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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건강

노폐물을 걸러주는 우리 몸속의 필터, 신장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신장 질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임에도 이상이 생겼을 때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는 까닭이다. 문제를 느꼈을 때는 이미 기능의 많은 부분이 망가진 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몸에서 신장이 하는 일, 그리고 신장 건강을 위한 똑똑한 실천 방법을 알아보자. 혈관 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 장기 모든 장기가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신장은 특히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신장이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체중의 0.4% 남짓. 그런데 이 작디작은 장기는 한 번 문제가 생기면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상태로 완벽하게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게다가 심할 경우 생명이 위험해지는 상황까지 닥칠 수 있다. ​ 신장이 위치한 곳은 몸 안쪽 깊은 곳 척.. 더보기
코로나19로 이어지는 집콕 생활, 콩팥은 괜찮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긴 했으나,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도 계속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는 ‘집콕’ 생활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바꿔 놓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병원 방문을 꺼리게 되고 외부 만남이나 약속 대신 운동 시간을 늘리는 등 일부 습관의 변화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집콕 생활 중 콩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습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집콕 생활이 장기화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데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집에 있으면서 아무래도 먹는 양이나 횟수가 늘었는데 운동은커녕 움직임도 줄어들고 있으니 살이 찔 수밖에 없.. 더보기
한방에서 생식기능을 주관하는 장기, 신장을 강화하는 약재 한방에서 생식기능을 주관하는 장기는 신장이다. 신장을 보(補)하면 성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한약재 중엔 신장을 강화하는 약재가 많다. 이름이 ‘자’(子)로 끝나는 식물엔 상당한 효능이 숨어 있다. 대개 열매의 씨앗에 ‘자’(子)를 붙인다. 오미자ㆍ차전자ㆍ구기자ㆍ복분자ㆍ토사자ㆍ호마자(검은깨)ㆍ구자(부추와 부추씨) 등이 대표적이다. 구자를 제외한 씨앗을 예부터 ‘오자’(五子)라 하여 특별하게 여겼다. 이중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토사자ㆍ사상자, 요즘 배변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차전자(차전자 껍질), 차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결명자다. 토사자(兎絲子)는 새삼의 씨앗이다. 토끼 토(兎)자, 풀이 실처럼 엉켜 있다 하여 실 사(絲)자, 씨앗 자(子)자의 합성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