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8 썸네일형 리스트형 덕선이 아버지의 단골 메뉴, 응답하라 1998 속 '꼬막'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고,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도 지났습니다. 머잖아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 소리도 들리겠지요. 제 아무리 힘센 동장군이라도 봄이 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한껏 기지개 켜는 봄이 반갑긴 한데, 이 겨울이 훌쩍 떠나기 전에 놓치지 않고 맛봐야할 먹을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꼬막입니다. 얼마 전 종영한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 아버지가 산처럼 쌓아놓고 즐겨먹던, 바로 그 꼬막입니다.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11월부터 수확을 시작하지만, 대개 12월부터 3월까지가 살이 올라 알이 꽉 차고 맛이 가장 좋습니다. 때문에 겨울이 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밥상에 올려야죠. 꼬막은 비린내가 적고 식감이 쫄깃하며 영양까지 풍부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