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여행

안산갈대습지공원


경기도 안산은 서울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드라이브로 다녀오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안산의 관광지로는 안산 9경을 비롯해서 많은 명소가 있습니다.


안산 호수공원노적봉공원갈대습지공원조력발전소동주염전퇴적암층낙조 전망대수암봉대부도 탄도풍도다문화거리바다향기테마파크조력발전소 전시과어촌민속박물관종현어촌체험마을구봉도 해솔길 등이 있습니다


안산시 도심 속에 위치한 갈대습지공원은 도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충분합니다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견학도 가능한 곳으로 안산시 주민은 물론 서울 인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제가 찾던 날은 제법 날씨가 차가운 일요일 아침이었는데요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갈대 습지를 거닐며 산책을 하고 있었고일요일이라 가족 단위로 찾아와 늦가을 풍경과 겨울이 다가오는 자연을 벗 삼아 거닐고 있었습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반월천동화천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이용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물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한 면적 314,000평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은 물론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입니다.



들어서는 입구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철새 및 철새 분변을 만지거나 근처에 가지 말라는 당부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안산 갈대습지공원에서는 자전거애완동물킥보드드론을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고 생태계 보호를 위해 꼭 지켜주세요.


갈대습지공원 들어서는 작은 다리 위를 지날 무렵 시냇물 소리가 크게 들려 아래를 내려다보니 억새와 갈대 사이에 물이 흐르고 있었지요알고 보니 큰 관을 따라 물을 일부러 끌어서 흘러내리게 하고 있던 거예요.



환경생태관에서는 시화호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를 볼 수 있습니다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전시관입니다아이들이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사진 전시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전망대에서 멀리 습지를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갈대습지공원 풍경들가을 채색이 물들어 있는 늦가을 풍경은 고즈넉하고 사색하기 좋은 곳으로 힐링 산책코스로 추천합니다이곳에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린다면 또 어떤 풍경으로 마주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인공적으로 일부러 길을 내지 않고 자연 그대로 길을 내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이곳에는 수달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야행성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서 땅속에 수달의 집을 일부러 만들어 놓았고 중간중간 수달의 쉼터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조류관찰대 &

조류 쉼터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이날은 앞에 화성 쪽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철새들이 이전처럼 많이 찾지 않는다고 하네요아무래도 건설현장이 가깝다 보니 소리 때문인 것 같아요.


조류관찰대 앞에 새들이 쉴 수 있도록 모래밭을 만들어 새들의 종류에 따라 둥지를 트고 먹이를 먹고 쉬는 곳이 다양하다고 해요모래밭에서는 작은 할미새들이 먹이를 찾아 바삐 움직이고 오리류와 백로류는 깃털을 다듬거나 낮잠을 자는 곳입니다


어류 쉼터



맞은편 아파트 공사장 보이시죠그리고 여기 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도 일부러 만든 것이라고 해요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으로 민물고기들이 바닷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올 수 있는 물길이라고 했습니다수심이 깊으니 더욱 조심하세요.



안산 갈대 습지공원의 늦가을 풍경 속으로 데이트하고 있던 젊은 연인들과 갈대습지 내에는 연꽃도 식재되어 가을이라 낙엽으로 지고 고개를 모두 떨구고 있네요.



우리 몇 명은 산책로에서 벗어난 늪지로 길을 따라갔는데요최종인 지킴이님께서 직접 풀을 베어 길을 냈다고 합니다이곳에서도 갈대와 물억새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달이 노닐 수 있도록 물웅덩이를 만들어 주고 나무테크도 만들어 놓았어요.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국내 최대 인공 습지공원이라는 걸 기억해두세요잠자리 모형이 하늘에서 날아오르는 듯하고 갈대습지 사이를 탐방하기 좋게 이렇게 목재 데크로 만들어 놓아서 거닐기 좋아 관찰도 편했습니다.



이날 행운처럼 최종인 선생님을 만나 안산 갈대습지공원을 두루두루 함께 다니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갈대가 솜방망이를 바람에 흔들고 갈대 잎새가 바람에 낙서라도 하듯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겨울에 눈이 내리면 갈색 풍경이 하얀 세상으로 겨울풍경을 만들겠지요.



갈대습지 사이로 난 나무 데크를 따라 거닐다 보면 태양열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분수쇼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도 있답니다.



우연히 본 새 둥지에요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왜 지었을까 했는데 천적을 피해서라고 합니다주먹보다 조금 더 큰 새 둥지였어요몇 개의 알을 낳고 새끼들을 부화시켜 떠나갔겠지요.


안산 갈대습지공원 한 바퀴 둘러보고 환경생태관으로 향하는 길목에 보라색 국화가 햇살을 받아 화사하게 반깁니다초록의 싱그러운 머릿결을 늘어뜨렸던 버드나무는 낙엽을 지고 바람에 한들한들 겨울을 느끼는 듯합니다.


안산갈대습지공원에 자전거 타고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요공원 내에서는 자전거 금지라서 거치대에 묶어두고 들어가야 합니다. 넓은 탐방로를 다 둘러보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아이들과 어린이 함께 동반했을 경우 아이들이 힘들어할 것 같았어요.


친환경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아이들이 편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이동 수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서울근교 가볼만한곳으로 경기도 안산을 소개했습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년이라는 것은 섹시하다는 뜻이다. 남자건 여자건 서로 짜릿한 자극을 느끼는 섹시함을 상실하면 노인이 된다. 섹시함은 관능보다 몸과 마음의 건강에서 나온다. 매일 아침 새소리에 눈을 뜨고, 낮엔 산책하며 나무와 이야기하고, 밤이 되어 진정한 산의 모습을 발견하면 영원한 청년이나 중년의 감성을 유지하게 된다” 이 말은 올해 만 82세가 되는 이시형 박사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실린 내용 중 일부이다.

 

 

 

 

지난 5월 25일부터 2박 3일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6년 상반기 직원 힐링프로그램 ‘마음쉼터(休)’ 」 과정을 다녀오면서 이시형 박사의 자료를 찾아보던 중 눈에 띈 부분이다. 공단의 업무특성상 개인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직원들이 민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와 감정 손상을 치유하고 사후관리 차원에서 치유(Heal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이번에 ‘힐리언스 선마을’을 찾게 되었다.




병원 없는 사회를 꿈꾸는 ‘국민 의사’, ‘대한민국 대표 정신의학 전문의’,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 등 이시형 박사에게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또한 <배짱으로 삽시다> <이시형처럼 살아라>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세로토닌하라> <우뇌가 희망이다> <이젠 다르게 살아야 한다> <여든 소년 山이 되다> 등의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은 웰에이징힐링센터,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으로 더 많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그는 46세가 되던 해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지팡이 신세를 져야 했고,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면서 의사가 병이 들었다는 것이 부끄러워 자연의학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고 한다. 2007년 웰니스 마을을 ‘힐리언스 선마을’을, 2009년에는 ‘세로토닌 문화원’을 세우며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시형 박사의 힐리언스 선마을 3대 철학은 ① 998824 ② 4대습관 개선 ③ 자연그대로의 삶이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다가 2, 3일 앓고 4(死, 생을 마감)하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식습관, 마음습관, 생활리듬습관, 운동습관의 4대 생활습관을 점검해보고 천혜자연환경을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친환경 공간으로부터 자연치유력을 높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2007년에 개원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이시형 박사가 대한민국 영토 내 50군데가 넘는 산을 다니며 찾아낸 곳으로 강원도 홍천 장수촌 고지 종자산 해발 250m에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탈길 위에 지어졌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 최초 웰니스센터로 시작, 웰에이징 힐링리조트로 발돋움 하고 있는 선마을은 의도된 불편함을 통한 소통과 자유를 주고, 전문가집단의 몸과 마음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웰에이징푸드와 저염식, 소식다동, 자연청춘밥상 등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제공한다. 사람 손으로 다듬은 아름다운 10개의 트레킹코스와 벽지와 마루바닥 등을 친환경 소재로 한 시설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한국의 10대 테마관광 코스'와 2011년 ‘치유여행코스’로 선정되었으며, 2014 국내 최초 민영 1호 ‘치유의 숲’에 선정된 바 있다.





힐리언스[Healience]는 힐링과학을 의미하는 힐링(Healing)과 사이언스(Science)의 줄임말로  신체적, 정신적 정화와 균형을 되찾고 치유하여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의미이다.


초록으로 물든 산천
청정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힐리언스


의도된 세상밖 문명들을
손에서 놓고 눈과 귀에서 멀게하여
오롯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쉬어주라는 곳


잠시 내 가족, 내 지인들을 잊고
스스로 내면의 소리를 들어주라는 곳


피톤치드향 가득 오솔길 둘러둘레
불쑥불쑥 튀어나와 인사하는 다람쥐들
이름 모를 잡초들 사이엔 독이 되는 것도 있어
자연을 좀 더 알아야 할 이유를 가르쳐주는 곳


자연이 주는 청정함으로
세상에서 찌든 묶은 때 잠시 벗겨내어
좀 더 잘,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갈 것을 알려주네


자작시 ‘힐리언스 선마을’




힐리언스 웨이란, 4가지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가장 중요한 철학이다.



식습관


식습관은 저염식, 無인공조미료, 현미식, 소식다동, 웰에이징푸드, 청춘자연밥상 등으로 건강증진과 면역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3대 식습관(3S)을 강조하고 있다. 30회씩 꼭꼭 씹어 30분 동안 먹도록 하여 모든 식탁에는 모래시계가 있다(Slow).






일명 거꾸로 식사법으로 알려진 Switch(순서바꿔)는 과일과 야채 등의 후식을 먼저 먹게 하여 단맛으로 식사량을 조절하면서 소화를 촉진하고, Select(선택하여)는 체중에 맞는 양의 음식을 담아 간이 심심한 채소와 반찬을 먼저 먹는다.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트랜스 지방이 전혀 없는 식단으로 조금 배가 부르게 먹어도 위에 부담이 없음을 몸소 체험하였다.



마음습


바른 마음습관이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습관을 말한다. 마음습관의 주요 포인트는 하루 1회 이상 명상 (아침 또는 저녁), 작은 일에도 감사의 마음을 갖기,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성날 땐 돌아서서 심호흡 3회 이상 하기, 주1권 이상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기, 스트레스는 인생의 양념, 지나친 경쟁은 삼가는 것 등이다.





운동습관


바른 운동습관이란 특별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아프지 않게 운동을 실천하는 습관을 말한다. 단순히 평균수명만 연장하는 것이 아닌,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팔팔하게 살 수 있는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운동습관이다.






이러한 운동습관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아침에 스트레칭하기, 5층 계단 4회 걷기 (1층은 20계단), 30분 동안 걷기 (하루 2회 이상), 쪼그려 앉기 하루 1분 2회 (스쿼트 자세), 주차는 입구 멀리 하기, 운동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하되 즐거운 운동이 되는 것이 주요 포인트이다.



생활리듬습관


바른 생활리듬습관이란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달콤한 수면을 하기 위한 건강습관을 말한다. 규칙적이고 깊은 수면은 원활한 피로회복, 면역력 증가, 자연치유력 촉진 등 모든 신체 메커니즘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이를 위해선 기상은 6~7시, 취침은 저녁 10~11시, 밤잠은 8시간, 점심 후 낮잠 15분, 잠이 안오면 따뜻한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주요 포인트이다.






힐리언스 선마을 프로그램은 부족한 습관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프로그램을 정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숲 테라피


피톤치드 가득한 치유의 숲에서 나무, 햇살, 바람과 함께 간단한 요가 동작을 통한 감각회복과 명상, 호흡을 통해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깊은 휴식과 재충전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침을 여는 젠링테라피와 선기공 체조


이른 아침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요가와 선기공 체조를 통해 아침을 여는 프로그램이다. 몸속 혈의 순환과 세포를 자극하고, 굳어 있는 근육들을 풀어주어 오장육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힐링 키바(인디언식 키바)


별빛 가득한 밤에 모닥불을 피우며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으로 고구마, 감자 등을 모닥불에 구워 가며 가슴 속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자연이 주는 섹시함


경제가 발달하고 의학이 발전하면서 우리들의 삶은 언제부터인가 못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잘 먹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결국 의식주 문제인 것이다.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우리가 살아가면서 의식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잘 입고, 잘 먹고, 잘 자는 문제가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욕구와 욕망이 넘쳐나고 편리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잡하고 편리한 현대 문화도 최근에는 ‘단순함의 미학’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단순한 생각이 때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디자인도 심플한 것이 더 인기가 있고, 도시보다는 한적한 시골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다와 강, 들, 산 모두 자연이지만, 이시형 박사의 말처럼 산이 가장 위대한 자연치유자인 것은 자연이 주는 섹시함에 가장 근접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인터넷 중독’, ‘휴대전화 중독’, ‘게임 중독’ 등과 같은 디지털 중독(digital addict)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처방으로 등장한 디지털 디톡스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선마을의 ‘의도된 불편함’이다. 계산기에 의존해서 사는 요즘 우리들은 곱셈보다는 덧셈이나 뺄셈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구구단을 알면 해결되는 곱셈보다는 머리를 굴려야만 나오는 덧셈이나 뺄셈이 더 힘든 디지털의 노예가 되었으니까.





2박 3일 일정 중 첫날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 살던 나 역시도 의도된 불편함에 못마땅해하였고, 유일하게 인터넷이 되는 좁은 ‘비즈니스 센터’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또한 거꾸로 식사법이 포함된 3대 식습관(3S)도 첫날 실천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나서는 좀 더 걷게 만들고 좀 더 땀 흘리게 만들고 좀 더 자연을 느끼게 만드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취지대로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새소리 물소리 풀벌레 울음 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도된 불편을 즐겼다.


매일 경쟁하듯 쫓기듯 살아온 도시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짜릿한 자극에 몸과 마음을 내맡기면 섹시함은 저절로 생길 것이다. 자연이 주는 섹시함을 4계절이 공존하는 춘하추동의 선마을에서 보내면서 최상의 힐링에 빠져봄은 어떠할까...


출처 : 힐리언스 선마을(http://www.heal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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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명의 손이 덜 간 곳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평생 한번을 못 가보기도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바로 울릉도이다. 기후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당일 출항 결정은 그날 아침이 되어서나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계획부터가 어렵다. 동해 바다의 파도가 섬에 들어가느냐 마느냐를 결정해 주는 셈이다.





참으로 날씨가 맑은 날이었다. 깨끗하고 파란 하늘은 마치 눈을 씻어주는 듯 했다. 이곳은 도착하면서부터 신기한 광경이 보인다. 깍아지른 듯 절벽 위에 집이 있고 도로는 울퉁불퉁 좁기만 하다. 그야말로 ‘작은 섬 이구나’ 를 느낄 수 있었다. 강원도에서 울릉도까지 와서 살게 됐다는 렌터카 아주머니가 울릉도 지도를 펴고 설명이 시작되니 5분 만에 울릉도를 다 돌아본 듯 했다. 실제로 섬이 작아서 차고 2시간 정도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일주도로가 완성되지 않아 갔던 길로 되돌아 와야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 주의 할 점
- 주유소는 2곳
- 1차선 도로 신호엄수 2곳

울릉도는 육지에서 꽤나 많이 떨어져 있어 시설이나 집 등이 좀 낙후되어 있다. 그에 반해서 자연은 많이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이 섬을 방문 하는 사람들은 보통 순수 관광, 레포츠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과 경제활동을 위해 유입되는 사람 이렇게 크게 나뉘는 것 같다. 울릉도의 특산품과 관광산업에 관계된 사람들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것 같다. 퇴직 후 이 섬에 들어와 노후를 보내며 소일거리 한다는 분들도 많이 만났다.








특히, 예쁜 자연에 빠져 길을 잘못 들었다가 하마터면 낭떠러지를 만날 뻔도 했다. 가끔 산나물 채취하는 분들이 길을 잘못 들어 사망사고도 매년 발생한다고 한다. 가파르기도 하고 인적이 드문 곳은 숲이 우거져 길이 잘 구분 안 되기도 한다. 특히 등산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천혜의 자연에 빠져 넋 놓고 감상할 만한 곳이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빠져나와 자연의 색에 눈을 쉬게 해주고 탁한 공기에서 깨끗한 공기로 숨을 쉬어 주니 그야말로 편안한 안식처이다.





이른 새벽 일출을 보려고 나왔다.
섬에 들어올 때 화창했던 날씨와 달리,
구름이 많았다.
저 구름이 비를 담고 있다면
폭풍이 칠 것이고
밤새 차가워진 바다공기가
태양과 함께 온 따뜻한 공기와 만나서라면
화창한 오후가 되리라.
난 행운아다.
화창한 하늘아래 잔잔한 바다를
유유히 나올 수 있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15년에서 16년으로 이어지는 겨울은 예년에 비해 따듯한 편이다. 엘니뇨다 이상기후다 여러 분석들이 많다. 그런데 2015년은 을미년, 을미(乙未)년의 천간(天干)은 목(木)이요, 지지(地支)는 토(土)다.즉, 한해의 반은 천간인 목이 지배를 하고, 또 한해의 반은 지지인 토가 왕성하다. 그렇다면 목극토(木克土), 즉 봄기운이 중앙의 습한 여름기운인 토(濕土)를 극하여 올해 상반기 극심하게 가물었다면, 올 하반기는 토(土)가 왕성한 바, 토극수(土克水)하여 찬 기운을 이겨내어 따듯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명리학적 해석 역시, 석연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어디 이뿐이겠는가. 자연현상을 설명함에 있어 특정 논리, 이론, 과학으로 모두를 설명하려고 한다면 늘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왜냐면 자연이란 존재는 그 자체로 이미 신성하며, 모든 과학과 논리 그 이상의 신묘한 법칙에 의해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이 따듯하면 춘화작용이 덜 되어 농사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그러나 인류가 태어난 수 백 만년 동안, 안정된 기후를 유지했던 지구가 인간이라는 한 종족이 파괴할 수 있을 만큼 지구의 체력이 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게 자연은 항상 사람의 걱정을 넘어선다. 한해의 기후 변화만 보면 사람에게 유익함과 그렇지 못함이 있는 듯하지만, 대자연의 흐름에 있어서 그것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규정할 수 없다.

 

 

 

 

어떤 기상학자는 2015년에는 북극의 얼음이 모두 녹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위성사진으로 관찰한 결과 놀랍게도 2012년부터 2014년 3월까지 2년차에서 4년차 얼음이 증가하여 다시금 광범위하게 얼음면적이 확장되었다는 일례가 그러하다. 아직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아무튼 자연은 그렇게 건강하다.

 

좀 더 크게 본다면 사람이 겪는 생로병사(生老病死)도 자연 세계에서는 그저 건강한 에너지의 흐름일 뿐이다. 즉, 질병 역시 건강한 흐름의 하나다. 우리는 이를 자연의 위대한 힘이라고도 말하고, 의료적인 견해로는 자연치유력이라고 칭한다. 자연치유력은 위대한 자연 그 자체요, 자연 속에 내재된 에너지라고도 하지만, 사람의 몸에도 존재한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건강함을 체감할 수 있는 게 계절의 흐름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건기와 우기가 주기적으로 순환하며 모든 생명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한다. 그러나 자연도 가끔은 가뭄이 오래 지속되거나 때 아닌 장마가 올 때가 있다. 산불이 일어나거나 이상 기온을 보일 때도 있다. 그렇지만 결국은 제자리를 찾아들어가고야 만다. 우리가 바라보기에는 지구의 자연환경과 기후의 변화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그렇게 걱정하는 우리 마음이 문제일 뿐, 자연은 건강하다. 자연과 건강은 결코 떼어낼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이렇게 건강한 대자연의 에너지를 얻을 것인가가 관건이 된다. 자연을 보면 비가 내리고 그 비는 다시금 개울이 되어 흐르다가 강물이 되어 흐르면서 대지를 적셔준다. 우리의 몸도 대자연을 닮아서 개울이나 강물 같은 혈관을 통해 피가 순환하고 신경계가 작동하면서 생명력이 유지된다. 개울이나 강물이 흐르지 않는다고 치자. 자연이 건강할 수 없듯이, 우리 몸도 이와 같다. 그렇다면 자연치유력이란 흘러서 통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매우 중요한 논제일 수 있다.

 

 


어떤 환우가 말했다. "선생님. 제 통증을 표현해 본다면 천 개의 바늘이 찌를 듯이 아파요. 그런데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해 봤지만, 뚜렷한 원인이 나올질 않거든요.” 나는 말했다. “아마 천개의 바늘로 찔러도 지금처럼 아프지는 않으실 거예요.”

 

사노라면 이토록 아주 몹시 아플 때가 있다. 왜 그럴까? 꽉 막혔기 때문이다. 단지 혈액순환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도 흐르지 않기 때문이다. 곧 마음의 영역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에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 이라고 했다. 기혈(氣血)이 순환되고 통해야 아프지 않다는 뜻이다. 또한 황제내경(黃帝內經) 거통론편(擧痛論篇)에서는 ‘집착하면 기(氣)가 맺힌다(思則氣結)’라고 하였다. 여기서의 사(思)란 자연의 흐름과 어긋나는 나만의 생각, 즉 막힌 생각이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우는 갓난아이를 보자. 배고플 때도 울고, 추워도 울고, 졸려도 운다. 당연히 아파도 운다. 그러나 엄마는 갓난아이가 운다고 화내거나 야단치지 않고, 묵묵히 아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읽어서 대처한다. 몸이 아플 때는 몸이 내게 던지는 신호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 지금 내몸은 통증을 통해 다음처럼 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 힘들어요. 주인님이 아무리 선한 일을 하고, 사회봉사를 하더라도 내개 휴식이 필요해요!’ 라고. 그럼에도 통증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통증은 점점 더 심화된다. 그리하여 천개의 바늘이 찌를 듯이 아파온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몸의 기혈순환을 잘 흐르게 할 수 있을까? 크게 보면 두 가지다. 첫째는 몸을 펴야 한다. 현대문명은 컴퓨터와 자동차를 만들어냈고, 지나치게 구부정한 자세로 일하거나 이동하게 한다. 그렇다고 이를 거부할 수는 없지 않은가.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게 필요하다. 몸을 이완시키는 각종 요법들이 활개를 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집에서 기지개를 자주 켜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어떤 자세도 좋다. 단지 어깨를 펴고, 허리를 펴고, 척추를 세워보자. 그러면 기혈순환이 원활해지고 자연치유력이 회복된다.

 

 


둘째는 생각열기다. 하나만을 아는 사람은 생각에 통로가 없어 항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생각의 출구를 하나 더 가져보자. 매우 쉽다. 내뜻대로 되는 삶을 ‘해동네’로 보고, 그렇지 않는 삶을 ‘달동네’로 규정한 이후, 해동네가 올 때나 달동네가 올 때나 이에 맞게 잘 대처하는 생각이 필요하다. 아래 순자 자도편 (荀子, 子道篇)의 한 구절은 내가 달동네에 있을 때와 해동네에 있을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잘 말해주고 있다.

 

 

 

 

자로가 공자에게 물었다: “군자도 또한 근심하는 것이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하였다: “군자는 지위를 얻지 못하였을 때에는 그 뜻하는 바를 즐거워하고 지위를 얻고 나서는 또 그 다스려지는 것을 즐거워하나니, 이 때문에 종신토록 즐거움만 있고 단 하루도 근심함이 없다. 소인은 지위를 얻지 못하였을 때에는 얻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고 지위를 얻고 나서는 또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하나니, 이 때문에 종신토록 근심만 있고 단 하루의 즐거움도 없느니라.”

 

 

 


 

삶의 자세를 위처럼 가진다면, 내 인생의 해동네와 달동네에 대해서 집착을 털어내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다. 몸을 펴고 생각을 열자. 그러면 건강한 대자연으로부터 자연치유력이 회복되어 기혈순환이 촉진된다. 그러면 언제라도 건강하고 신명나게 살아갈 수 있다.

  

글 / 황웅근 제천시 제3한방명의촌 자연치유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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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여행을 하면 정신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말에 바탕에는 여행은 정신은 건강해지지만 건강은 그렇지 않은’ 이라는 뉘앙스가 숨어 있기도 합니다. 여행은 육체의 피로를 가져다줍니다. 불규칙적이고 영양불균형이 올 수 있는 식사, 낯선 환경, 쾌적하지 못한 이동 과정 등이 우리의 심신을 지치게 합니다. 그나마 여행이 가져다주는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많기에 우리는 여행이, ‘그래도 정신 건강에는 좋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정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도 건강해지는 곳입니다. 바로 석모도 입니다.





  

석모도는 강화도 인근의 섬으로써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한 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석모도 선착장’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배 삯은 2인기준 2만원이면 자동차와 사람을 같이 배에 실어서 섬으로 이동시켜 줍니다.

 

 



석모도가 주는 건강 첫 번째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입니다.

 

석모도의 자연은 너무 인위적이지도, 너무 우거져서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걷기에 좋은 길이 나있고 길을 거닐며, 드라이브를 하며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풀독이 오를 것을 걱정하고 벌레를 걱정해야할 산 속이 아닙니다. 눈이 즐겁고 코가 향긋하고 손을 뻗으면 꽃을 만질 수 있지만, 먼저 내 몸에 닿지 않는 딱 그런 자연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연과 잘 조화된 건물들과 아름다운 식물들로 꾸며진 식당들이 석모도와 닮은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합니다.

 

 

 

 

 

 

너무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 없이 작아지고 두려움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온통 사람들의 손으로 만든 인공적인 환경에서 더 자신감을 얻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자연이 만든 식물과 인간이 만든 건물의 적당한 조화가 이뤄진 석모도에서는 안락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석모도의 여행자는 건물에 편안히 앉아 식사를 하면서도, 테이블 옆에서 다가오는 풀 향기만큼 한숨 더 건강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석모도가 주는 두 번째 건강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절 ‘보문사’입니다.

 

 

 

저녁에 가시면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땡볕에 가시는 것보다. 선선한 초저녁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15분정도 걸어가면 수백의 돌 스님들이 여행객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 위용에 압도되어 어리둥절해져 이게 뭐지... 하고 넋을 놓고 보게 되다가. 자세히 관찰해 보면 수백의 스님들의 표정이 하나하나 다름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스님은 한눈을 팔고

 

 


                                                 또 어떤 스님은 살짝 비웃고 있습니다.

 

 

 


                                                 얼짱각도로 사진을 찍는 스님도 있고

 

 

                  
                                                  음흉한 상상을 하는 스님도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모두 같은 돌부처들인데 가까이서 보면 단 한 표정도 같은 것이 없고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새삼스레 색안경을 끼고 어디 사람은 어때, 저 곳 사람은 별로야 하던 저의 편협한 선입견이 부끄러워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갖고 있는 소중한 존재인데도 말이죠. 스님들이 여행객에게 깨달음을 주려고 저곳에 앉아있나 봅니다. 

 

 

산을 좀더 올라 와불전에 다다르면 부처님이 피곤하신지 단잠에 빠져 계십니다. 오르막길을 올라와서인지 부처님의 편안한 표정을 보니 여행객도 낮잠 한 숨 자고 싶어집니다.

 

 


옥으로 만든 조각상들이 누군가의 소원을 적은 기왓장 위에 그 소원을 꼭 지키려는 듯 앉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원을 이루는 것은 역시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30분은 걸어 올라왔는데 또 올라야 합니다. 그리고 슬슬 땀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생활에서 부족해진 운동량을 새삼 깨닫고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몸이 무거워 짐을 느낍니다.




계단을 오르다보면 마애불 소원지가 나옵니다. 간절한 소망을 담아 유리병에 고이 담아 저곳에 매달아 놓은 수천 개의 병들이 보입니다.

 

 


“ 간절한 염원을 담아 ”

 


 

계단을 오르며 땀범벅이 돼 있을 때쯤에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뒤를 돌아보니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서해는 맑음보다 뿌옇게 보이는 게 진짜 서해 같습니다. 사실 체력이 약해서 그렇지 겨우 한 시간도 안 되는 산행이기에 이쯤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나른함과 상쾌함이 함께 쏟아져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운동 후의 쾌감,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일까요? 모르핀의 1000배의 효과라는 엔도르핀의 힘이겠죠.

 


 

  정상에 있는 마애좌불상과 그곳에 수행하시는 분들의 모습에 조용히 발걸음을 돌립니다.

 


 

이렇게 절 입구에서 올려다보니 꽤 높습니다. 구경하며 걸어도 왕복으로 한 시간 반 정도면 되는 코스니 큰 부담을 없을 코스입니다. 오랜만에 운동에 배도 고프고 혈액순환이 왕성해져서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집니다. 눈이 즐거워 앞으로 나아가다보니 자연스레 운동이 됩니다. 역시 건강섬입니다.

 


석모도가 주는 세 번째 건강, 건강한 음식 입니다.

 


석모도에 오셨으면 딱 두 가지만 드시면 됩니다. 첫째는 ‘밴댕이 무침‘ 밴댕이라는 생선을 고소하고 새콤한 양념과 야채에 버무려 비리지도 않고 맵지도 않은 맛깔 나는 음식입니다.

 

크기가 작은 밴댕이는 칼슘과 철분 성분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밴댕이 꼭 드셔보세요 같이 나오는 나물과 된장찌개가 일품이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밴댕이 (요리백과: 쿡쿡TV, 쿡쿡TV)

 



석모도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두 번째는 꽃게탕입니다. 서해의 명물 꽃게, 서해에 오시면 꼭 싱싱한 꽃게로 끓인 꽃게탕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다 같은 꽃게탕이 아닙니다. 일단 드셔보시면 압니다. 석모도 음식의 특징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메뉴 대신 인근에서 나는 건강한 재료들을 사용한 건강한 식단이라는 점입니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간간한 맛과 나물위주의 식단으로, 먹고 나면 “아 소화도 잘되고, 건강해진 것 같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꽃게는 타우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탁월하고 시스틴과 같이 황을 함유한 함황 아미노산이 많아 알코올 해독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 함유가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식료본초’에는 “몸속 열을 없애고 위의 기운을 조절하고 경맥을 순조롭게 해주며 음식을 소화하는 힘이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석모도가 주는 네 번째 건강, 레저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해변을 따라 ATV 사륜바이크를 타고 달리다 보면 숨겨져 있던 질주본능이 튀어나오면서 어느새 속이 뻥 뚫리듯 시원해집니다. 10살 초등학생도 10분만 배우면 탈 수 있다는 ATV를 꼭 체험해 보세요 가격대는 가이드 포함 시간당 2만원~3만원 선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석모도가 주는 다섯 번째 건강, 공짜 족욕과 온천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어플에 ‘용궁온천’을 검색하시면 무료 족욕을 체험하실 수 있는 노천 온천이 나옵니다.

 



보문사 산행과 여행에 지친 발을 뜨거운 온천물에 담그고 한동안 휴식을 취하면 온몸이 나른해 지면서 피로가 풀립니다.

 


 

모르는 여행객들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족욕도 즐기고

 


 

온천계란도 드시면서 여행을 마무리 하시면 정신과 신체가 모두 건강해진

 건.강.여.행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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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고 희망과 계획으로 가득 차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올라가고 태양의 고도가 높아져 낮이 좀 더 길어지는 것인데 우리의 마음까지도 바뀌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그 이유는 사람도 자연의 작은 일부분이기 때문에 시작과 계획을 위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대자연과 동행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봄철 건강은 자연의 순응에서

사람의 몸과 마음은 우리가 살고 있는 기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됩니다. 기후의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영향이 큰 두 가지는 온도(따뜻함과 차가움)와 습도(습함과 건조함)입니다. 봄의 대기는 겨울의 차갑고 건조한 기운에서 여름의 습하고 무더운 기운으로 넘어가는 중간 과정에 해당됩니다. 사람의 체질도 온도와 습도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는데,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은 따스해지는 봄이 더욱 반가울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변화에 순응하지 못하여 몸의 기능이 너무 앞서거나 뒤처지면 몸살이 나고 병이 생기게 됩니다. 봄이 되면 따듯한 온도와 길어진 일조량에 저절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오장육부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봄은 겨우내 땅속에 숨어 지내던 만물에서 양기가 꿈틀거리며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겨울은 ‘수(水)’의 기운, 즉 물 기운이 작용하여 모아두고 쌓아두는 계절이지만, 봄은 ‘목(木)’의 기운이 작용하여 솟아나고, 뻗어 나오고, 무엇이든지 발생하는 기운이 가득하게 됩니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는 계절에 따른 생활 관리를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봄의 3개월은 ‘발진(發振)’의 계절로 ‘발진’이란 봄에 만물이 양기(陽氣)를 발생시키고 자라나는 시기이므로 자연에는 생기가 충만해지고 만물이 소생하며 번영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봄철 건강법의 핵심은 양기와 생명력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봄, 마음의 건강관리까지도

봄에는 겨울보다는 해가 일찍 떠서 눈도 일찍 떠지게 되므로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 산책을 하면서 자연을 거닐며 생기를 마셔야 합니다. 도시에서는 산과 들의 초록을 보기가 쉽지 않겠지만 주변의 작은 자투리땅에도 봄은 찾아오기에, 땅에 올라오는 초록을 보면서 생기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옷을 입을 때에도 봄기운이 피부에 잘 닿을 수 있도록 몸을 꽉 조이는 옷보다는 느슨하고 편안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역시 호흡을 하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은 입는 것은 우리 조상들이 지혜였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몸에 꽉 맞는 의복을 입는 경우가 많기에 봄에는 조금은 넉넉한 옷을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발생’의 기운이 우리 몸과 상응하게 되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생각과 의욕이 자연스럽게 샘솟게 됩니다.

보통 건강관리에 대한 경우 몸에 대한 것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음관리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봄에는 아지랑이처럼 상승하는 기운에 맞게 마음을 써야합니다. 어떤 일에 대한 의욕이 생기면 잘 살려내야 하고 봄기운에 순응하면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 봄에는 전쟁과 살생을 하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거스르지 않아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 시작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 잘되기를 바라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을 피어나는 꽃과 새싹 가운데에 느껴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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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서 다양하고 소중하게 쓰이는 데는 절대, 막연한 미신이나 그저 전해 내려오는 풍습을 쫓아서가 아니다. 이는 오랜 역사를 이어온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체험이 일상생활 속에서 상식화된 하나의 숯 문화인 것이다.

   

우리의 조상은 숯을 이용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다. 숯 또한 자연속의 지극히 평범한 일부분으로써, 우리 선조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숯을 사용해 왔다. 간장을 담글 때 붉은 고추 몇개와 숯 몇 덩어리를 간장독에 넣어두거나 아이가 분만된 집의 금기 줄에 숯덩이를 끼워 산모 및 태아의 질병을 예방하고 잡귀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으로 쓰여 왔다. 또한 전기다리미가 나오기 전까진 옷을 다리는데 숯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또 한국의 고건축물과 무덤에도 숯을 이용하였는데 특히,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지금까지 잘 보존된 이유도 숯을 이용한 지혜라 할 수 있다. 집을 건축할 때 주춧돌이 놓이기 전 지반을 다지는 기초공사에 사용되는가 하면 연료뿐 아니라 방취, 방독,원예 등에 사용하였다. 동의보감에는 약재로 기록되어 질병치료에 쓰였다고 한다.


숯의 종류와 활용도

숯을 굽고 마무리 하는 가공 방법의 차이로 흑탄과 백탄으로 나눠진다.
흑탄은 숯을 구운 후 아궁이를 막아 서서히 식혀 표면이 검고, 백탄은 마지막 가마 속에 공기를 넣어 1,000℃ 이상의 고온으로 달군후 꺼내 재를 덮어 재빨리 식혀 숯의 표면 자체가 검은 바탕 위에 희끗한 기운이 돈다. 또 탄화된 숯의 가장 큰특성인 흡착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검탄을 600~900°C의 수증기를 가하여 다시 열처리 과정을 거친 숯을 활성탄이라고 말한다.
흑탄은 분재용 또는 탈취용으로 적합하며 숯불구이용으로는적합지 않다. 그 반대로 백탄은 유해성분이 완전히 연소되어 요리용으로도 적합하다.


 
숯, 가정에서 활용해 보세요!
 
숯은 최고의 고성능 필터역할을 한다. 오염된 공기와 물도 숯을 통과하면 놀랄 정도로 정화가 된다. 숯에 강력한 정수 기능이 있는 것은 숯의 내부가 다공질로 되어있는 덕분이다. 독가스를 무독화하는 방독면에도 활성탄이 들어있고, 병원에서 사용하는 영양수액인 포도당·아미노산 등의 물도 숯으로 여과한 것이며, 잠수함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유독성분을 없애는 데도 숯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습도 조절 효과도 탁월하다. 고온에서 구워진 숯은 수분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다. 더구나 숯은 미크론 단위의 미세한 구멍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있고 이와 같은 구조 때문에 훌륭한 제습 및 습도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제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기가 어려운 마루 밑이나창고와 같은 공간에 숯을 두면, 지반으로부터 수증기가 장기간 체류하여 발생하는 결로 현상을 예방하고 높은 습도로 인해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숯의 흡·탈착 기능으로 예방 및 개선 할수 있다.

그리고 싱크대 밑에 숯을 놓아둠으로 수분을 차단하여 바퀴벌레 등 곤충의 서식을 막을 수가 있는데, 이 문제는 농촌주택일수록 더욱 절실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예전 일본의 NHK가방영한 자료에 의하면 같은 마루 밑에서 숯자루를 넣어둔 곳의습도가 50%인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의 습도는 76%나 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보더라도 냄새는 물론 곤충의 서식을 막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참숯을 옷장 안에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등의 서식을 막아준다. 시중의 일반 습기제거제보다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좋은 숯 고르는 방법

숯은 미세한 구멍이 많아야 정화기능이 뛰어나다. 우리나라는사계절이 뚜렷해 숯을 구웠을 때에도 나이테 모양이 있고,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미세한 구멍이 많다. 수입산(주로 열대지방에서 수입)은 표면이 매끄럽고 나이테가 거의 없다. 또 숯의 가격은 크기가 아니라 무게기준으로 정해진다. 같은 가격일 경우 지름이 작은(무거운 것) 것이 상품으로 친다. 원기둥 형태의 통숯은 표면이 반지르르하고 윤기가 나며 손에 묻지 않고 조각을냈을 때 잘라진 면에서는 검댕이가 묻는다. 가격은 조각숯보다통숯이 비싸지만 효능에는 차이가 없다.


 
잘못된 사용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워

 
최근 각종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민간요법의 일환으로 숯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유행되면서 각종 인터넷 쇼핑몰과 오픈마켓 등에서‘식용 숯가루’,‘ 건강식품’등으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숯을 허위광고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숯을 정기적으로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숯의 강한 흡착력으로 인해 식품 내의 여러 영양소가 흡착돼 비타민·무기질과 같은 미량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역시 약물의 농도를 감소시키는 위험이 있어 당뇨·신부전 등의 질환자가 이를 남용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원료목(木)의 종류·산지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중금속이 포함될 수 있다. 연소(탄화) 상태에 따라 다환방향 족탄화수소(PAHs)를 포함한 각종 유기 부산물이 생성될 수 있어 위생적인 측면의 부작용도 우려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숯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숯 일상에서 활용하는 10가지 방법!

 1. 차안 또는 신발장 등에 두면 탈취
공기청정 제습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 컴퓨터옆에 놓아두면, 유해 전자파를 막을수 있다.
 3. 수돗물 정화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염소등의 잔류성분을 제거
한다.
 4. 콘크리트바닥재 및 도료 등 건축자제에 두면 유해화학물질을 
흡수한다.
 5. 냉장고에 숯 한 덩이를 넣어두면, 식재료의 신선도가 오래간다.
 6. 애완동물 근처에 숯을 두면 진드기와 같은 벌레를 막을 수 있다.
 7. 베개 밑에 놓아두면 숙면을 취하는데 효과가 좋다.
 8. 과일과 숯을 물에 담가두면 농약성분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9. 숯을 잘 씻어 밥솥에 넣어두면 밥맛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다.
 10. 화초에 숯가루를 뿌려두면 병충해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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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이터는 바로 자연이다. 집 안에서는 해볼 수 없는 온갖 자연체험 놀이가 아이들
 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나뭇잎과 돌멩이, 나무토막 등을 이용해 자연체험의 즐거움
 을 알게 된 아이는 어느새 자연과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자연은 아이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두 살 아이에게 자연은 느끼고 알아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이가 된다. 신체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시기이므로 엄마가 활동의 대부분을 같이 해야 하지만 가능한 아이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 살이 되면 아이는 유연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무엇이든 배우고 익히기 시작한다. 이 시기, 아이에게 자연은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가 된다. 아이에게는 자연에 존재하는 것으로 무엇이든 생각해낼 수 있는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잠재되어 있다.

네 살 무렵의 아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엄마, 왜?”가 아닐까 싶다.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적 탐구의 기원은 바로 네 살 무렵의 “엄마, 왜?”라는 물음에서 비롯된다.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왜?”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자연은 세상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인 셈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낯선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자연의 원리를 배운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세상을 알아가는 열쇠인 셈이다. 그래서 자연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쉽게도 요즘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어렸을적 경험했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기 어렵다. 아이들의 공간은 기껏해야‘집 안’정도가 전부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면서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많은 아이들이 놀잇감 중에서도 이끼와 나뭇잎, 나무토막 등 자연에서 비롯된 아이템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놀잇감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잠깐만 앉아 있어도 쉽게 지루해 하고 싫증을 내는 아이들에게 자연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아이에게 자연을 설명하고 가르칠 때는 아이가 적극적으로 자연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탐스런 고무나무에 앉는 호랑나비에게 다가가는 아이에게“조심해야한다”,“ 눈으로만봐야한다”, “차례를 지켜야 한다”는 식의 닫힌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물론, 안전을 생각하는 일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동식물과 교감을 나눌 때는 조금 더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태도로 다가가는 게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관련 지식을 미리 알려주거나 적절한 위치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공원에서 만난 신우 군(5세)의 어머니 박은형 씨(35세)는 아이에게 자연을 가르치려면 우선 엄마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 엄마가바뀌지않고서는아이에게결코자연을가르칠수없어요. 아이가 더 많은 지식을 얻고 창의적인 생각을 갖기 원한다면 학원을 보내거나 과외를 받게 하기 보다는 산과 들에서 자유롭게 놀며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게 해주어야 해요. 저는 어린 시절에 새 둥지를 찾아다니기도 했고 나무에 기어오르다 떨어져 울기도 했죠. 어린 시절의 그런 경험이 새로운 상황에 도전하게 하는 용기를 갖게 하지 않나 싶어요.”


아이에게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엄마 스스로 그것을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경쟁 속에 아이를 맞추어 키우는 데 급급해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무언가를 만들다 문제가 생겨 울거나, 오래도록 야근을 해도 일의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빠의 모습은 반복되어 온 우리들의 모습이다.


생활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답을 자연에서 얻게 한다면 성장한 아이는 아버지 세대와는 다른, 여유로운 태도로 문제와 난항을 대할 것이다. 자연이 아이를 가르치도록 두는 것, 그것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자 선물인 것이다.

 

  아이를 낳는 일은 우리의 행복이며 사명이다!
  

 아이를 낳는 일은 우리의 행복이며 사명이다! 세계 192개국 중 일본보다 낮은 최저 출산율(1.16명)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미래는 어떨까? 지금의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4,600만 명인 현재의 인구는 2050년에는3,000만 명으로줄고 200년 후에는500만명, 그리고 2800년에는 마지막 한국인이 숨을 거둘 전망이다. 
 

 매우 암담한 예견이다. 지구촌 인구도 2050년 9억 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2100년이면 60억 명, 2150년엔 36억 명으로 줄어든다는 예측이다. 2050년에 인도 인구는 16억 명, 중국은 14억 명에 달하고 일본은 7,000만 명, 한국은 3,000만 명이 된다는 것. 이렇게 되면 한국과 일본은 자유무역협정(FTA)을통해 각각 15년, 35년안에 중국경제에 흡수 통합돼 버릴 것이란 게 미래보고서의 충격적인 추정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명이 끝났는지 안 끝났는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직 살아있다면 그 사명이 끝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한 계속해서 자신을 발전시켜야 하고 세상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의 행복과 기쁨을 생각하며, 저출산이 불러올 어두운 미래에 대해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다.


글_ 양효신<Noblian> 기자/ 사진_ 박재형

자문_ 손석한 연세소아정신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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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면 나는 고향으로 피서를 간다.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내 고향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조그만 산골마을이다.

 

현대문명의 때가 거의 묻지 않은 자연의 원초적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매일 소음과 매연,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쳐 있는 도심에서 벗어나 시골, 고향에서 보내는 휴가는 언제나 설레고, 단걸음으로 달려가게 된다.


고향에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땅을 일구고 계신다. 도회지로 나간자식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신 부모님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 어귀에 나와서 학수고대하며 기대한다. 만나게 되면 이산가족을 상봉한 것 같이 부둥켜안고 감격하신다.


 

“잘 왔다. 많이 보고 싶었다.”


 

“직장생활은 힘들지 않느냐?”시며 따뜻하게 반겨 주시면 진한 부모의 정을 느끼게 된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며 불효의 마음을 전해도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효자식의 죄스러움이 자리하고 있다.

 

어머니는 힘들게 농사지으신 것 중 제일 좋은 것을 쪄서 한 소쿠리 가득 담아 내 오신다. 옆에서 자식이 먹기 좋게 감자 껍질을 벗겨 주시는 어머니의 손은 힘든 농사일에 찢어지고 갈라져 상처투성이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어머니 손이 많이 거칠어지셨네요. 아프시지요.”

 

“아니다. 신경쓰지 마라. 아무렇지도 않다.”자식이 마음 아파할까 봐서 얼른 등 뒤로 손을 감추신다.

 

깊고도 넓은 모성애다. 자식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시려고 몰래몰래 눈물 훔치시던 지난날의 그 깊은 뜻을 어모른다 하리오. 어머니의 모성애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같을 것이다.

 

부모님은 집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를 원하지만 자식이 어찌 여름휴가를 맞아 고향에 와서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내고 부모님의 오랜 체취와 수많은 땀방울이 스며있는 삶의 터전 논밭을 외면할 수 있단 말인가.

 

선걸음에 논밭을 둘러보니 부모님이 많은 노력을 들여 가꾼 작물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논에는 모내기 한 벼들이 제법 성장해서 푸르름을 더하며 풍년 가을을 약속하고 있다. 논두렁에 심어놓은 콩들도 잘 자라잎이 무성하고 논의 벼들과 잘 조화되어 초록의 들판이 더 싱그럽고 넉넉하다.

 

구석구석 잡초를 뽑고 퇴비를 주고 북을 돋우고 나면 한증막에 온 것 같이 땀이 비 오듯 쏟아지지만 집에 와서 우물가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시원한 등목을 하고 나면 피로가 싹 풀리고 그렇게 기분이 상쾌할 수가 없다.

열심히 일하고 나서
부모님이 직접 재배해서
수확한 쌀과 콩을 넣어 지은 밥을 된장찌개와 찐 호박잎으로 쌈을 싸먹으면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은 꿀맛이다.


 

소란스럽고 한증막 같은 도심을 떠나 휴가기간 며칠이나마 고향을 찾아 부모님이 하시는 농사일도 거들고,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흙 내음, 풀 내음에 흠뻑 젖어 있노라면 삼복더위는 딴 세상 일로 여겨지고 팍팍한 도시의 일상에서 쌓였던 심신의 피로도 눈 녹듯이 풀린다.

 

휴가를 마치고 도회지 집으로 올 때는 부모님께서 농사지으신 쌀이며 콩, 고추, 옥수수,감자, 오이, 가지, 상추 등을 바리바리 싸주신다. 한없는 부모님의 자식사랑을 느끼게 한다.

 

이쯤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유명 해수욕장에서의 휴가에 대한 동경은 사라지고 고향에서 농사일을 도우고 자연과 호흡하면서 보내는 것보다 더 좋은 휴가가 어디 있을까 스스로 감탄한다.

 

고향 산골마을의 깊은 맛과 멋을 잊을 수 없기에 고향에서 보내는 휴가는 언제나 생산적이고 낭만적이고 더없이 시원해서 좋다.

 

또 고향에는 조상의 숨결을 느낄수 있고, 넉넉한 인심이 있어 포근하기만 하다. 고향의 자연과 함께 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일은 어떤 곳에서 보내는 피서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여름 피서의 진미가 아닐까 싶다.

 

                                                                                                                                 송재하 / 대구시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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