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고 냄새까지 나는 치주질환. 성인 대부분이 치주질환에 시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빈번한 질환이다. 특히 노인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치주질환은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도

      속속 밝혀지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3년 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치주질환이 노인 외래 진료 빈도의 4위에 랭크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의 저하로 모든 부분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만 특히 치주질환도 높은 발병 빈도를 보이고 있다. 치주질환이란 흔히 풍치라고 알려진 잇몸질환으로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면서 아프기도 한데, 이미 이러한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치아 주변 조직의 파괴가 중증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치주염을 앓는 사람 대부분이 주기적인 스케일링이나 치과 방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서 말한 주기적인 치아 관리를 잘 하는 편인데도, 여전히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아의 손실과 치료 빈도가 높은 편이다. 오히려, 어떤 경우에는 철저한 칫솔질과 관리를 병행하고 있는데도,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아 손상과 치주염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다양한 전신질환과도 관련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치주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그 부산물로 인한 조직의 손상이지만, 그렇다고 치주염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이 구강관리를 잘못하거나, 양치질을 대충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본인이 치주염으로 인해 불리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식후 양치질을 하고,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한두 번 칫솔질을 하고 그것도 대충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치주염으로 인해 손상된 치아가 없는 경우도 있다. 치주염으로 인한 치아 손실에 대한 최신 연구는 치주염의 시작과 진행 및 발생 빈도에 대한 해답을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 부정교합과 같은 치아 배열과 맞물림의 부조화, 그리고 이갈이나 이 악물기와 같은 수면장애, 야간 업무 등으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 리듬과 스트레스 등에서 찾고 있다. 또한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악화될 수 있는 심장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과의 상관관계에도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당뇨는 면역학적으로 혈관 내 염증이 회복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데, 특히 입안과 같이 모세혈관이 풍부한 치주조직에서 염증이 발생한 경우 박테리아의 증식과 독성의 확대가 빠르고,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치주조직의 파괴뿐 아니라 미세혈류를 타고 확산된 세균과 독소는 당뇨 자체를 더 악화시키기도 하고, 심장혈관으로 이동하면 심장 질환은 물론 뇌혈관으로의 이동과 확산으로 뇌졸중의 위험성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뇌혈관의 문제로 입원,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세균 배양 결과 원인균은 치주염을 일으키는 구강 박테리아로 밝혀졌고, 원인 치아에 대한 추적도 가능하였다. 따라서 당뇨를 가진 경우, 치주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들을 제어하고,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하면서, 3개월 정도의 치과 방문과 관리를 추천하고 있다.

 

 

 

부정교합이나 고르지 못한 치아도 원인

 

부정교합과 치아 배열의 부조화는 치주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번식과 부착을 용이하게 하고, 올바른 구강 위생관리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치주질환의 위험성을 높이기도 한다. 주목해야 할 것은 나이가 듦에 따라 치아 배열의 부조화가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맞물림 작용과 치주조직의 약화가 서로 상승작용을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위아래 앞니의 배열이 틀어지고, 튀어나오는 것 같다고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치아 배열과 맞물림이 고르고 정상적인 경우 치주질환 빈도가 더 낮게 보고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러므로 치아 배열에 대한 관리와 교정치료 역시 치주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고, 잘 관리하는 방법이다.

 

 

 

스트레스도 잇몸질환 진행 가속화

 

야간 업무와 이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 리듬, 그리고 스트레스는 대개 혼재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수면이 불규칙할 경우 당연히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이것은 잇몸질환의 발병과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다. 본인이 자각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칫솔질하고 나서도 금방 입안이 텁텁해지는 것을 느낄 때 조금 더 잦은 주기로 치과를 방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앞서 설명한 것들이 전신적으로 그러한 문제들이 있을 때 치주질환이 발병하거나 심해지기 쉬운 요건들이었다면, 반대로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악화될 수 있는 전신질환으로는 당뇨,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이 있다. 그래서 최근의 연구들은 치주질환을 혈관질환과 연관지어 연구하고, 관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치주조직에 풍부한 모세혈관, 무수히 많은 혈관의 혈류들이 모이는 심장, 미세한 혈관들의 요체이면서 탄성과 회복을 많이 허용하지 않는 뇌혈관, 이렇게 인체의 중추와 핵심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입안의 건강과 청결은 전신의 건강과 행복을 약속하는 첫걸음이고, 약속임을 기억해야 한다.

 

글 / 이진민 미플러스치과 앤갤러리 대표원장
출처 / 사보 '건강보험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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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 치과의사라고 소개하면 자기 치아 상태에 대해 조언을 듣길 원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는 ‘어떻게 하면 치아를 건강하게 잘
관리할 수 있냐’ 는 것이다. 

  그런 질문에 ‘치과에 6개월에 한 번씩은 방문하셔서 정기적인 검진
을 하시면 됩니다’ 라고 진지하게 답을 한다. 

  너무 뻔하고 간단한 대답에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
하지만 사실, 그것이 정답이다.

 

 

 

 치아도 신체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 되면서 젊었을 때 없었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치아가 시린 증상이다.

 

 

  잇몸이 건강하지 못할때 시리다...

 

 잇몸이 건강하지 못할 때 치아 시림 현상이 나타난다. 

 먼저 치아를 지지하는 치아 주위의 구조물들, 즉 치아를 둘러싸는 치주가 염증에 감염되어 치주질환이 생기면 치아지지가 약해져서 흔들리고, 입 냄새가 나게 된다. 

 

 또 찬물을 마실 경우 치주 질환이 진행될 때 나타나는 치아 주위에 공간, 즉 치주낭으로 찬물이 스미면서 치아가 시리거나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강 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이외에도 잘 맞지 않는 보철물, 흡연, 스트레스 등도 치주 질환을 일으키거나 심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런 원인으로 발생된 잇몸 염증이 연 조직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라면 간단한 치석제거(스켈링)만으로도 좋아질수있다. 그러나 치주질환이 치조골까지 진행 되어 치조골까지 손실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힘들다.

 

 

 

 

  치아의 상아질이 노출되면 시리다.

 

 치아가 여러 원인으로 손상되어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치아 안쪽의 신경조직인 치수가 자극을 받을 때에도 치아 시림 현상이 나타난다.   

 

 상아질이 노출되는 원인은 여러가지의 경우가 있다.

 주요원인으로 잇몸병으로 인하여 치아 주위의 치주 조직이 상실 되어서 뼛속에 있어야 할 치아 뿌리가 밖으로 노출되면서 자극에 대해 예민해졌거나, 너무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물을 씹다가 치아의 목 부분이 패이거나 깎여서 상아질이 노출 되었거나,  나이가 들면서 생리적으로 잇몸이 퇴축되는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이런 이유로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 시린 이의 원인이 된다.

 

 상아질 노출에 의한 시린 이의 증상은 초기에는 찬물을 제대로 마실 수도 없을 만큼 민감하지만 6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차츰 통증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사라지게 되는데, 이는 상아질과 치수가 연결되는 미세한 관이 석회화 되며 막히기 때문이다.

 

 상아질 노출에 의한 시린 증상은 과민증에 효과가 있는 질산칼륨이 함유되어 있는 치약을 사용하거나 노출되어 있는 상아질 부위를 치과용 접착제나 레진으로 피복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고, 레이저로 노출된 상아질의 세관을 폐쇄시켜 시린 증상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충치, 금이 갔을 때에도 시리다.

 

 치아가 많이 썩으면 충치가 발생하게 되는데, 초기에 치료를 못해서 신경까지 손상되면 처음엔 시린 증상으로 나타나다가 나중엔 통증이 올 수 있다. 

 

  치아에 금이 갔을 때에도 안쪽의 치수가 자극되면서 시큰 거리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치아에 금이 간 것은 단단한 음식을 잘못 씹었을 때나 외상, 치아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 빈번히 나타난다.  

 

 이렇게 금이 간 치아는 신경치료와 보철치료를 하여 금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증상이 있는데도 방치하여 충격이 계속 가해져 금이 치아 뿌리까지 진행되면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너무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을 고치고 올바른 칫솔질로 치아에 위해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치과 질환들로 고통을 받지 않으려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그 작은 실천이 쌓이게 되면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기본적인 치과치료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치아의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시린이 예방하는 습관 

  1. 자신의 구강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올바르게 칫솔질한다.
  2. 질산칼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다. 치아가 시릴 때는 미백 치약과 마모재가 들어 있는 치약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3. 이쑤시개 사용은 잇몸에 상처를 주기 쉽다.
  4. 시린 이 증상이 있다면 산성도가 높은 음료수, 차가운 음식은 자제해야 하고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도 좋지 않다.
  5. 음식을 섭취한 후 3분 안에 치아를 닦아준다.
  6. 시린 증상이 있다면 치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이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글  / 진세식 유다치과 강남사거리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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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진료 후 막대 사탕을 준다. 나는 둘째인 딸에게 주어진 사탕은 가능한 물
  리치려한다. 먹는대로 흡수가 잘 되어 살이 찌는 딸에게 사탕은 그야말로 천적으로 느껴진다. 아무튼 대
  부분의 아이들에게 사탕은 코뚫기를 잘 잠았든지, 주사를 용감히 맞았든지. 공포감을 잘 견디었든지 고
  통을 감내한 선물이다. 하지만 꼭 사탕이어야 할까. 물론 식당에서도 식사 후 사탕을 주지만, 병을 치료
  하는 병원에서 충치 등 병을 부르는 사탕을 준다는 것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충치균이 좋아하는 단 맛

 

먼저 사탕과 충치의 관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치아표면에 설탕이 붙어 있을 때 충치는 주로 발생한다. 설탕은 농축된 상태로 되어 있고 점성이 강해 치아에 견고하게 부착되는 성질이 있다. 이때 당분을 주된 먹이로 살아가는 구강 내 충치균이 당분을 분해하여 산을 만들어 내고, 이 산이 치아의 무기질을 파괴시켜 충치가 생기는 것이다.

 

 

특히 끈적끈적한 카라멜 등은 치아 류에 잘 끼어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식품별로 충치를 일으킬 위험성을 당도와 이빨에 달라붙는 정도(점착도)를 종합해 수치로 나타낸 충치유발지수에서도 가장 높은 젤라(46) 다음으로 캐러멜(38) 2위, 비스켓(27) 3위에 이어 사탕(23)은 4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다.

 

그래서 일단 사탕을 먹고 난 후에는 치아 관리가 우선이다. 생수를 먹고 2-3번 정도 헹구는 습관은 기본, 섬유질이 치아 표면을 닦아내어 자정 작용을 하도록, 사과나 배 등으로 입가심하는 것도 좋다.


특히 유아기 때 아이를 달래기 위해 자꾸 사탕을 주어 단 맛에 길들여질 경우, 사탕은 칼로리만 높고 단백질이나 비타민·무기질 같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우리 몸은 당을 필요로 하지만, 저당류인 밥이나 과일 등에 비해, 설탕·사탕은 고당류로 인슐린이 매우  빠르게 분비되어 심장·간 등 많은 기관에 피해를 주게 된다.

 

보통 한국인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당 에너지를 밥·잡곡·국수·감자 등과 같은 곡류 탄수화물을 통해 섭취하기에 굳이 사탕 등으로 설탕을 먹지 않아도 필요 열량의 약 75%를 곡류 당분으로 채우고 있다. 또 사탕은 백혈구의 활동 능력을 떨어뜨려 병균에 대한 저항력도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폭력을 부르는 색소의 향연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탕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색소이다. 거의 모든 사탕 제품에는 황색 4호·황색 5호·적색 2호·청색 1호 등의 색소가 사용되는데, 이들은 거의 '타르색소류'이다. 물론 이들은 식품의 빛깔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식용 색소이지만, 현재 면류·겨자·단무지, 과일주스.젓갈류.천연식품, 고춧가루.소스.잼.케첩.식육제품.버터 등에는 사용이 금지될 만큼 안전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중 황색 4호와 황색 5호는 알레르기와 천식.체중감소.설사 등을 유발하는 인공 색소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들 색소를 첨가할 경우 제품에 사용상 주의를 표기토록 하고 있으며, 적색 2호는 사용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이 매사에 의욕이 없고 까닭 없이 과격한 행동과 폭력을 휘드르는 중상을 'H-LD'중이라고 하는데, 1970년대, 미국의 한 연구팀이 그 원인으로 주목한 것도 황색 4호였다. 소년원에 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과잉 행동 장애, 즉 폭력성을 비교하니, 사탕 섭취량이 크게 차이가 났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황색4호와 5호에 대한 주의나 권고의 규정이 전혀 없고, 적색 2호도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는다.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 첨가물 기준 규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첨가물공전>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발간하고 있지만, 시민단체들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허용하는 식품 첨가물이 너무 많다고 지적한다.


폭력성, 산만함과의 연결 고리는 또 있다. 설탕과 함께 사용되는 정제물엿은 과잉 행동 장애아 연구기관인 미국의 페인골드협회에서 '요주의 당류'로 분류된다.

 

 

단 것을 섭취한 행복감을 경계하라


물론 사탕에는 장점도 있다. 산만할 때 박하 사탕의 예리한 맛은 정신적 안정을 주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준다. 달고 맛있는 것을 섭취했을 때의 행복감도 남다르다.


하지만 설탕을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습관성 물질'로 규정했듯, 끊임없이 단 것을 찾아 나서는 인간의 욕구, 그 결과는 좋지 못하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 대한 정의 징표로 가방에서 사탕을 주섬주섬 꺼내 내미는 어른들의 습관은 달라져야 한다.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 역시 입이 심심해 먹는 사탕을 물이나 은단 등 열량 없는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송원이/ 리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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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치아 교정이란 위치나 각도가 정상에서 벗어나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틀어진 치아를 바르게 고치는 것(矯正)이다. 위·아래 치아는 위·아래 턱뼈에 고정된 상태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위·아래 턱뼈 사이의 위치 관계의 이상 없이 단순히 치아만 틀어진 경우는 단순 교정만으로 바르게 고칠 수가 있다.


불규칙한 치아 배열은 위아래 입술 모양 등 안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치아 교정만으로 어느 정도의 안모 개선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위·아래 턱뼈 사이의 관계가 비정상적일 때는 단순한 치과 교정 치료만으로 이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치아가 위치, 배열되는 기반이 되는 턱뼈의 위치 관계를 바르게 고쳐주어야 되며 이는 악(顎: 턱)교정수술이라 한다.

 

 

이중양악 수술

 

이중 양악 수술(two-jaw surgery)이란 턱교정 수술 중 위·아래 턱을 모두 수술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꼭 모든 턱교정수술이 양악 수술일 필요는 없고 전문의 분석 및 진단에 의해 위·아래 턱을 모두 수술하여 움직이는 것이 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래턱뼈 수술만으로는 얼굴 중간 부위(중안모)의 개선을 도모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아래턱뼈가 너무 튀어 나와 있으면서 동시에 중안모가 너무 꺼져 있는 등 중안모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양악 수술이 적응증이 된다. 또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 아래턱뼈만 수술해서 현 상태의 위턱뼈에 맞춘다고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틀어진 턱끝이 제대로 안돌아올 수 있다.

 

 이 경우도 위턱까지 수술해서 그 편측 기울기를 조절해야 비대칭 얼굴을 바로 잡아줄 수 있다. 다만, 위턱뼈 수술은 뒤쪽으로 혈관 분포가 매우 복잡하여 수술시 많은 출혈을 야기할 수 있고, 또 코점막에 불가피하게 손상을 야기하여 수술 직후 숨쉬기가 힘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래턱뼈만 수술하는 경우에 비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 전문의의 판단에 의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시행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교정용 스크류를 이용하여 예전에 거의 불가능했던 치아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과거 수술로만 해결이 가능했던 문제들도 일부 수술 없이 교정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있다. 위아래 치아가 뻐드러진 흔히 돌출입의 경우 소구치를 발치하고 전방 치아를 뒤쪽으로 충분히 끌어당겨 위아래 입술 모양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치아뿐만 아니라 그 하방 턱뼈까지도 앞쪽으로 튀어나와있는 경우는 단순한 치아 이동만으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수 없고 턱뼈의 부분골절단술을 시행하여 후방으로 이동시켜야 안모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이와 같이 각 경우에 따라 전문의의 분석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해결 방법을 찾아 치료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이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와 충분한 상담으로 치료 방법을 정해야 치료 종결 후 그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다.


김문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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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노인복지시대에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년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노인건강에서 2080
 이란 연세 팔십 세에 스무 개의 자기 치아를 가진 상태로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하자는 것이다. 성인의
 모든 치아의 수는 32개이고 연로하셔도 몸이 건강한 분들은 치아가 건강하다. 어르신께서 매일 잘 드
 시고 잘 주무신다면 건강 신호등에는 파란 불이 켜질 것이고 잘 드시려면 치아를 잘 관리해야 한다.

 

 

치아관리의 중요성


'이는 오복의 하나'라고 하였듯이 치아관리는 치아를 보석처럼 귀중하게 여기는 생활에서 시작된다. 실제로 사람에게 치아는 보석보다 더 귀하다. 어려서부터 잘 관리하시면 평생 치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내실 수 있다.

 

치아관리는 치아와 그 주변 조직뿐 아니라 얼굴의 미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젊어서 어금니를 잃게 되면 유난히 주름살이 늘고 얼굴의 노화가 빨리 온다. 때문에 치아를 잃지 않는 것이 치아건강관리의 핵심이다. 이미 상당수의 치아를 잃었더라도 지금 남은 치아를 잃지 않고 보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치아를 하나 잃으면 그 기능과 주변의 골조직을 잃게 된다. 하나 잃은 것이 '치과도미노현상' 이라 하여 다른 치아를 잃게 하여 20년 뒤에는 틀니를 하게 한다.  틀니는 말할 수 없이 불편하다. 자기치아는 비행기 타고 미국 가는 것이고 틀니는 버스 타고 미국 가는 것이다.

 

지금은 치아 하나를 잃을 때 임플란트 라는 좋은 방법이 있어서 치과 도미노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치아를 젊을 때는 충치(치아우식증)로 혹은 사고로 많이 잃게 되고 대부분의 경우 30세 이후에 풍치(치주염)로 많은 치아를 잃는다.  풍치는 잇몸질환을 말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 뼈를 잃게 하여 나타난 결과이다.

 

 

치아 치료와 예방으로 건강한 입안 상태 유지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많은 연구와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필자가 지난 10년간 임상에서 살펴본 바로는 사람에게 '체질'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풍치의 치료와 원인규명이 어렵다고 본다.

 

실제로 치과의사들은 치주염의 치료를 어려워하고 있고 일반적인 예방 차원의 수준에서 진료하고 있다. 체질을 알고 체질에 따른 섭생을 하면 특히 음식과 관련하여 체질 식을 하게 되면 많은 경우 치주염의 치료와 관리에 효과가 높았다.

치아가 심겨진 턱은 한방의 경락학적으로 위경과 대장경의 경락이 순환하기에 위경락과 대장경락에 부조화가 잘 생길 수 있는 체질에서 치주염과 입안 질환의 빈도수가 높다고 본다. 우선 예방적으로 자신의 체질을 알고 음식을 지켜 드시면 치아를 잃게 하는 치주 병에서 치아를 지킬 뿐 아니라 전신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노년에는 치아관리가 더 어려워 진다. 남아 있는 각 치아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태에 맞게 양치질을 하고 치간 칫솔, 치실, 워터픽과 같은 보조수단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다. 치아는 힘을 발휘하는 구조물이기에 힘의 근원이 되는 치조골을 관리해야 한다. 잇몸 마사지를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필요한 검진을 받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현재 입안에 있는 문제를 음식을 드시기에 불편함이 없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입안이 건조하여 잘 마른다든지 틀니가 헐겁고 아프다든지 음식이 잇몸 사이에 너무 많이  끼인다든지 치아가 움직이고 통증이 있을 모든 경우에 적합한 치료를 통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씹는 즐거움, 건강한 삶

생존을 위한 먹는 즐거움은 씹는 것에서 나온다. 건강하기 원하시면 많이 씹는 것 특히 60번 이상 씹고 삼키면 아주 좋다고 한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씹을 수 있게 치아를 유지관리하시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적절히 가려 드실 수 있으면 잘 주무실 수 있으리라.

 

체질에 맞는 음식은 속을 편하게 하고 잠을 잘 자게 하여 노년에 부족한 면역력을 높여서 많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새로운 길이 된다.  체질에 따라서는 약이 아주 안 좋을 수도 있다. 고혈압에, 당뇨병에, 만성질환에 약을 먹어야 하기는 하지만 체질이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지금 먹고 있는 약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녀은 부활생명을 체험하는 순간들이어야 한다. 노년의 무기력과 무거움과 타인에게 의지하는 소극적인 구태에서 벗어나, 100세를 살며 인생의 의미를 찾고 건강함으로 젊은이의 귀감이 되는 삶이 멋지다.  영혼이 살아 있는 깊은 경험과 적극적이고 활력이 가득한 삶의 지혜로 빛나는 노년을 기대한다.

조인희/ 1+8강남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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