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오십이 되면 어깨 아프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매일 밤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지게 되는데 바로 ‘오십견’에 의한 통증 때문입니다. 자려고 누우면 팔이 끊어지는 것 같고, 이리 누워도, 저리 누워도 통증 때문에 밤새 뒤척거리다 날을 새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잠을 못잔 날은 하루 종일 기운이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려고 세면대에 가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세수도 힘들고 머리감기도 힘이 듭니다. 머리를 털고 빗을 때에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기가 힘이 듭니다. 팔이 생각처럼 올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깨가 조금 결리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아프기에 사용을 안 하게 되고 결국은 안 쓰다 보니 못쓰게 된 것입니다. 이런 증상을 바로 ‘오십견’ 이라고 합니다. 나이 오십에 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삼사십 대나, 육칠십 대에서도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요즘은 컴퓨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발생연령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팔이 잘 안 올라간다고 모두 오십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오십견의 증상은 어깨가 굳어서 팔이 잘 안 올라가고 뒤로도 돌아가지 않으며 만약 억지로 올리려면 부러질 것 같은 증상과 심한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십견과 같은 증상은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납니다. 오십견이라고 알고  온 환자들 중에 보면 단순한 어깨 결림이나, 가벼운 디스크 증상인 경우도 있고, 인대와 근육파열 등이 있습니다. 구분해서 치료해야 할 것입니다.


오십견의 특징적인 증상은 어깨관절이 굳어서 가동범위가 좁아지는 것입니다. 옷 입을 때 뒤로 돌리기 어렵고, 머리를 손질할 때 팔을 올리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어깨가 아프기는 하지만 팔이 올라가기도 하고, 또 뒤로 잘 돌아 간다면 이는 오십견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는 피로로 인해 근육이 뭉친 것 입니다. 목 디스크가 생겨도 어깨와 팔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목을 꼿꼿이 세우거나 뒤로 젖힐 때 어깨와 팔이 아프고 손의 감각이 이상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십견은 팔을 억지로 들어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는 못 들어 올리더라도 남이 올려주면 잘 올라가는 경우는 근육과 인대파열에 의한 것이지 오십견은 아닙니다. 이는 오히려 오십견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 치료를 해야 하거나 수술을 요하는 심각한 경우입니다.

 

 

 


오십견의 특징적 증상은 밤에 잘 때 쑤시는 것입니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은 사용을 줄여서 가만히 쉬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오십견은 밤에 잘 때 그 통증이 심하게 됩니다. 또 잠잘 때 아픈 통증에 힘줄에 석회가 낀 증상이 있습니다. 이 증상 역시 잠을 자다 응급실로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데 오십견과 다른 점은 팔이 뒤로는 잘 돌아가는 것입니다. 


오십견은 오랜 기간의 치료와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평소 어깨근육이 건강할 때 꾸준히 운동을 하여 건강을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글 /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왕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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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어깨 통증. 팔을 돌리기 힘들고, 높이 올리기도 힘든 경우, 흔히 오십견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 파열이 반이상을 차지한다. 움츠렸던 겨울을 지나 활동이 많아

     지는 요즘, 갑작스런 어깨 통증이 있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오십견은 다르다

  

어깨를 돌리기 힘들고 옷을 입고 벗을 때에도 불편함이 있는 경우, 중장년층은 흔히 오십견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50% 이상은 회전근개의 염증이나 파열이 원인이고, 오십견은 10% 정도만 해당된다. 어깨 통증을 겪는 환자 중 자가진단만으로 오십견으로 인식해서 진통제, 주사, 약 등의 처치로 통증만 줄이는 경우가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 4개(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를 말하며, 어깨의 회전과 운동을 담당한다. 회전근개가 팔에 붙는 부위는 상대적으로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아 퇴행성, 혹은 외상에 취약해서 변성 혹은 파열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 특히 가장 상부에 있는 극상근이 흔하게 파열된다. 회전근개 파열은 노화로 인한 어깨 힘줄의 변성이나 격한 활동, 외상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다. 갑자기 팔을 들어 올리거나 휘두르는 동작, 무거운 것을 반복해 드는 동작 등으로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통증이 발생한다.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운동을 하거나 넘어질 때 바닥을 짚는 동작 때문에 파열되기도 한다. 이는 50대 전후에 발생하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최근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밤에 심해지는 통증, 팔 움직임과는 무관하게

 

회전근개 손상의 증상으로는 어깨 통증이 가장 흔하며, 어깨 중에서도 특히 아래쪽, 팔 위쪽의 바깥 부분에 발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어떤 이는 어깨보다는 팔에 병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통증은 팔의 움직임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자다가 깨는 일도 있다. 또 이러한 증상이 점차 일어날 수도 있고 손상을 입은 후에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도 있다.

 

운동의 범위가 감소하고 팔을 움직이면 어깨에서 마찰음 같은 소리가 날 수 있고 어깨 주위의 근육이 약화될 수 있고, 밤에 통증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증상이 계속 유발된다면 회전근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파열을 방치할 경우, 근위축이 진행돼 어깨 뒤쪽이 꺼져 보일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을 방치할 경우 점진적으로 파열이 커지고, 회전근개가 지방으로 변성되어 어깨 관절의 파괴로 이어진다. 통증이 있을 때 주사, 약, 진통제, 한약 등을 복용하면 통증이 감소해 병이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파열은 계속 진행되며, 시간이 경과되면 어깨 관절의 파괴로 이어지게 돼, 무엇보다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동일한 일 반복하는 주부는 고위험군

 

원인은 크게 퇴행성 변화와 외상, 어깨 관절과 회전근개 힘줄 사이의 활막의 자극이나 염증으로 인한 반복적 손상이다. 어깨 관절은 신체 중 운동 범위가 가장 넓고 많이 움직이는 관절로, 다른 관절보다 빠른 40대 전후로 하여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데, 어깨 관절을 둘러싼 어깨 힘줄에서 가장 먼저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회전근개가 가장 많이 파열된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헬스, 배드민턴, 수영, 테니스, 야구 등 팔을 위로 들어 올려 하는 운동을 하는 경우 회전근개 파열 가능성이 높고, 일상생활에서 빨래, 설거지, 청소 등 어깨를 사용하는 동일한 일을 반복하는 주부들 역시 고위험군에 속한다.

 

회전근개 파열 증상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를 통해 파열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회전근개의 부분 파열만 진행된 경우에는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피하고, 약물·주사요법과 근력 강화 운동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부분 파열이 나중에 완전 파열로 진행된다는 견해가 우세해서 초기부터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술을 시행하는 추세다.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찢어진 부위가 넓어져 수술 범위가 커질 수 있고, 퇴행 변성이 진행된 경우 봉합을 하더라도 다시 파열되는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수술적 치료는 회전근개가 50% 이상 파열된 기능 장애의 경우, 약물이나 운동 치료를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시행하며, 최근 수술 시 절개구가 작아 회복이 빠른 관절경 시술이 주로 이용된다.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돼 있는 관절경과 수술 도구를 어깨관절 내부에 삽입해 환부를 직접 보며 수술을 한다. 1cm 미만의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1~2시간 이내로,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예방하기 위해 피해야 할 생활 속 행동

 

건강한 어깨를 되찾기 위해서는 수술 후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리치료는 어깨 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해주고, 재활치료는 어깨 힘줄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적절히 병행하도록 한다.

 

어깨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무거운 물건을 장시간 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어깨 운동을 할 경우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주부들도 가사 노동을 할 때 늘 해왔던 일이니까 또는 내 식구를 위하는 일인데 하면서 무리하게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시점에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도 자주 해주며 무거운 것을 들거나 나를 때 가족들의 도움을 요청해야 어깨의 퇴행성 변화를 예방할 수 있다.


                                                                                                         글 / 박상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출처 / 사보 '건강보험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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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선샤인 2013.03.12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심해야 겠네요..ㅠ.ㅠ

  2. 도도한 피터팬 2013.03.12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 나기 전에 예방해야 겠네요


 

  나이 50에 자주 찾아온다는 오십견. 요즘은 삼십견 사십견으로 부를 정도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졌다. 이른나이에 찾아오는

  오십견의 원인은 결국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랫동안 생활하거나, 운동부족이 원인이라는 할 수 있다.

  반갑지 않은 손님 오십견, 미리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회사원 박미영씨가 전문의를 찾았다.

 

 

 

 

  컴퓨터 사용이 잦고 운동부족인 박미영씨


  ■ 나이 : 38세    ■ 직업 : 컴퓨터 사용이 잦은 회사원


  ■ 운동여부 :  자녀 육아 때문에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함


  ■ 불편사항 : 어깨가 항상 무겁고 딱딱하다. 야근이 잦을 때는 어깨가 아프다.

 

 

 

  오십견이라구요?  환자에 80%는 회전근개 손상이더라구요

 

 “항상 어깨가 무겁고요, 자려고 누우면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왼쪽으로 돌아누워서 잘 때가 있습니다.

  두 손을 어깨 뒤로 넘기거나, 싱크대 높은 쪽의 그릇을 꺼내기도 어려웠습니다. 오십견인가요?”
 고통을 호소하는 박미영 씨 말을 듣고 석창우 전문의는 피식 웃었다.

 

 “병원을 찾은 환자 80%는 오십견이라고 스스로 진단하고 말을 시작하죠.  

 하지만, 진단해보면 80%는 회전근개손상과 석회성 건염입니다.  회전근개손상과 석회성 건염 초기 증상이 유착성 관절낭염과 비슷하거든요.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오십견은 사람들이 흔히 부르는 용어이고 의학적인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석창우 전문의는 일단 박미영 씨의 관절운동 상태를 점검했다.

 양팔을 가슴 앞쪽으로 곧게 뻗어 머리 위까지 올려보았다(거상운동).   

 ‘아~악’하고 살며시 앓는 소리를 냈다. 

 이번에는 두 팔을 등 뒤로 뒤짐 지듯 허리 쪽에 놓고 등 위쪽으로 올려보았다. 

 박 씨는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위로 올라가지 않았다. 

 팔을 어깨선과 평행이 되도록 위로 올린 다음 팔꿈치를 어깨 선과 직각으로 내려 팔목을 몸 안쪽으로 돌려 보았다(위 큰 사진). 

 모든 동작마다 박 씨는 ‘아악’하는 소리를 냈다.  일명 오십견 초기 증상에 해당한다고 석창우 전문의는 진단했다.

 

 

 

 

  오십견,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거래요

 

 오십견, 즉 유착성 관절낭염은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어깨 관절운동이 자유롭지 못한 질환을 말한다.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달라붙어 팔을 머리 위로, 등 뒤로, 몸 안쪽으로, 밖으로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게 된다. 회전근개(근육)손상으로 인한 초기 증상과 비슷하나 엑스레이를 촬영해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어깨뼈와 팔뼈를 이어주는 4개 근육을 일컫는 회전근개의 손상은 어깨 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또 회전근개손상 때문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도 있다.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말 그대로 50대에서 주로 발병하는 어깨 통증이었지만 최근 3,40대도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석창우 전문의는 그 원인을 이렇게 설명했다.

  “테니스나 골프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첫 번째 원인이고요, 다음으로 사무직 회사원이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컴퓨터 작업하는 시간이 늘어난 점이 두 번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오십견은 크게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결빙기와 동결기, 해빙기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단계인 결빙기는 어깨가 굳으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운동의 범위가 줄어든다.

 밤에 누웠을 때 통증이 더 심하고 오십견이 나타난 어깨 쪽으로 누울 수 없을 정도여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두 번째 동결기는 눕지 않고 팔을 움직이기만 해도 어깨가 아파서 어깨를 점차로 쓰지 않게 된다.

 결빙기보다 어깨가 더 굳어진다. 팔을 몸 바깥쪽으로 돌리는 것이 힘들고 팔을 머리 위쪽으로 들어 올리기도 쉽지 않다. 고개를 숙여 머리 감기가 어렵고 심한 경우는 바지를 올리기도 버겁다.

 

 세 번째 단계인 해빙기는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온다.

 1년~4년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관절운동이 완전히 자유롭게 돌아오지는 않기 때문에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스트레칭만으로 치료할 수 있어요

 
 오십견 치료는 단계마다 다르게 이뤄진다.

 결빙기에는 관절운동의 범위를 점차 넓힐 수 있는 스트레칭만으로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다.  

 반면, 동결기에는 스트레칭을 멈추는 것이 좋다. 통증이 심하여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진행한다.

 해빙기에는 어깨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박미영 씨는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전방 거상운동'과 팔을 몸 안쪽으로 돌려주는 '수면자세 신장운동'만 열심히 해도 많이 좋아질 겁니다. 두 가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 다음 어깨의 근력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해준다면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석창우 전문의는 의자를 이용한 운동과 벽을 이용한 운동을 박미영 씨와 함께 직접 해보았다.
“오십견이라고 하면 대부분 어깨만 신경을 쓰는데 사실은 등 뒤쪽의 넓적한 어깨뼈(견갑골)가 제자리를 벗어난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허리에 힘을 주지 않고 어깨가 구부정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컴퓨터 작업을 하기 때문이죠.  

 

 어깨 근력 운동의 시작은 몸 앞쪽으로 구부러진 어깨뼈(견갑골)를 편다는 느낌으로 어깨를 뒤로 젖혀주는 동작이 기본동작입니다.”라고 어깨뼈(견갑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어깨와 허리를 편 바른 자세 유지하기, 어깨 근력을 키우는 스트레칭으로 오십견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석창우 전문의는 강조했다.

 

 

 

 

 

 

 

 

 ■ 양팔을 허리 뒤로 돌려 뒷짐 지듯 팔을 허리에 올라가는 만큼 놓으세요.

     이때 양팔이 같은 위치에 손이 놓이시나요?  대부분 팔 근육을 많이 쓰는 쪽에는 노화
     가 
진행되어 다른 팔보다 적게 올라가게 됩니다.
 ■ 등 뒤로 손 맞잡기를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어느 쪽이 오십견 탓에 굳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누르면 아픈 것, 즉 압통이 없습니다. 
 또 혈액 검사에서 특이한 소견은 나타나
    지 
않습니다.

 

 

 

 

 

 [준비운동]

 

 

추운동
상체를 구부린 상태에서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아픈 쪽 팔을 내린다.

아픈 쪽 팔에 힘을 완전히 빼고 시계방향과 반대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2분)

 

 

 

 

어깨 거상운동
양쪽 어깨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3회)

 

 

 

 

 

수면자세 신장운동
딱딱한 바닥에서 아픈 쪽 어깨가 아래로 향하게 옆으로 눕는다.

아픈 쪽 팔을 뻗어 베개 선까지 올려주고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정상인 손으로 아픈 쪽 손목을 아래로 내린다. 아픈 쪽 손목이 굽혀지지 않게 주의한다.

 (20회 반복)

 

 

 

 [관절가동범위 증가운동]

 

 

전방 거상운동
바닥에 누워서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로 수건의 양끝을 잡는다.

양팔을 뻗어서 수건을 허벅지에 오게 한 후 천천히 들어 올린다. (10회)

 

 

 

 

내, 외 회전운동
누운 자세로 양팔을 앞으로 뻗어 어깨너비로 수건를 잡는다.

수건을 잡은 채 양팔을 좌우로 움직인다.

한쪽으로 약 5초 유지하고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10회)

 

 

 

등 뒤에서 내회전 운동
선 자세에서 아픈 팔을 아래로, 건강한 팔을 위로 하여 수건를 잡는다.

건강한 팔을 위로 뻗어 아픈 팔이 따라오게 한다. (10회)

 

 

 

 

도움말 / 석창우 마디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모델 / 신은자 물리치료실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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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제가 오십견이라고요?" 최근 들어 어깨 통증이 심해져 옷을 벗고 입는 것조차 어렵다는 30대 초반
  의 이 여성은 특별히 힘든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갓 삼십을 넘긴 자신이 오십견이란 말에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오십견의 증상들


오십견은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증상이다. 환자마다 증상은 조금씩 다르나, 어깨가 굳어져서 팔이 잘 올라가지도, 뒤로 돌아가지도 않고, 억지로 무리해서 움직여보려고 하면 극심한 통증이 일어난다.

 


심해지면, 머리를 감고 빗는 일이나, 세수, 심지어 숟가락과 젓가락질 같은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팔이 끊어지는 듯한 통증이 와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또한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 누워도 통증이 가시지않고, 자다가도 몇 번씩 통증 때문에 깨고, 깊이 잠을 못 이루는 등 쉬 잠이 들지 못한다.



오십견의 시기가 점점 빨라진다


오십견이 오면 생활 리듬이 깨지고 전반적인 건강도 나빠지게 된다. 원래 오십견은 50대 이상에서 잘 발생해 붙여진 병명으로 나이가 들어 어깨 관절이 약해졌을 때, 무거운 걸 나르거나 어깨를 주로 쓰는 직업의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층, 심지어 청소년들에게도 오십견이 발생하고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 더욱이 잘못된 자세로 꼼짝 않고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자신의 체력을 무시한 운동, 격렬한 운동 등으로 어깨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오십견은 어깨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운동으로도 나타나는데, 주부들이 이에 해당한다.


집안 일이 운동량은 많으나 어깨는 쓰지 않고 팔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갑작스레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면 오십견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어깨가 쉽게 약해지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로 오십견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오십견을 이기는 방법


오십견은 일반 어깨 결림과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환자 대부분이 처음에는 그냥 어깨가 결리는 정도라, ‘이러다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다 결국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지만 미련스럽게 버티다 증세가 악화되면 그만큼 치료기간도 더 길어지고, 방법도 복잡해진다.

 

따라서 오십견이 예상되면 바로 치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 오십견 치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뜨거운 찜질이 있다. 한번 할 때 10분 정도씩, 하루에 두세 번 정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올 때는 냉찜질이 더 좋다.


단,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뜨거운 찜질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이 심해지면 신경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뜨거운 찜질 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운동이 중요한데, 오십견인 경우 사실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기 때문에 운동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안 쓰면 안 쓸수록 관절은 더 굳고, 근력도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치료와 함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평소, 어깨 주변에 있는 근육들을 골고루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다.


만세를 부른다거나 앞뒤로 쭉 뻗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든가, 팔을 안팎으로 돌려서 어깨관절을 회전시켜주는 방법이 있는데, 어깨는 우리 몸에 있는 관절 가운데 움직임이 가장 자연스러운 관절인 만큼, 상하, 전후 좌우로 어깨를 자꾸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평소 자세는 자연스러운 경사각을 이루는, 조금 편하게 풀어진 듯한 자세가 좋은데, 너무 지나치게 경직된 차려 자세를 취하는 것은 오히려 어깨근육을 긴장시켜 오십견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조심하기 바란다. 평상시 어깨 힘이 약하거나 유연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기 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망치질 같은 과격한 동작을 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어깨를 푸는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틈틈이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은데, 견정혈과 대추혈을 자극해주면 된다. 견정혈은 양쪽 어깨 위, 자신의 유두에서 수직으로 그어 올린 선과 만나는 지점으로 왼쪽 어깨는 오른손으로, 오른쪽 어깨는 왼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된다. 대추혈은 목이 끝나고 어깨선이 시작되는 목 뒤의 가장 아래 한가운데 부분으로 손가락을 두 개 정도 모아 수시로 눌러주면 어깨 주변의 혈행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김소형/ 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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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수 2010.10.22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을 바꿔야 한다니까요? 20견, 30견으로...^^

  2. 풀칠아비 2010.10.22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바로 일어나서 스트레칭 해야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 killerich 2010.10.23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슬슬..오십견..조심해야할^^;;



가족보다 조기축구를 더 사랑하는 남편. 건강이 최고라며 주말마다 거의 목숨 걸고 나가서 공을 차고 돌아온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어깨가 좀 결린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축구를 하다가 근육이 놀랬나 싶단다. 

 

 "오십견인가? 그게 요즘은 사십대에도 찾아와 사십견이라고도 부른다는데…."

 

남편은 계속 기침을 하면서 급기야는 가슴까지 결린다고 고통스러워했다. 불안한 마음에 병원에 가봤더니 뼈에 이상은 없고 근육에 약간의 염증이 있으니 마사지나 열심히 하란다.


다음날 아침, 화장대에 놓인 파스가 눈에 띄기에 옳다구나 싶어 막 출근하려던 남편의 와이셔츠를 걷어 올리고 정성스레 파스를 붙여 주었다.


"여보, 이게 건강파스예요~옹. 아내의 사랑이 듬뿍 담겨진거 알죠?"
  라며 내가 생각해도 제법 닭살 돋게 애교를 부려줬다.


아내의 친절한 '응급 서비스'를 받은 남편, 만족스런 얼굴로 회사로 내달린다. 저녁무렵, 남편이 좀 일찍 돌아왔기에 파스 효과 좀 봤나 물어봐야지 하면 쏜살같이 뛰어 나가 반갑게 현관문을 열어 젖혔다. 그런데 얼굴을 대하자마자 웃는 얼굴로 맞을 줄 알았던 남편의 입에서 튀어나온 첫마디는

"이 파스 순 엉터리 아냐? 왜 더 아프냐?

라며 극도로 짜증 섞인 분통을 터트리는 게 아닌가.


예기치 않은 반응에 "그럴 리가, 파스가 오래된 건가?" 남편 옷을 걷어 올리고 파스를 확인하려던 나는 그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리곤 배꼽을 쥐고 폭소를 터트리고야 말았다.


남편의 등 피부에 붙어있어야 할 파스가 하늘을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요즘 파스는 피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파스 윗부분에 보조 끈적이 덮개를 추가로 붙여 2중으로 부착하게 돼있다. 그런데 내가 그만 피부에 닿아야할 파스 부위를 보조 끈적이 덮개에 붙인 채 파스 겉면이 남편 피부에 닿게 해서 거꾸로 떡하니 붙여놓은 것이다.

"호호호호호. 이녀석이 왜 거꾸로 붙어있을까? 거 이상하네~. 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


나의 파안대소에 놀란 남편은 '이 마누라가 왜이래?' 하며 노려봤지만 한동안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아이들도 상황을 확인하고서 "크크큭, 울 아빠 되게 억울하시겠다."라며 놀려댄다.

다음날 한약방에 가서 십전대보탕을 지어다 남편에게 바치고 나서야 남편의 억울함에 조금이나마 속죄(?)할 수 있었다.
직장 다니느라 힘든 모든 남편 여러분, 새해 건강하세요 ~옹!

 

권희숙/ 부산시 연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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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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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0.05.02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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