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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맞춤형

사랑니 뽑을까 말까?, 사랑니 발치후 관리


 사춘기부터 20 초반에 나는 사랑니,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에 생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빼자니 고통이  두렵,  나중에 쓰인다 하니 놔두는   좋을 같아 망설여진다.

 

제3대구치, 사랑니

 

흔히 우리가 사랑니라고 부르는 어금니는 세번째 큰 어금니로 3대구치를 말한다. 보통 18세 전후인 사춘기 시기에 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사랑니라고 불리며 서양에서는 지혜를 알만한 나이에 생긴다고 해서 '지치(wisdoom tooth)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랑니는 다른 치아처럼 자리를 잘 잡는 경우도 있지만 어금니를 밀거나, 잇몸 속에 박혀 나는 경우가 많아 뽑지 않으면 아픔이 이만 저만이 아니며 문제를 일으킬 경우 발치를 한다.

치아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혀가 눌리는 경우에도 발치를 할 수 있으며 나중에는 입술 일부와 턱까지 마취를 한 것처럼 감각이 무뎌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사랑니,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니를 무조건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니가 생길 공간이 충분하여 28개의 치아 외에 사랑니가 나올 자리가 충분하고 다른 치아처럼 자리 잡혀 있어 식사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는데도 문제가 없으면 굳이 뽑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

만약 사랑니가 제대로 자리 잡힌 경우, 심하게 손상된 어금니를 사랑니로 교체할 수 있다.

사랑니를 이용한 자기치아 이식은 어차피 제거해야 할, 버려질 치아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다는 매력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랑니는 위험하다?

 

사랑니는 제일 뒤쪽에, 마지막에 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의 경우 사랑니가 나올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니는 다른 치아를 밀어내거나 잇몸 속에 묻혀 다른 치아를 상하게 한다. 완전히 매복 될 경우 다른 치아를 밀어내고, 부분적으로 매복된 경우 주변 치아의 손상과 감염을 야기 시킨다. 이럴 경우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발치 수술을 준비해야 한다.

 

입에도 암이?

 

사랑니로 인한 염증에 의해 잇몸이 붓게 되어 항생제를 자주 복용할 경우 구강 암으로 진행되는 예도 있다.

우리나라의 구강 암 발생 수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으나 인도나 스리랑카 같은 경우는 전체 암 발생 중 반 정도를 차지 한다.

구강 암은 구강점막으로부터 발생한다. , 구강 저, 치아 주변 점막등에 주로 발생한다. 구강점막은 수많은 자극물질을 접촉하는데 불량한 구강위생 상태, 흡연, 음주, 바이러스등이 원인이다.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고 만성 치주염과 유사한 상태로 발생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통증이 계속된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해 최선의 방법으로 발치수술을 고려해야겠다.

 

 

 사랑니 발치후에는?

 

사랑니를 뽑은 후 사랑니에 가려 상한 지도 몰랐던 어금니가 충치로 드러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임신 중 치아로 인해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결혼, 임신 전에 사랑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Tip 사랑니 발치 후 주의할 사항

 

1.     발치 당일에는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2.     말을 하거나 되도록 음식을 씹지 않아야 한다. 발치 당일 준 거즈는 두 시간 정도 물고 있어야 한다.

3.     발치한 부위를 이틀 동안 냉찜질을 하면 붓기를 가라 앉힐 수 있다.

4.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이틀 정도 먹지 말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5.     빨아먹는 음식을 피한다.

6.     발치한 당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7.     마취가 풀리기 전에 처방된 약을 일회분 복용한다.

8.     , 담배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9.     상처부위를 되도록 건드리지 않아야 염증이 생기지 않아 고통도 덜하다.

10.   무리한 운동은 삼일 정도 피하는 것이 좋다.

11.   칫솔질은 부드럽게 하고 가글액을 이용하여 입안을 소독한다.

12.   피가 많이 날 경우 너무 당황하지 말고 담당의사에게 연락을 해서 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