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지원서비스란 공단에 소속된 정신건강전문요원(정신건강간호사 또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수급자어르신들의 수발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1:1상담 및 집단 활동 서비스입니다.


총 15주 기간 내 10번의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어르신을 수발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감정들을 나누는 ‘정서적인 지원’, 스트레스 다루기 등 ‘교육’,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알려주는 ‘정보제공’ 등을 제공합니다. 2019년도 사업은 첫 번째 기수(연 3기 운영)가 끝이 났는데요, 올해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에 직접 참여해주셨던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천부평운영센터의 2019년 1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에 참여하셨던 이용호(81)님입니다.


이용호님의 배우자 김정심님은 현재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재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배우자 김정심님이 오랜 시간 당뇨병, 중풍 후유증으로 힘들어 할 때, 한결같이 곁을 지키며 병간호도 하고, 일상생활 수행을 도와준 이용호님.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재가서비스를 이용한지 5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는데, 재가서비스 이용 시간을 포함한 모든 시간을 배우자님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이용호님의 댁에 방문해보니 방 안에 한 뭉치의 A4용지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여쭈어보니 배우자님이 아픈 이후로 식사를 준비하지 못하게 되어 인터넷에서 요리법을 하나하나 검색해서 종이에 쓴 것이라고 합니다.


종이에 꾹꾹 눌러 적은 요리법을 보며 아내를 위해 요리해온 이용호님. 이렇게 아내바라기, 사랑꾼인 이용호님도 오랜 시간 수발을 하다 보니 심적으로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어느 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전화가 왔어요. 공단에서 지금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라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담당인 주임님의 전화였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부분이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참여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던 것 같아요. 열 번 중에 독감 때문에 빠진 것 한번 빼고는 다 참여했지요. 개별적으로 상담하는 시간도 좋았고 공단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시간도 좋았어요. 그리고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하면서 책(메뉴얼 북)을 줬는데 읽기 좋게 잘 되어있어요.


책 내용 보면 내가 다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다 정리한 것이잖아요? 집에서 쭉 훑어보니 도움이 되더라고요. 개인상담 때는 어디에 터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터놓으니 민망하지만 속이 시원한 기분도 들었고요. 참여하면서 특별히 아쉬웠던 점은 없었어요. 담당이었던 주임님도 정말 좋았고,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공단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다른 분들과 만나서 함께 하는

활동이 어색하진 않으셨나요?


처음에야 많이 어색하긴 했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다 비슷한 사정의 사람들이라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렸어요. 저는 젊었을 때 전문분야의 기술도 갖고 있었고 그 분야 관련된 전문기계도 전국에 보급할 정도로 열심히 했고, 성공했어요. 그런 일을 하는 것도 참 좋아했고... 아내가 아프기 전까지는 친구들이랑 주기적으로 해외여행도 같이 가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는 것도 참 좋아했었는데, 아내가 아프면서부터는 제 생활보다는 아내를 수발하는게 가장 중요해졌죠.


모든 스케줄을 아내 병간호에 맞췄어요. 처음엔 그럭저럭 해냈는데 매일매일, 오랜 시간동안 제 생활 없이 수발하다보니 스트레스도 생기고, 집에만 있어야하니 답답하고 힘들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스트레스나 부담감을 풀 곳이 필요하긴 했었죠. 그래서 그랬는지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에서 집단 활동을 할 때 심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나 같은 사람들이 많구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환자 수발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느꼈어요. 참여자들이 다 같은 입장이다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도 편하게 하게 되고, 거기서 공감도 하고 마음에 위로도 얻게 되더라고요.



집단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세요?


집단 활동 때, 이것저것 많이 했어요. 한 번은 호스피스 전문가가 와서 강의를 해주고, 영정사진도 찍어보고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을 써보기도 했어요. 죽더라도 후회 없이 갈 수 있게 마음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응급처치 실습도 해보고, 이것저것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한번은 토피어리 화분도 만들었는데, ‘희망이’라고 이름도 지어줬어요. 지금은 잘 자라라고 집 앞 화단에 심어주었어요.



만약에 다시 하게 될 기회가 있다면 하실건지,

또 주변에 비슷한 분들이 계시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추천할 것인지 궁금해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개인이 그냥 구성한게 아니라 공단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책도 그렇고, 프로그램도 체계적이고 좋았어요. 다시 할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할 거에요. 그리고 개인 상담이나 집단 활동은 끝났지만, 같이 했던 분들이랑 주기적으로 자조모임 때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되면 자조모임 계속 참여할 거에요.


다른 가족분들이랑 따로 연락을 하지는 않지만, 자조모임 때 한 번씩 만나면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저처럼 가족 수발에 지친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추천할겁니다.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담당해준 공단 담당자님도 전문성이 있으시고 상담 때 굉장히 잘해줘서 좋았어요. 이 제도가 좀 더 발전하고 여유가 생기면 더 많은 환자의 가족들이 이용하면 좋겠어요.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눠주신 이용호님. 배우자님이 중풍으로 쓰러진 이후, 쉼 없이 병간호를 하며 힘든 적도 많았지만 예전보다 더 좋아진 아내의 모습을 보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요즘도 아내분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매일 이른 아침이면 인근의 초등학교에 부부가 함께 커피를 타서 가신다고 하는데요, 아침운동을 하는 이웃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것이 김정심님의 가장 큰 낙이라고 합니다.


이런 아내분의 모습에 최근 커다란 보온병과 컵을 선물로 준비했다는 이용호님. 부평의 제일가는 사랑꾼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두 분이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응원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가족상담 지원서비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오랜 간병과 수발에 마음이 지쳐서 위로가 필요하신 가족 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부평 노인장기요양보험센터 (032-509-2666)

※ 수급자 실거주지 관할 운영센터로 문의 및 신청해주세요.


▶ 어르신을 간병하는 분들을 위한 가족 상담 지원 서비스 알아보기 (클릭)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도입으로 가족 수발자의 부담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은 스트레스, 수급자와의 관계, 건강의 악화 등 여전히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부터 수발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수발 가족의 스트레스는 물론 어르신을 돌보는 돌봄 기술, 가족 건강 챙기기, 수급자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0회 서비스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개별상담’6회, 함께하는 프로그램 ‘집단활동’4회를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8개 지사에서 1년에 3기수(기수 당 12명)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프로그램(개별상담)은 가족 개개인의 어려움이나 요구에 초점을 두고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함께하는 프로그램(집단 활동)은 유사 수발 상황의 가족이 모여 서로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1:1로 진행되는 개별상담과 달리 비슷한 상황에 처한 가족 수발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류하면서 수용과 격려, 지지를 받게 됩니다.


‘가족 상담은 어떻게 진행될까?’ 

‘상담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부분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그 궁금증을 속속들이 파헤치기 위해 2019년 대전동부지사에서 가족상담지원서비스 1기수로 상담을 받은 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복순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가족상담 1기수로 참여했어요.



수급자분이 어떤 질환을

앓고 계시나요?

그리고 얼마나 오래

간병을 하셨나요?


제 남편은 올해로 19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요. 그리고 치매가 생긴 지는 10년 정도 됐어요. 치매는 알고 나서 바로 치료를 했기 때문에 5년 정도는 견딜 만했는데 요즘에는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서 제가 많이 힘드네요.



병수발 하시면서

힘든 부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네. 그럼요. 신문에서 보니까 파킨슨병은 신체와 인지 문제가 함께 오기 때문에 가족들이 더 힘들대요. 요즘엔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통제가 잘되지 않아요. 


갑자기 확 움직이다가 저를 쳐서 멍이 드는 일도 허다하고, 새벽에 저도 모르게 밖으로 나가서 남편을 찾기 위해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얼마 전에는 소변을 자꾸만 실수해서 이불 여러 장 빨래를 했어요. 19년째 돌보다 보니 너무 지칠 때는 ‘같이 확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었어요.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나요?


아들, 시동생, 동서, 친동생 등 가족들의 지지가 힘이 되었어요. 그리고 2월부터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가족 상담 담당 주임님의 전화를 받고 알았어요. 신문을 매일 보는데 잘 몰랐어요, 신문이나 방송에 많이 홍보돼서 많은 분들이 가족 상담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가족 상담은 석 달 정도 받았어요. 몇 번은 담당 주임님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서 상담을 받았고, 또 몇 번은 공단으로 가서 다 같이 모여서 화분에 꽃도 심고, 가방에 그림도 그리고, 응급처치도 배웠어요. 저는 가족 상담을 통해 지지도 정말 많이 받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심적으로 위로도 받았어요.


‘내가 힘들게 19년 동안 수발을 했더니 나라에서 나에게 대접을 해준다.’라는 느낌이었어요. 나라에서 병을 수발하는 사람을 위한 대책은 없잖아요.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집에서 케어가 어려우면 요양원에 보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대전동부지사에 집단 활동을 하러 나갔다 오면 기분이 맑아져서 너무 좋고, 환기가 되니까 오히려 남편한테도 잘하게 돼요. 제가 이렇게 밝아져서 그런지 아들도 보험료 내는 것이 아깝지 않다면서 기뻐했습니다.



어머님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나요?


저는 몸만 건강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을 하면서 마음건강도 잘 챙겨야겠다고 느꼈어요. 남편을 계속 돌봐야 했기 때문에 병원에 가는 것 외에는 외출을 못했어요. 공단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간병을 하면서 처음 남편을 두고 외출했어요. 처음에는 불안하고, ‘내가 이래도 되나’ 싶었어요.


그런데 집단 활동에서 다른 분들과 힘든 것을 서로 이야기 나누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병수발 때문에 힘든 얘기를 누구한테 하겠어요. 집단 활동을 두 번째, 세 번째 나갈 때마다 즐거웠고, 나도 나를 더 사랑하고 스스로 마음도 잘 돌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가족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나요?


당연하죠. 제가 속상하면 아들 생각이 많이 나서 힘들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는데, 요즘엔 즐겁게 생활하고 있으니까 가족 상담에 참여하길 너무 잘했다고 해요. 남편도 좋아해요.


공단으로 처음 프로그램 나갈 때는 눈물을 보였는데, 이제는 교육 안 가냐고 먼저 물어봐요. 여동생이나 시동생들도 가족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진작해볼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어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으면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주임님이 저를 위로해줬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그날은 며칠 전부터 남편의 상태가 너무나 좋지 않아서 정말 힘들고 모두 다 포기하고 싶었던 날이었어요. 남편이 치매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헛소리를 하고 소변 실수를 해서 계속 이불빨래를 했던 상황이었어요. 


잠도 잘 잘 수 없으니 제 몸 상태도 좋지 않았어요. 힘들다 보니 주임님과 상담 일정을 정하면서 이런 상황을 이야기했는데, 상담하러 오는 길에 커피를 사 왔어요.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위로하기 위해 사 왔다는데 저는 그 어떤 보약보다 커피 한 잔에 기운이 났어요.


그리고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주임님이 ‘힘내세요!’라고 하면서 저를 안아주었어요. 며칠간 많이 힘들었는데 나를 위해주는 그 마음에 정말 힘이 났어요. 다른 분들도 가족 상담을 받아서 위로받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환자를 돌보는 다른 가족에게

추천을 해주신다면?


가족 상담은 병을 수발하면서 지쳐있는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저와 같은 처지인 병수발하는 분들이 정서적인 지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주변에 공유하고 싶어서 많이 이야기하고 다녀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홍보가 잘 되어서 집에서 어렵게 수급자를 수발하고 있는 분들이 잘 이용해보셨으면 합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숫자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수급자와 수급자를 돌보는 가족,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가족상담지원서비스를 통해 수발에 지친 가족의 부양 부담이 완화되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한결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다. 아이의 주의를 끄는 데나 교육용으로는 유용한 것 같지만, 아이가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빠져 있거나 자꾸 스마트폰을 달라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고, 어떻게 이용하도록 지도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우리나라 부모들만의 고민은 아니다. 스마트폰을 대하는 외국 부모들도 혼란은 마찬가지다. 이를 염두에 둔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2~4세 어린이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 화면을 하루에 1시간 이상 계속해서 보지 말아야 한다. 또 1세 이하 어린이는 전자기기 화면에 아예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TV나 온라인 게임도 물론 전자기기 화면에 속한다. 


국내 전문가들 역시 WHO와 유사한 조언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스마트폰을 쓰는 시간이 하루 한 시간을 넘도록 하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 때문에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어린이가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성장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또 꼭 스마트폰을 써야 하는 상황에선 부모에게 먼저 허락을 받고, 부모와 함께 사용 규칙을 정해 아이가 스스로 지키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은 많은 경우 스마트폰이 교육이나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여긴다. 게임이 아닌 교육이나 학습과 관련된 웹사이트나 동영상 등은 유익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지속해서 보여줘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책이나 장난감 같은 전통적인 교구보다 오히려 컴퓨터나 모바일로 교육하는 걸 선호하는 부모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초등학생 전까지는 교육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도 최소화하는 게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아무리 학습과 관련된 내용이라도 웹사이트나 동영상 같은 미디어 자극이 어린아이들에게는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자극은 아이 스스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어릴수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교육 방식보다는 책을 직접 만지면서 읽고 말하고 느끼게 하는 아날로그 교육이 아이들의 뇌가 더 원활하게 발달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교육용 콘텐츠를 부모들이 애용하는 이유는 대개 부모가 가르치는 것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아이가 학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트폰 화면을 통해 아이가 받는 자극은 대부분 일방적이다. 뇌가 제대로 발달하고 성숙하려면 오감을 통해 골고루 자극을 받고 이를 스스로 느끼며 표현하는 상호작용이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 속의 화려한 시각과 청각 자극에 길든 어린 뇌는 점점 이보다 덜한 자극에는 흥미를 잃게 되고, 지루함을 조절하는 방법도 깨닫지 못하게 된다. 이는 결국 집중력과 학습능력,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스마트폰과 관련해 부모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로 ‘인위적인 보상’을 빼놓을 수 없다. 부모가 원하는 어떤 행동을 한 데 대한 보상으로 아이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다. 그 순간은 편하고 안심이 될지 모르지만, 이런 방식이 계속되면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스마트폰 내성이나 금단현상이 생길 수 있다.


스마트폰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점점 늘게 되고, 더 오래, 더 자주 사용해야 아이가 만족하게 된다. 보상을 받지 못하면 초조해하거나 화를 내는 상황이 갈수록 잦아진다. 인위적 보상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더 하고 싶게 만드는 심리적 장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싶은 시기는 오게 마련이다. 그 시기로 언제가 적당한지는 아직 명확히 정해진 기준이 없다. 전문가들은 되도록 늦게, 적어도 초등학교는 졸업한 뒤 사주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 을지대 을지병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주요 사업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에게 등급판정을 내리고, 그에 맞는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주로 장기요양 수급자인 대상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이지요.


최근 십 여 년 사이에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노인의 의료, 생활문제를 넘어 노인을 수발하는 데에 따르는 가족문제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어르신을 간병하는 가족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10월, 첫 가족상담 지원사업을 시작, 현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보험요양센터 58개소에서 사업을 진행중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전국 사업운영센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무엇일까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정신건강전문요원(정신건강간호사 또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전문자격을 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진행합니다. 총 15주 가량의 기간 동안 10번의 만남을 갖게 되며, 이 중 6회는 개별상담으로, 4회는 집단활동으로 이뤄집니다. 


개별상담에서는 돌봄 기술 익히기, 스트레스 다루기, 심리·정서적 부양부담 감소를 위한 1:1 상담이 이뤄지며, 모든 상담내용은 비밀로 유지가 된답니다. 한편, 집단활동은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원예활동, 미술활동, 응급처치 등을 배우고, 서로의 어려운 상황과 힘든 감정을 나누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자리입니다. 


모든 공식적인 만남이 끝나고 나면, 집단활동을 함께 한 부양자 가족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자조모임을 가질 수 있는데, 자조모임을 위한 모임장소가 필요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보험요양센터에서 제공합니다.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 제공)>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신청기준을 확인해주세요!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족이어야 하며, 서비스 신청일자 기준으로 수급자 어르신이 재가급여 이용(복지용구 포함) 중이어야 합니다.


또한 수급자 어르신의 실거주지 기준의 관할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담 기수마다 정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을 시에는 부양부담이 높은 가족을 우선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여러 차례의 시범사업 결과, 참여해주신 수급자 어르신의 가족 중 많은 분들이 부양부담감, 우울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셨고, 자조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느끼시더라도 혼자서 다 짊어지려고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와 우울감, 무력감으로 간병과 수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신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 어르신에게 힘이 되어준 당신, 당신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건강관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건강관리 사업 중 이번에 소개할 것은 ‘건강증진센터’ 사업인데요. 개개인별로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주고, 전문가들의 상담과 지도를 통해 건강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들어 점점 많아지는 대사증후군을 다각도로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증진센터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만큼, 이용대상과 이용 기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이용대상은 건강검진 이상 소견자(정상B 포함)나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유질환자(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이고, 용 기간은 최대 1년입니다.


건강증진센터를 1년 이용하고 난 후에는 2년이 지나고 다시 신청이 가능한데,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기간을 제한해놓았다고 합니다.


건강증진센터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상담 예약을 해야 하며, 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설문지를 작성하고, 의학상담, 영양상담, 운동 상담 등 전문가와의 상담 절차를 거친 후 등록이 가능합니다.


등록 절차가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고 합니다.


현재 건강증진센터는 전국 곳곳에 20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 인천지역의 하나뿐인 건강증진센터 인천부평지사로 직접 방문해봤습니다.





이곳은 체력측정실인데요, 건강증진센터 등록 시,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체성분과 유연성, 평형성, 근력,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운동 시작 전에 고혈압을 체크합니다.

체력측정실에서 측정한 내용을 토대로 운동처방을 받게 되는데, 이때 처방받는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종류와 시간, 속도 등 개개인별로 모두 다르게 처방이 됩니다. 




운동 상담뿐만 아니라 의학상담과 영양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관점에서의 건강관리가 가능한데요, 모두 전문적인 면허와 자격을 갖춘 전문가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의학상담과 영양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몸에 불편한 곳은 없는지, 식습관에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단순히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라 내 몸에 대해 더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상담인데, 이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대사증후군 이상소견자나 유질환자에게 더더욱 필요한 서비스죠!



 

넓은 공간, 여러 유산소 기구와 근력운동 기구가 있는 이곳은 체력단련실입니다. 운동 상담 때 처방받은 내용은 개개인의 회원카드에 입력되는데, 운동기구의 카드 놓는 부분에 올려놓으면 혼자서도 데이터를 따라 운동할 수 있답니다. 


운동하다가 모르는 자세나 응용 자세가 알고 싶다면 항상 상주해있는 운동지도사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지도해줍니다.




체력단련실 곳곳에는 필라테스 소도구, 근력운동 소도구가 준비되어있는데,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깨끗하고 일반 헬스장에서 보기 어려운 소도구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사용할 줄 몰라도 괜찮습니다. 단체 운동할 때, 프로그램을 토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건강증진센터의 백미는 단체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일매일 다른 소도구를 이용해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매주 운동 시간표가 바뀌어 여러 운동을 해볼 수 있는데 운동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증진센터에서 매달 측정하는 체력측정 내용, 운동 결과, 영양상담 내용은 건강iN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iN 홈페이지: hi.nhis.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증진센터에서 나에게 맞는 기초의학 상담과 영양상담도 받아보고 1년간 운동도 배우며 대사증후군을 극복해봅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 건강한 나’로 나아가는 길!

우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에서 내 몸에 꼭 맞는 건강관리를 무료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전국 건강증진센터의 위치와 전화번호 <출처: hi.nhis.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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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공눈물은

어떤 제제인가요?


인공눈물은 안구가 건조하여 발생하는 이물감, 따끔거림, 눈시림, 흐려보임, 충혈, 눈곱, 뻑뻑함 등에 사용하는 인공적으로 만든 눈물(점안액)을 말합니다.


인공눈물은 점안액, 겔제, 연고제 등으로 분류되는데 점안액이 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공 눈물을 건조한 안구에 한 두 방울 넣어주게 되면 요즘과 같이 건조한 날씨에 안구 건조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건조한 환경을 개선하거나, TV 등 전자기기를 보는 시간을 줄여주면 눈의 피로도가 낮아져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근무시간에는 50분 정도 근무 후 몇 분간 눈을 감거나 멀리 있는 사물을 바라보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Q.

인공눈물은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인공눈물에 주로 사용하는 의약품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카보머, 카르복시메칠셀룰로오스, 세트리미드, 포비돈, 폴리소르베이트, 히프로멜로오스, 폴리비닐알코올, 폴리에틸렌글리콜, 염화칼륨, 염화나트륨 등이 있으며, 눈물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히알루론산


눈물 점액층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은 인공눈물로 널리 쓰이는 성분입니다. 히알루론산은 물과 친화력이 높아 각막의 수분을 잡아주어 보습효과를 높여주어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작용을 합니다.


포비돈 제제


포비돈은 습기(수분)를 유지하면서 쉽게 막을 만드는 성질이 있어, 눈물의 점도를 높여주고 눈물이 빨리 증발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수용성이 높은 편이라 안구표면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 흔히 외용 소독약으로 알려진 포비돈은 정확하게는 포비돈 요오드를 의미하며, 요오드에 의해 살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포비돈 점안액과는 다른 작용을 합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즈 제제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즈는 눈물 유사 성분으로 점성을 갖고 있어 눈물층을 두껍게 하고, 안구 표면을 코팅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염화칼륨 + 염화나트륨 + 기타 성분


염화칼륨과 염화나트륨은 눈물과 거의 유사한 성분으로 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데, 여기에 보습력을 연장하기 위해서 히프로멜로오스나 당분, 소량의 히알루론산 등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Q.

인공눈물의 점안할 때,

보관할 때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나요?


인공눈물은 눈에 넣는 방법과 보관에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인공눈물과 안약을 바르게 눈에 넣는 방법으로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위로 뜨고 고개를 살짝 젖힌 다음, 손가락으로 눈꺼풀 밑을 살짝 당겨 흰자위나 빨간 살 부분에 안약 몇방울을(제품마다 방울 수가 다를 수 있으니 설명서를 참조해 주십시오) 떨어뜨리면 됩니다.


이때 안약이 나오는 투입구가 눈에 닿으면 안약 전체에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공중에서 안약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그리고 안약을 넣고 눈을 감고 있으면서 콧등 옆 눈물이 지나는 눈물관(비루관)을 1~2분간 누른 다음 눈을 깜빡거리면 안약이 눈에 오래 작용하므로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인공눈물은 보존제 유무에 따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일회용 제품으로 나뉘게 됩니다. 다회용 제품은 보통 병에 담겨 있는데, 벤잘코늄이라는 보존제를 소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벤잘코늄은 안과 점안제의 보존제로써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지만 자주 사용할 경우 각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하루 4~6회가 넘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경우 렌즈변성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점안제 투여 후 적어도 15분이 경과한 후 렌즈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보존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인공눈물은 보통 일회용(플라스틱 앰플) 제품으로 판매되는데, 실제 눈물 성분과 가장 유사해 눈이 건조할 때 자주 넣어도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1회용 제품은 최초 사용시 개봉시의 용기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1~2방울은 점안을 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전에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액체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해졌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용 전 이런 사항은 의사, 약사에게 알려주세요.

- 다른 안과질환이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

-​ 이 전에 이 약 또는 구성성분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이 약을 사용하는 동안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

-​ 외용으로만 사용합니다.

-​ 사용 후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녹내장 등 다른 안과질환 치료제와 동시에 사용하면 안 되고, 최소한 5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수 :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김혜린 교수>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많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사용정보" 편집 및 재구성>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Q.

편두통은 어떤 질환인가요?


일반적으로 편두통은 머리의 혈관 기능에 이상을 보여 한쪽, 또는 양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로 젊은 성인 여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일생에서 여성의 18%, 남성의 6%는 한 번 이상의 편두통을 경험).



편두통과 일반적인 두통은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려우나, 일반적인 두통에 비해 일측성(편측성)인 증상을 보이며, 전조증상(aura)을 보이는 예도 있습니다. 


전조증상은 두통 시작 전 수 분 동안 눈앞이 번쩍이거나, 시야가 흐려지거나 암점이 생기는 시각장애, 감각 저하,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지만, 뇌 내 압력 변화,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및 염증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뇌혈관계에 영향을 미쳐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편두통은 생명에 치명적이거나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은 아니지만, 두통으로 인하여 결근, 결석하거나 일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편두통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편두통을 치료하려면 우선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이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스트레스, 빛과 같은 감각 자극, 불면증 등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인자가 될 수 있으며, 편두통 증상이 일어났을 때 이와 같은 인자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스트레스 완화, 수면 조절, 운동 요법, 감각 회피 등을 통해 자기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Q.

편두통을 치료하는

일반의약품은 무엇이 있나요?


원인 인자를 제거해도 증상이 일어날 경우 신속한 통증 해소를 위해 편두통 치료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제는 일반적인 두통에 사용하는 진통제, 또는 편두통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두통 치료제는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 및 나프록센 등)이며, 이를 복용하면 쉽게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두통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복합제는 이소메텝텐뮤케이트+아세트아미노펜+디클로랄페나존 성분의 제제이며, 국내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이드린캡슐, 스티페딘캡슐, 가이펜캡슐, 마이펜캡슐, 미가펜캡슐, 미그란캡슐, 아이디캡슐, 와린캡슐, 우시펜캡슐, 이디아캅셀, 익스트린엠캡슐, 인스디소펜캡슐, 콘디펜캡슐, 클리아캡슐



Q.

편두통 치료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이 없나요?


이소메텝텐뮤케이트+아세트아미노펜+디클로랄페나존 복합제는 혈관수축, 통증 완화, 안정 및 진정 작용을 통해 편두통의 증상을 경감시켜 주는 약입니다.



편두통 증상이 있을 때는 1회 2캡슐을 사용하고 이후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매시간 1캡슐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량 사용 시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키고, 12시간 이내에 5캡슐을 초과하여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한, 의약품 복용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의사, 약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Q.

사용 전 이런 사항은

의사, 약사에게 알려주세요.


- 이전에 이 약의 주성분 및 구성성분에 대한 이상 반응을 경험한 경우

-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하여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

- 말초혈관장애 및 최근 심혈관성 발작을 일으킨 환자

- 임부 및 수유부



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이 약이나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이 이 약을 복용하면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내장, 심한 신장애, 고혈압, 심장질환, 간 장애, 이전에 이 약 또는 구성성분에 대한 과민반응(발진, 가려움 등)을 일으킨 적이 있는 경우, 이 약 또는 다른 감기약, 해열진통제를 사용하여 천식이 나타난 적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약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되어 있어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과 함께 복용할 경우 1일 최대용량(4,000mg)을 초과하여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하는 다른 제품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Q.

편두통 치료 약물을 복용해도

효과가 듣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편두통 치료 일반의약품을 복용해도 편두통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트립탄계 등 편두통 전문의약품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두통 등의 증상은 다른 질환의 2차성 증상일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수 :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정선영 교수>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많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사용정보” 편집 및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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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특히 노약자의 경우 무더위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폭염은 갑자기 건강에 위협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탈수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미리 유의하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산행이나 야외활동은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데다 등산로 수풀이 우거지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무더운 날씨에 외부활동을 무리하게 하다 보면 일사·일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등산 사고는 연 평균 1455건에 달했다.



여름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일정을 평소보다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시간을 잡고 산행을 하다보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기 때문에 빨리 지치고 탈진 등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낮 더위에는 강한 햇볕 아래서 장시간 걸으며 땀을 흘리지 말고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며 쉬어가는 것이 좋다. 강한 햇볕에 오래 노출된 상황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근육을 심하게 움직이게 되면 현기증(열피로)과 열경련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일사병과 열사병 등의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사병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 신체 온도가 37~40도까지 상승해 적절한 심박수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중추신경계 이상은 없기 때문에 정신은 평소와 같지만 실신을 동반할 수 있다. 열사병은 고체온증과 함께 중추신경계 이상이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 일사병과의 차이다. 열사병으로 인한 중추신경계 이상이 나타나면 이상 행동과 의식 장애,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신체 곳곳에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다.


여름철 산행 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갈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탈수가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바로 수분보충을 해야 한다. 또 온열질환의 전조증상인 두통이나 어지러움, 구역질, 경련 등이 나타나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산행 시 옷이 몸을 조이지 않도록 편안한 복장을 입는 것도 중요하다. 산행 도중 먹기 위해 준비한 음식물은 여름철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폭염으로 인한 영향과 대응 요령을 폭염 위험 수준별로 안내받을 수 있는 날씨 정보를 체크하는 것도 필수다.



(도움말: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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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의 겉포장에 표시된 영양성분 가운데 소비자는 열량, 탄수화물, 포화지방을 주로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위생법에서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을 관리중인 나트륨, 당류, 트랜스 지방 함량을 체크하는 소비자는 의외로 적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가공식품을 고르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따르면 양성범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국 성인 33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식품표시 개선에 대한 연구) 입니다.

 
설문 참여자들은 마트에서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유통기한(98.2%)을 가장 많이 확인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어 제품명(92.1%), 제조사 정보(81.3%), 섭취방법(81.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키류나 캔디류, 빵류 등 11개 식품군을 구입할 때 주로 확인하는 영양성분 의무표시대상 항목을 물었더니 열량의 경우 11개 식품군에서 소비자가 주로 확인하는 상위 3개 영양성분이 포함 됐습니다. 탄수화물, 1회 제공량, 포화지방 함량은 각각 6개, 6개, 4개 식품군에서 소비자가 주로 확인하는 상위 3개 영양성분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관리중인 나트륨, 당류, 트랜스 지방 함량은 각각 2개 식품군에서만 상위 3개 영양성분에 포함됐습니다.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인 칼슘, 비타민은 단 1개의 식품군에서도 소비자가 주로 확인하는 상위 3개 영양성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양 교수팀은 “영양성분 의무표시대상 전체를 일괄적으로 식품 라벨에 표시하는 형행 표시 제도 대신 식품유형별 선택적 영양성분 표시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나트륨, 당류, 트랜스 지방 등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식생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움말=양성범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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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중심인 복부와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코어(core) 운동이라고 부른다. 복근이라면 흔히 식스팩이나 11자가 그려진 배를 떠올리지만 코어 운동은 수영장에서 근사한 복근을 드러내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우선 코어 근육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되풀이하는 짐 들기, 침대에서 일어나기 등 단순하지만 필수적인 동작에 사용된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완화할 때도 코어 근육이 필요하다. 특히 40대 이후 근육 손실이 진행되면 허리를 지탱하던 근육도 힘을 잃어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질환을 얻을 수 있다. 운동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허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줄어든다. 실제로 1970~2011년 발표된 허리 통증 관련 연구를 종합 검토한 논문에 따르면 코어 운동이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다른 운동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런치보다 플랭크


크런치와 윗몸 일으키기는 대표적인 코어 운동이다. 크런치는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운 뒤 복부의 힘으로 머리와 어깨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고 윗몸 일으키기는 허리까지 일으켜 세우는 운동이다. 두 동작은 코어 운동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지만 허리에 부담이 많이 느껴진다면 플랭크를 하는 게 낫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손바닥과 발가락으로 바닥을 딛고 체중을 지탱하는 게 플랭크의 기본 동작이다. 기본 자세에 약간씩 변형을 주면 복부와 옆구리, 허리 근육을 골고루 강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플랭크 역시 바른 자세로 짧은 시간을 버티는 것이 잘못된 자세로 오래 지속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다양함이 성공의 열쇠


깊은 근육, 이른바 ‘속근육’을 강화하려면 다양한 동작을 골고루 해야 한다. 한두 가지 동작만 반복해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동작이 힘들지 않다면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침할 때처럼 복부 근육이 땅기고 조여지는 느낌이 들어야한다. 힘들다고 느껴지는 고비가 왔을 때 고통을 참고 동작을 한두 번 더 해야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임신 중이라도 코어 운동을 해야 배가 불러올 때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임신 중에 할 수 있는 코어 운동을 익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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