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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음식(식품)궁합 :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식품) 6가지 “병은 입으로 들어간다”라는 옛말이 있다. 뒤집어 말하면 “병은 입(음식)을 통해 치료된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려면 제철 음식을 즐겨 먹되 함께 먹어서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잘 가려 먹는 것이 중요하다. 궁합이 맞는 음식을 먹으면 약, 궁합이 나쁜 음식을 곁들이면 독이 될 수 있어서다. 생년월일시나 사주가 없는 음식과 음식 사이에 ‘웬 궁합’이냐고 의아해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여기서 찰떡궁합이란 두 음식을 함께 먹으면 맛, 영양, 소화 등이 한결 나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특정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덜 흡수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면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칼슘의 왕이자 키를 크게 하는 음식으로 통하는 우유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6가지를 알.. 더보기
미식가의 견과류, 마카다미아 성분과 효능 ​ 약간의 소금 가하면 짠맛ㆍ단맛ㆍ기름진 맛 등 중독성 ‘삼박자’ 완성 헤이즐넛과 영양상의 ‘궁합’ 잘 맞아 견과류 중에서도 기름이 많기로 치면 1등은 마카다미아너트(Macadamia nuts)다. 마카다미아너트는 지름이 2㎝ 정도인 구슬 모양의 견과류다. 단단한 껍데기 안에 코코넛이나 버터 비슷한 향이 나는 하얀 살이 들어 있다. ​ 원산지는 호주지만 요즘은 미국 하와이 특산물로 통한다. 하와이에서 전 세계 마카다미아너트의 95%가 생산돼서다. 마카다미아 나무가 하와이로 건너간 시기는 1890년대로 알려졌다. ​ 마카다미아란 식물명은 호주의 화학자이자 의사인 존 마카담(John Macadam)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는 마카다미아가 식용 가능한 견과류란 사실을 밝혀냈다. ​ 마카담 박사보다 먼저 마.. 더보기
코로나19 시대, 면역력을 높여주는 세계 각국의 발효 식품​ ​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발효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발효된 배추와 양배추를 많이 소비하는 한국과 독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적다는 점에 주목해 발효 식품과 면역력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 발효는 넓은 의미에서 미생물이 자신의 효소를 이용하여 유기물을 분해해 최종 산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미생물이 유기물에 작용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부패와 유사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미생물의 종류다. 다시 말해 분해 과정에서 유익한 세균이 되면 ‘발효’라고 하고, 유해한 세균이 되면 ‘부패’라고 한다. 발효 과정을 통해 생긴 유익한 균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나쁜 세균의 침입을 막아 면역력을 높여준다. ​ 발효 식품은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서 .. 더보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다양한 치즈의 종류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배우 류수영 씨가 등장해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를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식재료 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치즈. 그동안 우리가 피자 위에 뿌려 먹던 치즈 가루와 생으로 갈아서 즐기는 치즈는 크게 다른 풍미를 낸다는 설명이었다. ​ 치즈가 우유의 10배가 넘는 영양성분을 갖고 있고 다양한 종류로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노란색 네모난 치즈인 ‘체다 치즈’와 피자 위에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모짜렐라 치즈’가 치즈의 전부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즈를 직접 가공하고 수입하는 업체들도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치즈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 ​ 이날 방송에서 소개됐던 치즈는 ‘그라나 파다노’라는 치즈였다. 이름부터 생소했다. ‘.. 더보기
된장, 청국장, 고추장,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이 무조건 몸에 좋을까…맹신은 금물 김치, 된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의 신뢰도는 높다. 몸에 좋은 음식을 고르라면 빠지지 않고 이들 식품을 첫손으로 꼽는다. 발효를 거쳐 나온 이들 식품 속 유익 균이 그야말로 우리 몸에 유익하고, 건강하게 해주리라고 믿는다. 근거가 없는 게 아니다. 청국장이나 낫또의 끈적끈적한 실 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면역조절이나 항암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거트나 김치, 일부 막걸리에 많은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은 장내에 서식하면서 장내 부패균의 생육을 억제하고, 변비와 설사증상을 개선하는 등 정장작용을 하고 면역 강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감칠맛까지 더해준다. 간장과 된장 등은 발효과정에서 콩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