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장구 급여 기준이 개선됩니다!





장애인보장구 제품의 체계적인 이력관리로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급여 절차를 개선하여 더 나은 품질의 보장구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장애인보장구

바코드 관리제를 도입합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이동식전동리프트에 바코드를 표시하고, 급여비 청구 시 바코드가 표시된 보장구 사진을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시행일 이전에 제조·수입된 제품은 2019년 6월 30일까지 표준코드를 부여할 수 있으며, 바코드 표시 없이도 보험급여가 가능합니다.



보청기 급여 기준이

개선됩니다



보청기 사용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보청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급여 기준을 개선하였습니다.




2019년 하반기에는 바코드 관리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 5월 30일부터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교통문제, 비용 부담, 짧은 의사 대면 시간, 장애 이해 부족 등으로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운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5월 30일부터 장애인 건강 주치의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란, 중증장애인(1~3급)이 자신의 건강 주치의를 직접 선택하고 선택한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워 교육, 상담 등을 지속해서 관리받는 제도입니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1~3급의 중증장애인이며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일반건강관리 서비스

: 만성질환 또는 장애의 일반적 관리


2. 주장애관리 서비스

: 장애 상태 개선 및 유지, 합병증 예방 등 장애 유형에 따른 특화된 서비스로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체, 뇌병변, 시각 장애에 대한 전문 관리에 초점을 맞춥니다.


3. 통합관리 서비스 

: 일반건강관리와 주장애관리를 모두 관리하는 통합관리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서비스이용을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내원(http://hi.nhis.or.kr에서 검색 가능)

2. 건강 주치의에게 신청 및 장애인 건강 주치의 이용 신청사실 통지서를 작성

3. 건강 주치의는 공단에 통지하게 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참여 시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진료비 총액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면 되며, 건강보험 차상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게 됩니다.




장애인 건강 주치의 의료기관을 찾는 방법은 건강iN홈페이지에서

건강정보 -> 병(의)원 정보 -> 장애인 건강주치의 의료기관 찾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은 약 250만명으로 국내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절대 적지 않은 인구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좋지 않은 시선이 존재하고, 이는 장애인을 더 힘들게 합니다.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서울장애인부모연대입니다.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홈페이지(www.bumo.or.kr)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고,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장애 자녀와 그 가족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부모들이 힘을 모아 만든 단체입니다.


이러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에서 지난 5월 30일, ‘제주행 전세 비행기’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 자녀와 가족의 전세기여행을 떠났습니다.



왜 여행 이름이 ‘제주행 전세 비행기’일까요?


발달장애인 가족은 비행기 여행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발달장애인은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을 힘들어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데, 특히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이런 행동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은 가족 동반 비행기 여행을 지레 포기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발달장애인 가족만을 위해서 전세기를 띄우는 여행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30일에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첫 제주도 여행을 떠난 발달장애인 자녀와 그 가족들의 모습을 여러 뉴스 기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으로 본 모두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여태껏 비행기를 타고 싶으나 타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그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이 불편해하지 않고 즐겁게 도와주면 해결이 되는 단순한 문제일 수도 있었다는 것을 우리 사회는 인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제주행 전세 비행기’는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수갈채의 희열을 맛보면 결코 놓을 수 없는 연극인의 삶, 그러나 열악한 환경의 지역 예술인에게는 또 다른 길을 가게 만든다 그것이 사회복지사의 길!!!






친구가 공연 티켓이 있다며 연극을 보여주겠다고 해서 휴일에 ‘울산중앙소공연장’을 찾았다. ‘전훈’의 작 ‘결혼전야’는 짧은 단막극이지만 탄탄한 스토리로 객석에 웃음과 슬픔, 그리고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결혼을 앞둔 여자의 결혼전야 파티의 모습을 통해 어렵고 험한 삶을 살아가는 세 여자의 꿈, 사랑, 우정, 의리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작품이다. 극단 ‘광대’의 46회 정기공연작품으로 울산광역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작품이다.

짧은 단막극으로 모든 연령대에 감동을 전해주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출연진들의 연기는 수준급이었다.

극 중에 ‘길수’역과 연출을 맡은 ‘주진’배우는 17년간 연극에 몸을 담아왔지만, 현재는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재활교사로 근무를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이다. 






대구 시민회관에서 오랜 기간 동안 무대를 담당하며 일을 해온 주진 배우의 아버지는 무대에서 이뤄지는 많은 공연을 접하면서 연극인에 대한 꿈을 품고 있었지만, 연극을 하기에는 늦은 시기로, 당신 자신의 꿈을 둘째아들인 주진 배우가 이뤄주기를 희망했다. 대중들 앞에 서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했던 주진 배우가 연극과 잘 맞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런 아버지의 꿈과 본인의 숨은 끼를 살리고자 19세의 나이에 극단에 입단하고, 대전의 중부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여, 4년여 학창시절동안 8편이 넘는 작품을 학과를 통해 공연하고, 방학이면 울산으로 내려와 1년에 두 작품씩 극단의 공연에 힘쓰곤 했다. 

대학교 1학년 때 ‘작은 할머니’라는 공연을 4학년 선배들의 졸업 작품으로 준비를 하면서 1학년 새내기로는 불가능한 스탭의 일원으로 공연준비를 진행하여 연극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고, 선후배들과의 관계도 더 다져지게 되어 ‘작은 할머니’는 잊을 수 없는 첫 공연이 되었다.






현재 울산에는 울산연극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극단을 포함하여 모두 10개의 극단이 있지만, 극단 광대는 그 중에서 묵은지처럼 연륜이 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극단이다. 극단 광대는 1991년도에 창단이 되었다. 25년의 나이를 먹은 극단 광대는 1994년 ‘로맨틱 러브’의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6회의 정기공연과 처용연극제, 울산연극제, 전국연극제, 청소년 연극제 등에 작품을 올리면서 문화의 불모지인 울산에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극단이다.  현재 청소년 입시반과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의 연극인들을 양성하는 교육훈련을 병행하면서, 수입 공연이든, 재능기부 공연이든 울산의 문화예술과 극단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열정을 쏟아 내고 있다.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최소한 3~4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때로는 새벽까지 연습을 하고, 지친 몸으로 귀가를 하지만, 작품을 무대에 올려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는 순간 그동안 힘들고 지쳤던 몸과 마음이 눈이 녹듯이 녹아내리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연극은 무대 장치 · 조명 · 음악 등의 도움을 받아, 연출자의 지도 아래 각본에 의해서 연기를 하여 관객에게 보이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연을 해서 1년에 한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지만,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는 하나의 작품에 7~8백만원씩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두 번 중 한번은 멤버들의 쌈짓돈 등으로 자부담으로 공연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지역 연극인들의 열악한 환경이다. 주진 배우도 군대를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연극 활동을 했지만, 학교를 졸업한 후 20대 후반에 생계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연극을 전업으로 하기에는 우리 사회의 지역 경제 여건이 그렇게 녹녹치 않은 까닭이다.





생계를 고민하면서 연극은 취미활동으로 하고, 일반 회사에서 8~9년 정도 직장생활을 해왔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사 내 봉사동아리를 통해 장애인들의 활동보조와 사회적응훈련, 작업보조 등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 그러한 인연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작년 3월부터 사회복지사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일시적인 거리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정을 쌓아가는 동안 장애인 먼저라는 생각보다 장애인과 함께라는 생각이 지금처럼 사회복지사 일을 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 현재 주진 배우가 맡고 있는 생활관 방에는 60대 아버지뻘, 4~50대 형님뻘, 20대 동생뻘이 되는 장애인 8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선생님으로서 지도하기 이전에 자식의 입장으로, 형으로서의 입장으로, 동생으로서의 입장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가족처럼 지내야 하는 생활관이다. 그러나 때로는 사회복지사로 접근해야 할 문제해결부분과 사회복지 전문인으로서 접근해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복지적인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지식을 쌓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극단 광대 김현정 대표는 결혼, 사랑, 연애, 가족에 대한 소재를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고, 젊은 후배 배우들을 보면서 사랑, 연애, 그리고 결혼 등에 관심을 보여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그 모습이 드러나고 있었다. ‘행복한 가족’, ‘멜로드라마’,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이 보인다’, ‘시크릿’, ‘택시드리벌’, ‘결혼전야’ 등 최근의 작품들의 제목에서도 그녀의 관심 소재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주진 배우가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하면서, 극단 광대의 작품 소재에도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연극을 통한 발달장애인들의 치료프로그램이 그것인데, 놀이치료와 접목하여 연극을 하면서 장애인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특히 자폐를 앓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무대라는 공간에 설 수 있도록 하면서 치료를 돕고자 한다고 한다. 이러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연극은 비단 장애인 분야뿐 아니라, 경찰청에서 한동안 진행이 되었던 부적응 아동 연극반이라는 것도 있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극단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주진 배우는 본격적으로 연극인의 삶을 살아온 지 13년 동안 2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생계를 고민하게 만들어 전업으로 연극을 할 수 없어서 취미활동으로써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주말도 없이 공연 준비와 연습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동일한 조건이고 생계가 보장이 된다면 사회복지사보다 연극에 더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사회복지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알아가고, 배워가는 쪽이지만, 연극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같아서,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웃음을 주고, 눈물을 주고, 감동을 주기 때문이며, 오랜 노하우로 연출이든 배우든 개척해나갈 능력이 있기 때문이란다.

인간이 숨 쉬고 있는 동안 연극은 밤낮에 따라 죽음과 부활을 반복할 것이다. 일단 끝난 공연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되 다시 상연되며, 다시 태어난 연극은 전날 자정에 죽은 연극과 동일한 것은 아니며, 다만 내용이 같을 따름이다. 연극은 공연이 끝나는 동시에 사라져 버리고 오직 그 공연을 본 관객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을 뿐이지만, 연극이 순간적인 시간예술임에도 강렬한 힘을 지니고 있음은 살아 있는 인간, 즉 배우가 인간의 체험을 바로 그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모방하기 때문이다. 연극은 어떠한 과거의 사건이라 할지라도 '현재'시간에서 진행되게 마련이며, 관객은 과거를 현재에서 체험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예술보다도 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출처 및 도움자료 : 위키백과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제14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가 2015년 4월 28일(화) 10:00부터 부산시 금정구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2천여 명의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해사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영화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에게는 사회와 소통하는 기쁨을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을 이해하고 함께 해야 할 소중한 존재로 여기는 귀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하였다.

 

 

 

 

  

 

1부 공식행사를 마치고 수변공원 일대 야외에서 슛!  골인, 다트 던지기, 볼링핀 맞추기, 그림 맞추기 등의 미니게임과 네일아트와 공연팀 ‘호호‘의풍물놀이, 캐릭터 인형과 사진 찍기 등을 체험하였다. 거동이 다소 불편한 원생들은 1:1 자원봉사자와 함께 미니게임과 체험을 즐겼고 나머지 친구들은 서로 서로 손을 잡고 의지하면서 신나게 잔치를 만끽 하였다. 오늘 최고의 체험관은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이었다. 끊이지 않는 줄로 인해 자원봉사자들이 허리를 펼 시간이 없었음에도 연신 웃으면서 원생들을 맞아 주었다.

 

 

 

  

 

화창한 봄날 소풍을 나온 원생들에게는 뭐니 뭐니 해도 먹을 것이 있어야 한층 즐겁다. 각 시설에서 원생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준비한 통닭과 과일, 음료수들로 가득 찬 식사자리엔 웃음꽃이 피어났다.

 

 

  

 

 

‘하모니’(베데스다원의 난타 공연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본게임인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오자미를 줍다가 넘어 지고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투정부리고 자기네 박이 먼저 터질 때 기뻐하는 모습들...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에서 정상인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11년도부터 매년 동참하고 있는 부산지방공단스포원 (이사장 김효영)은 『스포원 소망리퀘스트』를 매년 진행하여 부산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장애인 120명에게 4년건 1억 2천만원을 후원하였으며 올해에도 30명에게 소망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소망 리퀘스트란 경륜사업을 하는 스포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어울림마당과 더불어 장애인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을 신청 받아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가 성공리에 끝나게 됨은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과 더불어 12년째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잔메 봉사팀(회장 지용갑)을 비롯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아니었나 싶다. 몸은  비록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마음만은 항상 저 높은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희망을 키워 나갔으면 한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노화가 진행 될수록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주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생활전반에 걸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노인과의 공감을 위해 먼저 노인의 일상생활습관을 이해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해피시니어 고령화 유사체험관을 찾았다.

 

해피시니어는 크게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는 유니버셜 디자인 용품, 가사용품, 개인건강 의료용품, 기능성 의류, 배변용품, 정보통신기기,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품목 등이 준비되어 있어 고령자의 불편함을 줄이는 다양한 용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공간은 고령자 유사체험, 주택전시관, 보행보조기 등 이동기기, 개인건강증진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 할 수 있다.

 

 

 

 

 

 

 

 

 

 체험복

발목모래주머니 

팔꿈치 억제대 및

손목모래주머니 

등 억제대 

 녹내장 및 백내장안경

 

전체 6Kg의 체험복을 순서대로 착용하고 2시간의 체험을 하다보면 팔과 다리는 천근만근 등은 굽어져 착용하고 있는 동안 허리의 통증을 느끼게 되며 거기에다 녹내장 안경까지 착용하면 뿌연 시야로 걸음도 제대로 옮길 수 가 없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어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체험을 시작하였다.

 

 

 

 

체험복을 착용한 채 15도의 경사길을 오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자칫 뒤로 밀리기도하고 회전문이나 문턱을 넘을 때는 등에서 식은땀이 흘렸다. 내려올 때는 양쪽에 설치되어 있는 바를 잡아도 거침 없이 내려가 버려 휠체어와 같이 넘어지려 하였다.

 

 

  

 

한 손엔 지팡이를 짚고 옷을 내리고 올리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늦게 서두르다 옷에 대소변 실수를 범하는 어르신들의 심정이 백번 이해되었다.

 

 

 

 

온돌방에서 일어나 앉기

침상에서 일어나 앉기

 

온돌방에서 누웠다 일어나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이구", "아야 아야"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 나왔다. 침상에서 내려올 때는 관절제한(손목 모래주머니를 착용)으로 넘어지지 않으려 힘을 준 팔목은 시리고 앞으로 넘어질 것 같은 착각으로 주저앉아 버렸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젊고 건강하고 판단력 있는 사람뿐 아니라 어린이나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이다. 고령친화용품의 대중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고령자만을 위한 용품이라는 인식이다. 하지만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모든 용품은 고령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연령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즉,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다.

 

 

 

 

 

노인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큰 활자판과 관절염 환자를 위해 제작된 죠이스틱 등 통신기기의 사용이 용이해 졌다.

 

 

 

 

높낮이 조절이 되는 싱크대, 편마비환자를 위하여 칼과 도마가 붙어 있어 한 손으로 썰기가 가능한 칼도마 일체형 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이와 같이 노인을 위한 제품들이 널리 통용되었으면 한다.

 

 

 

 

 

 싱크대 높낮이 조절기능

 각종 소변받이

편마비환자용 수저세트 

 

이 외에도 주택전시관, 기능성 속옷 및 신발, 보행보조기, 목욕용품, 지팡이, 전화기, 돋보기 등 수많은 고령 친화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개인건강증진체험도 무료로 겸할 수 있다. 이곳에 전신된 물품은 실버산업 발전을 위한 고령화 친화용품으로 전시 및 체험만 하는 것으로 물품판매처가 아님을 해피시니어 체험담당자가 귀뜸해 주었다.

 

2014년 6월 13일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보건복지부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규 건수는 최근 5년 새 약 32% 급증하였다”고 한다. 이는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부족으로 기인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고령화 유사체험이 저에게는 노인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바램이 있다면 우리가 노인을 머리로만 느끼기 보다는 직접 노인체험을 통하여 마음 속 깊이 노인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해피시니어 관람 안내 *

  

     - 관람시간 :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일  오후   1시~오후 5시

 

     - 휴관일 :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 대표전화 : 051-635-2090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우리가 사랑해야 할 애인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린 진주시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이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약 2개월 연기된 6월 17일 개최되었어요.

이 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2,000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시어 성황을 이루었답니다.

 

 

 

 진주시 장애인협회장님의 인사말씀. 그런데 일체의 메모지나 쪽지 같은 것을 보지 않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감사말씀과 또 정돈이 아주 잘된 연설을 하시는데, 아주 머리가 좋으신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시각장애인이셨어요. 아~ 회장님께서는 시력을 잃은 대신 또 다른 능력을 부여받은 거였어요.

 

 

 "장애는 더 이상 장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인들의 또다른 능력을 사회에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미력하나마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진주시의회 시의원 강민아

  

이 날 행사에는 여러 봉사단체에서 참여하여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만성질환자 상담, 골밀도 무료검사 등 봉사활동을 펼쳐 참여단체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죠. ^^

 

 

 

 

 

 

 

 

 

골밀도 검사를 받으러 오신 강판주(77세) 어르신.

장애인으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바라는 것이 없냐는 질문에 허허 웃으시며 “휠체어도 혜택 받고 장기요양서비스도 잘 받고 있는데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 하시면서 “단지 장기요양 서비스시간을 조금더 늘려주면 좋겠다” 하십니다.

 

 

 

 

 

어르신의 바램이 곧 우리들의 바램과 같습니다. 하루빨리 개선이 되어져서 어르신께서 조금더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네요.


1부 행사가 끝난 뒤 2부 행사에는 난타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는데요. 신나는 난타 리듬에 맞추어 춤추시고 어깨를 들썩이시고, 비록 노래실력은 가수보다 못하지만 나름 실력을 뽐내시는 할머니, 객석에서 웃음과 박수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짜임새 있고 장애인들을 배려한 여러 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주최측이 정말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데요.

 

아차~ 그런데 결정적 한가지 옥의 티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단상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휠체어 경사로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었죠.

 

‘장애인의 날 행사’에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은

 결정적 옥에 티..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장애의 90%는 후천적 장애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장애인이 아닌 사람을 ‘정상인’이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비장애인’이라고 부르고 있죠.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겠죠?

 

우리는 길을 가다 몸이 또는 마음이 불편하신 장애인들을 가끔씩 봅니다. 그 분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저 불쌍하게 생각하고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감정을 가진 똑같은 사람입니다. 단지 비장애인보다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이죠.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건네 주고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웃으면서 도와 주고 하면 정말 밝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각종 장애인 혜택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 분

 지원내용

1-6급 (전국공통)

① 지하철 요금 100%(복지카드 발행)

② 철도요금 1-3급: 50%감면(보호자 1인포함)/4-6급 :30%감면(KTX새마을호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 한하여)

③ 국내선 항공요금 50%할인(1-3급 장애인은 동행하는 보호자 1인 포함)

④ 연안여객선운임 1-3급 50% 4-6급 20%할인

⑤ 전화요금50%할인(시외통화5만원이내 114요금 전액면제)

⑥ 이동통신요금 할인 (신규가입비면제 기본요금 및 국내통화료 35%)

⑦ 고속도로통행료 50%할인(배기량 2000cc이하 승용차,7-10인승이하승용차

   12인승이하승합차,1톤이하 화물차)

⑧ 승용자동차 LPG 연료사용 허용(LPG 승용차)

⑨ 고궁,국공립 박물관, 국공립 공원 무료입장

⑩ 국 공립 공연장 50%할인

⑪ 장애인 자동차 표지발급(10부제 적용 제외, 지방 자치단체별 조례에 의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초고속 인터넷 요금할인(기본정보이용료 30-40%할인: PC통신사업자에 따

   할인율 상이)

⑬ 무주택세대주 공동주택 특별 분양 알선 (청약저축관계없음)

⑭ 보장구 건강보험급여(의료급여)실시 (적용대상품목의 기준액 범위내에서

   구입비용 : 건강보험가입자 80% 의료급여수급권자85%)

1-3급 (전국공통)

① 지방세(차량취득세 등록세 자동차세)면제 : 시각장애인 4급 포함

   대상차량 : 배기량2000cc이하승용차 승차정원7인승이상 10인승 이하인

   승용자동차 승차정원 15인승이하 승합차 적재정량 1톤이하 화물차 이륜

   자동차 중 1대

② 승용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면제

③ 전기요금 1-3급 20%할인

서울시 조례로 정한

장애인 복지시책

①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자동차 표지부착과 장애인 본인 탑승시)50%

   (각 자치구의 조례에 의거 할인 혜택부여로 할인율 상이할수 있음)

② 남산 1, 3호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자동차표지 부착차량)

③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입장료 면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 급 자

① 최초로 장애인 등록시 진단서 발급비용 지원(지적장애 및 자폐성 장애 :

   4만원, 기타일반장애: 1만5천원)

장애수당: 중증(1-2급 3급 지적장애중복 및 중복장애인)16만원 경중(3-6급)

   3만원 차상위계층 : 중증(1-2급 3급 지적장애중복 및 자폐중복장애인)

   12만원, 경증(3-6급) 3만원

③ 장애아동부양수당(만18세미만) : 중증 20만원  경증 10만원

   차상위계층: 중증 15만원  경증 10만원

기 타

①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가구의 1-3급 장애인 자녀 교육비 지원

  -고등학생의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면제

  -고등학생의 교과서대 106천원(연1회)

  -중학생의 부교재비 3만2천원(연1회)

  -중학생 고등학생의 학용품비 4만4천원(연2회)

② 소득세 인적 공제 : 장애인 1인당 연 200만원 추가 공제 (연말정산 또는 종합 소득 신고시)

③ 장애인 의료비 공제 : 당해연도 의료비 전액(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  신고시)

④ 장애인 특수교육비 소득공제: 교육비전액(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 신고시)

⑤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경감

-생활수준 및 경제활동 참가율 구간별 점수 산정의 특례를 적용하여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 건강보험료에 대하여 저소득층의 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서비스 입니다.

-경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가입자의 장애등급이 1∼2급인 경우 30% 감면

지역가입자의 장애등급이 3∼4급인 경우 20% 감면

지역가입자의 장애등급이 5∼6급인 경우 10% 감면

- 구비서류는 경감신청서(소정양식),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증명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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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병원에 가지 않고서도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격의료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나의 질병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동네의사와 쉽게 만날 수 있는 의료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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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퇴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무겁게 한걸음, 한걸음을 옮겨 집으로 걸어
  가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저의 시선은 신호대기 중에 멈추어 있던 한대의 버스로 향했습니다. 이
  버스는 다름 아닌 장애가 있는 학생
들이 타고 있는 스쿨버스였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모두가 중증도의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 외에도 한 가지 공통된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  해맑게 웃고 있는 얼굴 가득한 미소  " 였습니다. 세상 그어떤 걱정, 근심 없이 해맑게 웃고 있는 그들의 미소에 신호대기의 그 짧은 시간동안 저 역시 가슴 시원한 행복감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쿨버스는 지나갔고 그 자리를 계속 지켜보고 있는 저의 머릿속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무능한 내 자신을 탓하고, 내게 없는 것을 욕심내고 이미 충분히 많은 걸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늘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불평, 불만에 너무나 익숙해졌으며, 일상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지쳐있는 저에게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해맑은 미소는 삶을 다시금 생각하고,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소중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만약 저에게도 장애가 있다면 저들처럼 단 한번이라도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 아마 영원히 웃을 수 있는 미소를 잃어버릴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어느 날 퇴근길 다시 장애학생들의 버스를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연히 라도 말이죠.

 

그들을 다시 만났을 때, 저 또한 일상에 감사하면서 활짝 웃을 수 있기를 꿈꾸어 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얼굴과 마음이 모두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내가 이미 넘치도록 가지고 있는 소중한 그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말입니다.


전정민/ 대구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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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퇴근 하시는 차안에서 떠들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들고 나온 이 볼펜은......"

늘 그랬던 것처럼 퇴근 시간 전철에서는 오들도 상인들의 물건 판매가 시작된다. 집에까지 가는 짧은 시간에 토막잠이라도 자면서 평소 부족했던 수면을 보충하려는 직장인들의 단꿈을 깨는 상인의 목소리가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에이. 또 뭘 팔려고 그러는지." 하면서 소리가 나는 쪽에는
                                                              얼굴도 돌리지 않은 채 다시 눈을 감았다.


불청객의 '소음'에 애써 신경 쓰지 않으려고 잠을 청했짐나 한번 깬 잠이 쉽사리 돌아올 것 같지 않았다. 다시 눈을 뜨고 쳐다봤더니 아차, 한쪽 팔이 없는 장애인 청년이었다. 순간 물건 팔려고 선전하는 목소리를 소음으로 느꼈던 마음이 죄송스러워지면서 기왕에 잠도 깼으니 볼펜 한 자루 사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몇 년 전에 교통사고로 팔 한쪽을 잃었다는 그 장애인 청년은 능숙한 솜씨로 볼펜을 들고 앉아 있는 손님들에게 "1000원입니다"라고 일일이 권하며 판촉 활동을 시작했다. 저만치서 나이가 40대 후반쯤 돼보이는 아줌마 한분이 볼펜을 2개나 사는 게 보였고 다른 남자와 학생도 한두 자루씩 사는 모습이 보였다. 내 곁으로 왔길래 나도 선뜻 한 자루 샀다.


그 청년이 저만치까지 돌아 다시 반대쪽 라인으로 돌며 볼펜을 파는데 조금 전에 2자루에 2000원을 주고 샀던 아줌마가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장애인 청년이 어깨에 메고 있던 볼펜 가방에 샀던 볼펜 2자루를 살짝 되돌려 넣는 게 아닌가. 순간적으로 그 아줌마의 행동은 모든 승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자신의 뒤쪽에서 방금 일어난 상황을 직감한 듯 청년이 걸음을 멈추었고 몸을 돌려 아줌마에게 다가갔다.

전철 안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모두가 숨죽이며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청년은 아줌마 앞에 서서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뭔가를 꺼냈다.


돈 1000원이었다.

"감사합니다"


주머니에서 꺼낸 1000원을 그 아줌마에게 돌려주면서 한 말은 짧지만 단호한 어조였다. 자신은 물건을 파는 상인이지 동정을 받는 장애인이 아니라는 의미였다. 몸이야 팔이 하나 없는 진짜 장애인일지 몰라도 자신을 그런 장애인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눈빛이 싫다는 얘기였다.


자신을 떳떳한 한사람의 인격체로 보지 않고 값싼 1000원짜리 동정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던 듯했다. 아니 그보다 장애인 청년이 그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아줌마에게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더 부끄러워졌다. 마치 뭔가를 감추려다 들킨 사람마냥 그 순간 내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순간 아줌마는 멋쩍었는지 "별 뜻 없었어요, 오해 마세요." 하며 다시 청년이 다른 손에 들고 있던 볼펜을 잡아끌었다. 청년이 손에 쥐고 있던 힘을 풀어 아줌마는 결과적으로 볼펜을 다시 사게 됐고 분위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먼 곳에 있지 않았다. 자기 딴에는 잘해준다고 하는 일종의 호의가 때로는 장애인들에게 상처가 되고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마음이 참 따뜻한 하루여서 퇴근길이 무척 즐거웠다.

유환권 / 광주광역시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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