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접어들면 유난히 괴로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치질 환자다. 기온이 내려가 항문의 피부나 근육, 혈관이 수축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치질 증상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치질은 재발도 잦다고 알려져 있다. 수술을 했는데도 적잖은 치질 환자들이 병원을 다시 찾는다. 괴로움을 피하려면 예방과 관리가 필수다.




치질은 항문 안팎에 생기는 병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항문에 고름이 생기는 농양과 치루, 항문 근처가 찢어지는 치열, 항문의 혈관이 부풀어 올라 생기는 치핵이 모두 치질의 다른 유형들이다. 이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 치핵이다. 치핵은 항문에서 쿠션 역할을 해주는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온 상태다.





미세한 혈관이 덩어리 형태로 모여 있는 치핵 조직은 변을 볼 때 밖으로 밀려 나왔다가 배변이 끝나면 다시 항문 안으로 들어간다. 대변이나 체액 등이 더 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수도꼭지로 치면 고무패킹과 같은 기능이다. 나이가 들면 치핵 조직을 지탱해주는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진다. 그러면 항문 밖으로 나왔던 치핵 조직을 다시 안으로 잘 끌어들이지 못한다. 또 변을 볼 때 무리하게 힘을 주는 습관을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마찬가지로 치핵 조직이 정상적으로 항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치핵 조직의 정맥 혈관이 찢어지고, 여기서 흘러나온 피가 딱딱하게 굳어지면 통증까지 심해질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추위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이런 증상은 더 악화한다.





다른 병들처럼 치핵 역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으면 이미 많이 진행돼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때문에 평소와 달리 항문에 중압감이 있고 가렵다고 느껴진다면 일단 의사와 상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 항문 조직의 노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나이가 들수록 치핵 위험은 높아지지만, 체질이나 유전환경 등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따라서 가족 중에 치핵으로 고생한 사람이 있다면 특히 예방에 평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치핵은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을 받고 난 뒤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잦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대부분 생활습관이 잘못됐거나 항문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술이나 치료가 말끔히 이뤄진 다음 집에서도 관리를 잘 한다면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의들은 설명한다.




치질 가운데 재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형은 치루로 꼽힌다. 항문 안에는 변이 부드럽게 나올 수 있게 돕는 윤활액을 분비하는 샘이 있다. 이 항문샘이 세균에 감염돼 곪아서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는 병이 치루다. 항문 주위에 고름이 몰리면서 농양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땐 농양 부위를 갈라 고름을 빼내고 염증이 시작된 부위를 확실시 제거해야 재발 가능성이 줄어든다. 다만 수술 도중 괄약근이 손상되지 않도록 경험 많은 의사를 찾아가는 게 좋다. 항문을 조여주는 괄약근에 문제가 생기면 치루를 치료한 뒤 변실금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항문 피부가 찢어져 통증을 일으키는 치열은 가장 흔한 원인이 변비다. 변이 딱딱해져 나오면서 항문 주위에 상처를 내는 것이다. 이를 오래 방치하면 찢어진 부위에 궤양이 생기면서 항문이 좁아져 결국 만성 치열로 진행된다. 만성이나 재발 가능성을 막으려면 일단 변비부터 해결할 필요가 있다.




변이 오래 돼 단단해지면 나올 때 항문 주위에 상처가 날 뿐 아니라 변을 보는 동안 지나치게 힘을 주게 된다. 치핵 조직에 그만큼 무리가 가 항문 밖으로 심하게 빠져 나가거나 피가 과도하게 고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변이 부드러워지도록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고, 복근을 움직이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게 좋다.





변이 너무 묽거나 변을 너무 자주 봐도 치질 위험은 높아진다. 잦은 배변은 항문 피부나 점막을 손상시켜서 치핵이 항문 밖으로 잘 빠져 나가게 만든다. 또 설사에는 위장관에서 나온 소화액이 아직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채 섞여 있어 항문을 쉽게 손상시킬 수 있다.


변을 보는 시간도 중요하다. 일반적인 배변 활동은 대개 30초를 넘기지 않는다. 변을 볼 때 신문이나 책을 들고 오랫동안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치핵 조직이 아래로 빠지기 쉬워진다. 일단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 아무리 길어도 3~5분 안에 변을 보고 일어서는 게 좋다. 변이 좀 덜 나왔다고 느껴져도 과도하게 힘을 주지 말고 일단 나온 다음 나중에 다시 화장실을 가는 게 낫다. 시간이 있다면 배변 후 섭씨 40도 정도의 물에 항문을 담가 좌욕으로 씻어주는 것도 치질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거나 걸어 다녀야 하는 사람들은 치질 발생 우려가 좀더 높다. 특히 차가운 곳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엔 치핵 조직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1, 2시간 일한 다음엔 반드시 5분 정도 다른 자세로 쉬거나 가볍게 체조를 해주길 권한다. 치질 수술이나 치료를 받았던 사람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항문 관리 습관을 들이는 게 더욱 중요하다.


(도움말: 박종섭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 양형규 양병원 의료원장)



글 / 임소형 한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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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7.01.17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들 치질 걸렸다고 하면, 막 웃는 경우가 많은데
    웃을 병이 아니네요

 

 

 

 

 

 

 

연예인들의 성형 고백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노홍철의 치질고백은 성형 고백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키며 웃음 소재가 되었고, 그 이후 윤종신, 조정치, 김광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치질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찢어질 듯한 고통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더 심해지는 치질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질이란? 

 

치질은 말하기 민망한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병 사실에 대해 숨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통계 기사를 보면 겨울철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질은 항문 관련 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항문에는 미세한 혈관으로 이루어진 항문 쿠션 조직이 있습니다. 이 조직은 배변할 때 밖으로 밀려나갔다가 배변이 끝나면 다시 항문관 안으로 들어와 대변이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런 항문 쿠션 조직 중 일부가 항문 밖으로 노출된 상태를 치핵이라 하며, 치핵은 치질의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 외 변이 굵거나 단단해지면서 항문관에 상처가 나는 치열, 배변 시 고름이 배출되는 치루가 있습니다.

 

 

 

치질의 원인과 증상 

 

치질은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휴지로 닦을 때 피가 묻어 나오는 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또한 직장이 밖으로 탈출되기도 하며 가려움증이 있기도 합니다. 보통은 통증이 없지만 치질의 혈전이나 부하종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치질은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대개 변비로 인해 용변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항문 쿠션을 지지하는 인대가 늘어나기 때문에 치질이 발병합니다. 또한 설사로 인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항문 주위를 자극하면 염증을 만들어 치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서구화 된 식습관은 변비를 유발하며,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는 소화불량, 혈액순환 장애 등을 일으켜 치질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여성의 경우는 호르몬의 변화와 복압의 증가로 치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겨울철 치질 증가의 원인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피부와 혈관, 근육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때 항문 주위에 위치한 모세혈관과 근육

     역시 수축하기 때문에 혈류 순환 장애가 발생하여 치질의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또한 음주를 하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전이 생기기도 하는데 혈전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밀려나오면서 치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 동안의 잦은 술자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질의 치료방법

 

 

 

치질은 4단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기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배변 시 피가 비칩니다. 2기에는 변을 볼 때 치질이 나오는 느낌이 들지만 저절로 들어가며, 3기에는 치질이 자연스레 들어가지 않으며 손으로 넣어 줘야 합니다. 4기에는 치질을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단계 입니다.

 

1기의 경미한 치질의 증상은 식이요법, 좌욕, 통증 치료, 약물로 호전이 가능합니다.  2기의 경우 치핵의 크기가 커져서 일상생활이 불편할 경우에는 주사, 레이저, 적외선 등의 시술적 요법이 시행됩니다. 하지만 3~4기의 치질 증상,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질의 예방법

 

 

 

 

 

서구화된 식습관과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 변비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변비의 증상이 심해지면 치질로 발전하게 되기 때문에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 배변시간이 5~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식이섬유와 채소,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의 청결과 혈액순환의 원활함을 위해 온수에서 약 5좌욕을 해주는 것도 치질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은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치질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1~2시간 간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옛말에 병은 알려야 낫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을 숨기느라 치료시기를 놓치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항문과 관련된 치질은 부끄러워서 누구나 발병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면 부끄러워 말고 전문가를 찾아주세요!

 

편집·글 / 건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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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을 먹다 씹히는 생강의 맛은 그다지 반갑지 않을 때도 있지만 몸을 덥혀주어 감기와 기침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까지 한다. 울퉁불통 모양은 사납지만 그 효능은 약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강차를 마셔본 적이 있는가? 인스턴트 생강차가 아니고 수제(手製), 그것도 묘령의 아가씨가 만든 생강차 말이다. 나는 먹어보았다. 총각시절 겨울, 해마다 애를 먹이던 감기가 지나쳐 갔다. 가을부터 시작한 냉수마찰 덕이었는지도 모르지만. 그녀가 내 아내가 되고부터 생강차는 끝났지만,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걸 보면 어쩌면 ‘아내’의 덕인 것도 같다. 인스턴트와는 달리 상큼한 맛이 그리워 어떻게 만든 거냐고 물었더니, 불에 고아 만든 인스턴트와는 달리 곱게 다져서 설탕에 버무려 닷새 정도 놓아두면 된다고 한다.

 

 

 

전북과 충남이 산지인 생강

 

생강의 속명(屬名)인 징기베르(Zingiber)는 그리스어 징기베리스(zingiberis)에서 유래했는데, 산스크리트 향신료 이름인 ‘싱가베라(singabera)’에서 온 오랜 약용·식용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1천3백 년 전, 신만석이라는 사람이 중국에 갔다 오면서 가져와 전라북도 완주에 심은 것이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담황색의 살찐 땅속뿌리가 옆으로 가지를 치면서 뻗어가고 잎처럼 생긴 줄기가 뿌리에서 돋아나 키 1m 정도로 자란다. 고온성 작물로 생육적온이 20℃?30℃이며 10℃ 이하에서 썩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고온 다습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원산지에서는 감황색 꽃이 핀다. 다만 생강의 사촌인 ‘양하’가 따뜻한 남쪽에서 자생하며 꽃을 피운다.

 

 

 

기침을 멎게 하고 황산화 작용 탁월

 

우리에게 친숙한 생강은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관과 체온을 높여 땀이 나게 한다. 폐도 따뜻하게 해 담을 삭여주어 기침을 멎게 하고 비위를 덥혀 감기가 물러나게 한다. 이밖에도 생각차를 꾸준히 마시면 냉증, 신경통, 멀미, 불면증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생강은 특히 여성에게 좋은데. 생강은 속이 냉해 소화가 안 되고 잘 붓는 여성, 비위가 약한 임산부의 입덧에 도움이 된다. 몸이 차고 속이 냉해서 생기는 여성질환과 자궁질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

 

생강은 몸 안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대해 황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 뿐 아니라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많이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생강은 익혀 먹어도 효능에 차이가 없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익혀서 먹는게 적당하다. 또한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치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같은 내장기관의 출혈이 염려되는 사람은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 냄새가 싫은 사람은 삶을 때 생강을 몇 쪽 넣으면 된다.

 

  

 

생강 키울 때 유의점

 

1. 심고 한 달 기다려야 싹이 올라온다. 궁금해서 파보다 보면 싹을 다치는 경우가 생긴다. 참을성이 필요하다.

2. 생강은 건조와 과습을 다 싫어한다. 뿌리가 매우 얕게 뻗는 작물이라 건조에 약해서 가물 때는 꼭 물을 주어야 한다. 이랑 사이에 물을 대거나 장마때 물이 차면 뿌리썩음병이 번성하기 쉽다. 그 때문에 물 빠짐이 나쁜 땅에서는 이랑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3. 이듬해 종자용으로 쓰려면 서리가 오기 전에 캐야 한다. 그러나 먹는 생강은 10월 하순~11월 상순
된서리를 맞아  잎이 누렇게마른 초기에 수확한다.

4. 포기째 뽑아서 생강에 붙어 있는 흙을 털어낸 후에 줄기를 자른다.

5. 생강은 건조 상태를 좋아하므로 마늘처럼 망에 넣어 매달아 놓고 먹는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껍질을 벗기고 냉동고에 넣어둔다.

  

                                                                                                                    글 / 이완주 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

                                                                                                                                    출처 / 사보 '건강보험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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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30대 이상 성인이라면 열 명중 여덟 명이 걸리는 흔한 질환임에도 누구나 숨기고 싶은 병이다. 하지만 부끄러워 통증이 심한 데도 감추고 방치하다 보면 악화되는 병이 치질이다. 치질에 관한 궁금한 것들을 알아보자.

 

 

 

 




지난해 국민들이 병·의원에 입원하는 가장 많은 이유는 분만을 제외하고 치질인것으로 나타났다.

214882명이 치질 치료를 받았고 치핵, 치열, 치루를 포함한 전체 항문질환은 한 해 약 27만여 명이 수술을 받아 단일 질환 수술건수가 가장 많았다치질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항문질환 전문병원이 늘어나는 추세인데도 은밀한 부위인 만큼 드러내기가 쉽지 않아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창피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질, 왜 걸리는 걸까?

 

치질은 앉아서 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발병률이 높다. 서서 걷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복압이 항문으로 쏠리게 되어 변비 또는 설사로 항문이 상처 받고 오염되어 치질이 생긴다.  변비일 경우 변을 볼 때 항문에 과다하게 힘을 주게 되면 굵고 딱딱한 변이 항문을 지나면서 항문이 상처받기 쉽고 설사는 아직 분해되지 않은 소화액과 음식물에 의해 항문 부위를 자극시켜 항문을 손상시킨다. 화장실에서 독서를 할 정도로 변을 오래 보는 것도 치질을 부르는 습관이라 할 수 있다. 혈관을 지지해주는 조직이 늘어나 항문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노화 - 나이가 많아 짐에 따라 치질 발생도가 높아진다. 항문과 직장주위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임신 - 복압의 증가로 직장 및 항문의 정맥이 늘어나 치질이 생긴다. 여성이라면 대부분 겪는다.

 

유전 - 치질은 유전적인 요소도 크다. 가족 중 치질환자가 있다면, 더욱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항상 항문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시키고 치질발생초기에 원인을 제거하고 치질의 악화를 억제 해야 한다.

 

치질의 증상

 

배변시 출혈이 초기에 많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선홍색의 피가 대변에 묻거나 휴지에 조금 묻는 정도이지만 심하면 피가 뚝뚝 떨어져 팬티나 바지에 피가 묻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점액성 출혈 또는 검붉은 출혈은 직장암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치질이 점점 진행되면 항문이 빠져 나오는 탈항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재채기, 기침, 보행, 가스배출등 일상생활에서도 항문이 빠져 나와 불편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항문주변에 자극을 주게 되어 항문 소양증(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내치핵은 항문 안에서 발생하여 대개 통증이 심하지 않으나, 응고된 피가 점막 내에 고이거나 탈항이 되면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치질의 예방

 

올바르지 못한 배변 습관은 치질의 원인이 되기 쉽다. 특히 치질을 예방하려면 변비를 잡아야 한다.

 

올바른 배변습관을 길들이자.

 

가급적 매일 대변을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침 식사를 한 후 대변을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아침 식사 후 화장실에 가는 훈련을 하다 보면 몸이 익숙해져 배변이 가능하게 된다.

뒷마무리 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데나 샤워기 사용 또는 물티슈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항문에는 주름이 많아 휴지로 닦는 것은 한계가 있다.

 

섬유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치질 발생률이 높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다이어트로 인한 식이 패턴의 이상 때문에 섬유질 섭취량이 부족해 변비가 많이 생기고 치질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각종 야채와 나물, 그리고 과일등을 예로 들수 있다. 밥을 먹을 때 현미와 콩등 잡곡을 섞어 먹는 것이 좋으며 변비가 심하다면 밀가루 음식이나 육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하루에 1L이상의 생수를 마시면 장 운동이 원활해진다.

 

좌욕과 반신욕으로 치질관리

 

치질이 전부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니므로 올바른 배변습관과 식습관을 가지면서 좌욕을 하면 항문의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출혈이 멈추고 통증이 가라 앉을 수 있다.

좌욕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40도가 적절하며, 시간은 5분에서 10분정도 따뜻한 물을 엉덩이에 담그고 있어야 한다. 횟수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정도가 좋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용이하게 한다. 하체를 따뜻한 물속에 담그면서 차가워진 상체를 이용하면 몸 속의 혈액이 원활하게 움직인다.  원활한 혈액순환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 하지 부종 예방 및 치질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는 치질을 불러온다.

 

음주량과 치질의 발생률은 비례한다. 흔히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이 치질이 잘 생긴다. 습관적으로 치질이 생기는 사람들의 경우, 술은 치질에 있어 악마와 같은 존재다.

현대인의 고질병 스트레스 또한 치질을 부르는 원인이다. 직장인들은 업무로 인해 잦은 스트레스를 받아 술을 많이 접하고 주부들 또한 집안 내 갈등으로 인해 고민을 많이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기혈의 흐름이 불리해지면 치질이 잘 생긴다고 한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조급해 하지 말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즐겁게 산다면 자연히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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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라새 2010.09.09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상관이 없는데 제 동생에게 필요한 글인것 같네요..알려줘야 겠어요^^
    오늘 다음뷰가 이상한건 아시죠..

  2. 티런 2010.09.0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전 치질이 없는데...주위에 고생하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예방할수 있는 습관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3. 풀칠아비 2010.09.09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리미리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는 섬유질 섭취 이게 부족한데 ...
    오늘도 좋은 정보 잘 챙겨갑니다.

  4. 옥이(김진옥) 2010.09.09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질은 정말 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인듯합니다..
    부끄러운것이 아니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굄돌 2010.09.09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에게 많은 질병인데
    안부끄러울 수가 없어요.
    그럼 굄돌은?
    묻지 마셔요.ㅎㅎ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9.09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 저도 왠지 선뜻 말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예방으로 치질을 피해야겠다는 생각뿐이네요 ㅎ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운동과 식습관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

  6. 레오 ™ 2010.09.09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 몸의 수명은 40년인가 봄니다 에휴 10명중 8명이나 걸리는 흔한 병이었군요 ..

  7. pennpenn 2010.09.09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트레스란 놈은 모든 병의 원인이로군요~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겠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9.09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몸도 마음도 편할때 진정한 웃음도 나고,
      스트레스로 부터 멀어지는 것 같아요.
      잦은 회식이나 모임등으로 피로하실때
      몸생각으로 쉬어주시거나 미루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시면 더 좋겠지요? ㅎ

  8. 또웃음 2010.09.09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명 중 8명이라니 그렇게 흔한 병인 줄 몰랐어요. ^^;;;

  9. 둔필승총 2010.09.09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숨겼다간 정말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게 된다죠? ㅎㄷㄷ
    명심하겠습니다.~~

  10. 꽁보리밥 2010.09.10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술을 즐려마시다 치루에 걸려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덕분에 요즘은 술을 많이 줄여 일주일에 두번 정도...
    그래도 과한 술자리 뒤 배변은 불쾌하더군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음주습관이 필수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11. 느킴있는 아이 2010.09.10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글을 잘 읽고 있는 1人
    건강에 대해 너무 상세히 설명을 잘하셔서 너무 좋네요
    저 역시도 좀... 쉽게 알려지지않은 비뇨기에 대해 어설픈 설명중인데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하하;;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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