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성성기절제, 사라져야 할 악습, 다큐멘터리 ‘소녀와 여자’ 영화 ‘소녀와 여자’는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여성성기절제(Female Genital Mutilation)’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흔히 ‘할례’라고도 불리는 여성성기절제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전통의식으로, 여성의 생식기 일부를 제거해 성적 쾌감을 없애는 시술을 말한다. 전통과 종교를 이유로 긍정하는 쪽은 ‘여성 할례’라고 말하고, 여성의 신체를 훼손하는 악습에 반대하는 쪽은 ‘여성성기절제’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여성성기절제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약 30여 개국에서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올해 2월 발표된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한 2억 명의 여성들이 여성성기절제를 경험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예멘의 경우 여아 85%가 생후 첫 주가 지나기 전에 시술을 받았으며, 소말리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