 지나면 차단 기능이 저하되므로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만 햇볕에 노출돼도 수포나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피부에는 세균이 번식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땀을 많이 흘리거나 먼지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될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보다 꼼꼼하게 클렌징을 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하게 헹궈야 하고 평소 습관적으로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도 절대 금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 온도를 높이고 천연보습제 역할을 하는 유분이 제거될 위험이 커집니다. 찜질과 사우나는 10분 이내, 반신욕도 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심하게 때를 미는 습관도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표피 밑바닥에서 만들어진 후 시간이 지나 각질층으로 변한 세포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때인데, 이러한 죽은 세포를 제거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세게 때를 밀 결우 피부를 보호해주는 표피도 함께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함은 피부 건강의 최대 적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고 거칠어지며 가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가 촉진되는 것은 물론이죠. 여름철에는 샤워가 잦아지는 만큼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고, 땀 배출이 많아지는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단 여름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니코틴을 피하는 것은 피부건강에 매우 이롭습니다. 니코틴은 혈관을 좁아지게 해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적게 하는데, 때문에 피부 탄력층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 재생을 늦춰 담배를 피울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주름이 생길 확률이 약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은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활동량도 비교적 늘어납니다. 때문에 영양 섭취가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신체는 물론 피부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세끼를 제시간에 챙겨 먹는 것을 기본으로,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C, E가 풍부한 음식을, 땀을 많이 흘렸거나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질 때는 수박, 자두, 포도 같은 제철 과일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밤이 되면 신체의 부교감신경이 작용해 혈압이 내려가고 심장박동도 안정적이 됩니다. 이때 피부 혈관은 확장되는데,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 세포가 세포분열을 일으키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영양 공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만약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피부 속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각질과 피지 등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톤을 맑게 만드는 멜라토닌 분비도 줄어듭니다.


/ 건강보험 사보 취재 및 구성원고 전문기자 정은주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건강천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운영하는 건강한 이야기 블로그 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지사항

Yesterday1,098
Today103
Total2,090,137

달력

 « |  » 2019.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