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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초기 감기 증세와 비슷? 초여름 기승부리는 A형 간염




한동안 잠잠했던 A 간염이 초여름을 맞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A 간염이 초여름에 집중되는 이유는 급격히 잦아진 야외활동과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초기 감기 증세와 비슷하여 자칫 방치하기 쉬운 A 간염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이른 더위로 지치기 쉬운  이맘때,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A 간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 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과거에는 유행성 간염으로 불렸고,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어 후진국형 질병으로 불리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간 대비 A형간염 환자 수가 30~40대가 가장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낮은 향체 양성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A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다. 하지만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추가됐는데 특히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예방수칙을  지켜야 함이 권장된다.

 


원인>

오염된  

다양한 감염경로 


A 간염은 바이러스성 감염이 부르는 급성 간염 형태로 나타난다. 



주로 오염된 손과 음식이나   입을 통해 먹는 먹을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주사기나 수혈,  접촉 등도 감염 경로다


A 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고, 인구밀도가 높은 군인, 고아원, 탁아소 등에서는 집단 발생할  있다.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의 집단 발병의 원인은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이 꼽힌다. 



증상>

초기 감기 증세와 유사


A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5~30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감기 증세와 비슷하게 시작한다. 




하지만 감기 몸살과는 다른 특징적인 것은 콧물과 기침이 없다는 . 이후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우측 상복부 통증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지나면 소변 색이 콜라색처럼 짙어지며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도 보인다. 어린이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성인의 경우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이상 입원을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있다. 


대부분 3개월 이내 회복되지만 고령이거나 만성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예방>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예방접종  


A 간염은 주로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식사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  화장실 이용 , 외출 후에는 반드시 30 이상 올바른  씻기를 잊지 않는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유행하는 A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화장실 개인위생수칙을 살펴보면 화장실 사용  씻기 만으로는 부족하여  상세한 수칙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A 간염 바이러스는 85 이상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다. 특히 지하수나 약수 같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신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A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A 간염에 대한 항체가 없다면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며 예방백신을 한번 접종한  6~12개월  추가접종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겨 예방이 된다. 



A 간염에

면역력이 없는 경우

예방접종 대상자 

      

1. 1223개월의 모든 소아 

2. A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  성인  

3.  외에도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A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A 간염에 대한 면역을 얻기 원하는 경우는 백신을 접종할  있다.


 *고위험군은? 

- 질환별 : 간질환자, 간이식 환자, 혈액제재를 자주 투여받는 혈우병 환자 

- 직업  상황별 : *외식업 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의료인  실험실 종사자

*A 간염 유행지역 여행자 또는 근무 예정자, 남성 동성애자약물 중독자, 최근 2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의 접촉자


출처_ 질병관리본부




A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화장실 개인위생수칙


1. 반드시 변기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린다.  

2. 변기 뚜껑 내부는 몸이나 옷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일회용 변기 커버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있다.  

4. 화장실에서 용무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는다. 

5. 재래식 화장실의 경우 화장실 내부를 가급적 만지지 말고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출처_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