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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여름 제철 옥수수의 맛과 효능을 더욱 살려주는 리조또 레시피 퇴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집 앞 횡단보도의 신호를 기다리곤 한다. 빨간불에서 초록불로 바뀌는 그 몇 분 동안, 나는 여러 가지를 보고 느낀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계절의 냄새다. 요즘은 후덥지근하고 텁텁한 공기와 우거진 녹음의 풀냄새가 섞인, 전형적인 여름 냄새가 난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달큰하게 쪄내는 옥수수 냄새다. 사시사철 횡단보도 앞에서 뻥튀기를 파는 트럭 장사는 겨울에는 붕어빵을, 여름에는 옥수수를 쪄서 판다. 트럭 아저씨는 몇 주 전부터 허리 높이만큼 옥수수를 수북이 쌓아놓고, 그 옆의 팔팔 끓는 커다란 솥에 옥수수를 찌기 시작했다. 뭉게뭉게 피어나는 하얀 김과 함께 달짝지근한 향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면 여름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여름에 먹기 딱 좋은 옥수수, 더 맛있게 .. 더보기
복숭아 종류와 효능, 새콤달콤 천도복숭아 부르스케타 레시피까지! 제철을 맞아 새콤달콤함이 절정에 이르는 여름 과일이 있다. 바로 ‘복숭아’가 그 주인공이다. 복숭아는 품종에 따라 크게 털복숭아와 천도복숭아로 구분된다. 까슬까슬한 털이 있지만, 과육이 물렁물렁한 털복숭아는 과육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나눌 수 있다. 겉면이 매끈하고 속은 단단한 천도복숭아는 껍질째 먹기 편하고 털 알레르기 염려가 없어서 좋다. 취향대로 나뉘는 물렁한 복숭아와 딱딱한 복숭아 복숭아를 구매할 때는 품종에 상관없이 과육의 단단함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 신선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단단한 복숭아를,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무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털복숭아는 표면에 짙은 멍이 있다면 수확 후 눌림에 의해 상처를 받는 것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구매 후에는 신문지나.. 더보기
열대과일의 다양한 종류와 효능 : 망고스틴, 리치 등 지금 즐기기 딱 좋은 3선(選) -‘열대과일의 여왕’으로 통하는 망고스틴 -양귀비의 과일로 유명한 리치 -겉모습은 평범하나 속은 반전인 패션프루츠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우리의 미각을 자극하는 것이 열대 과일이다. 열대과일은 과거엔 ‘귀족 과일’이었다. 요즘은 다양한 열대 과일을 쉽게 섭취하고 있다. 우리 입맛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열대 과일을 더 많이 찾게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열대 과일의 본거지인 동남아 여행객이 증가한 것도 소비 증대에 기여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번 입맛을 들이면 자꾸 생각나는 것이 과일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열대과일 중 ‘열대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망고스틴의 효능 한국인에게도 제법 익숙해진 망고스틴은 감귤 정도 크기의 자줏빛 나는 과일이다. ‘열대과일의 여왕’으로 통한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한.. 더보기
건새우 효능과 요리 레시피 : 까끌까끌한 껍질 속에 영양이 가득? 보통 밑반찬이나 국에 들어가는 건새우는 부엌에서 크게 주목받는 주인공급의 식재료는 아니다. 하지만 이 평범해 보이는 식재료는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생각날 만큼 뛰어난 영양 효능을 지니고 있다. 건새우의 효능, 알고 보면 피로 회복에 최고! 새우 하면 떠오르는 영양소로 가장 먼저 ‘키토산(chitosan)’ 을 꼽을 수 있다. 키토산은 새우 꼬리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꼬리뿐만 아니라 갑각류의 단단한 껍질에는 ‘키틴’이라는 섬유질 성분이 들어 있다. 키틴 성분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성분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키토산이다. 따라서 싱싱한 새우라면 조리 전에 깨끗하게 세척하여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키토산은 다른 성분과 친화력이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체내에 과잉으로 축적된 해로운 콜.. 더보기
약사가 들려주는 다이어트약 처방전의 비밀, 우울증 치료제에 당뇨약까지? 다이어트약에 대한 수요는 사시사철,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넘쳐납니다. 날씬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그만큼 강렬하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날씨가 덥고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 다이어트약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납니다. 우리가 몰랐던 다이어트약 처방전의 정체 혹시나 단기간에 쉽게 살을 빼려는 욕심에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려는 사람은 처방전에 담긴 약 목록을 먼저 자세하게 살펴보고 나서 마음을 정해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일선 약국의 근무하는 약사가 들려주는 다이어트 처방전의 약품 정체를 알고 나면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려던 마음이 싹 가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약 처방전에 들어 있는 다양한 약품의 종류와 반응 다이어트 용도로 허가받은 약은 크게 식욕 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 더보기
아침밥, 선택이 아닌 필수! 아침밥 효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요즘에는 제때 식사가 아닌, 편한 시간에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일도 빈번하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고 아침과 점심 중간에 ‘아점’으로 때우거나 끼니를 간식이나 군것질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침밥은 가족 모두의 건강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아침밥을 먹는 학생이 수능 점수가 좋다? 정말 그럴까? 일리가 있지만 의구심도 생기는 문구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솔깃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의외로 간단한 논리이다. 인체는 잠을 자는 동안 음식을 섭취할 수 없으므로.. 더보기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건강즙 종류와 효능 과일과 채소가 몸에 좋은 것은 잘 알지만 바쁜 일상에서 매일 챙겨먹기는 쉽지 않다. 특히 과일과 채소 같은 신선식품은 섭취기한이 상대적으로 짧고, 보관 방법이나 조리 방식에 따라 영양소 파괴가 흔하게 발생한다. 매번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고 손질해 즙을 내거나 요리를 해먹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보완한 것이 바로 건강즙이다. 과일과 채소를 즙의 형태로 만들어 파우치 등에 밀봉한 건강즙은 매번 따로 주스를 만들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종류도 양파나 사과처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부터, 석류나 호박처럼 계절 과일이나 손질이 어려운 식품까지 다양하다. 하루에 한 팩씩 과일과 채소의 맛을 진하게 느끼는 동시에, 맞춤형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건강즙의 종류.. 더보기
봄철 입맛 살리는 건강도우미 느타리버섯 춘곤증으로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 우리나라에서 소비량이 가장 많고 마트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느타리버섯으로 건강을 챙겨보자. 항산화, 혈압조절 등 다양한 기능 성분이 풍부하고 맛깔스러운 데다 가격도 저렴하여 영양 만점 식품으로 손꼽힌다. 그 다양한 효능과 봄철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혈관 건강에 으뜸 느타리버섯이 혈관계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에르코스테롤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에르고스테롤 성분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D로 변해서 혈중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이는 동맥경화, 뇌혈관 질환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암세포 증식 억제 항종양, 면역체계, 근육 통증에 좋은 플루란 성분이 있다. 실제로 직장암, 유방암 관련 연구에서 면역 기능을 높여.. 더보기
달콤한 '꿀' 건강하게 즐기기 절세 미녀라고 불렸던 클레오파트라는 미용을 위해 벌꿀을 아낌없이 썼다고 전해진다. 뜨거운 물에 벌꿀을 풀고 욕조 안에서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피부 미용에 상당한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고대 인도와 이집트, 로마에서도 벌꿀은 향료나 화장품 재료로 활용된 기록이 남아있다. 약처럼 효능이 일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설탕보다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료가 벌꿀이라는 사실은 흔히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벌꿀의 효능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는 마누카 꿀에 독자적인 항균 성분이 있다며 자국 꿀을 강조하고 있다. 호주 역시 젤리부시와 자라나무 꿀이 마누카에 맞먹는 항균작용이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달콤하고 건강한 식재료지만 올바르게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하다. 1단계건강한 벌.. 더보기
발아 현미 등 칼로리 낮은 현미쌀의 효능 현미는 백미보다 탄수화물 함량ㆍ칼로리는 낮고 단백질ㆍ지방ㆍ미네랄ㆍ비타민 B 등이 더 많이 든 것이 특징이다. 현미엔 백미보다 칼슘이 5배, 비타민이 5배 더 들어있다. 식물성 지방은 2.5배나 함유돼 있다. 특히 현미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쇠고기 두 근, 김 50장에 함유된 양과 맞먹는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腸)의 운동을 돕고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는 효능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은 겉껍질인 왕겨와 알맹이인 현미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벼에서 왕겨를 벗긴 현미가 영양과 건강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쌀의 영양가를 100%로 봤을 때 현미의 영양가는 95%다. 백미는 5%에 불과하다. 현미의 웰빙 효과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