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한 체질의 사람들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몸에 이상 신호를 감지하게 됩니다. 냉(冷) 체질의 특징은 추위를 많이 타고, 찬 음식을 먹으면 소화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땀이 적은 편이며, 얼굴색은 창백하고 대체로 마른 체형이 많습니다.





한의학의 체질 분류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소음인’이라고 합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평소 비위(소화) 기능이 약하여 소식하고, 몸의 열대사가 충분하지 못하여 추위에 취약하며, 신진대사가 저하되기 쉬워 근육 및 체력이 약한 특징을 가진 경우입니다.


이런 소음인 체질의 건강관리는 비위기능을 따뜻하게 돕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약재 중에는 인삼, 꿀, 생강, 계피, 당귀 등이 몸을 편안하게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냉기가 느껴지는 시기에는 생강, 계피, 꿀을 이용하여 차를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추위에 약하고 위장기능이 안 좋은 경우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하지 않게 건강차로 가끔 마시는 것은 괜찮습니다. 다만 위장에 열이 많은 소양인들은 자주 마시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소음인들은 자주 마실수록 위장과 심신이 편안해집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맵고, 담(가래, 노폐물)을 삭이며 기를 내려 구토를 멎게 하고, 풍한(냉기)과 습기(무거운 느낌)를 없앤다.’라고 기재 되어 있습니다. 즉 냉기를 몰아내어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정과의 향을 내는 재료로 알고 있는 계피는 맵고 단맛이 나는 열성 약재에 속합니다. 비위(소화)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복통, 설사를 개선하고 동시에 풍습성 관절통, 방광염 및 각종 냉증에 두루 사용합니다.






생강과 계피를 같이 넣고 끓입니다. 생강은 맵고 쏘는 맛이 강하므로 기호에 맞게 조절합니다. 계피도 향이 강하므로 적당량을 넣습니다. 우려낸 차를 따뜻하게 마시거나 기호에 맞게 꿀 등을 넣어서 마셔도 좋습니다. 소음인 체질의 경우 기력이 약해진 경우 인삼과 대추를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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